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김예랑입니다.
‘이제 혼자다’의 벤이 이혼 후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처음 공개한다.12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 10회에서는 ‘또 오해영’, ‘호텔 델루나’, ‘미스터 선샤인’ 등 인기 드라마 OST를 맡아 OST 퀸으로 자리매김한 벤이 이혼 후 딸 리아와 함께 출연한다. 결혼 생활 중 벤이 가장 힘들던 시기에 기적처럼 곁에 와준 딸 리아. 그런 리아를 보며 벤은 “나 살리러 왔구나”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벤은 출산 후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 몸이 성치도 않은 시기, 오히려 “딸을 낳고 (이혼할) 용기가 생겼다”라며 이혼을 결정한 벤의 사연이 공개된다.녹음을 위해 리아와 함께 녹음실에 도착한 벤.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자랑하지만, 20개월 아기와 함께 진행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워킹맘’ 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여기에 리아의 눈물 주의보를 막기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가수 솔지가 가세했다.또한, 벤은 솔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 “대중 앞에 서기 두려웠다”라며 피폐해진 삶을 견뎌야 했던 시간을 고백할 예정이다. 한편 벤은 2020년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했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라 결혼식이 연기되면서 먼저 혼인신고를 했고 2023년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올해 2월 벤은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했다"며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고 밝혔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배우 류효영이 쌍둥이 동생 류화영의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재조명되자 장문의 글을 올렸다.류효영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스럽다"며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 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함이다"라고 운을 뗐다.그는 "당시 저희 나이는 약 20살. 동생과 저만 고향을 떠나 서울에 왔다"며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다고 생각해서 저희 자매에게는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 상황에서 저는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 싶다‘는 말이었다"며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문자사건"이라고 밝혔다.앞서 티아라를 제작한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는 지난 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 출연해 티아라 멤버 간 불화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해당 사건이 12년 만에 수면 위에 오르자 류효영이 당시 티아라 멤버인 아름에게 "뮤뱅가서 먼지 나게 맞자",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등 폭언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이 다시 확산했다.류효영은 "그 문자를 보낸 건 스스로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며 "아름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고작 20살이었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손 놓고 가만히 있기에는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해버릴까 봐 겁이 났다.
"아기들을 버린 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진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내가 (남편의 사생활을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었던 건데 마음이 너무 좁았나. 아기들 엄마로 살아가고자 했다면 정말 받아들여야 했을까 생각이 든다."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폭로 이후 심경을 전했다.지난 10일 율희의 유튜브에는 15분 50초 가량의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그는 최근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1년간 많이 놓치고 살았다. 늦게나마 건강한 나를 찾자는 생각이 들었다. 회복이 좀 됐으면 좋겠다. 그 안에서 김율희를 다시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이혼에 대한 복잡한 심경,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 등도 솔직히 털어놨다.율희는 "이혼 전후의 내가 바뀌는 게 아니다. 나는 같지만 처한 상황이 달라지는 건데 자꾸 나를 지우려고 했다. 아픈 추억이라 그런 걸 수 있겠지만 그래야 상처받지 않고 잘 보내겠다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이혼이란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제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위치도 잃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아이들의 엄마로 부끄럽지 않게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다. 아이들을 봤을 때 떳떳하지 못한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일련의 일들을 겪으며 율희는 주변에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부닥쳐 있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저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지금의 상황을 겪은 것"이라며 "그래서 제가 힘이 되고자, (이런 일들을) 막 겪으시는 분들에게 격려하고 싶다"고 했
