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청산면에 사는 구희동(50)·유은미(42)씨 부부가 다섯째 아이를 출산해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아기 울음 듣기 어려운데…" 옥천서 다섯째 출산 화제
황규철 옥천군수와 지역 주민 등은 지난 6일 구씨 부부를 찾아 출산장려지원금과 이 지역 골프동호회 등에서 마련한 352만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구씨 부부는 지난달 3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2002년 결혼해 슬하에 3남1녀를 둔 부부에게는 다섯째 귀한 아들이다.

옥천군은 구씨 부부에게 출산육아수당 1천만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산후조리비 100만원, 출산용품 10만원을 지급했다.

또 보름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신생아 양육을 도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