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 경남형 대학생 학식·도립대학 전액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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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휴일 통행료·장애인 리조트 이용료 할인…공·사립 유치원 무상교육 확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경남지역 대학생들은 최소한의 식생활을 해결할 수 있는 무상 학식을 받는다.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 종합컨트롤 타워가 가동되고, 거가대교 휴일 통행료 할인과 장애인 리조트 이용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공·사립 유치원 무상교육도 확대된다.
▲ 경남형 대학생 학식 지원 = 청년이 경남으로 돌아오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가칭 '경남형 대학생 학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대학생 1인당 연간 일정액의 학식 바우처를 지급해 대학생들이 교내 급식시설은 물론, 도내 일반음식점에서 최소한의 식생활을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절차를 협의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에 시행한다.
▲ 경남도립대학 전액 장학금 지급 = 등록금 부담 완화 등으로 지역 인재를 유치하고 도립대학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립대학인 거창대학과 남해대학 재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내년 3월부터 등록금 범위 내 국가장학금 등 교외장학금을 초과하는 필수경비(입학금, 수업료)를 지원한다.
▲ 거가대교 휴일 통행료 할인 = 내년 1월 1일부터 거가대교 휴일(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통행료를 할인한다.
기존 1만원인 소형차량 통행료는 8천원으로, 1만5천원인 중형차랑은 1만2천원으로 각각 20% 할인된다.
▲ 경남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운영 = 도내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내년 상반기 안에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를 운영한다.
도청에 도청 행정인력, 소방관, 민간 응급의료 전문기관 등 3팀 8명 정도의 조직으로 구성돼 응급의료 관계기관 연계·조정, 응급의료 불수용사례 관리, 응급의료 대응 정책개발과 자문 등을 맡는다.
▲ 경남 동부권 창업 아카데미 조성 = 내년 7월부터 청년 창업자가 수도권이나 부산, 울산 등 인근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조성하려고 양산시 물금읍에 '경남 동부권 창업 아카데미'를 조성한다.
양산, 김해, 밀양 등 동부권 청년 창업자의 입주공간, 창업교육, 멘토링, 특화분야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 홀몸노인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 안전사고 대응에 취약한 홀몸노인 가구에 경보기를 설치해 일산화탄소 중독 피해를 예방한다.
만 65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감지용 경보기 1대를 설치 지원한다.
전체 사업량은 1만 대다.
▲ 장애인 리조트 이용료 할인 = 장애인의 여가·문화생활 보장을 위해 도내 등록 장애인과 동반 가족이 내년 1월부터 도내 유명 리조트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내 3대 리조트인 통영마리나금호리조트, 소노캄거제리조트, 거제밸버디어한화리조트는 장애인과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30∼75%의 할인 혜택을 준다.
▲ 여성능력개발센터·여성가족재단 통합 출범 = 여성 가족 분야 통합 행정서비스를 위해 기존 여성능력개발센터와 여성가족재단을 내년 1월부터 통합해 운영한다.
여성가족재단이 여성능력개발센터의 일부 교육과 자원봉사회 기능을 이관받고, 여성과 남성, 가족, 아동·청소년, 다문화, 돌봄까지 사업분야를 확장해 상생형 소통공간으로 출범한다.
▲ 산후조리비 지원 = 자택에서 산후조리를 원하는 출산 가정의 서비스 본인 부담금 90%를 내년 1월부터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출산가정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이용하면 본인 부담금 90%를 출생아 당 최대 1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여성 농·어업인 바우처 지원 확대 = 문화 혜택이 부족한 농어촌지역 여성 농·어업인이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내년부터 바우처 지원액을 늘린다.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 여성 농업인에게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 여성 농업인에게 연간 2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 어업인은 기존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 여성 어업인에게 연간 13만원이던 지원액을 20만원으로 상향한다.
▲ 공·사립 유치원 무상교육 확대 =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고 유아 교육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외국인 유아에게 유치원 교육과정(10만원)과 방과 후 과정(5만원)에 대해 지원한다.
또 만 5세 사립유치원생에게도 교육과정 운영비를 매달 약 20만원을 지원한다.
▲ 김해시 서부보건소 신설 = 김해시는 감염병에 대응하고 보건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서부건강지원센터를 확대해 내년 1월 2일부터 서부보건소를 신설해 업무를 시작한다.
장유1동 서부건강지원센터 건물을 그대로 쓰는 서부보건소는 19개 김해시 읍·면·동 가운데 진영읍, 한림면, 진례면, 장유 1·2·3동을 관할한다.
▲ 천연기념물 밀양 얼음골 무료 관람 = 밀양시가 현재 성인 기준 1천원인 천연기념물 얼음골 관람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폐지한다.
밀양시는 많은 관광객이 밀양시를 찾도록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청이 관리하는 문화재인 얼음골 관람료를 없앤다.
▲ 거제시 주정차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 거제시는 기존 우편물로 통지하던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내년부터 모바일 전자고지(카카오톡)로 바꿔 시행한다.
고지 대상자에게 카카오톡 알림이 발송되고, 본인 동의 후 '상세내용'을 열람하면 고지 효력이 발생한다.