수억 원 대의 롤스로이스를 소유한 차주가 화물 트럭과 접촉 사고가 발생한 후 소셜미디어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고, 수리비를 받지 않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11일 중국 극목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광저우에서 한 화물차와 핑크색 롤스로이스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롤스로이스 차량을 트럭이 무리하게 추월하려다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롤스로이스 차주인 주 씨는 사고 직후 동승자 5명이 무사한지 확인을 한 후 하차했고, 차량 상태를 확인했다.그는 사고 현장을 찍은 후 차량 앞에서 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유머러스한 표정을 짓는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주 씨는 자신의 더우인(중국 틱톡)에 사고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고, 일약 스타가 됐다. 해당 영상의 '좋아요' 수는 이날까지 300만 회를 기록했고, 팔로워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폐쇄회로(CC)TV 영상을 바탕으로 경찰은 화물차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사고 직후 트럭 운전사 리모 씨는 롤스로이스 범퍼가 파손되고 왼쪽 휀더와 전조등이 손상된 것을 보고 어마어마한 수리비를 예상했다.하지만 주 씨는 "착한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며 리 씨에게 수리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현지 네티즌들은 주 씨의 쿨한 대처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일각에선 영상 촬영을 위해 사고를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리 씨는 "사고 이후 너무 우울했지만 주 씨 부부가 보상할 필요도 없고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하라며 격려해줬다"며 "두 사람과는 일면식도 없다"며 연출설을 부인했다.주 씨는 리 씨와 합의하는 과정에서 리 씨가 얼
작가 김충재가 연인 정은채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김충재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tvN '정년이'를 시청 중 정은채가 나온 장면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1986년생 동갑으로 지난해부터 열애를 이어오다 올해 3월 열애설이 제기되자 "긍정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서로 좋아요를 눌렀고,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지인과 김충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충재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후배로 얼굴을 알렸다.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면서 웹 콘텐츠 '충재화실'을 선보인 바 있다.정은채는 '정년이'에서 '국극'의 황태자 문옥경 역을 연기했다. 지난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9, 10회에서 정은채가 연기하는 문옥경은 아편 스캔들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날 선 분위기 속에서도 ‘바보와 공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지만, 매란국극단에서 나가 영화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정은채는 강렬한 연기로 충격을 안겼고, 혜랑(김윤혜 분)에게 “혜랑아 오늘 네 연기 최고였어. 잘 있어, 공주님”이라고 차갑지만 설레는 작별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혜랑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달 나게 만들었다. 이렇듯 정은채가 ‘정년이’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기와 케미스트리는 작품에 대한 열정과 끝없는 대본 탐구,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국극 최고의 황태자 캐릭터 구현을 위한 철저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가 공개 첫 주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전체 7위를 기록했다.11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6일 공개된 이 시리즈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7개국에서 TOP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초반부터 베테랑 형사 ‘강동우’(조우진 분)와 미스터리한 브로커 ‘윤길호’(지창욱 분), 야망을 품은 검사 ‘하윤경’(하윤경 분)이 ‘재희’(김형서 분)의 실종으로, 거대한 사건에 얽히는 이야기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며, 사건과 서사가 꼬리를 물며 속도감 있게 이어져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초반부터 강렬하고 통쾌한 액션 신을 펼쳐내며 화려한 볼거리도 더했다. 액션 그 자체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인물들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낸 웰메이드 액션이라며 호평을 받고 있다.지창욱은 강남의 무법자로 생존해온 ‘윤길호’라는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주듯 날 것의 액션을 날렵하고 화려하게 완성,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함을 남긴다.복싱과 격투기 베이스의 액션을 구사하는 ‘강동우’ 특유의 묵직함을 표현하고자 무려 18kg를 증량했다고 밝힌 조우진 역시, 초반부터 타격감이 느껴지는 현실적인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튜디오 레이블인 사나이픽처스는 올 하반기에만 영화
2004년 방송돼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년 만에 6부작 시리즈물로 재탄생해 극장에서 공개된다. CGV는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를 올데이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는 웨이브(Wavve)가 명작으로 회자되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의 감독이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원작을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프로젝트다.CGV는 웨이브와 협업해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2의 포문을 연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를 CGV에서 먼저 선보인다.‘[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는 머리에 총알이 박혀 시한부를 선고받은 호주 입양아 무혁(소지섭)이 한국으로 돌아온 후 은채(임수정)를 만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지독한 사랑을 하게 되는,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지독한 사랑의 기록을 그린다.이 작품은 이형민 감독과 함께 편집, 음악 감독을 포함한 주요 스태프들이 참여해 콘텐츠 화질과 음질 등을 개선해 16부작을 6부작 시리즈물로 재탄생시켰다.