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도로공사 등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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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외교부 등은 '미흡'
행정안전부는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방부, 한국도로공사, 충청남도, 전북 익산시 등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 장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 2005년부터 하고 있다.
중앙부처 우수기관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기상청, 해양경찰청 등 7곳이다.
이 가운데 국방부는 코로나19 백신 수송 전담 조직 체계 구축 등 대응 실적이 우수하고, 실무반 편성 및 역할 분장, 재난안전 분야 재정투자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공공기관은 철도·교통·에너지·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1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중 최우수기관은 청각장애인의 비상 상황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수어 영상을 제공하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맞춤형 방역과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한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경상남도 등 4개 시·도와 전북 익산시, 충남 서산시, 충북 청주시 등 66개 시·군·구가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청남도는 불합리한 안전 제도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개선과제를 추진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예방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 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 익산시는 위기관리 지침서(매뉴얼) 관리, 민관 협력체계 구축, 민간 다중시설 위기관리 등 대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교육부, 외교부, 강원도, 전라남도 등 32개 기관이 '미흡' 등급을 받았으며, 이들 기관은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하고, 취약 분야 안전관리 등 예방 및 대비 분야에서 추진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에는 정부포상 및 포상금 등 재정적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기관별 미흡사항은 개선계획을 수립·이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 장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 2005년부터 하고 있다.
중앙부처 우수기관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기상청, 해양경찰청 등 7곳이다.
이 가운데 국방부는 코로나19 백신 수송 전담 조직 체계 구축 등 대응 실적이 우수하고, 실무반 편성 및 역할 분장, 재난안전 분야 재정투자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공공기관은 철도·교통·에너지·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1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중 최우수기관은 청각장애인의 비상 상황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수어 영상을 제공하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맞춤형 방역과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한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경상남도 등 4개 시·도와 전북 익산시, 충남 서산시, 충북 청주시 등 66개 시·군·구가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청남도는 불합리한 안전 제도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개선과제를 추진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예방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 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 익산시는 위기관리 지침서(매뉴얼) 관리, 민관 협력체계 구축, 민간 다중시설 위기관리 등 대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교육부, 외교부, 강원도, 전라남도 등 32개 기관이 '미흡' 등급을 받았으며, 이들 기관은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하고, 취약 분야 안전관리 등 예방 및 대비 분야에서 추진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에는 정부포상 및 포상금 등 재정적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기관별 미흡사항은 개선계획을 수립·이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