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김예랑입니다.
배우 송재림이 사망했다. 향년 39세. 12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점심 약속을 했던 친구가 송재림의 거주지에 방문했다가 숨진 송재림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송재림의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4일이다.송재림의 인스타그램은 41주 전 게시물에서 멈춘 상태다. 프로필에 적힌 '긴 여행 시작'이란 글귀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985년생인 송재림은 패션 모델로 활동하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꽃미남 라면가게', '주군의 태양',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했다. 2014년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가상 아내 김소은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 무대 연기를 선보였다. 티빙에서 공개된 '우씨왕후'가 유작이 됐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은퇴한다는 이야기 한 적 없는데요." 긴 공백기 동안 작가 활동을 해 온 배우 박신양이 은퇴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박신양은 12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사흘' 언론시사회를 통해 11년 만의 영화 복귀작을 공개했다. 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신양은 은퇴설에 대한 질문에 "그런 이야기 한 적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박신양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그림을 그려서 충분히 표현하고 있어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다"고 말해 은퇴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신양은 단호히 반박한 것. 그는 "그림을 그린다는 게 연기를 그만둔다거나 안 한다는 말은 아니었다"며 "내게는 연기, 그림이 다른 작업이 아니다. 똑같은 행위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표현을 집에서 혼자 하는지, 상대방이 있는지의 차이"라며 "내가 하는 표현이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될까에 대한 궁금증을 갖는 행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연기에 대해 박신양은 "어느 정도 범위가 있고 이야기가 정해져 있고, 캐릭터를 통해 표현하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과 비교적 너무 무겁지 않게 소통 하는 목적으로 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선 "한 작가의 모든 것을 통째 끌어안아서 소통 범위가 방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신양은 "둘 중 뭐가 더 좋냐고 하면 연기보다 그림이 좋다고 할 수 있다"며 "광범위하지만 모험심을 자극하고 사람의 이야기를 통째 끌어낼 수 있는 장르가 또 있는가 생각이 든다. 하나를 하면 하
배우 강동원이 패션 사업에 뛰어든다.강동원 소속사 AA그룹은 12일 한경닷컴에 강동원이 나니머스에이에이(NONYMOUSAA)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밝혔다.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나니머스에이에이는 강동원의 패션 철학을 담은 브랜드로, 강동원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디자인 작업 등에 참여했다.브랜드를 대표하는 'AA' 로고는 강동원 영문 이름 중 W를 뒤집어 표기한 것으로 강동원을 나타내는 심벌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나니머스에이에이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스타일이 단순함에 의해 정의된다고 믿는다"며 "전문 분야는 프리미엄 모자이지만, 신중히 선별된 아웃웨어와 니트웨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현대적인 디자인과 고전적인 실루엣을 혼합한 제품이며 각 품목은 깔끔한 라인, 고품질 소재,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스타일과 편안함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보장한다"고 소개했다.나니머스에이에이 홈페이지에는 강동원이 직접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의 캡 모자와 후드 티셔츠, 청자켓 등을 착용해 원조 톱모델다운 면모를 뽐냈다.강동원의 브랜드 론칭은 어쩌면 예정된 수순이었다. 그는 모델 출신으로 평소 패션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석상에서 그는 하이힐을 신거나 호피 무늬, 스팽글, 레더 소재의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강동원은 1999년 모델로 데뷔해 한국 모델 최초로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선 바 있다. 2003년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배우로 데뷔해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 '늑대의 유혹'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우리들의
"아내(이다인)와 저는 부모에게서 독립해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의 주가 조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이승기는 1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소회를 나누는 자리였지만 이승기의 경우 장모인 견미리 남편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질문을 피하지 못했다.이승기는 "'대가족'이란 영화가 대한민국 영화계에 나온 귀한 영화이기에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하기엔 사적인 부분이라 조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제 말의 뜻은 '가족은 잘못이 없다' 라는 게 아닌 데 오해를 산 것 같다"며 "제가 시종일관 이야기하는 것은 처가의 일은 처가의 일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승기는 아울러 "결혼한 후에 저는 저희 부모로부터, 아내는 처가로부터 독립해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상태"라며 "제가 이 부분에 대해 추가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제 발언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이승기는 지난해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 이다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엄친아' 이미지로 유명했던 이승기는 처가 이슈로 곤욕을 치러야 했다. 