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 2020.06.18~2020.07.01 (3,250명 참여)
'폭파 도발' 북한,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까지 폭파하는 무력 행동에 돌입하면서 남북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이 경색되고 있습니다. 남북 경제협력과 평화의 상징이었던 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폭파된 사건 이후 문재인 정부의 대북 대응 기조를 두고 여론이 더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대북 전단을 빌미로 한 북한의 도발이 거침 없는 탓에 문재인 정부가 대화 기조를 버리고 대북 제제 강화 및 무력 맞대응 등 '강대강' 전략을 써야 한다는 요구가 있습니다. 반면 대북전단 살포로 판문점선언 합의을 위반한 건 남한이기 때문에 강경 대응을 자제하고, 남북간 대화 기조를 유지해야한다는 주장이 맞섭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해선 대화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논리입니다. 얼어붙은 남북 관계, 문재인 정부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