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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래빗이 6일 실험적 데이터 저널리즘 뉴스 콘텐츠인 'DJ 래빗' 기획 시리즈로[단독] 또사람 문제?…기상청 10년 8000억 '투자 미스터리' 를 공개했습니다.이 기사의 분석 데이터인 '기상청 10년 치(2006~2015년) 예결산 내역 자료'를 여러분께 모두 공유드립니다.▶ 기상청 10년치 예·결산 내역 (구글 드라이브 다운로드)뉴스래빗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지난 10년 간의 기상청 예·결산 내역을 받았습니다. 기상청 예·결산 내역은 홈페이지에 공개돼있지 않습니다. 뉴스래빗 단독 입수입니다.대부분 기관들은 예·결산 내역을 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합니다. 뉴스래빗이 입수한 정보도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어야 하죠. 기상청은 공개 정보를 명시한 사전공개목록에 예산정보가 있다고 했지만 기상청 홈페이지 예산·결산 정보 게시판은 지금도 텅 비어있습니다.기상청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가 채워지기 전, 뉴스래빗이 먼저 기상청 10년 치 예·결산 내역 자료를 여러분께 공유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방식으로 분석하고, 뉴스래빗보다 더 건강하고, 발전적인 사회적 메시지를 찾아낼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기상청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라 봅니다. 감사합니다.책임= 김민성 기자, 연구= 강종구 한경닷컴 기자 jonggu@hankyung.com뉴스래빗 페이스북 facebook.com/newslabit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lab@hankyung.com
[편집자 주] 전 세계인의 축제, 2016 리우올림픽이 2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리우가 선사한 환희와 감동의 여운을 기억합니다. 뉴스래빗은 리우올림픽이 남긴 의미를 0부터 무한대까지 숫자 들로 정리했습니다.13가지 숫자 속 숨겨진 리우올림픽의 이모저모, 뉴스래빗의 모바일-지면 연동형 인포그래픽 으로 함께 살펴보시죠 !.!△ 0 지카 바이러스 : 리우올림픽에 '지카'는 없었습니다. 개막 전 브라질은 지카 바이러스 창궐로 전 세계 우려를 샀죠. 하지만 결론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0명'을 기록하며 마무리했습니다. 귀국한 우리 선수단 가운데도 지카 의심 환자는 없다고 질병관리본부가 23일 확인해습니다. 남반구는 지금 겨울입니다. 브라질이 여름이던 올 초버다 현지 날씨가 선선했기 때문입니다. △ 1 첫 금메달 : 리우에서 사상 처음 금메달을 딴 나라들이 있습니다. 바레인, 베트남, 싱가포르, 요르단, 코소보, 코트디부아르, 타지키스탄, 푸에르토리코, 피지 9개국입니다. 특히 피지의 럭비 금메달은 1956년 멜버른올림픽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딴 메달입니다. 올림픽 도전 60년만에 이룬 값진 성과죠. 피지 선수들은 귀국 후 국빈 대접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6 진짜 금 무게 : 금메달에 들어가는 금의 양은 불과 '6g'. 전체 메달 무게 500g의 1.2%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494g은 은입니다. 금메달 9개를 딴 한국은 리우에서 금 54g을 수확해온 셈이죠. 금메달을 '순금'으로만 만들어 수여한 건 1912년 스톡홀름올림픽이 마지막이었습니다.△ 9 독립 선수단 :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1만903명 중 9명은 개인 자격으로 출전했습니다. 9명 모두 쿠웨이트 출신 선수들
[편집자 주] 22일 폐막, 2016 리우올림픽 어느 덧 막바지입니다. 4년 간 전세계 모든 올림피언이 흘린 땀방울은 찬란한 메달로 그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다만 대한민국에 이번 올림픽은 유독 메달에 대한 진한 아쉬움으로 남을 듯 합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이후 최악 메달 가뭄에 시달리고 있거든요.그간 짜릿한 승리로 국민을 기쁘게했던 이른바 '효녀·효자 종목'의 비보가 이어진 탓입니다. 그간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메달밭 종목들의 역대 올림픽 메달 수 변화를 분석해봤습니다. 뉴스래빗과 함께 살펴보시죠 !.!◆ 아 옛날이여… '효녀' 유도의 부진유도는 처음 올림픽 종목으로 지정된 1964년 이후 매 대회마다 3~8개 메달을 꾸준히 안겼습니다. 1972년 뮌헨올림픽 때 첫 은메달 획득이 시작이었습니다. 1984년 LA올림픽에선 금메달을 2개나 처음 일궜죠.