정세균 측, '이재명 형수욕설 공개설'에…"명백한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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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측, '이재명 형수욕설 공개설'에…"명백한 허위"](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1.26192495.1.jpg)
정 총리 측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장성철 소장이 발언한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장성철 소장과 정세균 측 관계자가 어떤 방식으로도 소통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의 욕설에 대한 사실과 관련해 흠집을 내거나 공격할 어떠한 계획이나 준비가 없음을 명백하게 밝힌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지난 26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이 지사가) 옛날에 형수한테 욕했던 거 육성으로 다 틀어버려서 그냥 흠집 내겠다는 이런 식의 생각도 (정 전 총리 측이) 하고 있다고 건너건너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1.26192502.1.jpg)
정 총리 측은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진행자 표창원과 제작진의 공식적인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한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장성철 소장은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한다"고 항의했다.
조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