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행복키움센터·청소년시설 리모델링도 추진…"아이들 눈높이 맞는 보육"
하동군,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시간제보육·생태놀이터 등
경남 하동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인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려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점 추진 사업은 시간제보육 7 to 23 사업, 하동읍 생태놀이터 조성, 우리동네 신기한 놀이터 조성, 국공립어린이집 꿈나무행복키움센터 건립, 청소년시설 리모델링 및 프로그램 개선사업 등이다.

7 to 23 사업은 영유아 보호자가 농번기나 긴급할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스템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만1세∼만 5세 영유아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하동읍과 진교면에 1개소씩 시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 줄 하동읍 생태놀이터와 우리동네 신기한 놀이터 조성사업도 2023년부터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하동 생태놀이터는 하동읍 일원 1만㎡ 터에 21억원으로 조성하는 아동친화적인 공원이다.

꿈나무행복키움센터는 아동·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해 옥종면 청룡리에 조성되며 50억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노후화한 하동읍 청소년수련관은 도·군비 5억원, 진교면 청소년문화의 집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휴카페, 조리실, 바리스타 체험장 등 시설로 탈바꿈한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의 미래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육 및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