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선 남녀를 통틀어 무려 8개(금2, 은4, 동 2)의 메달을 땄습니다.90년대 유도가 메달 전성기를 맞은 건 여자 유도의 선전이었습니다. 여자 유도는 1992년부터 정식 종목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그 해 올림픽 금메달 1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4개, 2000년 시드니올림픽 3개 등 메달밭의 역할을 톡톡히 했죠. 남자 유도 역시 전성기를 이어가 유도는 대한민국의 전통적 메달밭이었습니다.2000년 이후론 여자 유도에서 메달 소식이 뜸합니다. 올해 리우에서 정보경(25·안산시청)이 48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다만 지난 15년간 여자 유도이 일군 메달 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하나와 합해 총 2개에 불과합니다. 2000년 한 해동안 딴 메달 수보다도 적죠.올해 남자 유도는 세계 랭킹 1위 체
[편집자 주]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전 세계인의 축제. 2016 리우올림픽이 지난 6일 막을 올렸습니다. 뉴스래빗은 역대 올림픽의 이모저모를 데이터로 분석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숫자'입니다. 올림픽 역사엔 수 많은 숫자들이 숨어있는데요, 120년 동안 눈에 띄게 변한 숫자들을 꼽아봅니다. 과연 이 숫자들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14→206개국, 241→1만1488명올림픽은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작할 당시 14개국, 241명의 선수만 참가하는 소규모 행사였습니다. 120년이 지난 지금, 리우올림픽은 206개국, 1만 1488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명실공히 '전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잡았지요.◆188일, 한 해의 절반이 올림픽 기간?올림픽 기간이 2주 내외로 굳어진 건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입니다. 동계와 하계로 분리 개최하기 시작한 1924년 이전까지 올림픽 기간은 100일을 넘기기 일쑤였죠. 1908년 런던올림픽은 4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려 188일간 열렸습니다. 1900년 파리올림픽은 168일, 1904년 세인트루이스올림픽과 1920년 안트베르펜올림픽은 각각 146일간 이어졌습니다. 보름 이내로 모든 경기를 마치는 현재와 비교하면 10배가 넘는 기간입니다.◆120년 만에 남아메리카 최초 올림픽 유치 … 최다 개최 대륙은 유럽리우 올림픽은 남아메리카에서 개최한 첫 번째 올림픽입니다. 브라질은 2004년, 2012년, 2016년 세 번의 도전장을 내밀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근대 올림픽이 열린 이후 120년이 걸렸습니다. 하계·동계를 통틀어 올림픽을 가장 많이 유치한 대륙은 유럽(31회
[편집자 주] 오늘 출근길도 안녕하셨나요?또 지옥철 '콩나물 시루'에 끼어온 건 아닌지요. 지하철은 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서울시 교통수단 분담률의 39%나 차지하고 있죠. 버스(27%), 자가용차(22.8%)를 압도합니다. 그렇다보니 출·퇴근길 지하철은 늘 지옥철로 불릴 만큼 혼잡하죠. 요즘처럼 푹푹찌는 한여름의 만원 지하철 속 불쾌지수는 하늘을 찌릅니다.붐비는 서울 지하철 중에서도 어느 노선과 어느 구간이 가장 혼잡할까요? 뉴스래빗이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 전후 서울 전체 지하철 노선의 혼잡도를 한눈에 보여드립니다. 지난 2주간 서울메트로(1~4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서울9호선운영(주)에 요청해 최신 혼잡도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2015년 하반기 측정한 이들 최신 데이터를 전수 확보해 분석한 사례는 뉴스래빗이 처음이랍니다, 후훗 !.! 각 운영사는 1년 간 교통카드 승하차 기록을 바탕으로 2년에 특정일을 정해 하루동안의 혼잡도를 측정합니다. 조사 대상은 지하철 1~8호선 전 구간과 9호선 가양~동작 구간입니다. 단 9호선은 지난해 9월 중 하루, 가장 혼잡한 가양~동작 구간만을 대상으로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목측(눈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여러분이 매일 오가는 출근 전철의 혼잡도를 확인해보세요. 과연 '지옥철' 문제는 해결되고 있는 걸까요?▼ 서울 1~9호선 지하철 전역 혼잡도 지도 : TIP 선 터치로 상세 데이터▼▼ 선이 두껍고 색이 진할수록 혼잡도가 큰 지역 # 1. 혼잡도 최악 역시나 '9호선 급행'악명대로였습니다. 오전 8시 전후 9호선 급행(종합운동장 방면) 가양~동작 구간 급행이 서울 전체 노선 중 가장 혼잡했
