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서 스마트 주택 브랜드 '아이큐텍'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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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택 브랜드 아이큐텍 국내 처음 출시
글로벌 주택 브랜드 더샵 클락힐즈도 선보여
글로벌 주택 브랜드 더샵 클락힐즈도 선보여
포스코건설은 4일 개막한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 스마트 주택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과 함께 첫 번째 글로벌 주거 프로젝트 '더샵 클락힐즈'를 선보였다.
아이큐텍은 크게 세 가지 기술로 구성된다. '더샵 클린에어시스템', '더샵 특화지킴이', '더샵 홈제어'다. 더샵 클린에어 시스템은 깨끗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준다.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은 환기와 공기 청정이 동시에 가능해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환기 덕트(공기가 흐르는 통로)에 항균 효과가 있는 황토 성분이 들어가 있어 덕트 안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억제한다. 에너지 절약 환기 시스템은 간절기에 실내외 온도를 측정·비교해 자동으로 환기를 한다.
더샵 특화지킴이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지향한다. 단지 내 스쿨존에 차량이 들어올 때 경고등과 경고음이 울려 어린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놀이터를 실시간으로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임시비밀번호 부여, 출입허용시간 설정 기능 등이 있는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출입을 관리할 수 있다.
'똑똑한 폐쇄회로TV(CCTV)'도 눈길을 끌었다. 실내 현관 앞에 일정 시간 이상 사람이 서성거리면 벽에 붙어 있는 패드나 스마트폰에 통보한다. 지하주차장에 화재가 발생하거나 사람이 일정 시간 이상 머무르면 알려준다. 승강기의 안전성도 높였다. 로비층에서 승강기 내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각 동의 승상기 안에서 비명이나 진동이 감지되면 방재실과 경비실에 알려준다. 승강기가 운행되지 않을 때 살균 조명을 이용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없앤다.
더샵 홈제어는 아파트의 사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스마트폰으로 조명, 가스, 냉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승강기 호출, 방문차량 사전 예약 등록도 가능하다. 등록된 입주민 차량의 주차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필리핀 클락자유경제지역(CFZ)의 주거지역에 준공한 콘도미니엄 더샵 클락힐즈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부의 클락에서 유일한 국내 브랜드 단지다. 지하 1층~지상 21층, 콘도미니움 5개동, 총 552가구다. 주변에 호재가 많다는 평가다. 클락은 필리핀 정부가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클락개발공사를 설립해 직접 관할하고 있는 곳이다. 클락과 주변 지역을 신도시로 개발해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는 '뉴클락시티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경기 분당신도시의 6배에 달하는 대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클락국제공항 확장 공사가 끝나면 연간 800만 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닐라 상업중심지구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는 고속철도 공사도 추진 중이다. 인근에 골프장, 온천, 영화관 등이 있다.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인 센트럴파크(퍼레이드 그라운드)도 근처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더샵 특화지킴이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지향한다. 단지 내 스쿨존에 차량이 들어올 때 경고등과 경고음이 울려 어린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놀이터를 실시간으로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임시비밀번호 부여, 출입허용시간 설정 기능 등이 있는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출입을 관리할 수 있다.
'똑똑한 폐쇄회로TV(CCTV)'도 눈길을 끌었다. 실내 현관 앞에 일정 시간 이상 사람이 서성거리면 벽에 붙어 있는 패드나 스마트폰에 통보한다. 지하주차장에 화재가 발생하거나 사람이 일정 시간 이상 머무르면 알려준다. 승강기의 안전성도 높였다. 로비층에서 승강기 내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각 동의 승상기 안에서 비명이나 진동이 감지되면 방재실과 경비실에 알려준다. 승강기가 운행되지 않을 때 살균 조명을 이용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없앤다.
더샵 홈제어는 아파트의 사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스마트폰으로 조명, 가스, 냉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승강기 호출, 방문차량 사전 예약 등록도 가능하다. 등록된 입주민 차량의 주차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필리핀 클락자유경제지역(CFZ)의 주거지역에 준공한 콘도미니엄 더샵 클락힐즈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부의 클락에서 유일한 국내 브랜드 단지다. 지하 1층~지상 21층, 콘도미니움 5개동, 총 552가구다. 주변에 호재가 많다는 평가다. 클락은 필리핀 정부가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클락개발공사를 설립해 직접 관할하고 있는 곳이다. 클락과 주변 지역을 신도시로 개발해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는 '뉴클락시티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경기 분당신도시의 6배에 달하는 대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클락국제공항 확장 공사가 끝나면 연간 800만 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닐라 상업중심지구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는 고속철도 공사도 추진 중이다. 인근에 골프장, 온천, 영화관 등이 있다.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인 센트럴파크(퍼레이드 그라운드)도 근처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