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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최근 2200선까지 뚫고 올라갔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전인 올 초 수준입니다. 대폭락장을 딛고 한국 증시가 다시 2020년 출발선을 회복한 셈입니다. 이제 관심은 추가 상승 여부입니다.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추가 상승을 전망하는 쪽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세계 각국이 푼 돈(유동성)의 힘이 이제 빛을 발할 것으로 낙관합니다. '동학개미운동'으로 증시 주변자금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가 너무 급하게 올랐다는 겁니다. 2200을 기준으로 코스피는 지난 3월 19일 장중 기록한 연저점 1439.43에서 52.84%나 폭등했습니다. 증시 더 오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