"그.. 지금.. 이.. 이렇게.. 그렇게.. 좀.. 그런.. 해경이.. 이런.. 식으로.. 그게.. 진짜.. 한번만.. 잘.. 아니.. 아이고.."이 문장이 무슨 뜻인지, 어떤 말을 하려는 건지 아시겠어요? 뉴스래빗은 최근 정치권 쟁점으로 떠오른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현 새누리당 의원·3선·전남 순천)과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이른바 '세월호 보도 외압' 통화 녹취록 전문을 '단어 구름'으로 분석했습니다.세월호 참사 발생 엿새째인 2014년 4월 21일 그리고 같은 달 30일 밤,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던 이 의원은 김 전 국장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어 정부 비판 보도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합니다. 두 통화는 12분 20초 분량입니다. 이 의원은 세월호 탈출 지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해경을 비판한 KBS의 보도 논조에 흥분, 속사포처럼 항의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12분여동안 쏟아낸 단어는 1185개, 글자수로 3304자, 200자 원고지 24매 분량이었습니다.이를 단어 빈도 분석한 결과 이 의원이 많이 사용한 상위 20위 표현은 '그', '지금', '이', '이렇게', '그렇게', '좀', '그런', '해경이', '이런', '식으로', '그게', '진짜', '한번만', '잘', '아니', '아이고' 등 순이었습니다.▼ 이 의원 반복 상위 20개 단어 : TIP 그래프 클릭으로 대화 내용 확인이를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해봤습니다. 단어 크기는 출현 빈도를 뜻합니다. 글자 크기가 클수록 이 의원이 반복적으로 많이 말했다는거죠. 데이터저널리즘(Data Journalism)에서 '단어 구름' 빈도 분석은 글이나 연설문 등이 강조하는 핵심어를 드러내는 데 쓰입니다. 연설자나 화
[편집자 주] '일파만파', '후폭풍'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들입니다. 얼마나 일파만파이고, 거센 후폭풍일까요. 규명하기 힘든 뉴스 속 팩트, '데이터저널리즘(DJ) 래빗'이 분석으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도와드립니다.'밀양 신공항 부동산'이 오늘 주제입니다.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2파전이었던 신공항 선정이 일주일 전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일파만파' 여파를 미쳤죠. 그 불똥은 유력 후보지였던 밀양 인근 부동산 시장으로 튀었습니다. 수 년 전부터 신공항이 들어선다는 기대감에 논밭이었던 밀양 후보지 땅값은 오를만큼 올랐죠. 하지만 백지화 결정 후 비싼 값에 땅을 산 투자자들의 '곡성(哭聲)'이 터진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습니다. 백지화 '후폭풍'은 부동산 측면에서도 전국적 화제로 떠올랐습니다.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올랐고, 얼마나 토지 거래가 일어났는지에 객관적 자료는 부족하더군요. DJ 래빗이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른바 '데이터 좋아하는 형'으로 빙의해 알려드릴게요. DJ 형~ 알려줘요 !.!그래 DJ 형이야~ 단 밀양 땅값 투기 후폭풍을 이해하려면 지난 몇년간 신공항 선정 정책 전개 과정을 좀 이해할 필요가 있어. 브리핑 해줄게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프랑스 업체가 조사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를 발표했어. 우린 밀양과 가덕도 2군데 중 한 곳을 선정하는 절차인줄 알았지.그런데 결과는 '전면 백지화'. 대안은 김해국제공항 확장이었어.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항공안전, 경제성, 접근성, 환경 등 공항입지 결정에 필요한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출된 합리적 결론"이라고 설