견미리가 재혼한 남편 이모 씨가 과거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과거 이승기의 장인 이 씨는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자신이 이사로 근무한 코스닥 상장사 A 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차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대법원은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필리핀 체류 중 위험에 처했다며 도움을 구했다.김나정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마닐라 콘래드 호텔이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다"며 "무서워서 공항도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다. 도와 달라"는 글을 게재했다.김나정은 대사관 공식 번호와 나눈 문자를 통해 긴박한 상황임을 알렸다. 김나정은 자신의 팔로워들을 향해 "대사관에 전화 좀 부탁드린다"고 했다.김나정은 또 "비행기 타면 저 죽을 것 같다. 마닐라에서 나가면 죽을 것 같다. 공항도 위험하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12시 5분(현지시각)에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김나정은 전후 사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지속해서 도움을 요청해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김나정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남성잡지 모델이다. 2019년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 우승을 하면서 눈도장을 받았다. SBS '검은 양 게임', 웨이브 오리지널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등에도 출연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개그맨 김병만과 전처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 모양새다. 김병만으로부터 상습 폭행당했다는 전처의 주장에 대해 김병만은 반박하며 오히려 "이혼 소송 중 나도 모르는 생명보험 수십 개를 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12일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김병만이 전처를 폭행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앞서 김병만의 전처 A 씨는 김병만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7월 24일 경찰 조사 끝에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고 주장했다.김병만 측은 "김병만 전처가 주장한 폭행 날짜를 보면 김병만은 해외 촬영 중이었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반박했다.이어 "이혼 소송 중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해 김병만에 대해 이것저것을 고소했다"며 "김병만은 이혼 소송 중 전처가 자신도 모르게 생명보험 수십 개를 든 것을 알고 충격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김병만 측은 또 "결혼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전처의 딸이 있어서 김병만의 호적에 올렸다. 현재 딸은 20대 중반이다. 이혼했으니 호적에서 빼가야 하는데 그 조건으로 30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병만 입장에선 그동안 양육비도 냈고, 할 만큼 했는데 호적에 빠지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니 황당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김병만은 '정글의 법칙'부터 '생존왕'까지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예능을 해 왔다. 관계자는 "김병만이 어렵게 번 출연료도 A 씨가 관리했다"며 "이혼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김병만이 예능으로 번 돈 대부분을 A 씨가 갖고 있어 김병만이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개그맨 김병만의 전처가 김병만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며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병만 측은 "폭행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12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병만의 전처 A 씨는 김병만의 상습 폭행으로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없었다고 폭로했다.A 씨는 김병만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7월 24일 경찰 조사 끝에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고 전했다.A 씨는 김병만에 대해 "잘할 때는 공주, 왕비처럼 잘해주다가 그게 지나면 너무나 잔인하게 폭행했다"고 말했다.김병만은 2011년 7살 연상의 일반인 A 씨와 혼인신고를 한 후 이듬해 3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재혼이었던 A 씨에게는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이 하나 있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평범하지 않았다. 10년 동안 별거를 지속하다 2020년 이혼했다.A 씨는 최근 김병만이 출연한 방송을 보고 그의 만행을 폭로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고 했다. 그는 "함께한 시간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고 왜 이렇게까지 하나 싶었다"고 토로했다.지난달 김병만은 한 예능에 출연해 "나는 아이를 간절히 원했다. 그 사람(A 씨)의 아이도 있었지만, 양육 지원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이가 성인이 됐으니 내 갈 길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A 씨는 2019년 김병만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전까지도 이혼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병만은 10년간 별거했다고 주장했지만, A 씨는 딸 수험생활 때문에 김병만이 집을 나가 생활한 것뿐이라고 했다. 그는 "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집에 안 오는 날은 바쁜가 보다 했는데 갑자기 소장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병만 측은 &q
