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6일 빌 게이츠와 면담…백신협력 등 논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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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 한국에 방문하는 빌 게이츠 ‘빌&멀린다 게이츠재단’ 공동이사장과 각각 면담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게이츠 이사장과 만난다. 윤 대통령과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와 백신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초청으로 17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게이츠 이사장은 1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김 의장 등 주요 인사와 환담한 뒤 의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한다. 보건 분야 글로벌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게이츠 이사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에 투자해 성과를 낸 데 기여한 점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와 게이츠재단이 백신 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연설 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한다. ‘저개발 국가 백신 지원을 위한 국제공조’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과의 면담은 게이츠재단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게이츠 이사장과 만난다. 윤 대통령과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와 백신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초청으로 17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게이츠 이사장은 1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김 의장 등 주요 인사와 환담한 뒤 의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한다. 보건 분야 글로벌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게이츠 이사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에 투자해 성과를 낸 데 기여한 점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와 게이츠재단이 백신 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연설 후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한다. ‘저개발 국가 백신 지원을 위한 국제공조’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과의 면담은 게이츠재단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