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재정 지원과 별개로 부동산 시장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건설사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종합대책이 마련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사진)은 지난 2일 오후 열린 간부회의에서 “건설사들의 자금난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한 뒤 일시적인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건설사를 지원할 수 있는 금융종합대책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오전에는 '해외 건설 5000억달러 수주 및 건설의 날 65주년 기념식'에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함께 참석했다. ...
글로벌 재정위기 여파로 '한국 부자'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 3명 가운데 1명은 얼어붙은 부동산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을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꼽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일 발표한 '2012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이나 기타 실물자산 이외에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는 '한국 부자'는 2011년 말 기준으로 14만2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말에 비해 8.9% 늘었지만 2008년 글로...
금융감독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졸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금감원은 오는 13일까지 고졸 신입직원 지원서를 받는다고 2일 발표했다. 내년 초 상업계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상업계열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는 일반고 포함)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금감원은 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과 필기시험(금융·경제상식 및 논술)을 끝내고 8월 말 면접을 거쳐 9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세부사항은 금감원 홈페...
우리은행이 기존의 외화예금보다 이자를 더 주는 외화적금 상품을 내놓는다. 정부가 지난달 28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시중 은행의 외화예금을 늘리기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한 뒤 처음 선보이는 외화적금 상품이다. 1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3일부터 만기 1~3년짜리 외화적금 상품을 1억달러 한도로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외화예금 상품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리스크)이 크고 금리도 낮아 그동안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9일 대기업 계열 보험사의 '일감 몰아주기 행태'와 관련, “대주주와 부당거래 가능성이 높은 보험회사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당거래로 의심되는 경우 현장검사를 실시해 엄중 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6개 보험사 사장, 생명·손해보험협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대기업 계열 보험사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는 보험사가 그룹의 이익에만 앞장선다는 사회적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며...
그동안 카드업계에선 고객이 여러 장의 카드를 발급받도록 유도하는 전략이 만연했던 게 사실이다. KB국민카드는 이런 관행에서 과감히 벗어나 고객의 요구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아 합리적인 카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원 카드' 전략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 중심에 'KB국민 혜담카드'가 있다. 업계에선 당초 'KB국민 혜담카드'의 상품 구조가 상대적으로 복잡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혜담카드는 출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엔 서민금융 강화 및 주거비 안정을 통해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책이 다수 포함됐다. 정부는 우선 주택 거래 감소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1주택자와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의 종료 시한(올해 말)을 연장하기로 했다. 일시적 2주택자 기준은 기존의 2년에서 3년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월세 등 임대료의 소득공제도 현행 40% 수준에서 확대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8월 발표하는 세법개정안...
연매출 2억원 미만의 영세 중소 가맹점에 적용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1.5%로 0.3%포인트 낮아진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프집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친구들과의 만남'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영세 중소 가맹점의 우대 수수료율을 현재의 1.8%에서 1.5%로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신용카드 수수료율 개편 계획을 다음달 4일 발표한다. 적용 대상은 연매출...
부산은행 연수원 기장군 일광에 신축개원 -3만6000여㎡에 3개동 신축 -지역 대표 연수원 기대 BS금융그룹 부산은행 연수원이 약 21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7일 마침내 공식 개원했다. 기장군 일광면 3만6092㎡ 부지에 신축된 부산은행 연수원은 연수동과 편의동(식당, 휴게실 등), 숙박동 등 3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편의동을 중심으로 양쪽에 연수동과 숙박동이 날개를 펼치는 것 같은 모양의 디자인은 도전과 신뢰를 상징하면서 '비상을...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페이스북 친구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인근 호프집에서 '번개모임'을 갖는다. 김 위원장은 26일 페이스북에 “작년 12월 페이스북을 처음 시작할 때 낯설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는데 어느새 친구가 1000명을 넘었다”며 “1000명이란 숫자가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퇴근길에 잠깐 들러 인사도 나누고 정도 나눴으면 한다”는 글을 남겼다. 모임 이름은 '김석동의 여의도 번개'라고...
