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 인천 대표 '숲세권'에 태양광·첨단 환기시스템
일성건설이 인천 서구 가좌동 344에 짓는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가 ‘2020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환경친화대상 수상작으로 꼽혔다. 풍부한 녹지에 둘러싸인 ‘숲세권’ 입지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등이 호평받았다.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 인천 대표 '숲세권'에 태양광·첨단 환기시스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1218가구 모두 중소형(전용 49~84㎡)이다. 채광과 통풍이 좋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선큰가든,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경로당, 어린이집, 주민공간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좌동은 가좌 완충녹지공원, 가좌울공원, 열우물체육공원 등이 밀집돼 있는 인천 대표 숲세권 지역이다. 함봉산과 철마산, 자연산책로, 인천둘레길 4코스 등도 가까이 있다. 웬만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그린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약 1.8㎞에 달하는 둘레산책로도 단지 안에 조성된다.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 인천 대표 '숲세권'에 태양광·첨단 환기시스템
아파트 설계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많이 고려했다.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인 ‘H13등급 헤파필터’를 적용한 환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를 공용 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소재인 PET(합성수지) 시트와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은 E0 등급의 목재를 사용한 가구를 적용했다.

숲세권 단지답게 조경에 공을 들였다. 단지 경계부에 숲을 조성해 인근 공원과 이어지도록 한다. 솔향입구마당, 초록뜰마당, 단풍데크쉼터 등 다양한 테마가든을 단지 안에 조성한다. 단체 문화활동이 가능한 마당형 공간도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인천지하철 2호선·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주안역도 가까워 구로, 용산 등 서울 도심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B 노선이 지나갈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역도 인근에 있다.

가좌초, 가정초, 가정여중, 제물포중, 가좌고 등 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학교를 중심으로 대형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뿐 아니라 나은병원, 인천시의료원, 인천서구도서관, 가좌시장 등 여러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유필상 일성건설 대표 "단지 내 둘레산책로…가좌동의 대표 단지 자부"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 인천 대표 '숲세권'에 태양광·첨단 환기시스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를 주변 녹지와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숲세권’ 단지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유필상 일성건설 대표(사진)는 2020 상반기 성장주거문화대상에서 환경친화대상을 받은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의 최대 장점으로 녹지환경을 꼽았다. 유 대표는 “인근의 함봉산, 철마산과 여러 공원이 제공하는 녹지 환경과 연계해 ‘그린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지 안에도 1.8㎞ 길이의 둘레산책로가 조성되고 숲과 공원이 들어선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가 환경친화적 요소 외에도 자랑할 만한 부분이 많다고 했다. 그는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서구 가좌동은 교통, 교육 등 생활환경이 완비된 최적의 입지”라며 “‘H13등급 헤파필터’를 적용한 공기정화 시스템, 일성건설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 평면도 아파트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또 “일성건설은 고객의 편안한 생활과 주거 만족, 나아가 그 이상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며 “‘트루엘’ 브랜드 인지도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수주와 성공적인 분양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일성건설은
'트루엘' 브랜드로 올 3000가구 공급…해외 사업도 순항

1978년 설립된 일성건설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건설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 민간 및 공공 건축 분야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주택시장에서는 ‘트루엘’ 브랜드로 올해에만 약 3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및 주요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실적도 다량 확보해둔 상태다.

해외사업의 경우 국내 건설기업 최초로 남미 파라과이에 진출해 고속도로 등 주요 국가의 기반산업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아파트와 업무시설을 건설하기도 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다양한 시장에 진출해 있다.

일성건설은 전사적으로 봉사활동과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들의 비교적 열악한 생활시설을 개선하는 '푸른꿈자람터 사업'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와 협업해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환경개선 관련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