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김예랑입니다.
‘바니와 오빠들’이 올봄 글로벌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며, K로코의 글로벌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이 지난 11일 전세계 106개국에서 동시 공개된 직후,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등 세계 19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특히 북미,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88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는 코코와플러스(KOCOWA+)에서는 전체 글로벌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의 유넥스트(U-NEXT)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세계 각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코코와플러스(KOCOWA+), 유넥스트(U-NEXT) 외에도 동남아시아 등은 뷰(Viu), 인도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의 Channel K 등을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되고 있는 만큼, 인기 상승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심쿵’ 눈호강 드라마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이 원작으로, 마치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은 물론, 청량한 영상미와 유쾌 발랄한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요즘 1020세대의 워너비로 떠오른 배우 노정의는 바니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다.특히 1, 2회를 통해 각자 다른 스토리로 바니와 엮이게 된 ‘오빠들’ 중 과연 바니의 남자친구는 누가 될지 이들의 유쾌 발랄한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원작 웹툰과는 또다른 재미도 관심을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을 하늘로 떠나보낸 가수 구준엽이 아직도 깊은 슬픔에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는 가수 백빙빙(바이빙빙)과 서희원의 모친이 통화한 내용을 보도했다.백빙빙은 "서희원 엄마는 오빠(구준엽)가 매일 서희원이 잠든 진바오산에 찾아간다며 그 모습에 마음이 뭉클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희원의 엄마는 구준엽과 서희제(쉬시디) 모두 여전히 슬픔 속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이어 백빙빙은 서희원의 모친 또한 힘든 시간을 버티고 있다며 "구준엽과 서희제가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지만 저는 서희원의 엄마가 더 걱정"이라고 우려했다.그는 "젊은 사람들은 결국 일하며 위로를 찾지만, 어르신들은 계속 그 생각만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구준엽과 서희원은 1990년대 후반 교제한 뒤 헤어졌다가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 2022년 결혼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없이 양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구준엽은 대만과 한국에 오가며 활동해 왔다.하지만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일본에서 사망 전 네 차례 병원을 찾았으나, 치료의 '골든타임(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제한된 시간)'을 놓치면서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 구준엽과 서희원 가족들은 그녀의 임종을 지켰다.서희원의 장례식은 지난 3월 진바오산에서 엄수됐다.이후 구준엽은 서희원을 기리기 위한 조각상 제작에 매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체중이 12kg 가량이 줄어든 모습이 현지 매체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를 못 보게 됐다. 경쟁 부문 등 공식 부문과 감독·비평가주간 등 비공식 부문 모두 초청받지 못한 것은 26년 만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적잖은 아쉬움이 흘러나오고 있다.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가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제78회 칸영화제 상영작 명단에는 한국 영화는 없었다.감독주간은 1969년 프랑스 감독협회가 창의적인 영화를 조명하기 위해 만든 비공식 부문이다.앞서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2005),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2012) 등이 이 부문에서 상영됐다. 2023년에는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가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돼 주목받았다.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1962년부터 운영하며 신인 감독의 발굴에 초점을 맞춘다.과거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2015),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2022), 유재선 감독의 '잠'(2023) 등이 초청받은 바 있다.하지만 올해는 이 두 부문에서 한국 영화가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앞서 10일 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경쟁 부문,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도 한국 영화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는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1984년 이두용 감독의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이후, 한국 영화는 꾸준히 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또 이창동 감독은 '시'로 각본상을, 임권택 감독
