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중동 붐' 조성 나선 원희룡…산유국과 인프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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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걸프협력회의 국가 주한 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걸프협력회의는 걸프만 연안의 6개 아랍 산유국이 상호간 경제·안전보장 등 협력 강화를 위해 결성한 협력 기구다.
이날 간담회는 고유가 영향으로 산유국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장관은 이날 “한국 해외 건설 수주의 절반 이상이 중동에서 나오고 있다”며 “협력 분야도 전통적인 건설·에너지뿐만 아니라 철도, 수소 등 스마트·친환경으로 확대·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시티, 아랍에미리트(UAE)의 가스전 개발, 쿠웨이트의 공항 터미널 위탁 운영, 카타르의 담수플랜트 등 주요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우수한 인프라 기술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외 건설 시장에서 인프라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며 “주한 대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이날 간담회는 고유가 영향으로 산유국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장관은 이날 “한국 해외 건설 수주의 절반 이상이 중동에서 나오고 있다”며 “협력 분야도 전통적인 건설·에너지뿐만 아니라 철도, 수소 등 스마트·친환경으로 확대·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시티, 아랍에미리트(UAE)의 가스전 개발, 쿠웨이트의 공항 터미널 위탁 운영, 카타르의 담수플랜트 등 주요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우수한 인프라 기술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외 건설 시장에서 인프라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며 “주한 대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