‘[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는 오는 16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6개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한 편당 약 1시간으로 6편을 연속으로 관람해야하며 3편과 4편 사이에 15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CGV는 ‘[감독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올데이 극장 상영을 기념해 방영 당시 화제를 일으켰던 주인공들의 패션을 따라잡는 Y2K 드레스코드 콘셉트 상영회 이벤트와 관람 고객에게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이 콘돔을 빼빼로로 착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에릭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빼빼로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보내는 손 편지와 빼빼로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지난 7년 동안 빼빼로데이에 맞춰 팬덤 '더비'를 향해 게시물을 올려왔다.이번에도 에릭은 직접 구입한 빼빼로와 함께 손 편지를 올리고 "내가 사랑하는 더비에게 빼빼로 403만개도 사줄 수 있어"라며 마음을 드러냈다.하지만 에릭이 구매한 빼빼로는 빼빼로 포장 모양의 콘돔이었다. 이는 GS25와 바른생각이 빼빼로데이를 맞아 제작한 특별 기획 상품이다. 이 제품은 1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콘돔 ‘LOVE DAY 11.11’인 것으로 알려졌다.뒤늦게 이를 인지한 에릭은 팬 소통 앱을 통해 "해피 빼빼로 데이"라며 "나 솔직히 지금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일주일 동안 쥐구멍에 숨어 있으려고"라고 말했다.이어 "오늘 퇴근하고 숙소 앞 편의점에 가서 밖에 빼빼로 진열된 곳에서 고른 건데, 그게 뭔지도 몰랐고, 그런 거였는지도 정말 몰랐어"라며 황급히 해명했다.에릭은 "많은 빼빼로가 있었지만 Dear. 써 있길래 더보이즈 팬송 'Dear'도 생각나고 빈칸에 Dear. TheB 적으면 딱이겠다 생각해서 고른 거였는데 놀랐다면 미안해"라며 "내 마음 알지? 편지 잘 받았길 바라고 이만 쥐구멍으로 슝하러 간다"고 덧붙였다.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이나 온라인상엔 이미 확산됐고, "에릭은 죄가 없다"는 유쾌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니 저게 빼빼로가 아니라고? 모르고 살 만하다", "진짜 시트콤이다", "업체가 센스 있
개그맨 이창호의 '쥐롤라'를 직관할 기회가 왔다. 유튜브 빵송국의 인기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뮤지컬 스타’가 오는 12월 6일과 7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뮤지컬 공연 ‘뮤지컬스타 갈라쇼’를 연다. 소속사 메타코미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뮤지컬스타 갈라쇼’의 공연을 예고하는 내용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켰다.곽범(곽필립), 이창호(이호광), 김해준(김민준)은 ‘뮤지컬스타’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시그니처 분장을 한 채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들을 취하고 있어 공연 무대에서도 압도적인 매력이 예상된다.‘뮤지컬스타 갈라쇼’는 인기 유튜브 채널 빵송국의 인기 콘텐츠 ‘뮤지컬 스타’에서 탄생된 공연으로 타이틀명 그대로 뮤지컬 작품 속 인기 넘버들을 모아 콘서트 형식처럼 선보일 예정이다.뮤지컬 데뷔 5년 차에 리얼한 무대 매너로 사랑받고 있는 곽범(곽필립), 실제 뮤지컬 배우들도 놀라게 만든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애칭 ‘쥐롤라’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창호(이호광), 그리고 소름 돋는 가창력에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매 무대마다 매력을 경신 중인 김해준(김민준)까지 뭉쳐 뮤지컬 인기 넘버들을 웅장하게 선보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 팀, 더엠씨오케스트라 13인조의 합류로 풍성하고 퀄리티 높은 라이브 사운드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디바 정선아(7일 토요일 출연)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배우 강홍석(6일 금요일 출연)의 게스트 출연 소식으로 관객들의 폭발
배우 지창욱이 직거래 앱을 통해 포켓몬 스티커를 26만 원에 구입했다고 고백했다.최근 진행된 SBS '틈만나면' 녹화에는 지창욱이 출연해 직거래 애용자라고 밝혔다.지창욱은 “저도 얼마 전에 당근에서 포켓몬 띠부띠부씰 컬렉션을 26만 원에 샀다”라고 자진 고백했다.지창욱이 구매한 '띠부띠부씰'은 SPC삼립에서 선보인 포켓몬 빵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다. 한때 이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포켓몬 빵 대란'이 일어날 정도였다.2022년 포켓몬 빵 품귀 현상이 일어났을 때,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인기 포켓몬인 '피카츄' 띠부띠부씰이 1개에 10만원, '뮤' 띠부띠부씰은 4만5000원에 거래됐고, 띠부띠부씰 159종을 모은 공식 씰북이 110만원에 올라오기도 했다.지창욱은 띠부띠부씰 뿐만 아니라 다른 직거래도 활발히 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번엔 팝업 스토어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해야 주는 스페셜 게임 스킨 쿠폰을 구하기 위해 직거래로 12만 원에 거래했다”고 귀띔했다.이에 유연석이 “5만원 이상 구입한 분에게 주는 스페셜 선물을 12만원에 구입한 거냐”라며 놀라워하자 지창욱은 그 정도 가격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는 듯이 큰 미소로 고개를 끄덕여 모두를 웃음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에 지창욱은 “앱을 쓸 때는 무조건 직접 거래해야 사기를 안 당한다”라고 꿀팁까지 전수하며, “직거래할 때 상대방이 ‘이걸 왜 사냐’는 질문 많이 하시는데, 그냥 게임 좋아한다고 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지창욱은 유연석이 “얼마 전에 화원에서 120년 된 올리브 나무가 5000만원 하는 것을 봤다”라며 올리브 나무에 관심을 드러내자 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같은 뉴미디어 매체가 등장하면서 한국 영화 산업의 관행이 실험에 들어갔고, 나쁘게 말하면 유통 정책이 꼬였습니다. 어제 극장에서 1만 5000원 주고 본 영화를 오늘 보니 OTT에서 하고 있는 겁니다."극장, 제작사, 배급사, 투자사 등 영화계 관계자들은 '홀드백' 제도의 법제화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홀드백은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가 IP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유통되기까지 유예 기간을 두는 제도를 말한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 산업이 침체에 빠지고 극장 수입이 급감하면서, 정부와 영화계 간의 홀드백 기간 조정 논의가 활발해졌다.