츄(CHUU)의 감성적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사 ATRP는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츄의 미니 3집 ‘Only Cry in the Rain’의 스톱모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어둠 속에서 세 명의 청춘들이 함께 불꽃놀이를 하는 장면이 마치 오래된 필름처럼 한 장면씩 흘러가며, ‘정각에 울리는 마음’이라는 메인 테마 아래 잊고 지냈던 청춘의 감정이 불꽃처럼 되살아나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이번 티저는 앞서 공개된 아스키 아트 티저, 슬라이드 필름 이미지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츄가 완성해가고 있는 서사 속 한 조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상 속에서 천천히 켜지는 불꽃과 함께 내려오는 빗방울은 마치 ‘오늘만큼은 울어도 되는 날’이라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듯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또한 함께 공개된 포토에서는 츄가 우정을 나누는 순간을 담아내며 츄만의 소녀적인 감성 속 새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츄의 세 번째 미니앨범 ‘Only Cry in the Rain’은 오는 4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원로배우 이순재(91)가 건강 문제로 최근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한국PD연합회에 따르면 이순재는 지난 9일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출연자상(배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불참했다. 시상식에서 대리 수상을 한 소속사 대표는 "선생님이 몸이 조금 불편해서 참석이 어려웠다"며 "관계자분들과 심사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이 좀 아프셔서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며 "파이팅 한 번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1934년생인 이순재는 현재 활동 중인 최고령 배우로,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약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참여하던 충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공연 활동을 중단했다. 같은 해 12월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하며 소감을 밝힌 것이 가장 최근 모습이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순재는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지만 휴식을 취하며 회복하는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올봄 극장가에 핑크빛 '바이러스'가 온다. 배두나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바이러스'의 이야기다. 2020년 촬영을 마친 이 영화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표류하다 올해 빛을 발하게 됐다.'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이 모쏠 연구원 수필(손석구), 오랜 동창 연우(장기하),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작품. '사과', '범죄소년' 등을 통해 현실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밀도 높은 연출을 선보여 온 강이관 감독이 맡았다.강 감독은 실제로 숙주를 조종하는 기생충 '톡소 플라즈마 곤디'에서 착안한 '톡소 바이러스'를 영화의 소재로 삼고 독특하고 유쾌한 관점으로 풀어내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 바이러스를 매개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을 바탕으로 기존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재난 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관객들에게 유쾌한 화두를 던진다.16일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바이러스' 제작보고회에서 강 감독은 "현실에 발붙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 과학적으로 말 되는 바이러스를 조사하고 '톡소 바이러스'를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배두나는 연애 세포가 바닥나 우울모드로 일상을 보내는 번역가 택선 역을 맡아 모쏠 연구원 수필에 손석구, 자동차 딜러인 동창 연우에 장기하, 바이러스 전문가 이균 역의 김윤석과 제대로 엮인다.배두나는 "과거 '공기인형'이란 말랑말랑한 영화를 하다 장르물을 많이 했다. 저도 지쳐서 따뜻하고 밝은 영화가 그리웠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quo
배우 김윤석이 배두나와 연기 후 "희한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바이러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배두나, 김윤석, 장기하와 강이관 감독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김윤석은 배두나가 연기한 택선이 감염된 톡소 바이러스 전문가 이균 역을 맡았다.배두나는 김윤석에 대해 "그동안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선배님"이라며 "기대감을 넘어 연기적으로 고민이 있을 때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자동으로 연기를 할 수 있게 김윤석 선배가 저를 이끌어 주셨다"며 "최고의 호흡"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김윤석은 "배두나와 연기하며 준비나 계산이 필요가 없었다. 희한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왜 세계적인 감독이 배우나를 찾는지 알 것 같다"며 "우리나라에서 귀한 배우"라고 칭찬했다.택선의 동창 연우 역을 연기한 장기하 또한 "배두나라는 배우가 가진 아우라는 범접할 수 없었다"며 "대부분의 신을 배두나와 찍었는데 진짜 초등학교 동창처럼 대해줬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영화를 처음 찍는 사람에게 잘했다고 해주고, 좋아해 줘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이 모쏠 연구원 수필(손석구), 오랜 동창 연우(장기하),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오는 5월 7일 개봉.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배우 장기하가 스크린 데뷔작 '바이러스'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바이러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배두나, 김윤석, 장기하와 강이관 감독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장기하는 이 영화에서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의 동창이자 자동차 딜러 연우 역을 연기했다. 장기하는 "영문도 모르고 차를 팔려다가 택선을 만나는 상황에 놓인다. 캐릭터 중 가장 평범한 인물이지만 특수한 상황에 놓여 재밌고 당황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가, 라디오 DJ, 영화 '밀수', '베테랑2'의 음악감독 등 폭넓은 창작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바이러스'는 그의 정식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어 "제가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거리가 먼 캐릭터를 시키실 수 없지 않았겠나"라며 "실제의 저와 공통점이 있어 찾아주신 것 같다"고 했다. 극중 택선의 눈빛이 이상하지만 차를 팔기 위해 인내한 장기하는 "저도 평온한 일상을 살다가 갑자기 어이없는 일에 휘말리기도 한다"며 "지금 보니 갑자기 억울해진다. 연기하면서도 억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하는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여러번 고사를 했다고. 그는 "생각보다 분량이 많아서 죄송하다고 했다. 시트콤은 해 봤지만 영화 출연은 못 해봐서 그 정도의 비중을 맡는 것이 되는 건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윤석의 설득에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 장기하는 "영화계 사람들 일 허투루 하지 않는다며 판 깔아 주니까 놀고 간다고 생각하
