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가 회원사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청약 및 분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단법인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회장 이윤상)는 분양마케팅업체인 미드미네트웍스(대표 이월무)와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내 협회 사무국에서 '청약 관련 정보제공 및 정책과제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분양협회와 미드미네트웍스,청약 정보 제공 및 정책과제 추진 위해 맞손
두 기관은 청약 관련 정보제공을 통한 분양서비스 산업의 활성화에 힘을 쏟고 정부 정책과제 등도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공신력 있는 청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드미네트웍스가 개발·제작한 청약365 앱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콘텐츠를 활용하기로 했다. 청약365는 민간·공공·임대 등 전국의 청약 단지 정보와 함께 청약자격과 가점을 확인할 수 있는 청약 전문 무료 앱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청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온라인 콘텐츠도 발행하고 있다.

청약365 앱은 분양협회 홈이지에 웹 버전으로 구현된다. 향후 정부 R&D(연구개발) 정책 자금을 활용해 청약365 인공지능(AI)버전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분양협회가 주관하는 부동산 관련 전문가 양성 교육에 미드미네트웍스가 제작한 <2020 분양업무 메뉴얼북>을 활용,교육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이윤상 분양협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드미네트웍스의 청약 관련 솔루션 및 콘텐츠를 기반으로 부동산 분양시장의 상담사 실무교육에서부터 AI를 활용한 청약 솔루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동산 분양서비스 산업이 더 체계화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월무 미드미네트웍스 대표는 “청약365 및 분양업무 매뉴얼북이 협회회원사 및 상담사, 소비자들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업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민영주택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행복주택(청년주택 등),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분양(임대)에 대한 정보도 알기 쉽게 제공해 청년들의 내 집 마련에 일조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