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내기도 빠듯"…1인 가구 절반 주거비 부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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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 다방 분석
1인 가구 68% 월세 살이
"월소득 대비 주거비 지출 커"
1인 가구 68% 월세 살이
"월소득 대비 주거비 지출 커"
1인 가구 2명 중 1명이 주거비 지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자사 앱(응용 프로그램) 이용자 832명을 대상으로 '주거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인 가구(376명) 응답자의 68%가 월세 형태로 거주하고 있었다.
응답자 대부분은 주거비 지출 비중이 크다고 답했다. 1인 가구의 48.1%는 주거비가 월소득에서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9%는 월소득의 10~20%를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었다. 월소득의 20~30%를 주거비로 지출하는 비중도 38%에 달했다.
거주 형태는 원룸이 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투·쓰리룸(24%),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15%), 아파트(8%) 순이었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매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1인 가구 주거비 부담이 심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1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자사 앱(응용 프로그램) 이용자 832명을 대상으로 '주거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인 가구(376명) 응답자의 68%가 월세 형태로 거주하고 있었다.
응답자 대부분은 주거비 지출 비중이 크다고 답했다. 1인 가구의 48.1%는 주거비가 월소득에서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9%는 월소득의 10~20%를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었다. 월소득의 20~30%를 주거비로 지출하는 비중도 38%에 달했다.
거주 형태는 원룸이 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투·쓰리룸(24%),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15%), 아파트(8%) 순이었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매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1인 가구 주거비 부담이 심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