배우 배두나가 영화 '바이러스' 속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바이러스' 제작보고회에는 배두나, 김윤석, 장기하와 강이관 감독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배두나는 연애 세포가 바닥나 우울모드로 일상을 보내는 번역가 택선 역을 맡아 오랜만에 로맨스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바이러스 감염 전후 많이 닮아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택선은 바이러스 감염자인데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고 부정적이다가도 긍정적으로 바뀐다. 에너지가 넘쳐서 춤을 출 수 있을 정도다. 결과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증상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두나는 "택선은 국문가에 소설을 쓰고자 하다가 잘 안돼서 번역가로 사는 부정적이고 우울한 사람"이라며 "초반엔 좀 부정적인 면이 많은데 감염 후 택선은 긍정적이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이란 게 바이러스처럼 감염되는 설정인데 저도 사랑에 빠지면 긍정적으로 변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연기를 하며 이런 바이러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격지심 없고 긍정적인 사람이 세상을 밝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이 모쏠 연구원 수필(손석구), 오랜 동창 연우(장기하),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오는 5월 7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유명 인플루언서인 하준맘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하준맘은 지난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꿈은 이루어진다"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업에 집중한다고 말씀드리고 잠시 소식이 뜸했다. 이 소식 알려드리려고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저. 드디어 꿈을 또 이뤄냈다"고 밝혔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은 하준맘은 앞선 임신에서도 '기적'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그는 "이번에도 엄청난 기적이 일어났다"며 "아이가 정말 웃지도 못할 만큼 좋아한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연예인 지인들도 하준맘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지소연은 "나랑 같이 병원 가자 할렐루야", 양미라는 "뭐라구요? 대박", 이하정은 "와 대박, 그래서 안 나타났었군", 조혜련과 정종철은 "축하한다"고 응원했다. 1991년생인 하준맘, 하준파파는 구독자 29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비글부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후 하준맘은 뷰티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2017년 하준, 2019년 이준을 출산했다. 2020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이준 군을 하늘로 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2022년 지운 2023년 서준을 품에 안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나영석 PD가 비행기 내에서 난동을 부린 만취 승객을 제지했다는 미담이 공개됐다.최근 나영석 PD가 소속된 에그이즈커밍의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한 영상에는 "3월 31일 대한항공 제주김포 노선 만취 승객을 온몸으로 막아주시고 승무원들한테 고생했다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댓글이 게재됐다.글쓴이는 "인스타그램을 막 시작하신 것 같아 DM(다이렉트 메시지) 확인이 늦으실까봐 여기에 감사 인사를 남긴다"며 "간지나는 나영석 PD님 미담 목격하게 되면 빠짐없이 여기다 남기겠다"고 덧붙였다.최근 항공기 내에서 비상문을 열려 하거나 승무원에게 민폐를 끼치는 사건들이 잇따라 보도되는 가운데, 나영석 PD의 미담은 더욱 눈길을 끈다.나영석 PD는 국내 예능계를 주도하는 스타 프로듀서다. 앞서 에그이즈커밍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해 박수받았다. 오는 4월 25일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 편성이 확정돼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배우 유해진이 소주 회사를 지키는 재무이사로 변신한다. 15일 쇼박스는 올여름 극장 성수기에 개봉하는 영화 '소주전쟁'에서 표종록을 맡은 유해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 유해진은 국보소주의 부도를 막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재무이사 표종록을 맡았다. 유해진은 영화 '파묘', '달짝지근해:7510', '올빼미', '공조' 시리즈에 오는 16일 개봉하는 '야당'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는 '소주전쟁' 스틸컷에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대표적인 주류 소주가 담긴 소주잔을 들고 사람 좋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이어 양손에 팩 소주를 든 채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표종록의 모습도 한 눈에 시선을 끈다. 누구보다 애사심 깊은 재무이사인 동시에 소탈하면서도 정 많은 이웃 같기도 한 표종록의 이미지가 이번 작품으로 한층 더 친근한 매력을 선사할 유해진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유해진은 "표종록은 신념이 강한 인물로, 상사에게 무조건 충성하는 게 아니라 때로는 쓴소리도 할 수 있는 캐릭터"라며 "회사와 동료를 무척 아끼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가진 인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소주전쟁'은 오는 6월 3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초상권을 무단으로 도용해 허위 광고를 한 인터넷 투자 사이트에 대해 강경대응 하기로 했다.