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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경매

    • 역대급 분양가에도 "20억 그냥 번다"…로또 아파트 '들썩'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의 일반분양가가 3.3㎡당 6737만원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12월 청약을 받은 잠원동 메이플자이(3.3㎡당 6705만원)를 넘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이후 역대 최고 분양가다. 전용 84㎡ 기준 2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가능할 전망이다. 총 292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오는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이날 열린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조합이 제출한 래미안 원펜타스의 일반분양가(3.3㎡당 6736만9050원)를 승인했다.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된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금액이다. 구는 다음주 초 조합에 공문을 보내 일반분양가를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반포동 12 일대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는 지하 4층~지상35층, 6개 동, 641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이 중 2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는 59㎡ 37가구, 84㎡ 215가구, 107㎡ 21가구, 137㎡11가구, 155㎡ 4가구, 191㎡ 4가구다. 이달 조합원 입주가 시작된 준공 후 분양 단지다. 계약과 잔금 납입, 입주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와 아크로리버파크,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인접해있다. 세화여중·고교와 세화고가 반포대로 건너편이다. 조합 측은 다음달 중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 84㎡의 경우 일반분양가는 20억원 중반대로 예상된다. 단지 북쪽에 인접한 래미안 원베일리 같은 평수가 4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2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일반분양가가 3.3㎡당 6705만원으로 매겨져 전용 59㎡ 기준 시세차익이 10억원에 달했다. 이전

      2024.06.17 15:37

      역대급 분양가에도 "20억 그냥 번다"…로또 아파트 '들썩'
    • 더샵 속초프라임뷰, 청약 '선방'…최고 경쟁률 28대 1

      포스코이앤씨가 강원 속초에 선보인 ‘더샵 속초프라임뷰’가 최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시장에서 선방했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된다.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진행된 이 단지의 1·2순위 청약에서 910가구 모집에 총 3071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3.4대 1이었다. 펜트하우스와 복층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예컨대 펜트하우스 물건인 전용면적 145㎡C의 경우 2가구를 모집하는데 1순위에서 46명, 2순위에서 10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28대 1이었다. 1가구만 시장에 나왔던 전용 147㎡A에도 총 26명(1순위 21명, 2순위 5명)이 몰리며 두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복층으로 공급된 전용 136㎡과 전용 180㎡ 타입도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각각 2가구씩 모집했는데 전용 136㎡엔 14명, 전용 180㎡엔 18명이 모였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84㎡A(454가구)의 경우 총 2033명(1순위 1871명, 2순위 162명)이 접수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썼다.속초 금호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8개 동, 102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속초 최초의 ‘더샵’ 브랜드 아파트면서, 속초에서 처음으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라 관심을 끌었다.가구에 따라 바다, 호수, 산, 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교동초교와 설악중 등 학교도 가깝고, 속초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이 아파트의 정당계약은 다음달 1~3일에 진행된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2024.06.16 17:03

      더샵 속초프라임뷰, 청약 '선방'…최고 경쟁률 28대 1
    • '순천그랜드파크자이' 997가구 분양

      GS건설이 이달 전남 순천시 풍덕동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순천그랜드파크자이’(투시도)를 공급한다. 순천에 처음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전용면적 84㎡ 이상 유형에 추첨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순천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2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997가구(전용 84~206㎡) 규모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이다. 순천, 전남 및 광주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했을 때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 가구주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전용 84㎡ 주택형은 추첨제 물량이 전체의 60%다. 전용 85㎡ 초과 타입은 추첨제 100%로 진행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6개월 이후 전매도 가능하다.순천풍덕지구는 단독주택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KTX 순천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순천IC, 동순천IC 등이 가깝다. 2번 국도, 17번 국도 진입도 쉬워 광양과 여수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한명현 기자

