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분양, 서평택 중심지…직주근접·교육특화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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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건영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분양
화양지구 2만여 가구 조성
4베이·판상형 수요자 맞춤 설계
키즈카페·영어교실 등 도입
500병상 종합병원도 들어서
서해선 복선전철 내년 개통
GTX 노선 연장공약도 호재
21일 특별공급, 22~23일 1순위
화양지구 2만여 가구 조성
4베이·판상형 수요자 맞춤 설계
키즈카페·영어교실 등 도입
500병상 종합병원도 들어서
서해선 복선전철 내년 개통
GTX 노선 연장공약도 호재
21일 특별공급, 22~23일 1순위
중견 건설회사인 일신건영이 이달 경기 평택시 안중읍 화양지구에서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투시도)를 공급한다. 화양지구 내 첫 번째 일반분양 단지여서 관심을 끈다.
화양지구는 서울 여의도와 맞먹는 279만여㎡ 면적에 약 2만 가구(5만4000여 명)를 수용하는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인근 포승지구국가산업단지, 현덕지구 등과도 가까운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평가다.
수요자 맞춤형 특화 설계가 눈길을 끈다. 우선 바람과 햇볕이 잘 드는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자)형 위주의 평면을 설계한다. 동간 거리가 90~100m로 넓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넣는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주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전용 84㎡ 타입은 테라스형 발코니가 조성돼 공간 활용성과 주거 쾌적성을 확보했다. 지하주차장 주차유도시스템과 난방 제어시스템, 엘리베이터 공기청정시스템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조성한다.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마련한다. 입주민의 쉼터공간으로 테라스가 있는 ‘휴먼빌라운지’를 설치한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학습자의 나이와 수준을 고려한 ‘YBM키즈카페’와 원어민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YBM영어교실’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화양지구의 교육, 문화, 상업, 녹지시설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구 내에는 평택 서부권 행정업무를 담당할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와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를 갖춘 병상 500개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8개 학교 건립이 추진된다. 지구 면적의 약 20%를 공원 및 녹지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수도권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가까운 편이다. 안중역은 KTX~서해선 연결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향후 서울까지 3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여야 대선 후보가 최근 나란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연장하는 공약을 내세운 것도 호재로 꼽힌다. 두 후보는 정부가 추진 중인 GTX-A·C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GTX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평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다.
개발 호재로 아파트 매수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안중읍 ‘송담 지엔하임1차’ 전용 74.8㎡는 지난달 6일 4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작년 2월 3억4000만원에 거래된 주택형이다. 2016년 입주한 안중읍 ‘힐스테이트 송담’은 전용 84㎡가 지난해 12월 5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작년 5월(5억원)보다 5000만원 올랐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화양지구는 서울 여의도와 맞먹는 279만여㎡ 면적에 약 2만 가구(5만4000여 명)를 수용하는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인근 포승지구국가산업단지, 현덕지구 등과도 가까운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평가다.
평택 화양지구 첫 분양
일신건영은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분양에 나선다. 화양지구 7-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1468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A 435가구 △59㎡B 344가구 △74㎡ 342가구 △84㎡ 347가구로 구성된다.수요자 맞춤형 특화 설계가 눈길을 끈다. 우선 바람과 햇볕이 잘 드는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자)형 위주의 평면을 설계한다. 동간 거리가 90~100m로 넓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넣는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주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전용 84㎡ 타입은 테라스형 발코니가 조성돼 공간 활용성과 주거 쾌적성을 확보했다. 지하주차장 주차유도시스템과 난방 제어시스템, 엘리베이터 공기청정시스템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조성한다.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마련한다. 입주민의 쉼터공간으로 테라스가 있는 ‘휴먼빌라운지’를 설치한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학습자의 나이와 수준을 고려한 ‘YBM키즈카페’와 원어민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YBM영어교실’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화양지구의 교육, 문화, 상업, 녹지시설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구 내에는 평택 서부권 행정업무를 담당할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와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를 갖춘 병상 500개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8개 학교 건립이 추진된다. 지구 면적의 약 20%를 공원 및 녹지로 구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수도권 접근성도 개선
평택시는 평택항 인근의 서평택과 KTX 지제역 및 구도심 일대의 동평택으로 크게 나뉜다. 서평택 일대에 개발 호재가 많다. 먼저 서평택 인근에 있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포승지구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포승BIX지구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추진되는 현덕지구가 주변에 있다.수도권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가까운 편이다. 안중역은 KTX~서해선 연결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향후 서울까지 3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여야 대선 후보가 최근 나란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연장하는 공약을 내세운 것도 호재로 꼽힌다. 두 후보는 정부가 추진 중인 GTX-A·C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GTX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평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다.
개발 호재로 아파트 매수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안중읍 ‘송담 지엔하임1차’ 전용 74.8㎡는 지난달 6일 4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작년 2월 3억4000만원에 거래된 주택형이다. 2016년 입주한 안중읍 ‘힐스테이트 송담’은 전용 84㎡가 지난해 12월 5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작년 5월(5억원)보다 5000만원 올랐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