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캄보디아 주최 갈라 만찬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캄보디아 주최 갈라 만찬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이던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4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날 아침 인도네시아 의사가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바로 캄보디아로 돌아갈 것이며 G20 정상회의와 오는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도 취소할 것이라고 했다.

훈센 총리는 지난 12일 폐막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의장으로 많은 국가의 정상들을 만났다. 이후 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한 상태였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