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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경매

    • 공덕동에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이달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투시도)를 공급한다. 공덕동에 처음 분양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여서 관심이 쏠린다.GS건설은 오는 28일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0개 동, 총 1101가구(전용면적 59~114㎡) 규모다. 이 가운데 4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0일이고, 계약은 21~24일 나흘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청약 예치금을 충족했다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역세권 입지라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해 여의도와 광화문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다. 300m 거리에 서울소의초가 있다. 반경 1㎞ 내 공덕초·아현초·서울여중·아현중·배문고 등 다수의 학교가 모여 있다. 경의선숲길과 효창공원 등도 가깝다.한명현 기자

      2024.06.25 17:59

      공덕동에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 "서울 집값 너무 비싸" 탈출 러시…다들 어디로 갔나 보니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이른바 ‘탈(脫)서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에서 공급되는 단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25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4월 전국 인구이동자는 234만8000명으로, 작년(217만2000명)보다 8.1%(17만6000명) 늘었다.서울은 떠나는 인구가 늘고, 경기·인천은 유입되는 인구가 불어났다. 서울에서 올해 1~4월 총 4710명이 순유출됐다. 작년 동기(3799명)보다 24%가량 늘어난 수치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1만8908명, 1만2302명이 순유입됐다.올해 경기권 아파트를 사들인 서울 사람은 4729명으로, 작년(4086명)보다 15.7% 늘었다. 인천 아파트를 산 서울 사람도 같은 기간 661명에서 769명으로 16.3% 증가했다.높아진 서울 분양가와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실수요자가 서울 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7% 올랐다. 57주 연속 상승세다. 분양가도 만만치 않다. 지난 5월 말 기준 서울 평균 분양가는 ㎡당 1170만6000원으로, 1년 전(941만4000원)보다 24.35% 급등했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인프라 개선도 탈서울 현상을 가속할 것이란 관측이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규 분양 단지 등으로 수요가 분산돼서다. 다음달 경기 의정부시 나리벡시티에 롯데건설이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선보인다. 총 671가구 규모다. 효자역 역세권에 있고 GTX-C노선, 7호선 연장선(예정)으로 환승하기 쉽다.경기 광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635가구)이 공급된다. 경강선 곤지암역을 통해 판교·강남권까지

      2024.06.25 17:58

      "서울 집값 너무 비싸" 탈출 러시…다들 어디로 갔나 보니
    • "예술작품인가요?"…한남대교 앞 새로운 야경 명소 탄생

      지난 5월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를 지나가면서 자꾸만 이목을 끄는 건물이 생겼다. 서울시에서 건축한 예술작품인지를 알아보려는 문의도 많았다고 한다.궁금증을 유발한 건물은 한남동 최초의 하이엔드 오피스텔 ‘몬트레아 한남’이다. 가까이서 보면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빛나 마치 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한남동 일대를 밝게 비추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자세히 보면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은 두 가지 색의 조화로 구성돼 있다. '몬트레아 한남’의 호화스러운 간판이 각기 다른 형태의 사각형 프레임에서 나오는 LED 빛과 더해져 건물의 형태가 부각되고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몬트레아 한남’을 보고 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이 떠올리는 이가 적지 않다. 수직과 수평선의 구성과 삼원색을 통해 캔버스 안에서 무한한 변주를 만들어 내는 몬드리안의 균형 잡힌 아름다움이 ‘몬트레아 한남’에서도 느낄 수 있어서다. 실제 ‘몬트레아 한남’도 건물에서 발현되는 흰색과 금색, 건물 자체의 검은색으로 구성된 세 개의 색깔과 기하학적인 직사각형의 조화로움이 몬드리안의 예술작품을 삼차원으로 구성해 표현한 것 같다.건물 관계자는 "시선을 끄는 건물 외벽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 대가인 로버트 벤츄리(프리츠커상 13대 수상자) 부부의 제자인 스티븐 송 SCAAA 대표가 참여해 일구어낸 작품"이라며 “도심 속의 이미지를 재조명하는 혁신적인 건축디자인을 목표로 기존엔 없던 새로운 입면 경관을 연출해 당시 도시디자인 심의를 한 번에 통과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고 했다.직사각형의 기하학적인 패턴과 세 개