넷플릭스로 공개된 국산 애니메이션 '핑크퐁 공룡유치원'이 9개국 키즈 부분 1위를 차지했다.12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4일 공개한 '핑크퐁 공룡유치원(Pinkfong Little Dino School)'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 9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또 12개국 넷플릭스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핑크퐁 공룡유치원‘은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생동감 넘치게 구현한 영상미에,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다양한 꼬마 공룡들의 이야기를 담았다.유튜브에서 짧은 단편으로 선공개된 ‘핑크퐁 공룡유치원’ 시리즈 또한 2024년 11월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6000만 뷰를 달성했다.이와 함께 동시 공개된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Pinkfong & Hogi Mini-Movie: The Tricky Three Cars)’ 역시 한국·싱가포르·영국·아일랜드·미국 5위권에 올랐다.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다채로운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OTT 시장에서의 파급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앞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은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 Top 10, ‘베베핀’ 시리즈는 전 세계 11개국 넷플릭스 1위 및 25개국 Top 10에 등극하며 국내 애니메이션으로서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출생 당시 체중 260g. 성인 손바닥 위에 겨우 놓이는 크기. 국내에서 가장 작은 아기로 태어난 예랑이가 6개월간의 병원 생활을 끝내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삼성서울병원은 올해 4월 22일 출생 당시 260g으로 태어난 예랑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고 12일 밝혔다.예랑이는 출생 당시 국내 최소, 세계에서 14번째로 작은 아기였다. 지난 5일 퇴원 당시 예랑이의 몸무게는 3.19㎏으로 태어날 때보다 체중이 10배 넘게 늘었다.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예랑이는 '국내에서 가장 작은 아기'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해졌다.태어났을 때부터 함께했던 기계장치도 떼고 스스로 호흡할 수 있게 됐다. 젖병을 빠는 힘도 여느 아기 못지않게 세졌다.예랑이는 부모가 결혼한 지 3년 만에 찾아온 귀한 생명이다. 예랑이의 부모는 임신을 확인한 날이 11월 11일이라 '(빼)빼로'라고 불렀다.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줄 알았던 예랑이는 임신 21주차부터 더 이상 자라지 않았다. 자궁 내 성장지연이었다.개인 병원에 다니던 예랑이 엄마는 여기에 임신중독증까지 심해져 삼성서울병원으로 전원 됐다.이 과정에서 예랑이 엄마의 혈압이 점차 치솟고 복수까지 차오르면서 전자간증(Pre-eclampsia) 증세를 보이며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전자간증은 임신 중에 발생하는 고혈압성 질환으로 임부와 태아 모두를 위태롭게 하는 대표적인 임신 관련 질환이다.결국 예랑이는 엄마가 입원한 지 나흘 만인 4월 22일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다. 두꺼운 자궁벽을 뚫고 꺼낸 예랑이는 집도의의 손바닥만 한 크기에 불과했다.예랑이는 출생 직후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져 호흡부전, 패혈성 쇼크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고
세계 남녀 골프 역대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골프여제' 박인비가 18개월 딸 인서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박인비는 배우자인 프로 골프 선수 남기협과의 러브스토리부터 딸 인서에 대한 사랑까지 드러낼 예정이다. 박인비는 남편에 대해 “호감이 있어서 먼저 적극적으로 연락했다”라며 2006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인연을 언급한다.이어 “남편 만나기 전에는 스윙이 불안했지만, 남편의 코칭 후에 26승을 달성했다”라며 여자 골프의 최고 무대인 LPGA에서 통산 21승,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메이저 대회 4개 우승 등 굵직한 우승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켜준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낸다.이 가운데 결혼 9년 만에 얻은 18개월 딸 인서가 등장한다. 인서는 골프 선수인 엄마, 아빠를 닮은 활발한 성격과 넘치는 흥을 자랑한다.인서는 눈이 휘어지게 웃는 사랑스러운 눈웃음 필살기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 특히 인서는 국수를 먹던 중, 기분 좋은 상황을 골프의 스윙 제스처로 표현하는 등 엄마의 피를 못 속이는 ‘박인비 미니미’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전언.한편 박인비가 최초로 육아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박인비는 요리를 담당, 서툴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실력으로 잔치 국수를 만든다고.이와 함께 남기협은 “아내 박인비가 집안의 컨트롤 타워고, 나는 충신이다”라고 밝힌다. 실제로 남기협은 박인비의 한 마디에 벌떡 일어나 딸 인서의 사고를 수습하며 애정을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낼 예정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이클립스 선재가 현실 무대에 등판한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선재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이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CJ ENM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선보일 ‘2024 마마 어워즈’ 익스클루시브 스테이지에 변우석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22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리는 본 시상식에 시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변우석은 올해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밴드 이클립스의 리드 보컬이자 톱 배우 '류선재'로 큰 사랑을 받았다.특히 그가 직접 불렀던 드라마 OST '소나기'는 국내 음악 차트뿐 아니라 빌보드 차트까지 차트 인하는 쾌거를 일으키며, 무대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던 바다.변우석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2024 마마 어워즈’ 익스클루시브 스테이지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한편, K-POP 시상식 최초로 미국 개최를 알린 ‘2024 마마 어워즈’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송출을 통해 오프라인을 넘어서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2024 MAMA AWARDS’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11월 22일과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이제 혼자다’의 벤이 이혼 후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처음 공개한다.12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 10회에서는 ‘또 오해영’, ‘호텔 델루나’, ‘미스터 선샤인’ 등 인기 드라마 OST를 맡아 OST 퀸으로 자리매김한 벤이 이혼 후 딸 리아와 함께 출연한다. 