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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개 사육장에 방치된 18개월 아기를 경찰이 구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경찰은 26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헨리카운티 한 마을의 이동식 트레일러 주택에서 18개월 남아를 구출했다. 경찰이 아이를 구출하게 된 건 전날 트레일러 주택에서 동물 학대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나서다. 동물 학대 현장을 확인하러 간 경찰은 트레일러 주택 내 개 사육장에 18개월 아기가 갇혀있는 것을 확인했다. 아기가 갇혀 있던 개 사육장은 가로&mi...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낮 12시 기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 늘어 총 19명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 경기 성남시 수정구 이웃모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방문판매 소모임, 서울 양천구 탁구장, 대전 서구 방문판매업체 등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7일 낮 12시 기준 왕성교회 관련...
서울 관악구 소재 왕성교회에서 감염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마포구 소재 한 결혼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와 마포구는 20대 여성인 노원구 46번 확진자가 지난 일요일(21일) 오전 10시 47분부터 12시 49분까지 마포구 소재 합정 웨딩시그니처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원구 46번 확진자는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해당 예식장 방문 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부 영내 어린이집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용산구청이 이 교사 담당 원생 14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용산구청은 또한 어린이집 원생, 부모, 교사 등 전 직원에게 자가 대기 조치를 내렸다. 어린이집 원생 부모는 대부분 국방부 직원이나 군인이다. 어린이집은 국방부 본관이 아니라 영내 별도 건물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28일 양일간 공적마스크를 824만2000장 공급한다. 식약처처는 토요일인 27일엔 638만2000장, 일요일인 28일엔 186만장을 각각 공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요일 전국에 공급되는 638만2000장은 약국 576만4000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10만1000장, 의료기관 51만7000장이다. 일요일엔 186만장이 약국 178만1000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
경기 안양시 소재 주영광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11명으로 늘었다. 27일 군포시와 안양시에 따르면 27일 군포 시민 7명(군포 60~66번 확진자), 안양 시민 2명(안양 62~63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주영광교회 신도와 가족 등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주영광교회는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집단 감염지다. 기존 군포 확...
군포시에서 관내 거주 시민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는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군포 60~66번 확진자가 주영광교회 신도라고 밝혔다. 이들 7명은 전날인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교사 A씨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A씨 또한 주영광교회 신자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영광교회에 방문했다. 이후 23일 인후통,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였고 25일...
보건당국이 집단 식중독 사고가 일어난 경기 안산시 상록구 소재 A유치원의 역학조사 범위를 학습 과정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안산 상록수보건소는 A유치원에 대한 보존식, 환경검체 검사에 이어 학습 과정에서 장 출혈성 대장균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을 조사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최근 A유치원의 학습프로그램표를 확보했다. 보건당국은 A유치원에 대해 보존식과 환경검체 검사를 실시했지만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장 출혈성 대장균을 발견하지 ...
여중생들에게 그루밍 수법으로 성 착취 동영상을 받아, 이를 미끼로 금품을 갈취하고 성폭행까지 저지른 10대에게 징역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여중생 3명에게 58차례에 걸쳐 성 착취 동영상을 전송받았다. 심...
중국 루이싱커피가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된다. 루이싱커피는 26일(미국시간) 나스닥에 요구한 상장폐지 관련 청문회를 취소한다는 성명을 냈다. 나스닥의 상장폐지 통보를 사실상 받아들인 셈이다. 청문회가 취소되면서 루이싱커피는 29일부터 상장폐지되어 나스닥 거래가 정지된다. 루이싱커피는 '중국판 스타벅스'로 주목받은 회사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수조원대 자금을 빨아들였다. 하지만 지난 4월 루이싱커피의 회계 부정 사실이 공개되면...
서울 관악구 소재 왕성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6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왕성교회 집단감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9명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왕성교회는 서울 관악구 서원동에 위치한 대규모 교회다. 관악구 서원동 거주 31세 여성(관악 90번 확진자)이 이와 관련해 24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3일 만에 관련 확진자 수가 16명까지 늘어난 셈이다. 관악 90번 확진자는 18일 ...
