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4만7797가구…작년말, 한달새 1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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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이 6개월째 감소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7797가구로 집계됐다. 전달(5만3561가구) 대비 10.8%, 전년 동월(5만8838가구) 대비 18.8% 감소했다.
지난해 6월 6만3705가구까지 치솟던 미분양 주택은 7월 이후 6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5만6098가구를 기록하며 6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202가구로 전달(8315가구)보다 25.4% 줄었고, 지방은 4만1595가구로 11월(4만5246가구) 대비 8.1% 감소했다.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5만2054가구) 이후 4개월 연속 낮아졌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총 1만865가구로 전월(1만9587가구) 대비 7.8% 줄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지난해 6월 6만3705가구까지 치솟던 미분양 주택은 7월 이후 6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5만6098가구를 기록하며 6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202가구로 전달(8315가구)보다 25.4% 줄었고, 지방은 4만1595가구로 11월(4만5246가구) 대비 8.1% 감소했다.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5만2054가구) 이후 4개월 연속 낮아졌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총 1만865가구로 전월(1만9587가구) 대비 7.8% 줄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