결혼 생활 중 벤이 가장 힘들던 시기에 기적처럼 곁에 와준 딸 리아. 그런 리아를 보며 벤은 “나 살리러 왔구나”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벤은 출산 후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 몸이 성치도 않은 시기, 오히려 “딸을 낳고 (이혼할) 용기가 생겼다”라며 이혼을 결정한 벤의 사연이 공개된다.녹음을 위해 리아와 함께 녹음실에 도착한 벤.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자랑하지만, 20개월 아기와 함께 진행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워킹맘’ 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여기에 리아의 눈물 주의보를 막기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가수 솔지가 가세했다.또한, 벤은 솔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 “대중 앞에 서기 두려웠다”라며 피폐해진 삶을 견뎌야 했던 시간을 고백할 예정이다. 한편 벤은 2020년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라 결혼식이 연기되면서 먼저 혼인신고를 했고 2023년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올해 2월 벤은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했다"며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고 밝혔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배우 류효영이 쌍둥이 동생 류화영의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재조명되자 장문의 글을 올렸다.류효영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스럽다"며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 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함이다"라고 운을 뗐다.그는 "당시 저희 나이는 약 20살. 동생과 저만 고향을 떠나 서울에 왔다"며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다고 생각해서 저희 자매에게는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 상황에서 저는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 싶다‘는 말이었다"며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문자사건"이라고 밝혔다.앞서 티아라를 제작한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는 지난 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 출연해 티아라 멤버 간 불화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해당 사건이 12년 만에 수면 위에 오르자 류효영이 당시 티아라 멤버인 아름에게 "뮤뱅가서 먼지 나게 맞자",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 폭언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이 다시 확산했다.류효영은 "그 문자를 보낸 건 스스로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며 "아름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고작 20살이었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손 놓고 가만히 있기에는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해버릴까 봐 겁이 났다.
"아기들을 버린 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진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내가 (남편의 사생활을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었던 건데 마음이 너무 좁았나. 아기들 엄마로 살아가고자 했다면 정말 받아들여야 했을까 생각이 든다."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폭로 이후 심경을 전했다.지난 10일 율희의 유튜브에는 15분 50초 가량의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그는 최근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1년간 많이 놓치고 살았다. 늦게나마 건강한 나를 찾자는 생각이 들었다. 회복이 좀 됐으면 좋겠다. 그 안에서 김율희를 다시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이혼에 대한 복잡한 심경,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 등도 솔직히 털어놨다.율희는 "이혼 전후의 내가 바뀌는 게 아니다. 나는 같지만 처한 상황이 달라지는 건데 자꾸 나를 지우려고 했다. 아픈 추억이라 그런 걸 수 있겠지만 그래야 상처받지 않고 잘 보내겠다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이혼이란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제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위치도 잃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아이들의 엄마로 부끄럽지 않게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 아이들을 봤을 때 떳떳하지 못한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일련의 일들을 겪으며 율희는 주변에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부닥쳐 있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저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지금의 상황을 겪은 것"이라며 "그래서 제가 힘이 되고자, (이런 일들을) 막 겪으시는 분들에게 격려하고 싶다"고 했
수억 원 대의 롤스로이스를 소유한 차주가 화물 트럭과 접촉 사고가 발생한 후 소셜미디어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고, 수리비를 받지 않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11일 중국 극목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광저우에서 한 화물차와 핑크색 롤스로이스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롤스로이스 차량을 트럭이 무리하게 추월하려다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롤스로이스 차주인 주 씨는 사고 직후 동승자 5명이 무사한지 확인을 한 후 하차했고, 차량 상태를 확인했다.그는 사고 현장을 찍은 후 차량 앞에서 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유머러스한 표정을 짓는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주 씨는 자신의 더우인(중국 틱톡)에 사고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고, 일약 스타가 됐다. 해당 영상의 '좋아요' 수는 이날까지 300만 회를 기록했고, 팔로워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폐쇄회로(CC)TV 영상을 바탕으로 경찰은 화물차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사고 직후 트럭 운전사 리모 씨는 롤스로이스 범퍼가 파손되고 왼쪽 휀더와 전조등이 손상된 것을 보고 어마어마한 수리비를 예상했다.하지만 주 씨는 "착한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며 리 씨에게 수리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현지 네티즌들은 주 씨의 쿨한 대처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일각에선 영상 촬영을 위해 사고를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리 씨는 "사고 이후 너무 우울했지만 주 씨 부부가 보상할 필요도 없고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하라며 격려해줬다"며 "두 사람과는 일면식도 없다"며 연출설을 부인했다.주 씨는 리 씨와 합의하는 과정에서 리 씨가 얼