      2024.06.25 14:45

      "예술작품인가요?"…한남대교 앞 새로운 야경 명소 탄생
    • "서울 집값 감당 안되네"…짐싸서 경기 아파트로 이사간다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이른바 '탈(脫)서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보다 집값이 낮은 경기, 인천 등은 순이동 인구가 올해 들어 3만1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 인구이동자 수는 총 234만8000명으로 작년 217만2000명보다 17만6,000명(8.1%) 늘었다.특히 서울은 떠나는 인구가 늘고, 경기·인천은 유입되는 인구가 불어났다. 올해 1~4월 서울에서 총 4710명이 순유출됐다. 작년 동기(3799명)보다 24%가량 늘어난 수치다.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1만8908명, 1만2302명씩 순유입됐다. 작년 같은 기간(경기 1만7551명, 인천 9841명)보다 모두 순 유입 인원이 늘었다.올해 경기권 아파트를 사들인 서울 사람은 4729명으로, 작년 4086명보다 15.7% 늘었다. 인천도 같은 기간 661명에서 769명으로 16.3% 증가했다.높아진 서울 분양가와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서울 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7% 올랐다. 57주 연속 상승세다. 분양가도 만만치 않다. 지난 5월 말 기준 서울 1㎡당 평균 분양가는 1170만6000원으로, 1년 전(941만4000원)보다 24.35% 급등했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약 10억5000만원에서 13억1000만원으로 1년 새 2억원 넘게 오른 셈이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인프라 개선도 탈서울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경기, 인천 순이동자가 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경기 의정부시 나리벡시티에 롯데건설이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내달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총 671

      2024.06.25 09:58

      "서울 집값 감당 안되네"…짐싸서 경기 아파트로 이사간다
    • 금호건설, 청주에 첫 '아테라' 단지

      금호건설이 오는 27일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짓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투시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금호건설의 새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처음 적용하는 단지다.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1450가구(전용면적 84~138㎡)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당 평균 1237만원 수준이다. 다음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027년 8월 입주할 예정이다.청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이 있어도 1순위 청약할 수 있다.대부분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일부 가구는 3개 면 개방형, 알파룸, 최상층 다락, 테라스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35층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실내 대형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대지 380만㎡에 총사업비 2조1584억원이 투입되는 자족형 복합도시다.심은지 기자

      2024.06.24 17:12

      금호건설, 청주에 첫 '아테라' 단지
    • '똘똘한 한 채' 거센 열풍에…강남 경매 나오는 대로 낙찰

      서울 아파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매 시장에서 강남 아파트 입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열기 속에 경매 시장에 나오기만 하면 1차 매각일에 바로 낙찰되는 분위기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감정가의 100%를 웃도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24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송파구의 평균 낙찰가율은 100.7%로 집계됐다. 서울 평균 낙찰가율(89.1%)보다 11.6%포인트, 전국 평균(85.4%) 대비 15.3%포인트 높다. 강남구(93.7%)도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돈다.강남 지역 아파트는 경매 시장에서 유찰 없이 바로 매각되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용면적 159㎡는 지난 18일 감정가(42억원)보다 높은 46억5000만원에 팔렸다. 낙찰가율이 110.1%에 달한다. 최저 입찰가(감정가의 10%)가 4억원이 넘는 고가 물건이었음에도 1차 매각일에 응찰자 3명이 몰렸다. 이 단지 같은 평형의 매도 호가가 43억~53억원 수준이다.이달 초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도 경매 시장에 나오자마자 집주인을 찾았다. 감정가(18억9500만원)의 102%인 19억4500만원에 팔렸다. 응찰자는 4명이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롯데캐슬아르떼’ 전용 84㎡ 역시 11일 첫 매각일에 감정가(20억7000만원)의 111.1%인 23억원에 매각됐다. 응찰자가 6명에 달했다.서울에서도 아파트값 회복세에 따라 경매 시장의 온도 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초구는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누적 0.81% 올랐고 송파구(0.76%)와 강남구(0.62%)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강북구는 같은 기간 -0.57%, 도봉구는 -0.87%를 나타냈다. 지난달 강북구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69.6%, 도