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5일 "마치 이승기가 해당 업체의 모델인 것처럼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고 있다"며 "지인 추천, 투자자 모집 등의 문구를 내걸며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기 측은 해당 사이트 운영자에 내용증명을 발송했고, 고소 절차를 포함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이승기는 해당 업체와 일절 관련이 없다"며 "초상권 도용 및 이를 이용한 투자 유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초상권을 무단 사용하는 불법적인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계속해서 이승기 초상권 보호와 대중의 피해 예방을 위해 관용없이 법적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거에는 정치·경제·연예인 등 유명인을 사칭해 주식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성 정보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태양열, 부동산, 가상자산, 비상장 주식 등 다양한 사업을 앞세워 '고수익 보장'을 내세우며 금전을 갈취하는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이에 경찰은 17개월간 투자리딩방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3300명을 검거하고 이 중 734명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 수법이 워낙 정교해 누구든지 피해를 볼 수 있다"라며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원금·고수익 보장을 거론하며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방송인 전현무와 취중 라이브에서 박나래를 언급해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은 가수 보아가 팬들에게 심경을 고백했다.보아는 15일 팬 플랫폼에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어 왔다"며 "그럼에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게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예전엔 그저 하라는 것만 열심히 하면 더 잘될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세상도 바뀌고, 저도 변하고, 그 변화들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수없이 반복하게 됐다"고 속내를 드러냈다.보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놓지 못한 이유는 음악이 사라지면 제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든 여러분들과 음악으로 연결되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는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순간들 속에서도 여러분과 음악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얼마나 더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여러분도 나이가 들고, 저도 그렇게 되어갈 거다, 하지만 저는 우리 마음속엔 아직도 가슴 뜨거운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보아는 지난 5일 전현무와 음주 상태로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보아는 전현무 어깨에 기대는 등 스킨십을 하면서 전현무에게 "박나래와 사귀냐"는 질문이 나오자 "사귈 수가 없다. 오빠가 아깝다"는 발언으로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전현무는
"드라마 덕분에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서 기분이 좋은데, 이 가운데 워낙 다른 색깔의 영화가 나오게 됐어요. 저조차 적응이 좀 어렵고 혼란스럽습니다. 관객들이 '야당'은 또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합니다.""사랑에 빠진 건 죄가 아니잖아." 드라마 '부부의 세계' 속 대사로 '국민 욕받이'에 등극한 배우 박해준.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국민 남편'으로 불리는 가운데 이번엔 집요한 형사로 얼굴을 바꿨다. 오는 16일 개봉되는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을 통해서다.15일 만난 박해준은 '폭싹 속았수다'와 '야당'을 연달아 선보이게 된 소감에 대해 "드라마면 드라마대로 여운이 있어서 계속 '관식'으로 유지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야당'을 위해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박해준은 연극 무대로 연기를 시작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하고 있다. '독전'에선 포마드 머리에 화려한 슈트를 입고 중간 보스 박선창 역을 연기해 대중을 놀라게 하더니 '부부의 세계'에선 희대의 불륜남 이태오를 연기했다.여기에 '서울의 봄'에선 노태우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노태건 역을 맡아 천만 배우에 등극했고, '폭싹 속았수다'에선 애순(문소리)만 바라보는 한결같은 남편 관식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아냈다.최근엔 '중년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meta_1}}/"정말 좋아해 주시는 것 같은데 너무 감사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중년 아이돌'처럼 사는 방법을 제시해 주시면 좋겠어요. 우리 회사(소속사)에 그런 것에 익숙한 사람도 없고,
배우 김수현 측이 악성 게시물을 작성하는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 김수현을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나 근거 없는 추측성 글과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게시하여 대중에게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하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같이 입장을 전했다. 