김석동 금융위원장(사진)은 25일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 “미시적인 금융부문의 대책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만큼 관련 정부 부처 및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정책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총 유동성 관리, 좋은 일자리 창출 등 거시경제적 여건이 뒷받침돼야 가계부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정부 부처 및 한국은행의 거시경제 여건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 노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금융위가 적극 협조해...
저축은행의 명칭이 저축금융회사로 바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상호저축은행에서 저축금융회사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에 '상호' 또는 '서민'이라는 단어 가운데 하나를 붙일지 말지를 고민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19대 국회가 개원하면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저축은행 명칭을 과거의 상호신용금고로 되돌리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10%대 대출상품 취급을 확대해줄 것을 은행권에 주문했다. 대출금리가 연 6~7%대인 은행과 연 20%가 넘는 비은행 간 금리단층 해소에 은행들이 나서 달라는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권 원장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 9개 시중은행 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권 원장은 “은행들이 연 10%대로, 금리는 조금 높더라...
“PK(부산·경남), 그 중에서도 경남고 출신들이 잘나간다”는 말이 금융권에서 회자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신동규 전 은행연합회장(61)이 내정되면서 6대 금융지주사 회장 가운데 3명이 경남고 출신으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금융권 경남고 동문의 대부는 1965년에 졸업한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67)이다. 행정고시 8회로 공직에 들어온 강 회장은 옛 재무부 이재국장, 세제실장 등을 거쳤고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을 ...
다음달부터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저소득 서민층은 의료비 고지서 만으로 보험금의 70%를 미리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병원비를 먼저 납부해야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7월부터 이 같은 내용의 '의료비 신속지급제도'를 각 보험사의 전산시스템 보완 및 보상직원 교육 등을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재해구호법에 의한 이재민 등 의료급여법상 1·2종 수급권자 △암·뇌...
오는 8월부터 보험 신협 저축은행 캐피털회사 등 2금융권에서도 고객이 대출이자를 먼저 갚으면 향후 연체가 발생했을 때 미리 냈던 금액 만큼 연체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외 다른 금융권에서도 고객이 대출이자를 선납하면 선납일수만큼 연체이자를 면제하도록 지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은행은 예를 들어 A고객이 납기일보다 5일 먼저 대출이자를 내면 나중에 5일간 연체가 발생하더라도 그만큼 연체이자를 깎아주고 있다. 하지만 ...
김석동 금융위원장(사진)은 11일 “유럽 재정위기 여파가 실물로 빠르게 확산돼 중소기업의 상황이 급박하게 어려워지면 은행권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태국 금융당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방콕을 방문 중인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는 금융정책의 역량을 중소기업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본지 6월 7일자 A3면 참조 이와 관련, 금융당국 내에서는 중기 지원대책의 마지막...
금융지주사들이 요구해온 은행과 저축은행 간 연계영업이 전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하는 솔로몬 미래 한국 한주 등 4개 저축은행 매각 입찰에 금융지주사들이 참여할지 주목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8일 강원도 한솔오크밸리에서 열린 한국금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계영업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일반 은행들이 순우량 고객만 상대해선 안 된다”며 “저축은행들과 제휴해 대출영업을...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7일 대·중소기업 상생대출과 상생보증부대출을 활성화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2,3차 중소 협력업체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해 달라고 은행권에 주문했다. 권 원장은 이날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유럽 재정위기 심화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감독당국은 필요한 자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상생대출과 상생보증부대출은 ...