작가 김충재가 연인 정은채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김충재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tvN '정년이'를 시청 중 정은채가 나온 장면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1986년생 동갑으로 지난해부터 열애를 이어오다 올해 3월 열애설이 제기되자 "긍정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서로 좋아요를 눌렀고,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지인과 김충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충재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후배로 얼굴을 알렸다.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면서 웹 콘텐츠 '충재화실'을 선보인 바 있다.정은채는 '정년이'에서 '국극'의 황태자 문옥경 역을 연기했다. 지난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9, 10회에서 정은채가 연기하는 문옥경은 아편 스캔들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날 선 분위기 속에서도 ‘바보와 공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지만, 매란국극단에서 나가 영화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정은채는 강렬한 연기로 충격을 안겼고, 혜랑(김윤혜 분)에게 “혜랑아 오늘 네 연기 최고였어. 잘 있어, 공주님”이라고 차갑지만 설레는 작별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혜랑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달 나게 만들었다. 이렇듯 정은채가 ‘정년이’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기와 케미스트리는 작품에 대한 열정과 끝없는 대본 탐구,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국극 최고의 황태자 캐릭터 구현을 위한 철저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가 공개 첫 주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전체 7위를 기록했다.11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6일 공개된 이 시리즈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7개국에서 TOP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초반부터 베테랑 형사 ‘강동우’(조우진 분)와 미스터리한 브로커 ‘윤길호’(지창욱 분), 야망을 품은 검사 ‘하윤경’(하윤경 분)이 ‘재희’(김형서 분)의 실종으로, 거대한 사건에 얽히는 이야기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며, 사건과 서사가 꼬리를 물며 속도감 있게 이어져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초반부터 강렬하고 통쾌한 액션 신을 펼쳐내며 화려한 볼거리도 더했다. 액션 그 자체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인물들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낸 웰메이드 액션이라며 호평을 받고 있다.지창욱은 강남의 무법자로 생존해온 ‘윤길호’라는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주듯 날 것의 액션을 날렵하고 화려하게 완성,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함을 남긴다.복싱과 격투기 베이스의 액션을 구사하는 ‘강동우’ 특유의 묵직함을 표현하고자 무려 18kg를 증량했다고 밝힌 조우진 역시, 초반부터 타격감이 느껴지는 현실적인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튜디오 레이블인 사나이픽처스는 올 하반기에만 영화
2004년 방송돼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년 만에 6부작 시리즈물로 재탄생해 극장에서 공개된다. CGV는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를 올데이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는 웨이브(Wavve)가 명작으로 회자되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의 감독이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원작을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프로젝트다.CGV는 웨이브와 협업해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2의 포문을 연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를 CGV에서 먼저 선보인다.‘[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는 머리에 총알이 박혀 시한부를 선고받은 호주 입양아 무혁(소지섭)이 한국으로 돌아온 후 은채(임수정)를 만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지독한 사랑을 하게 되는,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지독한 사랑의 기록을 그린다.이 작품은 이형민 감독과 함께 편집, 음악 감독을 포함한 주요 스태프들이 참여해 콘텐츠 화질과 음질 등을 개선해 16부작을 6부작 시리즈물로 재탄생시켰다.‘[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는 오는 16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6개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한 편당 약 1시간으로 6편을 연속으로 관람해야하며 3편과 4편 사이에 15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CGV는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올데이 극장 상영을 기념해 방영 당시 화제를 일으켰던 주인공들의 패션을 따라잡는 Y2K 드레스코드 콘셉트 상영회 이벤트와 관람 고객에게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이 콘돔을 빼빼로로 착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에릭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빼빼로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보내는 손 편지와 빼빼로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지난 7년 동안 빼빼로데이에 맞춰 팬덤 '더비'를 향해 게시물을 올려왔다.