모바일 알림 문자를 확인하지 못했거나 수신 거부했을 땐 기존 우편물로 발송된다.
/연합뉴스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 종합컨트롤 타워가 가동되고, 거가대교 휴일 통행료 할인과 장애인 리조트 이용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공·사립 유치원 무상교육도 확대된다.
▲ 경남형 대학생 학식 지원 = 청년이 경남으로 돌아오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가칭 '경남형 대학생 학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대학생 1인당 연간 일정액의 학식 바우처를 지급해 대학생들이 교내 급식시설은 물론, 도내 일반음식점에서 최소한의 식생활을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절차를 협의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에 시행한다.
▲ 경남도립대학 전액 장학금 지급 = 등록금 부담 완화 등으로 지역 인재를 유치하고 도립대학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립대학인 거창대학과 남해대학 재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내년 3월부터 등록금 범위 내 국가장학금 등 교외장학금을 초과하는 필수경비(입학금, 수업료)를 지원한다.
▲ 거가대교 휴일 통행료 할인 = 내년 1월 1일부터 거가대교 휴일(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통행료를 할인한다.
기존 1만원인 소형차량 통행료는 8천원으로, 1만5천원인 중형차랑은 1만2천원으로 각각 20% 할인된다.
▲ 경남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운영 = 도내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내년 상반기 안에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를 운영한다.
도청에 도청 행정인력, 소방관, 민간 응급의료 전문기관 등 3팀 8명 정도의 조직으로 구성돼 응급의료 관계기관 연계·조정, 응급의료 불수용사례 관리, 응급의료 대응 정책개발과 자문 등을 맡는다.
▲ 경남 동부권 창업 아카데미 조성 = 내년 7월부터 청년 창업자가 수도권이나 부산, 울산 등 인근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조성하려고 양산시 물금읍에 '경남 동부권 창업 아카데미'를 조성한다.
양산, 김해, 밀양 등 동부권 청년 창업자의 입주공간, 창업교육, 멘토링, 특화분야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 홀몸노인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 안전사고 대응에 취약한 홀몸노인 가구에 경보기를 설치해 일산화탄소 중독 피해를 예방한다.
만 65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감지용 경보기 1대를 설치 지원한다.
전체 사업량은 1만 대다.
▲ 장애인 리조트 이용료 할인 = 장애인의 여가·문화생활 보장을 위해 도내 등록 장애인과 동반 가족이 내년 1월부터 도내 유명 리조트를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내 3대 리조트인 통영마리나금호리조트, 소노캄거제리조트, 거제밸버디어한화리조트는 장애인과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30∼75%의 할인 혜택을 준다.
▲ 여성능력개발센터·여성가족재단 통합 출범 = 여성 가족 분야 통합 행정서비스를 위해 기존 여성능력개발센터와 여성가족재단을 내년 1월부터 통합해 운영한다.
여성가족재단이 여성능력개발센터의 일부 교육과 자원봉사회 기능을 이관받고, 여성과 남성, 가족, 아동·청소년, 다문화, 돌봄까지 사업분야를 확장해 상생형 소통공간으로 출범한다.
▲ 산후조리비 지원 = 자택에서 산후조리를 원하는 출산 가정의 서비스 본인 부담금 90%를 내년 1월부터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출산가정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이용하면 본인 부담금 90%를 출생아 당 최대 1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여성 농·어업인 바우처 지원 확대 = 문화 혜택이 부족한 농어촌지역 여성 농·어업인이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내년부터 바우처 지원액을 늘린다.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 여성 농업인에게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 여성 농업인에게 연간 2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 어업인은 기존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 여성 어업인에게 연간 13만원이던 지원액을 20만원으로 상향한다.
▲ 공·사립 유치원 무상교육 확대 =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고 유아 교육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외국인 유아에게 유치원 교육과정(10만원)과 방과 후 과정(5만원)에 대해 지원한다.
또 만 5세 사립유치원생에게도 교육과정 운영비를 매달 약 20만원을 지원한다.
▲ 김해시 서부보건소 신설 = 김해시는 감염병에 대응하고 보건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자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서부건강지원센터를 확대해 내년 1월 2일부터 서부보건소를 신설해 업무를 시작한다.
장유1동 서부건강지원센터 건물을 그대로 쓰는 서부보건소는 19개 김해시 읍·면·동 가운데 진영읍, 한림면, 진례면, 장유 1·2·3동을 관할한다.
▲ 천연기념물 밀양 얼음골 무료 관람 = 밀양시가 현재 성인 기준 1천원인 천연기념물 얼음골 관람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폐지한다.
밀양시는 많은 관광객이 밀양시를 찾도록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청이 관리하는 문화재인 얼음골 관람료를 없앤다.
▲ 거제시 주정차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 거제시는 기존 우편물로 통지하던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내년부터 모바일 전자고지(카카오톡)로 바꿔 시행한다.
고지 대상자에게 카카오톡 알림이 발송되고, 본인 동의 후 '상세내용'을 열람하면 고지 효력이 발생한다.
모바일 알림 문자를 확인하지 못했거나 수신 거부했을 땐 기존 우편물로 발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