이어"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등은 가벼이 여겨져서는 안 될 범죄 행위"라고 경고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가짜뉴스를 만들고 사이버불링을 초래하는 영상 및 숏츠를 제작하는 '사이버 렉카'에 대해서도 "유튜브, X(구 트위터)와 같은 해외 플랫폼에 대해서도 해외 법률대리인과 연계하여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이처럼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에 추가 고소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명백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로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2015년부터 사귀었다는 김새론 측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교제한 것은 성인 이후인 2019년"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유족 측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수현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야당'에서 함께한 박해준의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유해진은 "OTT 작품을 사실 많이 안보는데 최근에 '폭싹 속았수다' 6부까지 봤다. 아까 박해준을 보고 '아 나 봤어', '염혜란 미치겠더라', '펑펑 울었어 이씨'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준은 제가 OTT 작품을 많이 안본다는 걸 잘 안다. 그래서 '정말 봤냐'고 묻더라. 진짜 펑펑 울었다. 염혜란은 '달짝지근해'에서 잠깐 연기했지만 평소 좋아하는 배우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유해진은 "사실 '폭싹 속았수다'와 같은 작품은 흥행은 잘 모를 수도 있다. 삶에 대해 그린 작품인데 흥행이 어려울 순 있지만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결과가 좋아서 그런 게 아니다. 나 또한 주인공들 상황에 대입하면서 보기도 하고, 엄마 생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 남편'으로 꼽히는 관식 캐릭터에 대해 "저는 그렇게는 못한다. 아직 6화까지 봤는데 저는 그정도까진 아니다. 그렇게 오래 한 사람만 사랑하는 일은 드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아직까지 단 한 편의 OTT 작품에도 출연한 적이 없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이에 대해 그는 "아무도 날 안 찾아서 그런 거 아닌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사실 저는 영화에 인이 박혔다. 익숙해져 있어서 그렇다. 안 해본 시스템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다.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영화 현장이랑 비슷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해보고 싶은 역할은 없지만 '좋은
배우 박해준이 스스로 '관식이병'에 걸렸다고 고백했다.1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박해준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영화 '야당'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드라마 덕분에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서 기분이 좋은데 또 다른 색깔의 영화가 나오게 되어 혼란스럽기도 하다"고 털어놨다.그는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여운이 있어서 대중에 관식으로 유지도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한편으로는 전환을 해야 하니까 적응이 좀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요즘 영화가 귀하기 때문에 기대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다. 관객들이 이 작품을 어떻게 볼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박해준은 '중년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는 말에 "정말 좋아해 주시는 것 같은데 너무 감사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중년의 아이돌처럼 사는 방법을 제시해주시면 그렇게 살아보는 것도 좋지 않나. 우리 회사도 그런 거에 익숙하지 않고 방법을 몰라서 이대로 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인 관식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관식이 병'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박해준은 "나는 옛날 사람이라.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되는데, 나 아이돌인데. 우리 세대 때는 집에서 이런 대접 받고 산다, 주방에 가본 적도 없다 이런 게 자랑이었던 때가 있다. 저는 사실 학씨처럼 말은 하고 싶지만, 조용히 있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살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와이프가 '오빠는 관식이랑 가까운 면이 너무 많다'고 했다. 저는 기웃기웃하며 와이프가 뭘 하고 있으면 같이
에스파, 태용, 엔시티 드림, 레드벨벳의 공원 실황 영화 4편이 이달 안방극장에 풀린다. 15일 CGV에 따르면 CJ 4DPLEX가 제작·배급한 공연 실황 영화 4편이 4월 중 IPTV 및 주요 VOD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공개 예정 작품은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 '태용: 티와이 트랙 인 시네마', '엔시티 드림 미스터리 랩: 드림 이스케이프 인 시네마', '레드벨벳 해피니스 다이어리 : 마이 디어, 레베럽 인 시네마'로, IPTV(KT 지니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웨이브, 구글플레이, Apple TV, 쿠팡플레이,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는 전 세계 극장 개봉 1주년을 맞아 4월 10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이 영화는 55개국에서 상영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세계적인 공연장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의 공연 실황과 함께 첫 월드 투어를 마친 에스파 멤버들의 솔직한 인터뷰를 담고 있다.4월 15일에는 '태용: 티와이 트랙 인 시네마'와 '엔시티 드림 미스터리 랩: 드림 이스케이프 인 시네마'가 공개된다.'태용: 티와이 트랙 인 시네마'는 NCT 태용의 첫 단독 콘서트 현장과 리허설, 숙소에서의 셀프캠 등 무대 뒤의 생생한 준비 과정을 담아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엔시티 드림 미스터리 랩: 드림 이스케이프 인 시네마'는 NCT DREAM의 콘서트 실황과 함께, ‘미스터리 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인터뷰 영상을 담아 영화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4월 21일에는 '레드벨벳 해피니스 다이어리 : 마이 디어, 레베럽 인 시네마'가 공개된다. 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로코퀸 반열에 오른 배우 김혜윤이 호러 영화에 도전한다. 