팬데믹 이전 극장 개봉 영화는 통상 1~3개월, 짧게는 2~3주 만에 타 플랫폼으로 공개됐지만, 최근에는 이 기간이 크게 줄거나, 극장과 동시 상영 혹은 곧장 IPTV나 OTT로 직행하는 영화도 늘었다.조금만 기다리면 OTT에서 공짜의 기분으로 영화를 볼 수 있어 극장에 굳이 가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영화 소비자 행태 조사에 따르면 3∼4년 전보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횟수가 감소했다는 응답은 61%로, 증가했다는 응답(16%)보다 훨씬 많았다.영화계는 홀드백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OTT 업계는 시청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명량', '한산', '노량'의 김한민 감독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한국영화 활력충전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제가 아무리 이순신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떠들어 대도 '조금만 기다리면 안방에서 볼 수 있을 텐데' 하고 극장에 안 간다. 그래서 고뇌에 빠진 것"이라고 토로했다.프랑
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9% 늘었고, 영업이익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를 견인했다.자회사인 CJ 4D플렉스와 CJ올리브네트웍스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극장 산업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CJ CGV는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분기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특히 국내에서는 매출 2093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베테랑2’, ‘파일럿’, ‘인사이드 아웃 2’의 흥행과 공연 실황 콘텐츠 역대 1위를 기록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성과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CJ 4D플렉스는 매출 402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에서 ScreenX를 비롯한 특별관 확대를 지속하고 있고, 콘텐츠 제작 편수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넘게 증가했다.CJ CGV는 4분기에도 할리우드 기대작 개봉과 기술 특별관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국내에서는 ‘글래디에이터 Ⅱ’, ‘위키드’, ‘모아나 2’ 등 할리우드 기대작들과 한국영화 ‘하얼빈’, ‘1승’이 4분기에 개봉한다. 여기에 프로야구나 e-스포츠 등과 같은 얼터 콘텐츠에 대한 생중계를 확대하고 컨세션 사업도 강화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CJ 4D플렉스에서는 천장까지 펼쳐지는 4면 ScreenX관 등 기술 진화를 이어가며 특별관을 늘려나갈 계획이
배우 한지민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지민에 대해 지속해서 악의적인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여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해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BH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다"고 경고했다.한지민은 현재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과 열애 중이다. 평소 잔나비의 팬이었던 한지민은 지난해 8월 최정훈이 진행하는 '밤의 공원'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이후 인연이 이어지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10살 나이 차를 극복해 화제를 모았다.한지민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다. 지난 12월 연탄 봉사와 더불어 5000만 원을 기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금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 어린이날에도 UN 국제구호단체 JTS(Join Together Society)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소외된 이웃을 도우면서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눈이 부시게', 영화 '미쓰백' 등에 출연하는 등 '본업'에도 충실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의 반대로 연기 활동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장가현은 현재 활동 휴식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28년간 연기를 했는데 자극적인 방송에 한 번 나간 후 드라마 (제의가) 끊어졌다"고 말했다.장가현은 2000년 015B 객원 보컬 출신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생활 20년 만에 이혼했다.장가현은 결혼 생활 중에도 전남편이 영화 출연을 반대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시나리오가 들어와서 섭외가 왔다. (남편에게) 다시 복귀하고 싶고,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남편은) 응원한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해당 영화엔 베드신이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안 조성민은 "오늘 어떤 신 찍었냐", "신음소리 리허설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고. 장가현은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가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았다"고 토로했다.장가현은 이혼 후 전 남편 가족과 살던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집에는 가족사진부터 전남편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장가현은 "아이들 보라고 사진을 걸어둔 것"이라며 "가구도 신혼 추억이 묻어 있는데 새 걸로 바꾸고 싶다. (집이) 월세인데 (이혼할 때) 남편이 차를 가지고 가고, 제가 아이들 데리고 이 집에서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월세 보증금밖에 없었다. 재산이 없었다"며 "안타깝게 빚을 나누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장가현은 결혼 생활 중 생계를 위해 쇼핑몰 사업을 벌였다가 3년 만에 폐업했다. 자금 문제 때문에 파산 신청을 한 상태로 5년이 지난 지금에도 빚을 상