      2024.06.24 17:09

      '똘똘한 한 채' 거센 열풍에…강남 경매 나오는 대로 낙찰
    • 금호건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7일 견본주택 개관

      금호건설은 오는 27일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A8블록에 짓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의 견본주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선보인다. 금호건설의 새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를 처음 적용하는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1450가구(전용 84~138㎡) 규모다.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당 평균 1237만원 수준이다.청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을 충족하기 쉽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에는 주택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전용 84㎡ 타입은 추첨제 물량이 전체의 60%이고 전용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한다.금호건설이 브랜드 론칭 후 첫선을 보이는 아테라 브랜드인 만큼 상품 차별화와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우선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일부 가구는 3개 면 개방형, 알파룸, 최상층 다락특화, 테라스 등의 획기적인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도 눈에 띈다.고품격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35층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실내 대형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선다. 넓은 동 간 거리(최대 115m)로 일조권 확보와 세대별 간섭을 최소화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64대 1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가장 넓다.청주테크노폴리스는 연면적 약 380만㎡에 총사업비 2조1584억원이 투입되는 자족형 복합도시다. 현재 SK

      2024.06.24 14:17

      금호건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7일 견본주택 개관
    • "기다리면 늦어요"…'똘똘한 한 채' 나오자마자 바로 팔린다 [심은지의 경매 인사이트]

      서울 아파트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 아파트 입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열기가 다시 불어오면서 경매 시장에 나오기만 하면 1차 매각일에 바로 낙찰되는 분위기다. 감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매매되는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100%를 웃도는 사례도 잇따른다.24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송파구의 평균 낙찰가율은 100.7%로 집계됐다. 서울 평균 낙찰가율(89.1%)보다 11.6%포인트, 전국 평균(85.4%) 대비 15.3%포인트 각각 높다. 강남구(93.7%)도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돈다. 강남 지역 아파트는 경매 시장에서 유찰 없이 바로 매각되고 있다. '똘똘한 한 채'에 매수세가 몰리는 추세는 이달에도 뚜렷해지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용면적 159㎡는 지난 18일 감정가(42억원)보다 높은 46억5000만원에 팔렸다. 낙찰가율이 110.1%에 달한다. 최저 입찰가(감정가의 10%)가 4억원이 넘는 고가 물건이었음에도 1차 매각일에 응찰자 3명이 몰렸다. 이 단지 같은 평형은 현재 매도 호가가 43억~53억원 수준이다. 이달 초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도 경매 시장에 나오자마자 매각됐다. 감정가(18억9500만원)의 102%인 19억4500만원에 팔렸다. 응찰자는 4명이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롯데캐슬아르떼' 전용 84㎡ 역시 지난 11일 첫 매각일에 감정가(20억7000만원)의 111.1%인 23억원에 매각됐다. 응찰자가 6명에 달했다. 현재 시세는 22억3000만~26억원으로, 최저 매도 호가보다 낙찰가가 더 높은 사례다.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값 회복세에 따라 경매 시장의 온도 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초구

      2024.06.24 10:17

      "기다리면 늦어요"…'똘똘한 한 채' 나오자마자 바로 팔린다 [심은지의 경매 인사이트]
    • "이 가격에 이만한 아파트 없죠"…3일 만에 1.2만명 몰렸다 [현장+]

