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팬카페 회원 수 8만1천명 돌파…팬덤 현상으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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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기준 8만1천8백명 돌파
각종 응원글 쇄도
각종 응원글 쇄도
![3월4일 사전투표소 들어서는 김건희 여사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ZA.29157126.1.jpg)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 회원 수는 14일 오후 기준 8만1천8백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17일 가입자가 폭증하기 시작한 이후 일평균 1000여명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설된 이 팬카페의 회원 수는 1월 MBC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 통화 녹취록 공개 후 폭증했다. 이후 팬카페 회원들은 김 여사 얼굴을 영화 포스터와 합성한 '원더건희'를 공개하고 '건사랑 굿즈'도 제작하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폭발적인 팬덤 현상이 계속되면서 건사랑의 회원 수는 3주 만에 7만 명을 돌파했으며, 윤 당선인이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지난 10일에는 8만 번째 가입자가 나왔다. 현재 건사랑은 김 여사의 얼굴을 영화 포스터와 합성한 '원더건희'를 공개하고 '건사랑 굿즈(상품)'를 제작하기도 하고 있다.
한편, 김 여사는 '영부인'이라는 호칭보다 '대통령 배우자'로 불리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 여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부인이라는 표현보다는 '대통령 배우자'라는 표현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김 여사는 "대통령이 국정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최우선 역할"이라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소외계층이나 성장의 그늘에 계신 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