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업은 화성·평택 아파트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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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내달까지 1.5만 가구 공급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다음달까지 최대 1만5000가구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서울에서도 작년 말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분양 이후 공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의 택지지구와 재개발 단지에서도 공급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경기 용인시 남사읍에 들어서는 300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수혜가 예상되는 화성시와 평택시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서 ‘봄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시에선 효성중공업이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를 내놓는다. 지상 최고 29층 12개 동을 2개 단지로 나눠서 지을 예정이다. 전용 74~100㎡ 총 992가구(1단지 355가구, 2단지 637가구)가 들어선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효성중공업은 지금까지 안성·평택에 5개 단지 5450가구를 선보였다.
의왕시에선 대우건설과 GS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인덕원 퍼스비엘’을 공급한다. 의왕시 내손라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2180가구(전용 39~84㎡)로 구성된다. 이 중 58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사당역까지 17분이면 닿는다. 평촌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초·중·고교 교육 여건이 양호하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선 우미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오는 9월 입주 예정이다.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전용 59~84㎡ 765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공사 중)이 들어설 예정이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아람초교가 있고, 국공립유치원 예정 부지도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최근 발표된 경기 용인시 남사읍에 들어서는 300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수혜가 예상되는 화성시와 평택시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서 ‘봄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효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경기도 분양 물량이 최대 1만여 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선 신주거문화타운 지구 내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금강주택은 다음달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를 내놓는다. 신주거문화타운 A59블록에 지상 20층 아파트 14개 동, 1103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 84㎡ 718가구와 전용 100㎡ 38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들어설 부지가 마련돼 있다. 왕배산3호공원, 신리천 수변공원(조성 중) 등이 가깝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 평택시 가재동에선 제일건설이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고덕국제화첨단산업단지의 경부선 철도 건너편에 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103㎡ 1152가구로 건립된다. 국철 1호선 지제역과 가깝다.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와 국공립어린이유치원 부지가 마련돼 있다.안성시에선 효성중공업이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를 내놓는다. 지상 최고 29층 12개 동을 2개 단지로 나눠서 지을 예정이다. 전용 74~100㎡ 총 992가구(1단지 355가구, 2단지 637가구)가 들어선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효성중공업은 지금까지 안성·평택에 5개 단지 5450가구를 선보였다.
의왕시에선 대우건설과 GS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인덕원 퍼스비엘’을 공급한다. 의왕시 내손라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2180가구(전용 39~84㎡)로 구성된다. 이 중 58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사당역까지 17분이면 닿는다. 평촌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초·중·고교 교육 여건이 양호하다.
◆새 아파트 부족한 서울 분양 잇따라
서울에선 대형 재건축 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작년 말부터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등의 분양을 성공시킨 GS건설은 다시 공급에 나선다. 다음달 GS건설은 동대문구 휘경3재개발구역에서 ‘휘경자이 디센시아’를 선보인다. 서울 지하철 1호선 회기역과 외대앞역 사이에 최고 35층 14개 동으로 지어진다. 전체 1806가구 가운데 700가구(전용 39~84㎡)가 일반분양된다. 전용 59㎡ 일부는 4베이(방 세 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한다. 전용 84㎡도 일부 가구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거실 팬트리 등 추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세계건설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인근에 ‘빌리브 에이센트’를 다음달 분양한다. 은평구 불광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오피스텔 492실(전용 49~84㎡)로 꾸며진다. 천장고를 일반 아파트에 비해 높은 2.5m로 설계했다. 각 층에 계절창고를 제공(101동은 지하층 설치 예정)하며, 4베이 특화 평면 등 최신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지하 1층~지상 3층에 들어설 상가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인천 검단신도시에선 우미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오는 9월 입주 예정이다.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전용 59~84㎡ 765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공사 중)이 들어설 예정이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아람초교가 있고, 국공립유치원 예정 부지도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