      지난 21일 찾은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모델하우스 현장. 오픈 1시간 전 모델하우스 주차장은 가득 찼고 주변 상가, 오피스텔 등에 예비로 마련해 둔 주차장에도 차를 댈 수 없어 이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모델하우스 앞에도 200m가 넘는 긴 줄이 늘어섰다. 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육박할 만큼 푹푹 찌는 날씨였지만 집을 보러온 예비 청약자들을 막을 순 없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픈 이후 3일간 이 단지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예비 청약자는 1만2000명가량으로 추정된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문을 연 모델하우스마다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지만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이례적이다. 카이브 유보라 전용 84㎡ 분양가 7억8500만원…인근 집값 살펴보니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전용 면적별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84㎡A 7억8500만원 △84㎡B 7억8400만원 △99㎡A 11억2900만원 △99㎡B 11억2800만원 △170㎡P 32억원이다.인근에서 가장 최근 분양한 단지는 지난해 말 공급된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7억3100만원이었다. 당시보다 약 5000만원가량 오르긴 했지만, 최근 자잿값,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치솟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란 평가를 받는다. 이런 가격이 가능했던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기 때문이다.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가장 큰 장점은 '호수뷰'다. 일산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킨텍스가 있는 좌측 편에는 호수뷰를 볼 수 있는 아파트가 현재는 한 곳밖에 없다.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에서 일산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

      2024.06.24 10:00

      "이 가격에 이만한 아파트 없죠"…3일 만에 1.2만명 몰렸다 [현장+]
    • 금호건설, 대전 동구에 1420가구 대단지 아파트 수주

      최근 새로운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 금호건설이 대전에서 대규모 공동주택 공사를 따냈다.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대전 대동 2 주거환경 개선사업 1, 2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 및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전 동구의 저소득 주민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기반 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4557억원이고, 총공사비는 2703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52개월이다.금호건설이 주관으로 DL이앤씨,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주택을 시공한다. 대동 33, 용운동 447일대에 지하 2층 ~ 최고 지상 35층, 19개 동짜리 총 1420가구를 짓는다. 1블록은 1130가구로 단지 서쪽에 있다. 2블록은 단지 동쪽에 209가구로 구성된다.모두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59㎡와 84㎡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민간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돼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청년, 생애최초주택 구매자 등의 관심이 높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다양한 공공분양 공동주택 건설 사업 수행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입주가 완료됐을 때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금호건설은 신규 주거브랜드 아테라 론칭 후 충북 청주시에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 장항 아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테라 단지에는 금호건설이 자체 개발한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아트시스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사막에 샘이 솟는

      2024.06.24 09:25

      금호건설, 대전 동구에 1420가구 대단지 아파트 수주
    • “사실상 서울” 외치는 과천, 분양가는 오히려 저렴하다는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경기 집값 주도하는 과천‘분상제’ 적용 분양단지 관심고양·검단에도 ‘분상제’ 분양“사실상 서울이라고 할 수 있죠. 경기도 내 다른 상권보다 서울이 가깝고, 실제 출퇴근도 모두 서울로 합니다. 오히려 최근 분양한 수원 고가 단지보다 저렴하다 보니 최근 집값 상승세가 무섭네요.”(과천 A공인 대표)최근 수도권 집값이 연일 가파르게 상승하며 조금이라도 저렴한 수도권 매물을 찾는 실수요자가 늘고 있다. 일찌감치 2021년 전고점을 거의 회복한 서울과 달리 경기도에선 아직 상승이 더딘 지역이 있다. 실수요자들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같은 수도권 내에서 상승·하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그 와중에 서울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한 경기 과천시는 경기도 내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분양시장에서도 과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 달 마지막 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다른 수도권 아파트보다 최대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아직 내 집 마련을 하지 못한 무주택자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경기도 집값 상위 절반 이상 ‘과천’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둘째 주(10일 기준) 경기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 상승했다. 6월 첫 주(0.03%)보다 상승 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경기도 내에선 지역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과천은 최근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과천의 아파트 매