      2024.06.14 17:34

      '순천그랜드파크자이' 997가구 분양
    • 불황도 이겼다…울산·아산·전주 '청약흥행'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울산과 충남 아산, 전북 전주 등 지방 주요 도시에서 분양한 단지가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기 의정부와 오산, 성남 등 수도권에서도 ‘완판’(100% 계약) 사례가 나왔다. 하지만 전국 미분양 물량이 5개월 연속 늘어난 데다 청약 미달 단지도 잇따르는 등 전반적인 분양시장은 여전히 어렵다. 가격 및 입지 경쟁력을 갖춘 곳에 수요자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울산 ‘라엘에스’ 계약률 90%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지난달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선보인 ‘라엘에스’는 계약률이 90%를 웃돌고 있다. 이번 주말 선착순 계약에 나서면 곧 분양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울산은 대구와 더불어 ‘미분양의 무덤’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올해 들어 울산에서 총 6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 대 1을 넘은 건 라엘에스(7.7 대 1)뿐이다. 입지 경쟁력이 라엘에스의 선전 비결이라는 분석이다. ‘울산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신정동에 조성되는 데다 2033가구 대단지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몰렸다는 평가를 받는다.미분양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구(9667가구)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아이파크’가 최근 조기 완판한 것도 입지 경쟁력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4월 1순위 청약에서 경쟁률 15.3 대 1로 흥행 예고탄을 쏘더니 5월 집주인을 모두 찾았다. 학군지인 수성구에 자리한 데다 지하철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게 인기 포인트다. 전주의 주거 중심지 서신동에 공급된 ‘서신 더샵 비발디’(1914가구)도 3월 계약 1주

      2024.06.14 17:32

      불황도 이겼다…울산·아산·전주 '청약흥행'
    • 이번엔 성남서 로또 줍줍…당첨되면 '3억' 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 있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에서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9일 계약취소분 전용면적 84㎡A 1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5억9518만원이다. 2019년 분양할 때와 같은 가격이다. 발코니 확장비 1200만원을 더하면 6억718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 4단지에서는 작년 12월 전용 84㎡가 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네이버 부동산과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4단지 전용 84㎡ 호가는 10억8000만원이다. 3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국내에 살고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 가운데 만 19세 이상 성년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라면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상관 없이 청약에 넣어볼 수 있다. 재당첨제한과 전매제한도 없다. 거주의무기간도 없어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를 수도 있다. 단지 인근에 있는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84㎡ 전셋값은 5억원 후반에서 6억원 초반에 형성돼 있다. 금광동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4단지는 현재 전세 물건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대단지다보니 동별로 선호도가 조금씩 갈리는데 4단지와 5단지가 평지인 데다 학교도 가까이 있어 실수요자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2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달 1일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이다. 잔금은 오는 8월 29일 입주할 때 내면된다.한편 이 단지에선 작년에도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지난해 2월 11가구 공급에 9331명

      2024.06.14 16:14

      이번엔 성남서 로또 줍줍…당첨되면 '3억' 번다
    • GS건설, ‘순천그랜드파크자이’ 14일 견본주택 개관

      GS건설이 이달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에 ‘순천그랜드파크자이’를 선보인다. 순천에 처음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전용면적 84㎡ 이상 유형에 추첨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GS건설은 ‘순천그랜드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1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천풍덕지구 도시개발 사업구역 2블록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총 997가구(전용면적 84~206㎡) 규모다. 모든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이다.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순천시, 전남 및 광주광역시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전용 84㎡ 타입은 추첨제 물량이 전체의 60%다. 전용 85㎡ 초과 타입은 추첨제 100%로 진행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6개월 이후 전매도 가능하다.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10%에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단지가 조성되는 순천풍덕지구는 단독주택 부지(계획)와 상업시설(계획)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잘 갖췄다. KTX 순천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순천IC, 동순천IC 등이 가까워 광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2번 국도, 17번 국도 진입도 수월해 광양, 여수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풍덕초, 풍덕중 등이 인근에 있다. 팔마국민체육센터, 팔마운동장도 가까이 있어 다양한 문화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수천만국가정원이 주변

