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8월 지급…업소당 최대 240만원
전북 익산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8월부터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지난해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를 최대 240만원 한도 내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 지급 규모는 3천449개 사업장에 4천904건으로 지급액은 약 20억원이다.

매출 구간별 사업체 수는 1억원 미만 사업체가 2천398건,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744건,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이 307건이다.

수혜대상 중 1억원 미만의 영세업체 비중이 69.5%를 차지했다.

해당 소상공인은 대표자 명의 통장 사본과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등을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국세청에서 자료를 받는 기간 등을 포함해 신청일로부터 1개월가량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등 60여 명이 신청서류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