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전국 최다' 9선 도전 성공…20대 의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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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영광군의원 지낸 강필구 당선인…'부자 출사표' 20대 아들 당선
광주·전남에서는 전국 최다선 도전에 성공한 기초의원부터 지역 최연소 광역의원까지 이색 당선인들이 탄생했다.
전남 영광 가선거구 강필구(더불어민주당·71) 당선인은 경북 안동 라선거구 이재갑(무소속·67) 당선인과 함께 9선에 성공하면서 전국 최다선 기초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강 당선인은 1991년 지방의회 개원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30년 넘게 군의원을 지냈다.
폭행치사 등 다수의 전과 이력에도 탄탄한 지역구 관리와 주민 지지 때문에 지속해서 선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그는 밝혔다.
실제 강 당선인은 민주당의 텃밭인 영광에서 그동안 무소속으로 6차례 당선됐다.
부자(父子)가 군수와 광역시의원에 함께 출사표를 던진 사례도 있다.
아버지인 이호근(무·56) 고창군수 후보는 낙선했으나 아들 이명노(민·27) 씨는 광주 서구 3선거구 시의원이 됐다.
이명노 당선인은 이번 선거 광주·전남 지역 최연소이자 광주 첫 20대 시의원이기도 하다.
이 당선인은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민주당 청년 선거구로 지정된 서구 3선거구에서 국민배심원제를 통해 공천권을 획득했다.
기초·광역 단체장 중 최연소자는 우승희(민·48·1973년 10월 8일생) 영암군수 당선인으로, 김병내(민·49·1973년 5월 16일생) 광주 남구청장 당선인보다 5개월 늦게 태어나 최연소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역 최고령은 정철희(무·73·1948년 12월 11일생) 함평 가선거구 기초의원 당선인으로 박영배(무·73·1948년 12월 15일생) 영암 가선거구 기초의원 당선인보다 나흘 일찍 출생했다.
고흥 2선거구 광역의원 재선에 성공한 박선준(민·43) 당선인은 '박치기왕' 김일(1929∼2006년) 선생의 외손자로도 유명하다.
명현관(민·59) 전남 해남군수 당선인은 2014년 전남도의원 출마 당시 해남 첫 무투표 당선 사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군수 선거에서도 무투표로 당선돼 이색 정치 경력을 추가했다.
명 당선인은 민주당 당내 경선과 본선에서 모두 단독 후보로 지명돼 무경선·무투표로 당선인이 됐다.
명 당선인은 민선 7기 해남군수를 지내며 4년 내내 월급을 모두 반납해 이목을 끌었다.
/연합뉴스
전남 영광 가선거구 강필구(더불어민주당·71) 당선인은 경북 안동 라선거구 이재갑(무소속·67) 당선인과 함께 9선에 성공하면서 전국 최다선 기초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강 당선인은 1991년 지방의회 개원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30년 넘게 군의원을 지냈다.
폭행치사 등 다수의 전과 이력에도 탄탄한 지역구 관리와 주민 지지 때문에 지속해서 선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그는 밝혔다.
실제 강 당선인은 민주당의 텃밭인 영광에서 그동안 무소속으로 6차례 당선됐다.
부자(父子)가 군수와 광역시의원에 함께 출사표를 던진 사례도 있다.
아버지인 이호근(무·56) 고창군수 후보는 낙선했으나 아들 이명노(민·27) 씨는 광주 서구 3선거구 시의원이 됐다.
이명노 당선인은 이번 선거 광주·전남 지역 최연소이자 광주 첫 20대 시의원이기도 하다.
이 당선인은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민주당 청년 선거구로 지정된 서구 3선거구에서 국민배심원제를 통해 공천권을 획득했다.
기초·광역 단체장 중 최연소자는 우승희(민·48·1973년 10월 8일생) 영암군수 당선인으로, 김병내(민·49·1973년 5월 16일생) 광주 남구청장 당선인보다 5개월 늦게 태어나 최연소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역 최고령은 정철희(무·73·1948년 12월 11일생) 함평 가선거구 기초의원 당선인으로 박영배(무·73·1948년 12월 15일생) 영암 가선거구 기초의원 당선인보다 나흘 일찍 출생했다.
고흥 2선거구 광역의원 재선에 성공한 박선준(민·43) 당선인은 '박치기왕' 김일(1929∼2006년) 선생의 외손자로도 유명하다.
명현관(민·59) 전남 해남군수 당선인은 2014년 전남도의원 출마 당시 해남 첫 무투표 당선 사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군수 선거에서도 무투표로 당선돼 이색 정치 경력을 추가했다.
명 당선인은 민주당 당내 경선과 본선에서 모두 단독 후보로 지명돼 무경선·무투표로 당선인이 됐다.
명 당선인은 민선 7기 해남군수를 지내며 4년 내내 월급을 모두 반납해 이목을 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