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유럽식 정원…리조트급 대단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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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최고 40층, 25개동 4805가구
6성급 호텔 실내 수영장도 보유
레스토랑서 삼시세끼 해결 가능
단지 면적, 여의도 공원의 2.5배
지하철 이용 땐 DMC까지 23분
최고 40층, 25개동 4805가구
6성급 호텔 실내 수영장도 보유
레스토랑서 삼시세끼 해결 가능
단지 면적, 여의도 공원의 2.5배
지하철 이용 땐 DMC까지 23분
에버랜드 사파리월드를 재현한 체험놀이터, 워터파크에서 볼 수 있는 워터풀 버킷, 글램핑장, 유수풀을 갖춘 수영장, 단지 내 길게 이어진 수변 카페와 루프탑….
12일 찾은 인천 서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사진)는 유명 휴양지에 있는 복합리조트를 연상하게 했다. 단지 면적(56만7567㎡)은 서울 여의도공원의 2.5배에 달한다. 단지 곳곳에 유명 테마파크와 비슷한 놀이공간, 유럽식 정원과 분수, 조경이 어우러진 휴게공간을 품고 있다. 시행사인 DK아시아의 김정모 회장은 “퇴근하고 돌아온 집에서 여행 온 것처럼 쉴 수 있도록 국내 처음으로 단지 내 ‘리조트 도시’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어드벤처 월드’로 이름 붙인 1단지 내 놀이터에 캐리비안베이를 모티브로 한 물대포 노즐, 바닥분수, 물 폭탄 바구니가 설치돼 있었다. 놀이터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시공·운영하는 삼성물산이 시공했다. 단지 안에는 책 여행, 숲속 인디언 마을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총 12개의 놀이터가 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길게 펼쳐진 물길이 눈에 띈다. 1·2단지를 관통하게 조성한 약 1㎞ 수변 데크다. 물길 주변에는 다양한 테이블이 있고 소나무, 전나무 등 상록수가 심어져 있다. 편안히 앉아 즐길 수 있도록 차를 주는 티하우스와 티카페 등이 여섯 개 있다.
2단지 입구로 들어서면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콘셉트로 조성한 놀이터 ‘판다 월드’가 눈에 들어온다. 아마존 계곡과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 코끼리와 홍학 같은 다양한 동물 모형, 워터파크에서 볼 수 있는 워터풀 버킷과 대포 노즐이 설치돼 있다.
아파트 단지는 3만5000보 이상 산책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넓다. 넓은 단지에 팽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꽃이 빽빽이 심겨 있다. DK아시아는 ‘청정 자연에 둘러싸인 숲세권·공세권 단지’ 조성을 위해 분양 당시 약속했던 100만 그루보다 많은 140만 그루의 꽃과 나무로 단지를 꾸몄다. 조경 면적은 법적 기준의 세 배에 달한다.
골막산 자락 근처엔 데크 32대 규모의 글램핑 공간도 마련돼 있다. 밤하늘 별을 볼 수 있는 돔 형태 파고라도 1·2단지 합쳐 30개가 곳곳에 놓여 있다. 유럽에서 공수한 조형 분수대와 동상 등으로 꾸민 유럽식 정원도 이 단지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요소다.