"재미가 없어. 그냥 모든 게 다."'정년이' 속 문옥경(정은채)은 이렇게 말했지만, '정년이'는 모든 게 재밌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정년이'가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정년이'는 지난 5일 기준 디즈니+ 글로벌 TV쇼 부문 TOP10 6위에 올랐다. 지난 31일 TOP10에 첫 진입한 이후 점점 순위가 상승하고 있는 것.특히 한국뿐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1위에 등극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일본에서는 4위에 오르며 TOP10 차트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다.해외 유력 언론에서도 '정년이' 열풍을 주목하며 주요 소재인 '국극'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일본 매체 오리콘뉴스는 최근 '정년이' 시청을 추천하는 기사를 게재하며 "이 가을에 반드시 봐야 할 작품", "특히 국극 공연 장면은 배우들 전원의 기백이 너무 대단해 잊혀지지 않는다"고 호평했다.또한 미국 매체 포브스는 "K-드라마 '정년이'의 진짜 스타는 바로 판소리(In The K-Drama 'Jeongnyeon: The Star Is Born' The Real Star Is Pansori)"라는 기사를 통해 "19세기 판소리의 연극 버전이 인기를 얻자 20세기 초반 여성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번성했고, 그 중 일부는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뒀다"고 국극을 소개했다.'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tvN과 티빙, 그리고 디즈니+를 통해 방영 중이다.지난 3일 tvN을 통해 방송된 8회는 전국 가구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소녀상의 중요성에 대해 몰랐다"며 "한국인들에게 상처를 준 것을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소말리는 지난 6일 서울 도봉구 창동 역사 문화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다. 한국인 유튜버들의 기획으로 소말리가 소녀상을 찾았고, 이런 장면이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유튜버 제이컴퍼니_정치시사가 올린 영상에서 한국인 유튜버들은 소말리 일행에 "때리러 온 게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소말리가 사과하는 걸 보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차에서 내린 소말리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토킹하자"는 유튜버들의 말에 마스크를 벗고 카메라 앞에 섰다. "싸우자는 거 아니죠?"라고 재차 물었다. 소말리 일행은 소말리에게 "네가 사과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소말리는 "제 미국 구독자들에게 재미를 주려고 한 것이었다. 저는 위안부나 동상에 대해 몰랐다. 라이브 후 한국인들의 반응을 보고 내가 그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나는 이런 소동을 일으키려고 한국에 온 게 아니다. 그저 콘텐츠를 만들고 웃기고 싶었을 뿐이다.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거나 곤경에 처하게 하거나 감옥에 보내거나 폭행 사건을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었다"며 "너무 지나쳤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국에는 다른 종류의 코미디가 있는데 한국에선 용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완전히 다른 곳이다. 그런 행동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고 반성했다.한국 유튜버들은 "우리가 소말
할리우드 영화 '위키드'의 주연 배우이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국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8일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9일 '놀라운 토요일' 방송에 등장할 예정이다.두 사람은 '위키드'를 기다리는 한국 팬들을 위해 애정 어린 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위키드'에 대해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엘파바 역의 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 역의 아리아나 그란데는 극 중에서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캐릭터만큼 실제로도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위키드'는 북미에서 첫 시사회를 가진 후 "올해 최고의 영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구현한 최고의 사례", "아리아나는 글린다를 연기하기 위해 태어났다" 등 호평을 받고 있다.'위키드'는 오는 20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된 가수 제시가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7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협박 및 범인은닉·도피 혐의를 받는 제시를 조사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경찰은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거나 협박했다고 볼 정황이 없으며 범인을 도피시켰다고도 볼 수 없다고 말했다.제시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당시 제시의 팬이었던 피해자는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 A씨에게 폭행당했다.제시는 이를 말리다 현장을 떠났고, 이후 피해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서 제시 일행을 찾아 A씨의 행방을 물었으나 모른다고 답했다.결국 피해자는 자신을 폭행한 가해자 A씨와 주변에 있었던 제시와 또 다른 일행 등 총 4명을 폭행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 중엔 제시의 히트곡 '눈누난나' 등에 참여한 프로듀서 겸 래퍼 코알라도 있었다. 제시는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A씨에 대해 "그날 처음 본 사람"이라는 취지로 해명했고 피해자를 도의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제시의 해명이 납득 되지 않는다는 여론이 확산됐다. 한 유튜버는 제시가 가해자의 신상정보를 알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후 제시는 "피해자분과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자분을 보호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경찰서로 갔더라면, 제대로 된 사과를 했더라면 피해자분이 이렇게까지 고통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사과했다.제시는 지난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고 진술했다. 또 경찰