이번에도 에릭은 직접 구입한 빼빼로와 함께 손 편지를 올리고 "내가 사랑하는 더비에게 빼빼로 403만개도 사줄 수 있어"라며 마음을 드러냈다.하지만 에릭이 구매한 빼빼로는 빼빼로 포장 모양의 콘돔이었다. 이는 GS25와 바른생각이 빼빼로데이를 맞아 제작한 특별 기획 상품이다. 이 제품은 1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콘돔 ‘LOVE DAY 11.11’인 것으로 알려졌다.뒤늦게 이를 인지한 에릭은 팬 소통 앱을 통해 "해피 빼빼로 데이"라며 "나 솔직히 지금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일주일 동안 쥐구멍에 숨어 있으려고"라고 말했다.이어 "오늘 퇴근하고 숙소 앞 편의점에 가서 밖에 빼빼로 진열된 곳에서 고른 건데, 그게 뭔지도 몰랐고, 그런 거였는지도 정말 몰랐어"라며 황급히 해명했다.에릭은 "많은 빼빼로가 있었지만 Dear. 써 있길래 더보이즈 팬송 'Dear'도 생각나고 빈칸에 Dear. TheB 적으면 딱이겠다 생각해서 고른 거였는데 놀랐다면 미안해"라며 "내 마음 알지? 편지 잘 받았길 바라고 이만 쥐구멍으로 슝하러 간다"고 덧붙였다.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이나 온라인상엔 이미 확산됐고, "에릭은 죄가 없다"는 유쾌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니 저게 빼빼로가 아니라고? 모르고 살 만하다", "진짜 시트콤이다", "업체가 센스 있
개그맨 이창호의 '쥐롤라'를 직관할 기회가 왔다. 유튜브 빵송국의 인기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뮤지컬 스타’가 오는 12월 6일과 7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뮤지컬 공연 ‘뮤지컬스타 갈라쇼’를 연다. 소속사 메타코미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뮤지컬스타 갈라쇼’의 공연을 예고하는 내용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켰다.곽범(곽필립), 이창호(이호광), 김해준(김민준)은 ‘뮤지컬스타’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시그니처 분장을 한 채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들을 취하고 있어 공연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매력이 예상된다.‘뮤지컬스타 갈라쇼’는 인기 유튜브 채널 빵송국의 인기 콘텐츠 ‘뮤지컬 스타’에서 탄생된 공연으로 타이틀명 그대로 뮤지컬 작품 속 인기 넘버들을 모아 콘서트 형식처럼 선보일 예정이다.뮤지컬 데뷔 5년 차에 리얼한 무대 매너로 사랑받고 있는 곽범(곽필립), 실제 뮤지컬 배우들도 놀라게 만든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애칭 ‘쥐롤라’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창호(이호광), 그리고 소름 돋는 가창력에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매 무대마다 매력을 경신 중인 김해준(김민준)까지 뭉쳐 뮤지컬 인기 넘버들을 웅장하게 선보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 팀, 더엠씨오케스트라 13인조의 합류로 풍성하고 퀄리티 높은 라이브 사운드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디바 정선아(7일 토요일 출연)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배우 강홍석(6일 금요일 출연)의 게스트 출연 소식으로 관객들의 폭발
배우 지창욱이 직거래 앱을 통해 포켓몬 스티커를 26만 원에 구입했다고 고백했다.최근 진행된 SBS '틈만나면' 녹화에는 지창욱이 출연해 직거래 애용자라고 밝혔다.지창욱은 “저도 얼마 전에 당근에서 포켓몬 띠부띠부씰 컬렉션을 26만 원에 샀다”라고 자진 고백했다.지창욱이 구매한 '띠부띠부씰'은 SPC삼립에서 선보인 포켓몬 빵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다. 한때 이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포켓몬 빵 대란'이 일어날 정도였다.2022년 포켓몬 빵 품귀 현상이 일어났을 때,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인기 포켓몬인 '피카츄' 띠부띠부씰이 1개에 10만원, '뮤' 띠부띠부씰은 4만5000원에 거래됐고, 띠부띠부씰 159종을 모은 공식 씰북이 110만원에 올라오기도 했다.지창욱은 띠부띠부씰 뿐만 아니라 다른 직거래도 활발히 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번엔 팝업 스토어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해야 주는 스페셜 게임 스킨 쿠폰을 구하기 위해 직거래로 12만 원에 거래했다”고 귀띔했다.이에 유연석이 “5만원 이상 구입한 분에게 주는 스페셜 선물을 12만원에 구입한 거냐”라며 놀라워하자 지창욱은 그 정도 가격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는 듯이 큰 미소로 고개를 끄덕여 모두를 웃음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에 지창욱은 “앱을 쓸 때는 무조건 직접 거래해야 사기를 안 당한다”라고 꿀팁까지 전수하며, “직거래할 때 상대방이 ‘이걸 왜 사냐’는 질문 많이 하시는데, 그냥 게임 좋아한다고 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지창욱은 유연석이 “얼마 전에 화원에서 120년 된 올리브 나무가 5000만원 하는 것을 봤다”라며 올리브 나무에 관심을 드러내자 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같은 뉴미디어 매체가 등장하면서 한국 영화 산업의 관행이 실험에 들어갔고, 나쁘게 말하면 유통 정책이 꼬였습니다. 어제 극장에서 1만 5000원 주고 본 영화를 오늘 보니 OTT에서 하고 있는 겁니다."극장, 제작사, 배급사, 투자사 등 영화계 관계자들은 '홀드백' 제도의 법제화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홀드백은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가 IP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유통되기까지 유예 기간을 두는 제도를 말한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 산업이 침체에 빠지고 극장 수입이 급감하면서, 정부와 영화계 간의 홀드백 기간 조정 논의가 활발해졌다.팬데믹 이전 극장 개봉 영화는 통상 1~3개월, 짧게는 2~3주 만에 타 플랫폼으로 공개됐지만, 최근에는 이 기간이 크게 줄거나, 극장과 동시 상영 혹은 곧장 IPTV나 OTT로 직행하는 영화도 늘었다.조금만 기다리면 OTT에서 공짜의 기분으로 영화를 볼 수 있어 극장에 굳이 가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영화 소비자 행태 조사에 따르면 3∼4년 전보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횟수가 감소했다는 응답은 61%로, 증가했다는 응답(16%)보다 훨씬 많았다.영화계는 홀드백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OTT 업계는 시청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명량', '한산', '노량'의 김한민 감독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한국영화 활력충전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제가 아무리 이순신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떠들어 대도 '조금만 기다리면 안방에서 볼 수 있을 텐데' 하고 극장에 안 간다. 그래서 고뇌에 빠진 것"이라고 토로했다.프랑