      2024.06.14 15:25

      GS건설, ‘순천그랜드파크자이’ 14일 견본주택 개관
    • GS건설 '검단아테라자이' 다음달 분양

      GS건설과 금호건설이 다음달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에 ‘검단아테라자이’(조감도)를 공급한다. 검단신도시에는 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관심을 끈다.검단신도시 AB21-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709가구(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이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주택 소유자와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가칭) 인근에 들어선다. 검단~드림로 간 도로, 금곡동~대곡동 간 도로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 서구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와 국지도 98호선(도계~마천) 공사가 마무리되면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단지 인근에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와 중심상업지구가 계획돼 있다. 커낼콤플렉스는 대지 19만6041㎡에 중앙호수공원, 복합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근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9만3000㎡ 규모의 문화공원도 인근에 조성된다.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도 예정돼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다. 맞은편으로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있다.한명현 기자

      2024.06.13 17:39

      GS건설 '검단아테라자이' 다음달 분양
    • 청약 양극화 속 '상품' 경쟁 치열…순천·용인·광주 특화설계 눈길

      아파트 분양시장에 내·외관 특화설계 등 ‘상품성’ 강화 경쟁이 치열하다. 청약 수요의 옥석가리기로 청약성적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건설업계도 시장의 주역으로 부상한 실수요를 잡기 위해 상품에 더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메이플자이’는 소형인 전용 59㎡A 타입에 4베이(거실과 방 세 칸이 나란히 배치된 구조)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4베이 판상형 설계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서비스 면적이 넓어 시장의 선호도가 높으나, 소형 아파트에선 보기 힘든 구조다.3만5797명의 청약자를 모아 서울 외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서신더샵비발디’도 뛰어난 상품성으로 화제에 올랐다. 커튼월 룩(유리 외벽)을 비롯해 스틸 아트월을 적용한 특화 경관 디자인 설계로 호평을 받았다.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세로 시장에선 소위 ‘돈 값’하는 단지에 대한 수요가 강화되고 있다. 입지, 규모는 물론이고 상품성까지 갖추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분양시장의 청약자 쏠림은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정보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분석에 따르면 올해(5월 30일 기준) 청약에 나선 26만5934명 가운데 61.7%는 청약경쟁률 상위 10% 단지에 청약했다. 55.4%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6.4%p 늘었다.반면 시장의 외면을 받는 단지의 비중도 높아졌다. 지난해 청약에 나선 250개 단지 가운데 미달(경쟁률 1:1 미만)을 기록한 단지는 총 84곳으로 33.6%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120개 단지 가운데 42.5%에 달하는 51곳이 미달을 피하지 못했다.분양시장의 경쟁이 날

      2024.06.13 16:08

      청약 양극화 속 '상품' 경쟁 치열…순천·용인·광주 특화설계 눈길
    • 금호건설,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 출시

      금호건설은 자체 개발한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분양하는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 전 사업장에 적용한다.아트시스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와 사막에 샘 '오아시스'의 합성어다.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도심 속 오아시스를 의미한다. 청량한 자연이 주는 깊은 울림을 느끼는 일상과 마음속으로만 간직해왔던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선사하고자 하는 조경 철학이 담겼다는 설명이다.회사 측은 '청량한 자연이 퍼지는 삶(Urban oasis), '예술적 경험의 다채로운 마당'(Artistic unit), '울림이 교차하는 공간'(Vital echo), '흐르는 시간 속 아름다운 자연'(Timeless green) 등 네 가지를 아트시스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아트시스가 처음 적용되는 충북 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상징하는 '디 오아시스', 밤하늘 은하수를 담은 휴게공간 '스텔라 가든',이웃들과 가드닝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오가닉 가든', 감성 산책길 '윈디 포레스트' 등이 조성된다.금호건설 관계자는 "감성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금호건설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조경 특화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조경 공간을 통해 아테라에 사는 고객들의 삶의 질은 물론 주거 가치까지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2024.06.13 15:12

