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함 국제예술가 18명, 독일서 '한반도 평화이야기' 전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3일부터 한달간 교류전…프레데릭 크라우케·차주만 작가 등 참여
한국과 독일 등 국제 예술가 18명이 베를린과 포츠담에서 독일 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이야기하는 '유토피아·평화전(展)'(UTOPIA·PEACE)을 연다.
전시회는 독일 프레데릭 크라우케와 한국 차주만 작가가 기획했고, 정선경 한독문화예술교류협회 대표가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정 대표는 18일 "전시회는 23일부터 8월27일(현지시간)까지 베를린과 포츠담에서 한국과 독일 등 국제 예술가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실험미술을 대표하는 이승택, 개념미술 이건용, 목판화가 이태호, 미디어 작가 육근병, 포토그래피 안세권, 미디어 영상퍼포먼스 작가 홍이현숙, '하이힐' 작가로 불리는 이매리 등 12명이 출품했다.
미국인 비디오 퍼포먼스 작가 에이미 J. 클레멘트 등 국제 예술가 6명이 참여한다.
이들 작가는 한반도의 분단으로부터 출발해 독일 분단의 흔적과 1990년대 세계정치 변화에 따른 독일 통일의 영향 등에 관한 시선들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특히 차주만 작가는 야외 설치미술 '믿음만 있으면 건널 수 있다'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10년 동안 비무장지대(DMZ) 페스티벌 감독을 맡았고, '평화와 통일을 여는 예술가들'을 이끌고 있다.
한반도에서 분단, 평화,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를 기획·감독하고 직접 예술가로도 참여했다.
크라우케 작가는 2013년부터 한국에서 퍼포먼스, 액션 및 전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 대표는 "베를린 장벽 붕괴만큼 지난 30년 동안 독일사회에 크게 영향을 미친 일은 없을것이다.
이 평화로운 혁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적으로 분단됐던 민족이 다시 하나가 되려는 공동의 의지를 모범적으로 보여줬다"며 "이번 교류전에서는 남북한 분단의 상처인 비무장지대(DMZ) 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전시회는 독일 프레데릭 크라우케와 한국 차주만 작가가 기획했고, 정선경 한독문화예술교류협회 대표가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정 대표는 18일 "전시회는 23일부터 8월27일(현지시간)까지 베를린과 포츠담에서 한국과 독일 등 국제 예술가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실험미술을 대표하는 이승택, 개념미술 이건용, 목판화가 이태호, 미디어 작가 육근병, 포토그래피 안세권, 미디어 영상퍼포먼스 작가 홍이현숙, '하이힐' 작가로 불리는 이매리 등 12명이 출품했다.
미국인 비디오 퍼포먼스 작가 에이미 J. 클레멘트 등 국제 예술가 6명이 참여한다.
이들 작가는 한반도의 분단으로부터 출발해 독일 분단의 흔적과 1990년대 세계정치 변화에 따른 독일 통일의 영향 등에 관한 시선들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특히 차주만 작가는 야외 설치미술 '믿음만 있으면 건널 수 있다'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10년 동안 비무장지대(DMZ) 페스티벌 감독을 맡았고, '평화와 통일을 여는 예술가들'을 이끌고 있다.
한반도에서 분단, 평화,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를 기획·감독하고 직접 예술가로도 참여했다.
크라우케 작가는 2013년부터 한국에서 퍼포먼스, 액션 및 전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 대표는 "베를린 장벽 붕괴만큼 지난 30년 동안 독일사회에 크게 영향을 미친 일은 없을것이다.
이 평화로운 혁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적으로 분단됐던 민족이 다시 하나가 되려는 공동의 의지를 모범적으로 보여줬다"며 "이번 교류전에서는 남북한 분단의 상처인 비무장지대(DMZ) 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