제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27일 10시부터 열린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개월여 만에 처음 치러진다. 직전 회차인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지난 2월 8일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제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앞두고 국사편찬위원회는 응시자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응시자는 입실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발열 검사를 해야 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격리 대상자인 경...
24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24일 오전 10시 16분(미국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5,753.49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402.61포인트(1.54%)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42.63포인트(1.36%) 떨어진 3,088.66에, 나스닥 지수는 101.96포인트(1.01%) 떨어진 10,029.41에 거래됐다. 시장은 주요 ...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공정성 문제에 대해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차별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24일 JTBC 뉴스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서 인천공항공사의 1900여명 정규직 전환이 '취준생의 자리를 빼앗는다'고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했다. IMF는 2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6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경제성장률 -2.1%는 지난 4월 전망(-1.2%)보다 0.9%포인트 낮은 수치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5.1%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IMF의 이런 전망은 글로벌 경제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탓에 나온 것으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기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직원과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장암동 거주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쿠팡 덕평물류센터 근무자다. 확진자가 나온 후 쿠팡은 24일 오전 11시경 덕평물류센터를 폐쇄했다. 이 남성의 아들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 호원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부인과 첫째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
군 복무 중 후임병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리 응시를 부탁해 대학에 입학했던 선임병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김모(23)씨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건 김씨의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 때문이다. 최 부장판사는 "군대 후임에게 수능을 대리 응시하게 해 대학 정시 전형에 지원한 혐의가 소명된다"며 "입시의 ...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향해 자중하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24일 저녁 담화를 발표하고 "남조선 '국방부'의 때 없는 실언 탓에 북남관계에서 더 큰 위기상황이 오지 말아야 한다"면서 "자중이 위기 극복의 '열쇠'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이날 북한을 향해 "대남 군사행동을 완전히 철회해...
중국 국방부가 인도와의 국경 분쟁에서 발생한 유혈 충돌에 대해 "전적으로 인도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월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인도가 양국 공통인식을 위반하고 일방적으로 도발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유혈 충돌이 완전히 양측이 인정한 실질통제선(LAC)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중국은 갈완 계곡에 대해 주권이...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거리 탄도미사일 배치 지역으로 일본과 협의하고 있단 소식에 중국 국방부가 반발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월례브리핑에서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는 데 대해 중국은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미국이) 일본에 (미군 미사일을) 배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위대의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 보유도 물밑에서 협의되고 있다&...
25일 목요일엔 대부분 지방에 장마가 잠시 주춤하겠다. 25일엔 중부지방(강원 북부 제외)과 남부지방(경남 남해안 제외),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 5~30mm, 강원 북부와 경남 남해안에는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의 경우 비가 소량 이어질 예정이다. 시간당 1mm 미만의 약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다. 약한 비가 이어지는 중부지방과 달리 남부지방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북전단 살포를 꼭 막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4일 북한과 접경지역인 경기 김포시 월곶면을 찾아 "지금처럼 민감한 정세에서 접경지역 주민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는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하며 법령 위반 행위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전단 금지 조치가 남북이 합의한 점임을 명확히 했다. 정 총리는 "남측에서 전단을 보낸 것을 기화로 북측이 그간 함께 합의한 조치를 되돌리려는 상황까...
KBS가 직원 감축과 수신료 현실화 등을 담은 '경영혁신안'을 만들었다. 이 경영혁신안은 24일 비공개로 진행된 KBS 이사회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연 1000억원대 적자에 시달리는 중이다. 해당 혁신안에 따르면 KBS의 지난달까지의 광고 수입은 794억원이다. 기존 목표보다 355억원 적은 규모다. 또한 당기손익은 320억원, 사업손익은 360억원 적자라고도 명시됐다. 해당 혁신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4일 공개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유서에 대해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반발하고 나섰다. 신동주 회장은 신 명예회장이 20년 전 남긴 유서에 대해 "법적 효력이 없다"며 "해당 유언장 자체는 법률로 정해진 요건을 갖추지 못해 법적인 의미에서 유언으로서 효력을 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24일 신격호 명예회장이 20년 전 작성했다는 유언장을 공개했다. 유품을 정리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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