      금호건설,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 출시
    •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 14일 견본주택 개관

      IS동서가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오는 14일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은 경기 고양시 덕은 업무지구 6·7BL에 지하 4층~지상 25층, 168실(전용 84㎡) 규모로 조성된다.단지는 오는 17일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20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22일부터 23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한강변 수혜가 기대되는 고양 덕은지구의 마지막 주거단지라는 희소성과 함께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이 들어서는 고양 덕은지구는 사실상 서울과 다름없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마포구 덕은동’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이 가깝다. 가양대교를 통해 강변북로까지 6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도 8분이면 도착한다. 이를 통해 여의도와 마곡지구 등 서울 대표 업무지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에 특화됐다는 평가다.여기에 교통 개발 호재까지 가시화되며 더욱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대장-홍대선’의 실시협약을 심의·의결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덕은지구 일대를 거쳐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도달하는 노선으로 내년 착공해 2031년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대장-홍대선’은 총 12개 정차역 가운데, 다수가 환승역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2호선, 5호선, 9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지금도 교통 편의성

      2024.06.13 15:06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 14일 견본주택 개관
    • "한 동네·같은 국평인데 6억 차이"…우르르 몰린 아파트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가 큰 만큼 지역 내 대장주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고, 단지 내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에게 인기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청약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소규모 단지 대비 최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지난 7일 기준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대단지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6.82대 1로 1000가구 미만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4.45대 1) 대비 약 1.53배 높았다. 500가구 미만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2.99대 1)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높은 수치다.개별 단지 사례를 봐도 대단지에 대한 수요는 높다. 올해 2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 분양한 총 3307가구 규모의 ‘메이플자이’는 1순위 청약 결과 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828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1순위 평균 44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올해 5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분양한 총 1214가구 규모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61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602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30.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렇다 보니 대단지는 가격 상승폭도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길음동 일원에 위치한 24개 동, 2352가구 규모의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19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4월 14억58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반면, 같은 지역에 위치한 5개 동, 399가구 규모의 ‘A(’19년 5월 입주)’ 단지는 동일면적이 올

      2024.06.13 13:40

      "한 동네·같은 국평인데 6억 차이"…우르르 몰린 아파트
    • 물류 효율 높인 비즈니스 플랫폼에 수요 '눈길'

      편리한 교통망과 내부 특화 설계로 물류 이동의 효율성을 높인 비즈니스 플랫폼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물류 수송이 빈번한 제조 기업을 비롯, 종사자들의 편리한 출퇴근 면에서도 시간 단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제조시설과 오피스시설이 혼합된 경우가 많은 비즈니스 플랫폼의 경우, 간선·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있으면 여러 장점이 많아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간선·고속도로는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전용도로라는 점에서 제조업에서는 필수 인프라다. 인도나 횡단보도·신호등이 없고, 다른 자동차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횡단이나 U턴·후진 등이 제한돼 흐름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간선도로망은 공항이나 항구·터미널 등 주요 기반시설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고, 운송시간 등이 빨라져 부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고속도로는 원거리 지역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협력업체나 업무지역으로의 이동이 빠르다는 점에서 필수 요건으로 꼽히고 있다.실제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비즈니스 플랫폼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1년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선보인 ‘DMC 플렉스 데시앙’은 자유로·제2자유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고속도로망을 갖춰 단기간 내 전량 소진된 바 있다. 같은해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분양된 '마스터밸류 에이스' 역시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월드컵대교 등이 개통된 데다, 굵직한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마곡지구가 가까운 장점 등으로 모든 계약이 완료되기도 했다.물류 특화 설계

