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신천지 국민의힘 경선 개입? 진즉 알았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년의꿈 이용자 "왜 경선 불복 하지 않았나"
홍준표 "후보 교체 늦어…패배는 패배인 것"
홍준표 "후보 교체 늦어…패배는 패배인 것"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신천지 경선 개입' 의혹을 두고 "진즉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이 만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신천지가 경선에 참여했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들으셨느냐'는 한 이용자의 질문에 "경선 직후에 알았다. 신천지의 개입은 이번 만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신천지의 국민의힘 경선 개입 의혹은 간부 출신 탈퇴자가 노컷뉴스에 국민의힘 당원 가입 지시가 내려왔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경선 승리를 위해 지난해 7월 과천 본부 고위 간부들이 구역장(10여명의 신도 관리자)급 이상 간부들에게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알았으면서 경선 결과에 왜 불복하지 않았느냐'는 이용자들의 질문에는 "(후보 교체는) 이제 늦었다. 그래도 진 것은 진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홍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이 만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신천지가 경선에 참여했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들으셨느냐'는 한 이용자의 질문에 "경선 직후에 알았다. 신천지의 개입은 이번 만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신천지의 국민의힘 경선 개입 의혹은 간부 출신 탈퇴자가 노컷뉴스에 국민의힘 당원 가입 지시가 내려왔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경선 승리를 위해 지난해 7월 과천 본부 고위 간부들이 구역장(10여명의 신도 관리자)급 이상 간부들에게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알았으면서 경선 결과에 왜 불복하지 않았느냐'는 이용자들의 질문에는 "(후보 교체는) 이제 늦었다. 그래도 진 것은 진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