      2024.06.24 07:00

      “사실상 서울” 외치는 과천, 분양가는 오히려 저렴하다는데…
    • 대우건설, 부산 '블랑 써밋 74' 공급

      대우건설이 다음달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블랑 써밋 74’(조감도)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규모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 998가구(전용면적 94~247㎡)를 이번에 분양하고, 오피스텔 276실(전용 84~118㎡ )은 추후 분양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단지명은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지하 5층~지상 69층)의 합성어다. 백동백꽃을 모티브로 한 절제된 디자인과 최고 69층부터 49층의 동별 높이를 차등 적용한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적용한다.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한다.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 45층 ‘스카이 어메니티’, 바다 경치를 바라보며 프라이빗 스파를 즐길 수 있는 ‘45 워터스테이’ 두 곳 등도 계획돼 있다.3.3㎡당 평균 분양가는 3100만원이며,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이유정 기자

      2024.06.21 17:39

      대우건설, 부산 '블랑 써밋 74' 공급
    • 분양가 뛰고 공급은 줄어…기분양 아파트 "다시보니 괜찮네"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공급 물량마저 줄어들면서 기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4월 1875만39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1598만5200원에 비해 17.3% 올랐다. 올해 들어 분양가는 1월 1743만7200원, 2월 1770만7800원, 3월 1858만8900원 등 매달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올해 안에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 선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올해 분양한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지역마다 최고 분양가가 경신되고 있다.올해 1월 서울 광진구에서 분양한 '포제스한강'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무려 1억3146만원이었다. 직전 최고 분양가인 '신반포중앙하이츠' 6724만원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액수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부산 수영구에서 공급한 '테넌바움294Ⅱ'는 3.3㎡당 6008만원에 공급돼 지난해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더비치푸르지오써밋' 3440만원을 손쉽게 제쳤다.분양가 상승이 전국 곳곳으로 번지면서 미분양 우려가 커지자 건설사들도 공급을 줄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 물량은 6만4525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 9만9989가구 대비 35.47% 급감했다.지난 3월에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개편을 단행했고 4월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그로 인해 분양 일정이 미뤄지면서 일각에서는 하반기 분양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정반대 흐름을 보이는 것이다.분양 물량이 줄어들자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은 기분양 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

      2024.06.21 08:58

      분양가 뛰고 공급은 줄어…기분양 아파트 "다시보니 괜찮네"
    • '해남 솔라시도'에 5200가구 공급

      보성그룹 계열사 BS산업이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구성지구)’에 5000가구 규모 리조트형 주거단지(조감도)를 조성한다. 대형 골프장인 솔라시도CC 근처에 들어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고급 세컨드하우스다. 향후 스포츠센터와 쇼핑센터, 승마·요트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BS산업은 솔라시도에 리조트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건축 설계 공모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국내 대형 건축사 사무소를 초청해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공모는 고급 주택 설계 실적을 보유한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명 경쟁 방식으로 진행한다. BS산업은 다음달 26일까지 응모작을 평가해 8월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솔라시도의 고급 주택단지는 총 53만㎡에 걸쳐 약 5000가구가 지어진다. 퍼블릭 골프장인 솔라시도CC 인근에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는 솔라시도 골프앤드빌리지(SGV)가 2000가구로 계획됐다. 골프 연습 코스와 워터파크, 승마, 요트 시설이 지어지는 리조트 공동주택단지에는 2200가구가 들어선다. 식사를 포함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평생회원 호텔에 준하는 리조트형 주거단지로 짓겠다는 구상이다. 1000가구 규모 헬스케어 단지도 계획돼 있다.박진우 기자

      2024.06.20 18:10

      '해남 솔라시도'에 5200가구 공급
    •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으로 탄력받는 '구로'

