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장애인 187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41명보다 46명(33%) 늘렸으며 예산 27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 장애인 일자리로 '1인 가구 안부 확인 사업'을 도입했다.

고독사 등 1인 가구 사각지대를 막고 고립 가구를 일찍 발굴하는 내용이다.

남양주시는 시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거행복지원센터 4곳에 장애인 8명을 배치, 정기적으로 1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이밖에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요양 보호사 보조, 문화 예술 활동, 다회용품 세척·관리 등도 추진한다.

남양주시, 올해 장애인 187명 일자리 지원…33%↑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