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전북 군산에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투시도)를 이달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산 지곡동 산66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238㎡ 총 665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84㎡A 255가구 △84㎡B 118가구 △118㎡ 157가구 △146㎡ 120가구와 펜트하우스 △119㎡ 11가구 △181㎡ 2가구 △238㎡ 2가구 등 중대형 위주로 짓는다.

군산 대표 관광지인 은파호수공원이 가까워 생활 환경이 쾌적하다. 일부 가구는 호수공원 전망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새들공원, 수송근린공원, 점방산, 장계산, 월명산 등 녹지가 풍부하다. 학교를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지곡초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동원중, 군산여상, 군산시립도서관 등도 가깝다. 인근에 동산중 이전 사업도 계획돼 있다. 단지 반경 2㎞ 내에 군산의료원과 대형마트, 군산 예술의전당 등이 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잘 되도록 했다. 가구별로 수납공간을 늘리고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HDC현산이 ‘아이파크’ 브랜드를 리뉴얼한 이후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인 만큼 입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단지 고급화와 설계에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군산 미장동 535에 마련될 예정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