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사전예측으로 재난·안전사고 제로(zero)에 도전

경북 구미시는 20일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산단 내 구축된 지능형폐쇄회로(CC)TV·사물인터넷(IoT) 환경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분석, 재난·안전사고 대응 과정 전반에 대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해주고 사고의 사전 예측, 효율적 예방에 기여하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단은 관제센터를 통해 산업, 안전, 환경 등 많은 분야의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과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전국 대표 안전 산단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센터는 2020년부터 130억원(국비 85억원)의 예산을 투입, 금오테크노밸리 웨어러블센터 4층에 구축됐다.

구미국가 1~4단지 108개 지점에 설치된 지능형CCTV, IoT환경센서를 통해 산단내 발생하는 화재, 유해물질 유출 등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AI플랫폼에서 사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구미시는 도심의 치안·방범 중심 구미시통합관제센터와 산단의 안전·환경 중심 스마트그린산단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재난·안전사고 걱정없는 스마트 안전 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