뉴스래빗의 데이터저널리즘, 'DJ 래빗' 두번째 이야기 '5월 강남역 하늘로 부친 메시지… 미안, 꿈, 꽃, #, 사회' 제작을 위해 수집한 시민 추모 메모글 2618건 내용을 모두 독자 여러분에게 공개합니다.▶ 관련 기사 보기: [DJ 래빗] 5월 강남역 하늘로 부친 메시지… 미안 · 꿈 · 꽃 · # · 사회뉴스래빗은 이번 추모글 키워드 분석을 위해 쪽지 철거 하루 전인 지난달 21일 오전 10시까지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 부착된 추모 쪽지 2618건을 일일이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화했습니다.2618건 메모글은 모두 총 3만1829개 단어, 13만1705자 분량입니다. 손글씨를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해 형태소 단위로 쪼갰습니다. 총 7만994개 형태소 중 의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품사(접두사, 접미사, 특수문자, 조사 등)을 제외한 3만7898개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습니다.이번 강남역 메모(포스트잇) 추모는 자발적 시민의 의견이 옥외 현장에 다량, 실시간 기록된 최초 사례로 데이터 저널리즘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주요 키워드를 제대로 분석해낼 수 있다면 이번 강남역 살인을 바라보는 시민의 관점에 대한 경향성을 추론해볼 수 있습니다.2618건의 데이터를 여러분 모두의 방식으로 분석하고, 뉴스래빗보다 더 건강하고, 발전적인 사회적 메시지를 찾아낼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습니다. 이번 쪽지 데이터 공개가 여성 혐오 논란과 약자 상대 폭력, 남녀 공용화장실 안전, 정신질환자 관리 등 방치됐던 우리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랍니다.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삼가
[편집자 주] 5월의 강남역은 뜨거웠습니다. 국내 최다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한복판인 이 곳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지난달 17일 새벽 스물세살 여대생은 일면식도 없던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졌습니다. 성난 여성과 불안한 시민들은 강남역 10번 출구로 모여들었습니다. 접착식 메모(포스트잇)에 추모글을 적어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5000여장(추정치)이 넘는 메모가 강남역 10번 출구를 뒤덮었습니다.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추모 물결이 일렁였습니다.유례를 찾기 힘든 사회 현상이었습니다. 쪽지엔 저마다의 분노와 원망, 그리고 반성과 미안함이 빼곡했습니다. 여성 혐오 논란과 약자 상대 폭력, 남녀 공용화장실 안전, 정신질환자 관리 등 방치됐던 사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사건 발생 한 달을 맞습니다. 뉴스래빗의 데이터저널리즘, 'DJ 래빗' 2탄은 '강남역 추모 메모' 키워드 분석입니다. 자발적 시민의 의견이 옥외 현장에 다량, 실시간 기록된 최초 사례로 데이터 저널리즘적 가치가 큽니다. 주요 키워드 추출로 이번 강남역 살인 사건을 바라보는 시민 관점의 경향성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뉴스래빗이 수집한 2618건 메모에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고, 그 메시지는 우리 사회에 어떤 시사점을 던졌을까요. 뜨거운 공론장으로 부상했던 5월의 강남역 속으로 다시 가보시죠 !.!◆ 이렇게 모으고 분석했습니다뉴스래빗은 추모 쪽지 철거 하루 전인 지난달 21일 오전 10시까지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 부착된 추모 쪽지 2618건을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화했다. 총 3만1829개 단어, 13만1705자 분량이다.손글씨는
국내 인턴 사원의 역할이 대부분 단순 사무보조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 인턴에 지원했지만 실제 직무 경험을 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30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인턴 근무 경험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8.4%의 응답자가 인턴 근무시 서류 정리와 자료 입력, 코딩 등 단순 사무보조 업무를 했다고 답했다. 조사엔 최근 1년 내 인턴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 및 직장인 632명이 참가했다. 상당수 응답자들이 인턴에 지원...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면접관의 언행과 태도에 불쾌감을 느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면접장에서의 불쾌감 경험 유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4.5%는 면접관의 언행 및 태도 등으로 불쾌감을 느낀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엔 올 상반기 면접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 1553명이 참여했다. '가장 불쾌하게 만드는 면접관 유형'을 묻는 질문엔 33.2%의...
