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법인 38년 위탁 운영 광주 희망원, 새 운영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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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명성 문제, 전문 서비스 강화 필요…광주시, 기관 공모 나서
광주시가 노숙인 재활 시설인 광주 희망원을 특정 법인이 장기간 운영하면서 문제점이 발생하자 새 운영자 찾기에 나섰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4일 광주 희망원 위탁 운영 기관 공고를 냈다.
1981년 설립된 희망원은 장애 등으로 자립이 어려운 노숙인에게 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동구 용산동 1만7천411㎡ 부지에 지상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생활동 2동, 관리동 1동, 자활사업장 1동, 경비동 1동을 갖추고 있다.
현재 노숙인 68명(정원 13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원장·사무국장·간호사·생활복지사 등 25명의 운영 인력이 있다.
내년도 운영 예산은 14억4천300만원이다.
시는 사회복지법인을 위탁 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해왔다.
그동안 3년(2008∼2011년)을 제외하고는 특정 법인(사회복지법인 진산)이 계속해서 위탁 운영해왔다.
현 법인의 위탁 기간은 올해 7월 만료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4월 운영 실적 등 위탁 운영 결과를 심사하고 위탁 기관 공모를 내기로 했다.
현 법인은 심사 결과 100점 만점에 73.76점을 얻어 재위탁 공모 가능 점수(70점 이상)를 채웠다.
시설 환경, 생활인 권리, 지역사회 연계 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도덕성·공신력, 재정 및 조직 운영, 인적자원 관리 등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
시는 진산의 재위탁이 가능하지만, 장기 운영에 따른 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새 운영 기관을 찾기로 했다.
시는 22일까지 공모하고 운영 능력, 전문성, 공공성 등을 심사해 운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위탁 기간은 8월 1일부터 2027년 7월까지 5년간이다.
/연합뉴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4일 광주 희망원 위탁 운영 기관 공고를 냈다.
1981년 설립된 희망원은 장애 등으로 자립이 어려운 노숙인에게 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동구 용산동 1만7천411㎡ 부지에 지상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생활동 2동, 관리동 1동, 자활사업장 1동, 경비동 1동을 갖추고 있다.
현재 노숙인 68명(정원 13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원장·사무국장·간호사·생활복지사 등 25명의 운영 인력이 있다.
내년도 운영 예산은 14억4천300만원이다.
시는 사회복지법인을 위탁 기관으로 선정해 운영해왔다.
그동안 3년(2008∼2011년)을 제외하고는 특정 법인(사회복지법인 진산)이 계속해서 위탁 운영해왔다.
현 법인의 위탁 기간은 올해 7월 만료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4월 운영 실적 등 위탁 운영 결과를 심사하고 위탁 기관 공모를 내기로 했다.
현 법인은 심사 결과 100점 만점에 73.76점을 얻어 재위탁 공모 가능 점수(70점 이상)를 채웠다.
시설 환경, 생활인 권리, 지역사회 연계 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도덕성·공신력, 재정 및 조직 운영, 인적자원 관리 등에서는 낙제점을 받았다.
시는 진산의 재위탁이 가능하지만, 장기 운영에 따른 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새 운영 기관을 찾기로 했다.
시는 22일까지 공모하고 운영 능력, 전문성, 공공성 등을 심사해 운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위탁 기간은 8월 1일부터 2027년 7월까지 5년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