      서울의 개발축이 서남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업지역으로 분류됐던 서울 서남권이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통해 융복합 공간으로 변화하게 되며 미래 수요에 맞춘 분양 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1960년대 이후 서남권은 구로·영등포·금천 등을 중심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공업지역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국내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제조업의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서울의 낙후 지역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그럼에도 여태껏 개발이 쉽게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이는 이들 지역 일부가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준공업지역은 도시 내 공업지역으로, 공업용 외 다른 용도의 건축물은 규제를 받는다. 그러나 산업구조상, 이들 지역이 제조업 위주로 회귀할 가능성이 희박한데다, 지식·IT 산업 위주의 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이들 지역에서 준공업지역을 해제해달라는 요구가 늘어나자, 서울시는 지난 2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발표에는 구로·영등포·금천·강서·양천·관악·동작 등 7개 자치구가 포함됐다. 서울시는 서남권 내 준공업지역을 해제하거나, 다양한 산업구조 및 도시 공간 수요에 적합한 융복합 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역별 대개조 계획의 첫번째로 서남권이 선정되었는데, 이는 높은 잠재력을 갖춘 것이 큰 요인이었다는 시각이다.특히, 서울 서부권의 대표 비즈니스벨트 중 하나로 꼽히는 구로구로 개발의 초점이 맞춰진 모양새다. 구로기계공구상가·구로중앙유통단지는 도심물류와 미래형

      2024.06.20 14:45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으로 탄력받는 '구로'
    • "앉아서 3억 번다"…로또 '줍줍'에 20만명 '우르르' 몰린 동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무순위 청약(줍줍)에 20만명에 달하는 청약자가 몰렸다. 당첨되면 최소 3억원대 시세 차익이 가능해서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금광동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전날 전용면적 84㎡ 계약 취소분 1가구를 모집하는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청약자 19만8007명이 몰렸다.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은 시세 차익 기대감 때문이다. 이번 무순위 물량 분양가는 5억9518만원이다. 2019년 처음 분양할 때와 동일하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1200만원이 추가돼 6억718만원이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무순위 청약 물량이 있는 4단지에선 지난해 12월 같은 면적대가 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네이버 부동산과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4단지 전용 84㎡는 10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분양가와 비교하면 적게는 3억원에서 많게는 4억원 이상의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거주의무기간이 없어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었다. 단지 인근에 있는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84㎡ 전셋값은 5억원 후반에서 6억원 초반에 형성돼 있다. 다만 4단지의 경우 현재 전세 매물이 없는 상황이다.인근에 있는 A 부동산 공인 중개 관계자는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지만 전세 물건이 많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4단지와 5단지는 평지에다가 학교도 가까워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전세 수요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무엇보다 무주택이라면 전 국민 누구나 청약할 수 있었기 때문에 관심이 더 많았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국내에 사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 가운데

      2024.06.20 06:00

      "앉아서 3억 번다"…로또 '줍줍'에 20만명 '우르르' 몰린 동네
    • 10대 건설사, 지방서 '여름 분양 대전'

      10대 건설사가 올여름 지방에서만 1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1000가구를 웃도는 대단지가 많은 데다 상품성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관심을 끈다.1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전국 분양시장에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총 2만188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지방에 1만943가구가 분양된다.이달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더샵 리오몬트’(투시도)를 선보인다.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1305가구 규모다. 이 중 866가구(전용면적 59~84㎡)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근에서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충북 청주 흥덕구 가경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를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258가구(전용 84~197㎡)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예정) 정차역 조성이 계획돼 있다.대우건설은 다음달 대전 유성구 용계동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을 공급한다. 대전도안 2-5지구 29·31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516가구로 지어진다. 오는 8월에는 DL이앤씨가 대구 남구 대명동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1758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1116가구다.한명현 기자