      2024.06.13 13:28

      물류 효율 높인 비즈니스 플랫폼에 수요 '눈길'
    • '아너스 웰가 진주' 흥행몰이 성공

      디벨로퍼 STS개발이 시행을 맡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아너스 웰가 진주’(투시도)가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침체한 지방 분양시장에서 흥행몰이에 나섰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너스 웰가 진주는 지난 11일 청약에서 551가구 모집에 1만1191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0.31 대 1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140가구 공급에 6786명(48.47 대 1)이 몰린 전용면적 84㎡A였다. 타입별로 전용 84㎡B 9.13 대 1, 전용 96㎡ 22.51 대 1, 전용 115㎡ 8.4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달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2만여 명이 찾았다”며 “진주 내에서도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춘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진행한 특별공급에는 313가구 모집에 729건이 접수돼 2.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흥한주택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총 8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KTX 진주역 인근 약 8만6700㎡를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 ‘아너폴리스’ 내에 들어선다. 해당 부지에 터미널과 쇼핑몰 등이 함께 조성돼 단지 인근에서 쇼핑, 문화 교육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한 편이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등의 체육시설과 건식사우나, 어린이 물놀이장,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계약이 진행된다.한명현 기자

      2024.06.12 17:48

      '아너스 웰가 진주' 흥행몰이 성공
    • 평택의 눈물…호재는 넘치는데 분양은 미달

      올해 들어 경기도 평택 지역에 분양을 진행한 단지가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청약에서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7000여 가구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라 미분양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 반도체 클러스터 등 지역 호재가 많아 장기 전망은 부정적이지 않다는 관측이다.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3일 기준) 경기도 집값은 0.03% 올라 상승 전환했다. 반면 같은 기간 평택은 1주일 전보다 0.07% 떨어지며 2월 둘째 주 이후 16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 전체 지역 중 가장 낮은 변동률이다.평택은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아 가격이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평택에 총 4924가구가 분양됐다. 경기 지역 전체 물량(3만30가구)의 16.4%를 차지한다. 연말까지 총 6곳에서 680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5만8982가구)에서 성남(9408가구), 수원(6880가구)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올해 평택 지역 내 청약 경쟁률은 0.24 대 1로 낮은 편이다. 이달까지 분양한 7곳 중 6곳에서 청약이 미달했다. 미분양 물량도 쌓이는 추세다. 지난 4월 말 기준 경기도 미분양 9459가구 중 평택이 2641가구로 가장 많았다.교통과 일자리 등 호재가 많아 해당 사업의 진행 속도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점차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GTX-A, C노선 연장 사업이 대표적이다. 평택지제역을 지날 해당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서평택을 중심으로 산업단지가 몰려 있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도 조성될 계획이라 배후수요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포승~평택 철도 건설사업이 2030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이다.윤수민 농

      2024.06.12 17:48

      평택의 눈물…호재는 넘치는데 분양은 미달
    • 이달 1000가구 이상 대단지…1만6000여 가구 '분양 대기'

      이달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1만6000여 가구가 나온다. 하반기에도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가 대거 공급돼 관심을 끈다.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4곳, 1만6752가구(일반분양)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지역별로 분양 성적이 엇갈리는 상황에서도 1000가구를 웃도는 대단지는 지방 분양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 완산구에 공급된 ‘서신 더샵 비발디’와 충남 아산 탕정의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2차’는 각각 55.5 대 1, 30.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달 대단지 공급 물량의 77%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공급한다. 공덕1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 동, 1101가구 규모다.경기도에서는 GS건설과 대우건설 등이 성남 수정구 산성동 ‘산성역 헤리스톤’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45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3487가구 중 일반분양은 1224가구다. 반도건설은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16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지방에서는 부산과 충남 아산에 분양이 계획돼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사상구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더샵 리오몬트’(투시도)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130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866가구(전용면적 59~84㎡)가 일반에 분양된다. 사상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한명현 기자

