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준비 시동…내주부터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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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9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당내 경선 예비후보 등록 기탁금을 3천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대선 예비경선 기탁금(1억원)과 비교하면 경선참여의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다.
예비 후보 등록은 12일부터 시작한다.
경준위 산하에 기획위원회와 검증위원회도 두기로 했다.
기획위는 경선 흥행을 위한 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하고, 검증위는 대선 후보자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한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경준위는 불협화음 없이 경선을 치르고 다채로운 비빔밥 고명 같은 후보들이 모여 멋진 모습을 선보이게 하는 역할"이라며 "우리가 야권의 중심이라는 당연한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기획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장을 맡은 서병수 의원은 "이 대표가 취임하고 젊은 층을 비롯해 대외적인 외연 확장에 상당한 타이밍"이라며 "이 힘이 넓어져서 이번에 우리가 정권 교체할 수 있도록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말 본경선에 들어간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며, 회의에서도 일정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당 공보실이 밝혔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9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당내 경선 예비후보 등록 기탁금을 3천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대선 예비경선 기탁금(1억원)과 비교하면 경선참여의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다.
예비 후보 등록은 12일부터 시작한다.
경준위 산하에 기획위원회와 검증위원회도 두기로 했다.
기획위는 경선 흥행을 위한 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하고, 검증위는 대선 후보자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한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경준위는 불협화음 없이 경선을 치르고 다채로운 비빔밥 고명 같은 후보들이 모여 멋진 모습을 선보이게 하는 역할"이라며 "우리가 야권의 중심이라는 당연한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기획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장을 맡은 서병수 의원은 "이 대표가 취임하고 젊은 층을 비롯해 대외적인 외연 확장에 상당한 타이밍"이라며 "이 힘이 넓어져서 이번에 우리가 정권 교체할 수 있도록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말 본경선에 들어간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며, 회의에서도 일정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당 공보실이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