이종원과 함께하는 영화 '살목지'(가제)를 통해서다. 15일 쇼박스에 따르면 김혜윤과 이종원은 '살목지' 출연을 확정하고 5월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다. '살목지'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촬영된 로드뷰 업데이트를 위해 저수지로 나선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공포 영화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혜윤은 '살목지'에서 출장을 가게 된 저수지에서 알 수 없는 사건들을 연달아 겪게 되는 수인 역을 맡는다.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종원은 김혜윤과 함께 저수지의 미스터리를 향해 가는 기태 역을 맡는다. 이종원은 데뷔 이후 첫 상업 영화 주연을 맡아 신선한 연기로 관객들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살목지'는 이상민 감독이 연출한다. 이상민 감독은 단편영화 '돌림총', '함진아비' 등으로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제작은 '택시운전사',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다수의 흥행작과 함께 한 더 램프가 담당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고(故) 김새론이 지난해 9월 신내림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김새론 측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부인했다.김새론 유족의 측근은 14일 한경닷컴에 "김새론이 신내림을 받았다는 것은 허위다.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예전에 김새론이 민속신앙을 소재로 한 작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관련 분야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며 "무당은 김새론의 지인일 뿐이며,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김새론은 2014년 개봉된 영화 '만신'에 이어 2021년 방송된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민속신앙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다는 것이 측근의 설명이다. '만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무당이자 세계가 먼저 인정한 굿의 천재, 만신 김금화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영화다. 김새론은 주인공 김금화 아역을 맡았다. '우수무당 가두심'에선 악령에 맞서는 소녀 무당 가두심 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 연예기자출신 유튜버 A 씨는 김새론이 지난해 9월 내림굿을 받으면 배우로 복귀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내림굿을 받았다고 주장했다.A 씨는 "김새론이 친하게 지내는 압구정 펍의 사장 가족이 신내림을 받았고 이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면서 해당 펍의 사장 가족이 김새론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A 씨가 거론한 압구정 펍 사장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새론이가 신내림을 받고 제가 그걸 알선했다면 가게를 당장 폐업하고 조용히 사라지겠다"며 반박했다.한편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달 17일 A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달 27일 A 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A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6억 회, 네이버웹툰의 대표작 '재혼 황후'가 제작을 확정했다. 무려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라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는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가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이혼의 배경에는 도망 노예 출신의 라스타가 소비에슈의 후궁으로 들어오며 본격적인 갈등의 불씨가 된다. 2018년 웹소설 연재 이래 기록적인 인기를 누리며 웹툰으로 확장되었으며, 2019년부터 1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했다.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기품으로 칭송받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 역에 신민아, 절대 권력의 상징이자 나비에의 남편인 황제 소비에슈 역에 주지훈, 서왕국의 왕자이자 비밀을 감추고 있는 하인리 역할에 이종석 그리고 도망 노예 출신으로 황후의 자리를 넘보는 라스타 역은 이세영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연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에서 섬세한 감정 묘사와 미장센으로 사랑받은 조수원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경이로운 소문'의 여지나, 현충열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제작은 '중증외상센터', '정년이' 등 굵직한 IP 작품을 선보여온 스튜디오N이 맡았다. 스튜디오N에 따르면 '재혼 황후'는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미장센과 스케일, 서사적 완성도를 갖춘 본격 로맨스 판타지로서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
MBC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김대호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4일 공식 SNS에 김대호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대호는 세련되면서도 내추럴한 무드를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전직 아나운서다운 신뢰감 가득하고 진중한 표정부터, 예능계의 블루칩이라 불리며 새로운 대세로 급부상한 만큼 밝고 유쾌한 이미지가 동시에 드러나 신선함을 더했다.프리 선언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자연스러운 모습과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새 프로필 이미지 공개를 계기로 더 폭넓은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대호는 2011년 방영된 MBC 아나운서 경연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최종 3인에 뽑히며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이후 뉴스, 라디오,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행자 및 앵커로 활동했고, 2023년에는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본격 예능계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최근 새 단장을 마친 MBC 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의 고정 멤버로 또 한번 발탁되며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평일 저녁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지난 2월 21일 MBC 퇴사 후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그는 150배 상승한 출연료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는 소문에 대해 김대호는 "그러려고 나간 건데요 뭐"라고 수긍하며 "편차는 있지만 100~150배 사이, 전보다는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소속사와 계약금에 대해서도 "직장인으로 받아보기 힘든 계약금이었다"며 "평
