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31일 민선 8기 '생생 88 군민만족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진천군 민선8기 공약 확정…2조4천935억원 규모
송 군수의 공약은 5대 분야, 88개 공약, 10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세분하면 '활력있는 경제도시 분야' 22개(2조108억원), '군민만족 복지도시' 23개(280억원), '쾌적환경 맑은도시' 12개(2천361억원), '혁신성장 농업도시' 10개(811억원), '문화교육 특화도시' 21개(1천375억원)이다.

총사업비는 2조4천935억원으로 임기 내 2조2천968억원이 투입된다.

이미 1천649억원 투입됐고 임기 후에는 318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2천808억원의 군비를 투입하고 국비 2천255억원과 도비 806억원, 민자 1조9천66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일자리 7천개 창출, 복합관광단지 조성, 종합복지타운 조성, 장애인복지관 확장 이전, 봉화산 산림공원화, 친환경 스마트팜 보급 확대, 쌀 계약재배 확대, 혁신도시 AI영재고 유치, 문화재단 설립,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 꼽힌다.

송 군수는 "대규모 사업부터 군민행복을 실현할 생활공약까지 알차게 구성했다"며 "공약을 내실 있는 이행해 '진천시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