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공공분양 … 내 집 마련 기회 높여
- 하남 감일지구 내 서울 최인접 입지 및 최고 아파트 만든다
- 분양가 평균 1629만원, 주변 시세 2700만원 이상 … 당첨되면 ‘로또’
30일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특별공급 청약 접수
오는 30일은 하남 감일지구 최고 아파트로 꼽히고 있는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아파트의 특별공급 청약접수 일이다. 653세대가 특별공급을 통해 공급된다. 이미 특별공급 대상자들을 상대로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주택전시관에서 1대1 맞춤 상담도 진행했다.

다만 청약 제도가 복잡해 진 만큼 자격에 대한 충분한 숙지가 필요하다. 실제 올해 1월 감일지구 B3·B4블록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경우 특별공급 부적격자로 50여 세대가 나올 정도였다.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청약을 잘 못하는 경우 불이익은 그대로 청약자에게 돌아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B9블록) 아파트 규모는 지상 최고 29층, 6개동으로 총 866세대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으로 77•84㎡다. 이 아파트는 감일지구 내에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입지다. 실제 감일지구 B9블록을 시작으로 감일남로를 통해 올림픽공원 사거리까지 길이를 재 보면 실제 총거리가 2.2km에 불과하다. 자전거로 10분 거리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감일 최고의 서울 최인접 생활권 아파트로 평가하고 있다.

입지도 입지이지만 가격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평균 1629만원으로 인근 아파트가격 보다 3.3㎡당 1000만원 이상 저렴한 편이다. 실제 단지에서 1km 떨어진 마천역 인근 아파트값은 현재 2700만원을 훌쩍 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현지에서는 청약해서 당첨만 되면 로또 아니냐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여기에 감일지구 내 최고 아파트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선보인다. 먼저 특화 설계다. 라이프스타일 맞춤 플랫폼인 C2 HOUSE가 첫 적용된다. 각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니즈에 따라 평면구조 변경이 자유롭다. 또한 대형 현관 팬트리 제공, 원스톱 세탁 존 구성 등 수납을 극대화하고 최적의 생활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이밖에도 지구 내 최상의 상품으로 만든다. 실제 최고 수준의 마감재부터 탑 클라우드 카페, 그린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집 안은 물론 외부의 미세먼지 저감 식재를 비롯해 미세먼지 신호등, 동 출입구의 에어커튼, 실내 놀이터 등이 마련되며, 공용 커뮤니티 시설에도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공기 질이 관리되는 공기청정 시스템이 적용된다.

아파트 청약은 30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 한다. 당첨자는 10일 발표하며 계약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 한다. 주택전시관은 하남문화예술회관(하남시 신장동 572-1)인근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