[편집자 주] 뉴스래빗이 '데이터 저널리즘(Data Journalism)' 세계로 한발 더 다가갑니다. 도처에 잠들어있는 자료들을 수집하고, 걸러내고 분석해 새로운 의미와 생명력을 부여하려고 합니다. 어렵고 난해한 데이터 저널리즘은 줄임말 'DJ'로 써보겠습니다. 음악 디제잉(DJing)하듯 뿔뿔이 흩어진 자료와 의미를 신나게 엮여보려고 합니다. 'DJ 래빗' 그 첫 실험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의 얼굴인 1면 기사들 입니다.그 날 가장 주목해야하는 기사만 실리는 1면. 그 중에서도 1면 제목들은 기사 주제를 가장 함축한 '정수(essence)'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경제신문 1면에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와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자동 재생되는 배경 음악(기사 하단)을 들으며 여유롭게 분석 결과를 둘러 보세요. 지난 한해 주요 경제 이슈 흐름을 주요 키워드를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최종 해석은 독자 여러분의 몫입니다 !.!#1. 이렇게 분석했습니다한국경제신문 1면에는 하루 4~5건 기사가 실린다. 월 평균 128건, 한해 1500건이 넘는다. 뉴스래빗은 지난해 5월 5일부터 올해 5월 3일까지 1면에 게재된 기사 1540건의 제목을 분석했다.오픈소스로 공개된 형태소 분석기 'KoNLPy'를 활용해 1년치 데이터를 형태소 단위로 쪼갰다. 전체 1만3350개 단어 중 조사, 문장부호, 숫자 등 무의미한 데이터를 제거했다. 남은 조사 대상 중 월 2회 이상 등장한 2857개 단어만 추렸다.1회 등장한 키워드는 반복 주목을 받지 못한 이슈로 간주, 분석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2857개 단어를 다시 기업, 국가, 정당, 인물 별 4대 항목으로 분류한 뒤 월 별 순위를 따졌다. 이어 해당 키워드가 다수 등장한 보도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 정부에 재정 확대를 통한 경기 활성화를 요청했다. OECD는 16일 발표한 '2016년 한국경제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3.1%에서 2.7%로 낮춰 잡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재정 확대'를 제시했다. 올해 정부 지출이 작년보다 0.4% 증가하는 데 그쳐 '재정 장애(fiscal drag)'가 예상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OECD는...
지난해 6월 롯데그룹에 편입한 롯데렌탈의 노사가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표현명 대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창조적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12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표현명 대표와 류경오 노조위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소통을 통한 노사문제 해결 ▲직원 행복 및 사회적 가치 창조를 위...
"5월 6일이 부동산 잔금일인데 아무 대책 없이 갑자기 은행·등기소가 쉬면 어쩌란 말인가요?" 정부는 2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는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공휴일은 지난 25일 제안된 후 총 3일 만에, 임시공휴일을 일주일여 앞두고 최종 확정됐다.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최종 지정되면서 어린이날인 5일부터 일요일인 8일까지 총 나흘간의 '황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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