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9% 늘었고, 영업이익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를 견인했다.자회사인 CJ 4D플렉스와 CJ올리브네트웍스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극장 산업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CJ CGV는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분기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특히 국내에서는 매출 2093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베테랑2’, ‘파일럿’, ‘인사이드 아웃 2’의 흥행과 공연 실황 콘텐츠 역대 1위를 기록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성과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CJ 4D플렉스는 매출 402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에서 ScreenX를 비롯한 특별관 확대를 지속하고 있고, 콘텐츠 제작 편수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넘게 증가했다.CJ CGV는 4분기에도 할리우드 기대작 개봉과 기술 특별관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국내에서는 ‘글래디에이터 Ⅱ’, ‘위키드’, ‘모아나 2’ 등 할리우드 기대작들과 한국영화 ‘하얼빈’, ‘1승’이 4분기에 개봉한다. 여기에 프로야구나 e-스포츠 등과 같은 얼터 콘텐츠에 대한 생중계를 확대하고 컨세션 사업도 강화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CJ 4D플렉스에서는 천장까지 펼쳐지는 4면 ScreenX관 등 기술 진화를 이어가며 특별관을 늘려나갈 계획이
배우 한지민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지민에 대해 지속해서 악의적인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여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해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BH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다"고 경고했다.한지민은 현재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과 열애 중이다. 평소 잔나비의 팬이었던 한지민은 지난해 8월 최정훈이 진행하는 '밤의 공원'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이후 인연이 이어지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10살 나이 차를 극복해 화제를 모았다.한지민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다. 지난 12월 연탄 봉사와 더불어 5000만 원을 기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금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 어린이날에도 UN 국제구호단체 JTS(Join Together Society)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소외된 이웃을 도우면서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눈이 부시게', 영화 '미쓰백' 등에 출연하는 등 '본업'에도 충실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의 반대로 연기 활동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장가현은 현재 활동 휴식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28년간 연기를 했는데 자극적인 방송에 한 번 나간 후 드라마 (제의가) 끊어졌다"고 말했다.장가현은 2000년 015B 객원 보컬 출신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생활 20년 만에 이혼했다.장가현은 결혼 생활 중에도 전남편이 영화 출연을 반대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시나리오가 들어와서 섭외가 왔다. (남편에게) 다시 복귀하고 싶고,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남편은) 응원한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해당 영화엔 베드신이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안 조성민은 "오늘 어떤 신 찍었냐", "신음소리 리허설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고. 장가현은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가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았다"고 토로했다.장가현은 이혼 후 전 남편 가족과 살던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집에는 가족사진부터 전남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장가현은 "아이들 보라고 사진을 걸어둔 것"이라며 "가구도 신혼 추억이 묻어 있는데 새 걸로 바꾸고 싶다. (집이) 월세인데 (이혼할 때) 남편이 차를 가지고 가고, 제가 아이들 데리고 이 집에서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월세 보증금밖에 없었다. 재산이 없었다"며 "안타깝게 빚을 나누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장가현은 결혼 생활 중 생계를 위해 쇼핑몰 사업을 벌였다가 3년 만에 폐업했다. 자금 문제 때문에 파산 신청을 한 상태로 5년이 지난 지금에도 빚을 상
"재미가 없어. 그냥 모든 게 다."'정년이' 속 문옥경(정은채)은 이렇게 말했지만, '정년이'는 모든 게 재밌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정년이'가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정년이'는 지난 5일 기준 디즈니+ 글로벌 TV쇼 부문 TOP10 6위에 올랐다. 지난 31일 TOP10에 첫 진입한 이후 점점 순위가 상승하고 있는 것.특히 한국뿐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1위에 등극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일본에서는 4위에 오르며 TOP10 차트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다.해외 유력 언론에서도 '정년이' 열풍을 주목하며 주요 소재인 '국극'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일본 매체 오리콘뉴스는 최근 '정년이' 시청을 추천하는 기사를 게재하며 "이 가을에 반드시 봐야 할 작품", "특히 국극 공연 장면은 배우들 전원의 기백이 너무 대단해 잊혀지지 않는다"고 호평했다.또한 미국 매체 포브스는 "K-드라마 '정년이'의 진짜 스타는 바로 판소리(In The K-Drama 'Jeongnyeon: The Star Is Born' The Real Star Is Pansori)"라는 기사를 통해 "19세기 판소리의 연극 버전이 인기를 얻자 20세기 초반 여성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번성했고, 그 중 일부는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뒀다"고 국극을 소개했다.'