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노룩악수' 논란…박용진 인사하는데 폰만 만지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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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용진 건넨 손에 '노룩악수'
與 "어대명 심취해 거만해졌나"
與 "어대명 심취해 거만해졌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7일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마친 뒤 이재명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ZN.30854105.1.jpg)
이 후보는 지난 7일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마친 박 후보가 악수를 청하자 '노룩악수'로 응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전당대회 내내 '선거 패배 책임론'을 띄우는 박 후보에 대한 이 후보의 불편한 심기가 드러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이날도 박 후보는 "이 후보가 '대선 패배 책임은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로 지고 이로 인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은 당대표 선거 출마로 지겠다는 말은 어이없는 궤변이고 비겁한 변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사진=유튜브 '델리민주tv'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30862491.1.jpg)
그러면서 "무조건 잘했다고 두둔하는 반지성주의 팬덤에 경도된 것이냐. 아니면 어대명이라는 구호에 심취해 거만해진 것이냐"며 "승자의 여유를 보여달라. 그래야 '민주당만의 대표'라는 오명을 벗고 국민의 대표로 인정받는 이재명 의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위 이 후보와 2위 박 후보의 누계 득표율 차이는 무려 53.27%포인트에 달한다. 이 후보는 결과 발표 이후 "생각보다 많은 분이 지지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직 개표 초반이고 권리당원 외 대의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등이 있어 낙관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