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윤서인 씨. / 사진=연합뉴스
만화가 윤서인 씨.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가 만화가 윤서인 씨를 국민화합위원회 언론특보단장에서 해촉했다. 윤 씨에게 임명장을 준 김모 국민화합위원회 뉴미디어 위원장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는 4일 한경닷컴에 "국민화합위원회가 독자적으로 윤 씨를 언론특보단장에 임명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윤 씨의 임명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즉각 해촉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모 위원장도 임명장을 무분별하게 제공한 책임을 물어 해촉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씨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2년 2월 23일 자로 국민의힘 국민화합위원회 언론특보단장 임명장 사진을 게시한 뒤 삭제했다. 이후 윤 씨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각종 발언을 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