24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10kg 감량 비결로 위고비(Wegovy)를 꼽은 이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빠니보틀은 위고비 측과 어떤 관계도 없으며 홍보하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빠니보틀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위고비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린 뒤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히 글을 써본다"고 했다.그는 "어쩌다가 위고비 홍보대사같이 돼 버렸는데 저는 위고비와 어떤 관계도 없고 홍보한 적도 없다"며 "의료 관련 광고법이 얼마나 무서운데 잘못 건드리면 큰일 난다"고 우려했다.이어 "근래 들어 제 주변 지인분 중에서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도 속 울렁거림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약에 대한 처방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에게 자세히 상담받고 진행하자"고 전했다.앞서 빠니보틀은 곽튜부에게 최근 10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면서 "너도 맞아"라며 위고비를 권했다. 이어 "아니 이거 말하면 안 된다"며 "좀 억울한 게 그걸로 뺐던 사람들이 뒷광고 하냐고 욕했다"고 말했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에서 개발한 비만 치료제 위고비는 본래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활용해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다.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작용으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AP통신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는 위고비 투약으로 비만 치료받은 환자 중 다수에서 15∼22%의 체중감량 효과가 있었다.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배우 안재모가 과거 투자 사기로 인해 6억 원을 잃은 사연과 함께 75평대의 자택을 공개했다.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고(GO) 4' 10회에는 드라마 '야인시대'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안재모가 출연했다.안재모는 '야인시대'로 큰 사랑을 받으며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히며 "몽골에서는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라며 "당시 몽골 대통령이 땅을 선물해 주려 했지만, 다시 올 일이 있을까 싶어 문서를 받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또한 배우 유동근과의 각별한 인연도 고백했다. 안재모는 첫 사극 '용의 눈물'에서 유동근과 부자 관계로 출연한 이후 '정도전', '연개소문'까지 함께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무서운 선배였지만, 매주 연기를 직접 봐주셨다"며 "'안 될 놈이면 안 봐줬지'라고 하신 말씀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일본 활동 실패 후 약 6년간 공백기를 겪으면서 유동근에게 연락하지 못했다고 한다.그는 "결혼 당시 청첩장을 드릴 용기가 없었는데, 결혼식 날 사람들이 소란스러워서 보니 선글라스를 낀 유동근 선생님이 조용히 들어오셨다"며 "지인들을 통해 내 결혼 이야기를 들으셨나보다. 축의금을 건네고 가신 그 모습에 너무 놀라고 죄송해서 도망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안재모는 연기보다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에 돈을 많이 썼다"면서도 "잃은 건 사기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홍삼 사업한다고 집 담보 대출을 받았는데 아내가 '빚이 찜찜하다'
메가박스가 관객 유형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선보인다. 메가박스는 다양한 관객의 입맛에 맞춘 ‘클럽 멤버십’을 선보이며, 그 첫 번째로 영화와 극장을 사랑하는 코어 관객을 위한 ‘메가 매니아 클럽’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메가 매니아 클럽’은 영화 관람을 즐기고, 극장 굿즈와 시사회, 무대인사, GV 등 극장 이벤트를 선호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 시 △ 메가박스 시그니처 굿즈 ‘오리지널 티켓’ 최대 4매 수령 △ 무대인사 및 GV 이벤트 예매 오픈 알림 서비스 △ 무대인사, GV 초청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메가 매니아 클럽’ 멤버가 되면, 현재 1인당 최대 2매로 제한된 인기 굿즈 ‘오리지널 티켓’을 최대 4매까지 수령할 수 있다. 예매 오픈 알림 서비스는 무대인사나 GV 이벤트를 선호하는 관객들을 위한 혜택으로 원하는 영화, 관람일, 지점 정보를 설정하면 예매 오픈 시 푸시(Push) 알림을 통해 빠르게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이달의 매니아로 선정되면 메가박스에서 진행하는 무대인사나 GV 행사에 초청받을 수 있다.‘메가 매니아 클럽’은 누구나 무료로 가입 할 수 있으며, 클럽 가입 후 해당 월에 1회 이상 유료 관람 시 익월 1일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1개월간 적용되며, 매월 1회 이상 유료 관람 시 자동적으로 유지된다.메가박스는 이달 30일까지 ‘메가 매니아 클럽’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클럽 멤버십 론칭 첫 달에 한하여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회 이상 메가박스에서 유료 관람한 관객 대상으로 5월 클럽 혜택을 적용한다.또 가입자 중 마케팅 및 푸시 알림 동의자 대상으로 1000 승급 포
