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은 다음달 청국제도시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청라플러스가 시행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규모다. 전용 76~211㎡짜리 총 523실로 이뤄진다. 모든 타입이 3룸 구성의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이다.
주거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가칭) 신설이 단지 바로 앞으로 계획돼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개통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지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에서 청라국제도시 지하화사업을 통해 경인고속도로 빠른 진출입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영종방향), 청라IC(서울방향), 수도권 제2순환도로(인천~김포 간) 남청라IC 등 광역도로망도 다양하다. 서울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직결 사업 추진 중이다. 2025년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길이 4.68㎞의 제3연륙교가 개통 예정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많다. 단지 바로 앞으로 운동시설 및 산책로 등이 마련돼 있는 3.6㎞의 인공수로인 커낼웨이가 있다. 커낼웨이를 따라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69만㎡ 규모의 청라호수공원도 있다. 반경 약 200m 이내에 롯데마트(청라점), 홈플러스(청라점) 등의 대형유통시설이 들어서 있다. 청람초, 청람중, 도담초, 초은중, 초은고 등의 학교시설도 반경 1㎞ 이내에 있다.
단지에서 약 3㎞ 거리에는 서울 아산병원 컨소시엄이 2028년까지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교육연구시설,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 등의 의료복합타운을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으로 지하 3층~지상 24층 연면적 50만㎡ 규모의 영화관, 테마파크, 워터파크, 호텔,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스타필드 청라’가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동산 114자료를 보면 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한 아파트(3만477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 아파트는 총 ,077가구로 전체의 13%에 불과하다. 청라국제도시에 아파트 분양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