메가박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752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7일 콘텐트리중앙에 따르면 메가박스의 투자, 배급 사업 부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러스엠)가 ‘탈주’ 투자, 배급과 ‘서울의 봄’ 관련 부가 판매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중박 영화의 부재로 전국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함에 따라 메가박스의 본업인 극장 상영 매출도 영향을 받았다.이에 국내 배급사는 흥행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급 시기를 두고 배급사 간 ‘눈치싸움’을 하고 있다.경쟁을 최소화하는 배급 전략의 변경은 멀티플렉스의 실적에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메가박스는 외부 변수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연초부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크루 운영의 고도화 등 효율적인 비용 지출 구조를 확립하여 관람객 수 증가 시 레버리지 효과를 온전히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메가박스는 향후에도 플러스엠을 통한 추가 수익을 확보하고 주요 지점 최적화, 핵심 거점지 확대 등에 방점을 두고 국내 영화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배우 김혜수가 한 전시회에서 눈물을 흘렸다.이음해시태그는 7일 김혜수가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을 관람한 후 철학과 세계관에 큰 감동을 하고 관람 도중 눈물을 흘렸을 뿐만 아니라 재관람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최초로 열린 이번 전시는 텍스타일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미나 페르호넨(minä perhonen)’의 철학과 세계관이 담겼다. 이들은 텍스타일 디자인을 바탕으로 패브릭, 패션뿐만 아니라 식기,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으로 확장, 다채로운 디자인 영역으로 개성을 펼쳐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혜수는 기업 창시자인 미나가와 아키라와 인증샷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김혜수뿐만 아니라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전시를 관람한 배우, 가수 등 유명 셀럽들이 소셜미디어에 후기를 남겼다.배우 서지혜는 “너무 예쁘고 좋았던 전시. 패턴과 디테일에 감동”이라고 호평을 남겼다.윤지온 또한 “단순히 브랜드를 넘어 추구하는 가치와 어떤 마음이 담겨있는지 볼 수 있었던 ‘미나 페르호넨’의 발자취”라고 표현했으며, 김설현은 “결국,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우리다움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또한 김소현은 이번 전시를 “파란색의 깊이”라고, 정소민은 “자연과 순수”라고 정의해 대중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외에도 기은세, 이준호, 서효림, 한지은, 아이돌 스타인 여자친구 엄지, ITZY(있지)의 채령, TWICE(트와이스) 지효, 레드벨벳 슬기, 소녀시대 유리, 씨앤블루 정용화, 2AM 임슬옹과 정진운, 조권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
가수 지드래곤이 수천만원대의 샤넬 룩을 입고 자유분방한 애티튜드를 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7일 지드래곤은 홍콩에서 열린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날 지드래곤은 울 소재의 카디건과 팬츠 셋업을 입고 공항에 등장했다. 카디건과 팬츠는 소매와 카라, 그리고 바지 밑단 부분에 옐로우 배색 포인트를 줘 고급스러우면서도 코지한 느낌을 준다.해당 제품은 주윤발이 샤넬쇼에서 착용한 것과 동일하다. 카디건은 814만 원, 팬츠는 469만 원이다.지드래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쇼 일정 후 입국하는 과정을 기록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사진에서 지드래곤은 기내 레그룸 바닥에 1700만원에 달하는 샤넬 블랙 맥시 플랩백을 무심한듯 던져뒀다. 출국 당시에도 착용한 이 백은 지드래곤의 신곡 '파워'의 영문을 백에 커스텀 해 눈길을 끌었다.7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지드래곤은 일거수일투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태다. 그가 선보인 샤넬 룩과 가방, 스카프, 수억대의 반지,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이 연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국내 100대 기업에 다니는 일반 직원이 임원 배지를 달 확률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CXO연구소는 지난 7일 상장사 매출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임원 승진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100대 기업 전체 직원 수는 84만 9406명으로 이 중 미등기임원은 7135명이었다. 임원 반열에 오르려면 올해 기준 119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국내 기업 중 임원수가 가장 많은 삼성전자에서도 임원이 될 확률은 0.9%대였다.한국CXO에 따르면 2011년 이후 국내 100대 기업에서 임원이 될 확률이 1%를 넘은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2011년 당시 100대 기업에서 일반 직원이 임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0.95% 수준이었으나, 2015년(0.94%), 2018년(0.8%), 2019년(0.78%), 2020년(0.78%), 2021년(0.76%)까지 내림세를 보였다.2022년(0.82%)에 다시 0.8%대로 반등했고 작년에는 0.83%를 기록했다.직원이 임원 명함을 새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코퍼레이션이었다. 이 회사는 임원 1명당 직원 수가 14.9명으로,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이 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포스코홀딩스는 직원 15.8명당 임원 1명꼴로 임원 승진 확률이 6.3% 수준으로 분석됐다.주요 4대 기업들의 임원 1명당 직원 수는 LG전자 116.1명, 현대자동차 143명, SK하이닉스 163.9명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도 차이가 있다. 유통업에 종사하는 직원은 임원에 오를 가능성은 0.3%로 직원 287.4명당 한 명 정도가 임원이 된다. 유통업은 매장 직원 비중이 높아 일반 직원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승진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분석이다.반면 증권업은 2.5%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올해 연말