1월 '검은 수녀들', 3월 '폭싹 속았수다', '승부', 4월 '악연'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고 글로벌에서 의미 있는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산하의 스튜디오 레이블들과 멀티 스튜디오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제작사 간, 본사와 레이블 간의 공동제작을 다양하게 추진하며 웰메이드 글로벌 흥행작들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인기 웹툰, 웹소설을 직접 영상화하며 원작의 인기 요인을 영상 콘텐츠로 재해석해 흥행 타율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이 대표적이다. 지난 4일 공개 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 세계 37개국 넷플릭스 TOP10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 작품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동명의 카카오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주)영화사월광, 바람픽쳐스와 함께 제작을 맡았다.전편이 공개된 후에도 여전히 글로벌 전역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레이블 바람픽쳐스가 팬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공동제작했다.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냈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도 세밀하게 표현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4주에 걸쳐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직후 꾸준히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상위권을 차지,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
가수 츄(CHUU)가 청춘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보낸다. 14일 츄 소속사 ATRP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츄의 세 번째 미니앨범 ‘Only Cry in the Rain’의 동명의 타이틀곡 일부 가사가 담긴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 공개된 티저는 흑백 필름북을 연상케 하는 구성으로 타자기 폰트로 타이틀이 적힌 첫 페이지에는 정각 12시를 가리키는 아날로그 시계가 등장한다. 이는 감정을 숨기며 살아가는 청춘들이 오직 ‘비 오는 날’만 감정을 꺼내어 보여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암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티저 이미지에는 ‘Cause I only cry in the rain’, ‘시간을 되돌린 채’, ‘이 사진 속 miss you a lot’, ‘봄비 내리는 밤’ 등 가사 일부가 타자기 텍스트가 흐르듯 인쇄되어 있으며, 흑백 필름 컷들이 감정의 파편처럼 배치되어 있다. 이는 가사 한 줄, 사진 한 장만으로도 감정과 기억이 은밀히 되살아나는 이번 앨범 콘셉트를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기존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몽환적인 내면의 감정을 드러낸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깊어진 음악성과 시각적 정체성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츄의 세 번째 미니앨범 ‘Only Cry in the Rain’은 오는 4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2번째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홍보를 위해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톰 크루즈가 오는 5월 8일 내한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톰 크루즈는 한국 팬들을 향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출연진들과 함께 오는 5월 서울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며 ""여러분을 만날 순간이 너무나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톰 크루즈는 올해 내한 확정으로 12번째 한국을 찾으며 할리우드 배우 역대 최다 내한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한국과 톰 크루즈의 각별한 인연은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시작됐다. 그는 '미션 임파서블 2'(2000), '바닐라 스카이'(2001), '작전명 발키리'(2009),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잭 리처'(2013),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잭 리처: 네버 고 백'(2016),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 '탑건: 매버릭'(2022),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2023)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만 6번째 내한이다. 톰 크루즈는 내한할 때마다 폭발적 반응으로 맞이하는 한국 팬들의 성원에 늘 뜨겁게 화답하며 감동적인 팬서비스와 친근하고 정감 어린 모습으로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최장 시간 레드카펫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하고 한국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온 톰 크루즈는 오는 5월 8일 공식 일정을 통해 한국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대해 "모든 제품은 반도체 제품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제품들이 안심하고 사용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집중된 유형의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컴퓨터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 일시적으로 면제되지만, 한 달 정도 후에 다른 형태로 다시 부과될 것이라는 말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맞다. 반도체와 의약품은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관세 모델이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1일 밤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하면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을 제외 대상에 포함했다.품목별 관세 발표 시점은 한 달 후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반도체 품목별 관세에 대해 "우리는 매우 구체적일 것"이라면서 "월요일(14일)에 그에 대한 답을 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자동차, 철강, 의약품, 반도체 등은 특정한 (다른) 관세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에서 들여오는 수입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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