      2024.06.19 17:34

      10대 건설사, 지방서 '여름 분양 대전'
    • 49억에 팔렸던 한남동 그 집…3년 만에 '113억' 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이 법원 경매시장에서 공동주택 역대 최고 낙찰가 기록을 세웠다. 19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는 감정가(108억5000만원)의 104.8%인 113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는 단 한 명이었다.지난 4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7㎡가 세웠던 기록(93억6900만999원)을 깬 공동주택 역대 최고 낙찰가다. 이 물건은 지난 4월 감정가 108억5000만원에 경매시장에 나오면서 공동주택 역대 최고 감정가를 기록하기도 했다.이 면적대는 2021년 49억원에 거래가 이뤄졌는데, 3년 만에 113억원을 기록해 무려 2.3배나 가격이 뛰었다.나인원한남은 용산구 한남동에 건설된 341가구의 저층 고급 주택 단지로 2019년 11월 입주했다. 2018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한남동 한남더힐처럼 임대 후 분양전환 조건으로 공급됐다.당시 임대 보증금만 33억∼48억원(월 임대료 70만∼250만원)에 달했고, 2년 뒤 3.3㎡당 평균 6100만원에 분양 전환됐다. 이 아파트 전용 244㎡의 올해 공시가격은 106억7000만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최고가 순위 3위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4.06.19 15:53

      49억에 팔렸던 한남동 그 집…3년 만에 '113억' 됐다
    • 한신공영, '오산세교 한신더휴' 74타입 무순위 공고

      한신공영은 경기 오산 세교2지구 A16 블록에 조성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 74타입 무순위 청약을 19일 공고했다.'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20.47대 1 (84㎡ A타입)을 기록한 바 있다. 84A· 84B 타입은 이달 10일부터 6일간 진행한 계약 기간에 '완판(완전 판매)'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74타입 역시 4.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부 잔여 물량이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다.무순위 청약 접수 조건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 유무와 재당첨 제한에서도 자유롭다.분양 관계자는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세교2지구 최초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며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임에도 실거주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10개 동 규모로, 총 844가구(전용 74 ~ 99㎡) 및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2024.06.19 13:50

      한신공영, '오산세교 한신더휴' 74타입 무순위 공고
    • "새 아파트 없어서 못 팔아요"…'미분양 제로' 완판 아파트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7만가구를 넘어섰지만, 미분양 단지가 없는 곳들도 있어 주목된다. 공급 대비 수요가 많다는 의미로 청약 성적도 양호할 전망이다.19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올해 1~4월 기준 전국에서 미분양 가구가 제로(0)인 지역은 모두 66곳이었다.지역별로 서울에서만 13개 지역이 미분양 물량이 없었다. 이어 △경기(9개 지역) △경북(9개 지역) △전남(7개 지역) △강원(6개 지역) △전북(6개 지역) △충남(4개 지역) △경남(4개 지역) △인천(3개 지역) △충북(3개 지역) △부산(1개 지역) △대구(1개 지역) 순이다.구체적으로 서울에선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이, 경기에서는 △오산시 △구리시 △안산, 인천에서는 △동구 △계양구 등에 미분양 물량이 전무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지방 대부분은 군 단위로 공급 자체가 적어 장기간 미분양 물량이 없었다.통상 미분양 물량이 없다는 것은 공급 대비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미분양 제로(0) 지역으로 분류되는 지역은 신규 공급이 적어 노후주택이 많다. 실수요자들이 새 아파트에 관심이 많단 얘기다.올해 공급이 적은 지역에서의 청약 경쟁률도 양호하다. 인천 계양구(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서울 서초구(메이플자이), 경기 안산시(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등에선 치열한 경쟁률 덕에 조기에 아파트가 완판됐다.분양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물량은 공급과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꼭 확인해 봐야 한다"라면서 "이들 지역에서 나오는 단지들의 청약 성적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024.06.19 08:47

      "새 아파트 없어서 못 팔아요"…'미분양 제로' 완판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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