      2024.06.12 17:46

      이달 1000가구 이상 대단지…1만6000여 가구 '분양 대기'
    • 양천·광명 '줍줍' 물량 관심집중

      다음주 서울 양천구와 경기 광명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고금리 등의 여파로 청약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일부 단지는 1·2순위 분양 때보다 공급가를 1억원 이상 내리기도 했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양천구 신정동에 지어진 ‘어반클라쎄목동’은 오는 17일 전용면적 37~59㎡ 27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7층, 1개 동, 총 45가구 규모다. 지난해 12월 공급 당시 전용 59㎡ 분양가가 최고 12억원에 육박해 시세보다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용 59㎡ C타입 7층은 첫 분양 때 11억7710만원이었는데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 10억6800만원으로 1억원가량 낮아졌다.광명시 광명1동 ‘트리우스 광명’도 17~18일 이틀간 32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 84㎡ 26가구와 102㎡ 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급금액은 전용 84㎡ 기준 10억184만~11억5380만원으로 첫 공급 때와 같다.경기 평택시 화양리 ‘포레나 평택화양’(4가구)은 17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2동 ‘포레나 인천학익’(35가구)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6가구)는 17~18일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김소현 기자

      2024.06.12 17:45

      양천·광명 '줍줍' 물량 관심집중
    • 경기 침체 신호?…경매에 공장이 쏟아진다

      올해 들어 부동산 경매 시장에 나오는 공장이 급증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가 동반 작용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차입금을 갚지 못한 사업주가 공장을 경매로 내놨지만 매수 희망자가 적어 유찰이 거듭되고 있다.12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5월 공장 및 제조시설 경매 진행 건수는 총 129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911건)에 비해 41% 증가했다. 공장 경매 진행 건수는 작년 3분기 538건, 4분기 669건 등 분기마다 급증하고 있다. 올 1분기엔 712건을 나타냈고, 2분기에도 800건 안팎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낙찰률(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과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율)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지난달 공장 낙찰률은 28.4%로 10건 중 3건만 새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율은 67.7%로 두 달 연속 70%를 밑돌았다.지난달 전북 익산 함열읍의 한 필름 제조공장(대지 9917㎡)은 감정가(101억원)의 반값인 52억원에 낙찰됐다. 산업단지 내 공장인 이 물건은 세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30% 수준인 34억원까지 떨어졌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한 공장(대지 1만2661㎡)도 감정가(73억원)의 70%인 52억원에 매각에 성공했다.경매 시장에선 여러 차례 유찰된 공장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전남 강진의 한 제조공장(대지 84991㎡)은 세 차례 유찰됐다. 최저입찰가가 감정가(20억여원)의 반값인 1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다음달 8일 4차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 보성군 회천면의 제조업소(대지 5만1266㎡)는 다섯 차례나 유찰됐다. 다음달 여섯 번째 매각이 진행되는데 최저입찰가가 감정가(12억원)의 29%인 3억원대에 불과하다.일반적으로 공장 경매 건수가 증가하는 건 경기 침체의 전조

      2024.06.12 17:44

      경기 침체 신호?…경매에 공장이 쏟아진다
    • "100억 공장 50억에 가져 가세요"…눈물의 '땡처리' [심은지의 경매 인사이트]

