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로얄팰리스 1차, 오션뷰 창원 오피스텔…교통 요지
경남 창원시 용원동에서 ‘부산신항 로얄팰리스 1차’ 오피스텔이 잔여 호실을 분양 중이다.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주변 인프라가 다양한 게 장점이다.

부산신항 로얄팰리스 1차, 오션뷰 창원 오피스텔…교통 요지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1층, 총 752실이다. 전용면적은 47㎡ 단일 면적으로 내부 구조에 따라 A, B 두 가지 타입이 있다. 모든 호실이 복층형으로 구성돼 공간 활용도가 좋은 편이다. 주차대수는 872대로 1실 1주차가 가능하다.

단지는 층간 바닥 충격음을 줄일 수 있는 일체형 구조로 설계했다. 초절전 LED조명을 설치해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 42인치 TV,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 비데, 인덕션 등 전자제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 을숙도 및 가덕도 자연공원이 있다. 단지를 중심으로 도로망이 잘 발달돼 있다. 신항 제1배후고속도로, 김해국제공항, 신항배후철도, 신호대교, 을숙대교, 부산~창원국도 2호선, 부산역 등을 차량으로 1시간 내 이용할 수 있다. 광역 교통망이 인접해 주변 지역으로 오가기 편하다. 사항~하단~가덕을 잇는 경전철 이용도 가능하다. 인접한 거제까지도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2026년 개장을 목표로 건립 중인 부산신항 등 개발 호재가 많다. 부산신항이 문을 열면 연간 처리 물동량 1096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달할 전망이다. 서컨테이너 부두에는 5조5000억원을 투입해 항만 하역장 자동화 및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신항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1~2인 근로자의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