배우 조민희의 남편이자 성형외과 전문의 권장덕이 개그우먼 박나래의 앞트임 재건술을 직접 집도했다고 밝혔다.지난 4일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유튜브 '이런쌍!부부'에 출연한 권장덕은 박나래에 대해 "성형을 (과거에) 너무 과하게 했다"며 "연기하다 코를 다쳐서 부러져서 왔는데 코 수술은 내가 전문이라 할 필요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중요한 건 눈 앞트임을 너무 많이 해서 호감도가 떨어지더라"라며 "개그맨이라고 해도 앞트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앞트임을 재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과하게 된 걸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며 "과하게 성형된 코도 자연스럽게 재건을 많이 한다"고 했다.권장덕의 아내 조민희는 "박나래가 개그맨들에게 소개를 진짜 많이 해서 많이 온다"고 거들었다.연예인들의 성형과 관련해 권장덕은 "배우들은 까다롭고 가수들은 예민하다"며 "비슷하긴 하지만 가수들이 좀 더 한 느낌"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가수들은 화장을 진하게 하니 과하게 해줘야 하고 연기자는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자연스러운 성형 팁으로 "모자란 듯해야 한다. 너무 예쁜 언니들이 있는데 '어떡해' 이럴 때가 있다. 그건 의사를 잘 못 만난 것"이라고 강조했다.권장덕은 "좋은 의사를 찾아야 한다"며 "성형하는데 의사를 만나지 않고 실장하고 이야기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나래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4500만원을 들여 쌍커풀과 턱 수술을 받았다면서 "턱을 날리는 바람에 추워지면 턱이 시리다"고 말한 바 있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 사건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성정체성 루머를 해명한다. 10일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는 명현숙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37년간의 결혼 생활과 ‘가상 이혼’을 하며 겪은 소회를 속 시원하게 밝힌다.MC 김용만은 “마지막 회를 맞아 아내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며 로버트 할리의 옆에 자리한 명현숙을 반갑게 소개한다.이어 “어떻게 직접 출연하시게 된 것이냐?”고 묻는데, 명현숙은 “제가 이 프로그램의 애청자이기도 하고, 이혜정 선생님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는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제 결혼 생활과 인생을 돌이켜보고 싶어서 나왔는데, 잘한 결정 같다”며 웃는다. 모두가 내적 친밀감으로 화기애애해진 가운데, 할리-명현숙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앞서 남편이 준비한 캠핑 이벤트로 둘째-셋째 아들과 18년 전 가족의 추억이 어린 캠핑장을 찾았던 명현숙은 이날 셋째 아들과 단 둘이 산책을 한다.그러던 중, 셋째 아들은 5년 전 아빠의 과거 사건 후 공황장애를 앓게 됐음을 고백하고 이에 엄마는 “혹시 아빠를 원망했던 적은 없었어?”라고 넌지시 묻는다.아들은 “당연히 원망도 했지”라면서 “아빠랑 같이 방송 일들 하면서 (모델 겸 방송인으로서) 스케줄도 많았었는데, 그 사건 후로 일이 다 끊겼으니까”라고 고백한다.그러면서도 아들은 “아빠가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남몰래 배달 알바 일을 했다”며 아빠의 속사정을 대신 전해준다.명현숙은 내심 큰 충격을 받지만 묵묵히 들어주고, 뒤이어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가 남편을 너무 몰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의 북미 개봉이 또 한차례 연기됐다.6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봉준호 감독의 팬들은 '기생충' 이후 오래 기다려 온 감독의 차기작을 보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미키17'의 개봉을 2025년 1월 31일에서 석 달 늦춘 4월 18일로 변경했다. 개봉일이 변경되면서 '미키17'은 IMAX 특수관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미키17' 개봉일엔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이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10월 3일로 연기됐다. 이 자리를 '미키17'이 차지하게 된 것.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9월 공개된 '미키17' 첫 예고편이 호평받자 봉준호 감독에 대한 신뢰의 표시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부활절과 4월 시장은,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북미 박스오피스의 최성수기로 꼽힌다. 워너브러더스가 이 영화에 거는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이 영화가 개봉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당초 올해 3월 29일 개봉할 계획이었으나 할리우드 파업 사태와 맞물려 제작을 완료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요했기 때문이다.'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에선 2025년 1월 28일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청량 로맨스 '청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청설'은 4만 67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2010년 대만 영화 붐을 일으켰던 동명의 작품이 원작이다.20대 라이징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출연해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실제 관람객 평가를 토대로 산정한 CGV골든에그지수 97%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평점 9.2점, 메가박스 평점 8.8점까지 멀티플렉스 3사에서 모두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이번 주말 '청설'이 본격적인 입소문 흥행으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 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스오피스는 '베놈: 라스트댄스'가 2만 5111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9만 1261명.류승룡, 진선규 주연의 '아마존 활명수'는 1만 6823명의 관객을 들여 3위에 그쳤다. 누적 관객수는 43만 3280명이다. 이 작품은 천만 영화인 '극한직업'의 두 주인공이 다시 만나 기대를 모았으나 개봉 2주차까지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첫 출산 과정을 본 후 "둘째 낳겠다는 생각이 없어졌다"고 말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박수홍은 딸 전복이(태명)와 처음 만났던 출산 당일부터 성장하고 있는 전복이의 근황을 전했다.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해 지난달 10일 제왕절개로 전복이를 출산했다.방송에는 전복이가 태어나는 당일 초조하게 기다리는 박수홍의 모습이 고스란히 공개됐다. 그는 "정말 애가 타고 너무 놀랐다. 