커뮤니티 시설을 6성급 호텔 수준에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열 트리니티 라운지 레스토랑에선 풀무원푸드앤컬처를 통해 조·중·석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라뱃길과 일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도 마련돼 있다. 명품 운동기구인 테크노짐을 들여놓은 피트니스 클럽, 열린 도서관과 두 개의 영화관, 호텔 객실 수준의 게스트하우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과 인프라 호재도 적지 않다.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서울 7호선 검단오류역 연결사업이 추진된다. 지금은 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해 마곡나루역까지 15분, DMC역까지 23분, 서울역까지 35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검암역세권 개발사업(검암플라시아)도 추진 중이다. 입소문이 나면서 가격도 상승세다.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달 5억9000만원대에 손바뀜했다. 평균 분양가 5억1989만원 대비 7000만원 이상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DK아시아는 인근 왕길역을 중심으로 대지 243만㎡에 리조트형 단지(5개 구역, 2만1413가구)를 개발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검단3구역에 리조트 도시 시즌2 첫 번째 시범단지인 1500가구 규모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12일 찾은 인천 서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사진)는 유명 휴양지에 있는 복합리조트를 연상하게 했다. 단지 면적(56만7567㎡)은 서울 여의도공원의 2.5배에 달한다. 단지 곳곳에 유명 테마파크와 비슷한 놀이공간, 유럽식 정원과 분수, 조경이 어우러진 휴게공간을 품고 있다. 시행사인 DK아시아의 김정모 회장은 “퇴근하고 돌아온 집에서 여행 온 것처럼 쉴 수 있도록 국내 처음으로 단지 내 ‘리조트 도시’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워터풀 버킷 있는 단지 내 놀이터
이 단지는 이달 말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구역에 준공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 4805가구(전용 59~241㎡)의 대단지다. 최근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가장 ‘핫한 단지’로 꼽힌다. 고급 리조트 시설 등을 구현해 아이를 키우는 데 최적이라는 입소문이 나고 있어서다.‘어드벤처 월드’로 이름 붙인 1단지 내 놀이터에 캐리비안베이를 모티브로 한 물대포 노즐, 바닥분수, 물 폭탄 바구니가 설치돼 있었다. 놀이터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시공·운영하는 삼성물산이 시공했다. 단지 안에는 책 여행, 숲속 인디언 마을 등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총 12개의 놀이터가 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길게 펼쳐진 물길이 눈에 띈다. 1·2단지를 관통하게 조성한 약 1㎞ 수변 데크다. 물길 주변에는 다양한 테이블이 있고 소나무, 전나무 등 상록수가 심어져 있다. 편안히 앉아 즐길 수 있도록 차를 주는 티하우스와 티카페 등이 여섯 개 있다.
2단지 입구로 들어서면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콘셉트로 조성한 놀이터 ‘판다 월드’가 눈에 들어온다. 아마존 계곡과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 코끼리와 홍학 같은 다양한 동물 모형, 워터파크에서 볼 수 있는 워터풀 버킷과 대포 노즐이 설치돼 있다.
아파트 단지는 3만5000보 이상 산책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넓다. 넓은 단지에 팽나무 등 다양한 나무와 꽃이 빽빽이 심겨 있다. DK아시아는 ‘청정 자연에 둘러싸인 숲세권·공세권 단지’ 조성을 위해 분양 당시 약속했던 100만 그루보다 많은 140만 그루의 꽃과 나무로 단지를 꾸몄다. 조경 면적은 법적 기준의 세 배에 달한다.
골막산 자락 근처엔 데크 32대 규모의 글램핑 공간도 마련돼 있다. 밤하늘 별을 볼 수 있는 돔 형태 파고라도 1·2단지 합쳐 30개가 곳곳에 놓여 있다. 유럽에서 공수한 조형 분수대와 동상 등으로 꾸민 유럽식 정원도 이 단지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요소다.
6성급 호텔 수준 수영장 ‘눈길’
실내 커뮤니티 시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6성급 호텔 수준의 실내 수영장이다. 고급 샹들리에와 핸드메이드 타일, 이국적 수목을 활용해 휴양지 호텔의 실내풀을 재현했다. 1단지 수영장엔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놀 수 있는 유수풀, 2단지 수영장엔 성인용 레인이 배치돼 있다.커뮤니티 시설을 6성급 호텔 수준에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열 트리니티 라운지 레스토랑에선 풀무원푸드앤컬처를 통해 조·중·석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라뱃길과 일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도 마련돼 있다. 명품 운동기구인 테크노짐을 들여놓은 피트니스 클럽, 열린 도서관과 두 개의 영화관, 호텔 객실 수준의 게스트하우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과 인프라 호재도 적지 않다. ‘인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서울 7호선 검단오류역 연결사업이 추진된다. 지금은 공항철도 검암역을 이용해 마곡나루역까지 15분, DMC역까지 23분, 서울역까지 35분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검암역세권 개발사업(검암플라시아)도 추진 중이다. 입소문이 나면서 가격도 상승세다.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달 5억9000만원대에 손바뀜했다. 평균 분양가 5억1989만원 대비 7000만원 이상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DK아시아는 인근 왕길역을 중심으로 대지 243만㎡에 리조트형 단지(5개 구역, 2만1413가구)를 개발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검단3구역에 리조트 도시 시즌2 첫 번째 시범단지인 1500가구 규모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