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tvN과 티빙, 그리고 디즈니+를 통해 방영 중이다.지난 3일 tvN을 통해 방송된 8회는 전국 가구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소녀상의 중요성에 대해 몰랐다"며 "한국인들에게 상처를 준 것을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소말리는 지난 6일 서울 도봉구 창동 역사 문화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다. 한국인 유튜버들의 기획으로 소말리가 소녀상을 찾았고, 이런 장면이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유튜버 제이컴퍼니_정치시사가 올린 영상에서 한국인 유튜버들은 소말리 일행에 "때리러 온 게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소말리가 사과하는 걸 보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차에서 내린 소말리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토킹하자"는 유튜버들의 말에 마스크를 벗고 카메라 앞에 섰다. "싸우자는 거 아니죠?"라고 재차 물었다. 소말리 일행은 소말리에게 "네가 사과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소말리는 "제 미국 구독자들에게 재미를 주려고 한 것이었다. 저는 위안부나 동상에 대해 몰랐다. 라이브 후 한국인들의 반응을 보고 내가 그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이런 소동을 일으키려고 한국에 온 게 아니다. 그저 콘텐츠를 만들고 웃기고 싶었을 뿐이다.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거나 곤경에 처하게 하거나 감옥에 보내거나 폭행 사건을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었다"며 "너무 지나쳤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국에는 다른 종류의 코미디가 있는데 한국에선 용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완전히 다른 곳이다. 그런 행동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고 반성했다.한국 유튜버들은 "우리가 소말
할리우드 영화 '위키드'의 주연 배우이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국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8일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9일 '놀라운 토요일' 방송에 등장할 예정이다.두 사람은 '위키드'를 기다리는 한국 팬들을 위해 애정 어린 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위키드'에 대해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엘파바 역의 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 역의 아리아나 그란데는 극 중에서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캐릭터만큼 실제로도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위키드'는 북미에서 첫 시사회를 가진 후 "올해 최고의 영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구현한 최고의 사례", "아리아나는 글린다를 연기하기 위해 태어났다" 등 호평을 받고 있다.'위키드'는 오는 20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된 가수 제시가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7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협박 및 범인은닉·도피 혐의를 받는 제시를 조사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경찰은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거나 협박했다고 볼 정황이 없으며 범인을 도피시켰다고도 볼 수 없다고 말했다.제시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당시 제시의 팬이었던 피해자는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 A씨에게 폭행당했다.제시는 이를 말리다 현장을 떠났고, 이후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서 제시 일행을 찾아 A씨의 행방을 물었으나 모른다고 답했다.결국 피해자는 자신을 폭행한 가해자 A씨와 주변에 있었던 제시와 또 다른 일행 등 총 4명을 폭행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 중엔 제시의 히트곡 '눈누난나' 등에 참여한 프로듀서 겸 래퍼 코알라도 있었다. 제시는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A씨에 대해 "그날 처음 본 사람"이라는 취지로 해명했고 피해자를 도의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제시의 해명이 납득 되지 않는다는 여론이 확산됐다. 한 유튜버는 제시가 가해자의 신상정보를 알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후 제시는 "피해자분과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자분을 보호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경찰서로 갔더라면, 제대로 된 사과를 했더라면 피해자분이 이렇게까지 고통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사과했다.제시는 지난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고 진술했다. 또 경찰
메가박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752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7일 콘텐트리중앙에 따르면 메가박스의 투자, 배급 사업 부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러스엠)가 ‘탈주’ 투자, 배급과 ‘서울의 봄’ 관련 부가 판매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중박 영화의 부재로 전국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함에 따라 메가박스의 본업인 극장 상영 매출도 영향을 받았다.이에 국내 배급사는 흥행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급 시기를 두고 배급사 간 ‘눈치싸움’을 하고 있다.경쟁을 최소화하는 배급 전략의 변경은 멀티플렉스의 실적에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메가박스는 외부 변수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연초부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크루 운영의 고도화 등 효율적인 비용 지출 구조를 확립하여 관람객 수 증가 시 레버리지 효과를 온전히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메가박스는 향후에도 플러스엠을 통한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주요 지점 최적화, 핵심 거점지 확대 등에 방점을 두고 국내 영화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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