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면역저하자 4차접종 본격화…사전예약자 대상 접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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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까지 이미 13만5361명 확진…누적 확진자 300만명 넘어
2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면역저하자 중 사전예약을 마친 이들을 대상으로 동네 위탁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이 진행된다.
당일 접종은 이미 지난 14일부터 시작됐지만, 백신 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한 이들이 이날부터 접종을 받게 된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약 130만명으로, 3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120일)이 지난 경우에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맞는다.
현행 방식과 마찬가지로 카카오톡·네이버 앱을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전화로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저하자와 함께 요양병원 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도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이다.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도 3차 접종 완료 120일 이후부터 mRNA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한데, 집단감염이나 방역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3개월(90일) 후에라도 접종할 수 있다.
전날 0시 기준 신규 4차 접종자는 451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4차 접종자는 총 1만1천814명이다.
권근용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요양병원·시설은 대체로 지난해 11월 중순에 3차 접종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부 대상자만 2월 중순에 접종 시점이 도래하고, 28일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4차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세를 이어가면서 28일에도 14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3만5천361명이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감소하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드는 양상이 나타난다.
최근 1주간 검사 건수를 살펴보면 주말 영향이 반영된 지난 21일(월요일)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29만6천건이었지만 주중으로 접어드는 22일 이후부터는 60만건 안팎까지 늘었다.
그러나 전날 다시 36만8천건으로 줄었으며, 이날 발표될 검사 건수도 전날보다 적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일 14만∼16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300만명을 뛰어넘었다.
전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356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99만4천841명이었다.
여기에 오후 9시까지 이미 13만여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기 때문에 누적 확진자 수도 3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달 6일 100만명에 도달하기까지 748일(2년 18일)이 걸렸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200만명(이달 21일)에 도달하는 데까지는 불과 15일, 이어 300만명까지는 1주일로 간격이 더욱 단축됐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면역저하자 중 사전예약을 마친 이들을 대상으로 동네 위탁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이 진행된다.
당일 접종은 이미 지난 14일부터 시작됐지만, 백신 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한 이들이 이날부터 접종을 받게 된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약 130만명으로, 3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120일)이 지난 경우에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맞는다.
현행 방식과 마찬가지로 카카오톡·네이버 앱을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전화로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저하자와 함께 요양병원 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도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이다.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도 3차 접종 완료 120일 이후부터 mRNA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한데, 집단감염이나 방역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3개월(90일) 후에라도 접종할 수 있다.
전날 0시 기준 신규 4차 접종자는 451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4차 접종자는 총 1만1천814명이다.
권근용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요양병원·시설은 대체로 지난해 11월 중순에 3차 접종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부 대상자만 2월 중순에 접종 시점이 도래하고, 28일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4차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세를 이어가면서 28일에도 14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3만5천361명이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감소하면서 주 초반까지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드는 양상이 나타난다.
최근 1주간 검사 건수를 살펴보면 주말 영향이 반영된 지난 21일(월요일)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29만6천건이었지만 주중으로 접어드는 22일 이후부터는 60만건 안팎까지 늘었다.
그러나 전날 다시 36만8천건으로 줄었으며, 이날 발표될 검사 건수도 전날보다 적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일 14만∼16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300만명을 뛰어넘었다.
전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356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99만4천841명이었다.
여기에 오후 9시까지 이미 13만여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기 때문에 누적 확진자 수도 3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달 6일 100만명에 도달하기까지 748일(2년 18일)이 걸렸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200만명(이달 21일)에 도달하는 데까지는 불과 15일, 이어 300만명까지는 1주일로 간격이 더욱 단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