KB금융그룹은 총자산 369조원에 국내 최대 고객 기반과 영업 네트워크를 갖춘 금융그룹이다. 지주회사 산하에 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KB생명 KB자산운용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KB데이타시스템 KB저축은행 등 10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 말 기준 총자산 283조6000억원, 거래고객 2711만명으로 국민 절반 이상이 거래하고 있는 국내 대표은행이다. 1170개에 달하는 광범위한 점포망과 은행...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캠퍼스잡앤조이가 지난 4월 대학생 1000명(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KB금융그룹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금융회사'에 선정됐다.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B금융에선 어윤대 회장 취임 이후 주력해온 '젊은 KB 만들기'가 제대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중·장년층부터 대학생 등 젊은 고객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절반인 2700만 고객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것이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사진)은 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재정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영업을 확장하는 데 유의할 점이 많다”며 “KB금융그룹의 성장전략인 '내실 위주의 안정적 성장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어 회장은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은행부문은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에 기반한 가계·기업 부문의 균형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비은행 부문...
김석동 금융위원장(사진)은 “자본시장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초장기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자본시장 수요를 획기적으로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외국인·개인투자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우리 자본시장 구조를 개선하고 기관투자가를 육성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초장기 금융·투자상품은 점점 더 늘어나는 개인의 금융자산을 흡수해 시중자금 선순환에 기...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의 내용과 질을 따져 보는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잇달아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 등으로 전체 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인 만큼 다중채무자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가계대출 부실 위험도를 미시적으로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퍼주기식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도 깔려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 들어 가계...
2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전시관. '2012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마련된 '중동 채용관'에선 KB금융그룹의 거래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과 취업 희망자들의 상담과 면접이 이어졌다. 두바이 최대의 리쿠르팅 회사인 나디아(NADIA)의 이안 길리아노티 이사는 “우리는 중동 전역을 대상으로 운전기사와 가정부를 제외한 모든 업종의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며 “'제2의 중동 붐'이 일고 있는 만큼 우수한 한국인력 10명 이상을 선발해 현...
“다시 중동 현장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찹니다. 후배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빨리 전수해야겠다는 마음뿐입니다.” '2012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통해 플랜트배관 및 기계설비 전문업체 백석엔지니어링에 재취업한 전명섭 씨(63·사진)는 “환갑을 넘은 나이지만 마음만은 늘 중동 건설현장의 쏟아지는 태양만큼 뜨겁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씨는 다음달 5일부터 이란의 '아시루에' 플랜트 현장에서 인력관리 등을 담당하는 중간관리자로 일하기...
영업정지된 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 등 4개 저축은행 매각을 앞두고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사진)이 24일 “저축은행 인수 의향이 있는 지주사와 보험사가 몇 군데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지만 금융회사들은 “정부가 또 저축은행을 떠넘기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예보는 4개 저축은행에 대한 매각주관사와 회계자문사, 법률자문사를 각각 선정하고 이르면 6월 초 매각공고를 내기로 했다. ◆“저축은행 ...
“우리한테 '개'라니요. 어떻게 그런 표현을 쓸 수 있는지 정말 기가 막힙니다. 금융위원회의 명예를 완전히 짓뭉개는 말 아닙니까.” (금융위원회 과장) 지난 18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건물에 입주해 있는 금융위가 발칵 뒤집혔다. 금감원 노조 관계자들이 이날 오전 기자실에 불쑥 나타나 배포한 보도자료 때문이었다. 보도자료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조, 금감원 노조 등 10개 금융 관련 노조 위원장들이 서울행정법원에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에서 그린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경영개선명령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린손보는 오는 6월말까지 지급여력비율을 100% 이상으로 맞추기 위한 자본확충을 완료해야 한다. 또 합병 및 제3자 인수 등에 관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금융위는 그린손보가 6월말까지 자본확충을 완료하지 않는 등 경영개선명령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임직원 직무집행정지 및 관리인 선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 뒤 공개매...
민병덕 국민은행장이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민 행장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법인을 방문해 기업고객 기반 확대 및 현지 금융기관과의 연계 영업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 민 행장은 RBS(Royal Bank of Scotland) 등 런던 소재 글로벌 금융회사 최고 경영진들과 잇달아 면담을 갖고 상호 협력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런던 방문에 이어 오는 6~7월 중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등 국민은행의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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