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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18주 연속 상승하는 등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급 부족’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공사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0.30% 올라 18주째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 송파구(0.56%)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성동구(0.52%) 서초구(0.46%) 강남구(0.42%) 마포구(0.4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공급 물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불안심리가 확산하는 것을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 부동산 아파트 시장, 대세 상승장이 재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