      올해 들어 경매 시장에 나오는 공장이 급증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가 동반 작용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차입금을 갚지 못한 사업주가 공장을 경매로 내놓지만, 매수 희망자가 적어 유찰이 거듭되고 있다.12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5월 공장 및 제조시설 경매 진행 건수는 총 129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911건) 대비 41% 증가했다. 공장 경매 진행 건수는 작년 3분기 538건, 4분기 669건 등 매 분기 급증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엔 772건을 나타냈고 2분기에도 800건 안팎의 높은 수치를 나타낼 것이란 관측이다.낙찰률(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과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율)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지난달 공장 낙찰률은 28.4%로, 10건 중 3건만 새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율은 67.7%로, 두 달 연속 70%를 밑돌았다.지난달 전북 익산 함열읍의 한 필름 제조공장(대지 9917㎡)은 감정가(101억원)짜리가 반값인 52억원에 낙찰됐다. 산업단지 내 공장인 이 물건은 세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30% 수준인 34억원까지 떨어졌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한 공장(대지 1만2661㎡)도 감정가(73억원)의 70%인 52억원에 매각에 성공했다.경매 시장에선 여러 차례 유찰된 공장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전남 강진의 한 제조공장(대지 84991㎡)은 세 차례 유찰됐다. 최저입찰가가 감정가(20억여원)의 반값인 1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내달 8일 4차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 보성군 회천면의 제조업소(대지 5만1266)는 다섯 차례나 유찰됐다. 내달 여섯번째 매각이 진행되는데 최저입찰가가 감정가(12억원)의 29%인 3억원대에 불과하다.일반적으로 공장 경매 건수가 증가하는 건 경기 침체의

      2024.06.12 14:44

      "100억 공장 50억에 가져 가세요"…눈물의 '땡처리' [심은지의 경매 인사이트]
    • ‘아너스 웰가 진주’ 청약 경쟁률 최고 48 대 1 기록…전 주택형 1순위 마감

      STS개발이 시행을 맡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아너스 웰가 진주’가 지난 11일 진행한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아너스 웰가 진주는 551가구 모집에 1만1191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20.31 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용면적 84㎡A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40가구 공급에 6786명이 몰리며 48.47 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나머지 유형은 △전용 84㎡B 9.13 대 1(156가구 공급 1424건 접수) △전용 96㎡ 22.51 대 1(59가구 공급 1328건 접수) △전용 115㎡ 8.43 대 1(196가구 공급 1653건 접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유형이 마감됐다.분양 관계자는 “지난달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2만여명이 방문했다”며 “진주 내에서도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춘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진행한 특별공급에는 313가구 모집에 729건이 접수되며 2.33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이 단지는 KTX 진주역 인근 약 8만6700㎡를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아너폴리스’ 내 들어선다. 라운지 카페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 주민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한 편이다. 피트니스센터·스크린골프장 등의 체육시설과 건식사우나, 어린 자녀를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집라인-놀이터, 프라이빗 독서실 및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다. 이후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계약이 진행된다.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2024.06.12 14:15

      ‘아너스 웰가 진주’ 청약 경쟁률 최고 48 대 1 기록…전 주택형 1순위 마감
    • 청약 경쟁률 494대 1…당연히 강남인줄 알았는데 '반전'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되면서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45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2만2235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494대 1이다. 앞서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1순위 평균 경쟁률인 442.3대 1을 뛰어넘었다.전용면적 84㎡A가 5가구 모집에 2617명이 몰려 523.4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26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84㎡C도 1만3545명이 도전해 520.96대 1이, 전용 84㎡B도 370.5대 1(4가구 모집에 1482명)로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왔다.앞서 전날 23가구를 모집하는 특별공급에도 6049명이 신청했다. 이틀간 이 단지를 분양받기 위해 몰린 청약자만 3만명에 가깝다.청약자들이 몰린 것은 가격 때문이다. 전용 84㎡ 분양가는 12억480만~12억748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구의동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 전용 84㎡는 지난달 15억4000만원에 손바뀜했다. 3억원 가까운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광진구에 신축 아파트가 적다는 점도 청약 흥행 배경으로 지목된다. 부동산 정보제공 앱(응용프로그램)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광진구에 공급된 물량은 2701가구에 불과하다. 지난해 단지 옆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1063가구·2025년 입주)도 420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4만134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95.44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한편 이 단지 당첨자는 19일 발표된다. 정당 계약은 내달 3~5일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조건으로 진행된다.이송렬 한경닷

      2024.06.12 09:09

      청약 경쟁률 494대 1…당연히 강남인줄 알았는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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