태어나서 그런 감정은 처음이다"라며 "보통 1시간이면 회복하고 나온다는데 2시간이 넘게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아내가 지혈이 잘 안되어 오래 걸렸다더라"며 "엄마가 고생한 걸 보고 나니 둘째 생각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김다예는 잘 회복한 상태이며 모유 수유 시작한 후 15kg이 빠졌다고.전복이는 생후 9일 만에 벌써 목을 가누는 모습과 박수홍과 똑 닮은 큰 입, 포동포동한 입술, 뚜렷한 쌍꺼풀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박수홍은 연습했던 대로 전복이의 기저귀를 조심스럽게 갈며 드디어 만 53세 초보 아빠의 현실 육아에 입성했다. 함께 성장해 나갈 박수홍과 전복이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불편한 진실을 말하자면, 영화 산업이 거의 붕괴됐습니다."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은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의 현주소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화진흥위원회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함께한 '한국 영화 활력충전 토크콘서트: 영화로운 합심!'이 열렸다.이번 행사는 K 콘텐츠 중흥기 이후 급격한 침체기를 맞은 K 무비 산업의 분위기 전환과 이를 위한 정책 수요 파악을 위해 전재수 위원장, 임오경·박정하 의원 주최로 준비됐다.윤하 영화진흥위원회 정책개발팀장은 ‘2024년 한국 영화 산업 현황 진단’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윤 팀장은 "많은 관계자가 영화 산업 힘들다고 한다. 반면 '위기 아니었던 적이 언제였나'라는 말도 있다.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합심해서 극복했다는 말이다. OTT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산업 구조가 변했고,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 영화는 천만 영화와 중급 영화가 공존했다. 특히 여름 시즌은 블록버스터와 텐트폴 영화가 전무했다. 윤 팀장은 "사실 중급 영화가 여름 시장을 키우진 못했다. 텐트폴과 같이 시장을 확대하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텐트폴과 중급 영화가 함께 나와 흥행하는 게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개봉 시기의 변화에 대해서도 "'파묘'는 2월, '범죄도시'는 4월, '서울의 봄'은 12월 개봉했다. 이제는 콘텐츠가 시장의 크기를 좌우하는 시기가 왔다. 이제는 성수기가 아니라 매시기마다 승부를 해볼 만 한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임영웅의 콘서트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의 모티브가 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 영화의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해 여야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화진흥위원회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영화 활력충전 토크콘서트: 영화로운 합심!'이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K 콘텐츠 중흥기 이후 급격한 침체기를 맞은 K무비 산업의 분위기 전환과 이를 위한 정책 수요 파악을 위해 전재수 위원장, 임오경·박정하 의원 주최로 준비됐다.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임 의원은 이날 "영화 산업을 함께 발전시켜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문화예술 스포츠는 여야 정쟁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정하 간사와 임오경이 그런 의미를 함축해 토론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100년간 우리의 가장 친근한 문화 콘텐츠였다. 영화에는 다양한 시대상이 반영되면서 울고 웃었고 감동과 희망을 얻었다"며 "저 또한 '우생순'을 통해 비인기종목 핸드볼을 국민에 알리기도 했다. 저도 어찌 보면 영화인이라 볼 수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임 의원은 "코로나19 속에서도 '기생충', '미나리' 등 세계를 장악했다. 영화계는 어려움 속에서도 감동의 작품을 통해 우리를 웃게 해 주고 전 세계인들에게 한류라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위대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임 의원은 현재 한국 영화는 새로운 위기에 처해있다고 짚었다. 그는 "산업 전반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극장 영화가 퇴보하고, OTT 영화가 주목받으면서 마침내 부산국제영화제에 OTT 영
'아파트'(APT.)를 통해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린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곧 발매 될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페이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로제는 "사람들이 점점 더 한국 문화에 관해 배워 가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며 "한국 문화는 가장 흥미로운 문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로제는 '아파트'를 통해 연일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 하는 등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특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핫 백)에 8위로 진입,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이자 한 자릿수로 데뷔한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아파트' 뮤직비디오는 술자리에서 하는 '아파트' 게임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가지고 중독성 넘치는 '훅'을 만들어 글로벌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대학 술자리나 회식 등에서 하던 이 게임을 로제는 스튜디오에서 스태프들과 함께하다가 착안해 곡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브루노 마스와 협업에 대해 "마스가 '아파트'를 부를 것이라고 믿은 사람은 내가 유일했다"며 "그 노래는 보내지 말라는 반응이었는데 이 노래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브루노 마스는 로제에게 '아파트'의 뜻을 물었고, 한국 술 게임이라고 설명하자 "멋지다"라고 반응했다고.로제는 '아파트'가 수록되는 첫 정규 앨범 '로지'(rosie)를 다음 달 발매 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에서 영감을 받 자신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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