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 투자 1순위는 '한강변 마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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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조사…두 번째는 강남권
"대출 규제 가장 큰 영향" 18.4%
"대출 규제 가장 큰 영향" 18.4%
올해 부동산 투자가 유망한 곳은 한강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출 규제’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8일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앱 접속자 1796명을 상대로 ‘2021년 부동산 매입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을 물은 결과 ‘한강변(마포·용산·성동구)’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강남권(강남·강동·서초·송파구)이 15.3%로 두 번째로 높았고 이어 △하남·남양주(11.1%) △수용성(수원·용인·성남)(10.2%) △고양·파주·김포(10.1%) 순이다.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30대 중 매입 유망 지역으로 ‘한강변’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23.0%, 17.1%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40대와 50대, 60대 이상은 전통적으로 가격 강세 지역인 ‘강남권’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40대 14.7%, 50대 14.8%, 60대 이상 중 13.8%가 각각 강남권을 골랐다.
매입 유망 지역을 선택한 이유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도로 등 교통 호재’가 3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격 선도(리드) 지역(17.8%) △재개발·재건축 개발 호재(15.9%) △저평가 지역(13.0%) △대규모, 브랜드 단지 지역(9.1%)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출 규제’(18.4%)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여건’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5.8%, ‘공급정책 및 공급물량’은 13.3%를 기록했다.
더 나은 주택으로 ‘갈아타기’를 하려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서 ‘현 보유 주택보다 나은 조건으로 매매 갈아타기’라고 응답한 비율이 26.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월세에서 내집 마련(24.6%) △청약 당첨(18.1%) △보유 부동산을 통한 자산가치 증대(15.2%) △현 거주지보다 나은 조건으로 전·월세 이동(9.6%) 등의 순이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맹지애 기자 kyezibe@nate.com
8일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앱 접속자 1796명을 상대로 ‘2021년 부동산 매입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을 물은 결과 ‘한강변(마포·용산·성동구)’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강남권(강남·강동·서초·송파구)이 15.3%로 두 번째로 높았고 이어 △하남·남양주(11.1%) △수용성(수원·용인·성남)(10.2%) △고양·파주·김포(10.1%) 순이다.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30대 중 매입 유망 지역으로 ‘한강변’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23.0%, 17.1%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40대와 50대, 60대 이상은 전통적으로 가격 강세 지역인 ‘강남권’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40대 14.7%, 50대 14.8%, 60대 이상 중 13.8%가 각각 강남권을 골랐다.
매입 유망 지역을 선택한 이유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도로 등 교통 호재’가 3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격 선도(리드) 지역(17.8%) △재개발·재건축 개발 호재(15.9%) △저평가 지역(13.0%) △대규모, 브랜드 단지 지역(9.1%)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출 규제’(18.4%)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여건’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5.8%, ‘공급정책 및 공급물량’은 13.3%를 기록했다.
더 나은 주택으로 ‘갈아타기’를 하려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서 ‘현 보유 주택보다 나은 조건으로 매매 갈아타기’라고 응답한 비율이 26.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월세에서 내집 마련(24.6%) △청약 당첨(18.1%) △보유 부동산을 통한 자산가치 증대(15.2%) △현 거주지보다 나은 조건으로 전·월세 이동(9.6%) 등의 순이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맹지애 기자 kyezibe@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