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북미산 랍스터 판매경쟁이 불붙었다. 이마트는 개점 25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할인행사 ‘블랙이오’에서 캐나다산 ‘자숙 랍스터’(325g 안팎)를 역대 최저가인 마리당 698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정상가(9800원)보다 28.7% 싸다. 준비한 물량도 11만 마리로 역대 최대다. 자숙 랍스터는 살아 있는 랍스터를 캐나다 현지 공장에서 바로 쪄 급랭한 상품이다. 원형과 선도가...
“우리 쇼핑몰에도 좀 들어와 줄 수 없을까요.” 이마트가 운영하는 만물상 콘셉트의 잡화점인 삐에로쑈핑 사업부엔 이런 문의가 줄을 잇는다. 수도권과 지방의 중소형 쇼핑몰뿐만이 아니다. 주요 상권의 건물주 중에서도 ‘러브콜’을 보내는 이가 적지 않다. “스타벅스의 확장기에 건물주들이 매장을 들여놓으려 애쓰던 모습이 오버랩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마트는 삐에로쑈핑 유치 경쟁 조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31일 “지금까지 신세계그룹의 성장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담당했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신설되는 온라인 법인이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신세계그룹과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글로벌 투자회사 블루런벤처스(BRV)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온라인 신설법인 신주 인수 계약 체결식’에서다. 정 부회장은 “핵심...
최근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올겨울엔 강력한 한파가 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롱패딩의 열기가 다시 재현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방한 기능이 우수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롱패딩 판매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아웃도어업계는 보온성과 활동성은 강화하고 디자인은 한층 다양화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스테롤 롱패딩 시리즈’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스테롤 롱패딩 시리즈’는 지난 겨울 시즌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스테롤 롱패딩’에 기능성을 강화하고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스타일과 디자인을 세분화해 시리즈로 선보인 신제품이다.아이더 ‘스테롤 롱패딩 시리즈’는 가볍고 보온 능력이 뛰어난 프리미엄 충전재를 사용해 강한 추위에도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 지퍼의 상단과 하단에는 자석을 사용해 입고 벗기에 편리하도록 제작했다. 밑단 측면을 트임 처리해 활동성과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장하는 디테일도 강화했다. 기장은 무릎길이부터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출시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대표 상품인 ‘스테롤 구스 롱패딩’은 최상급 헝가리 구스 다운 충전재와 발열 및 축열 안감을 사용해 한층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소매 끝을 시보리 처리해 바람을 차단하고 부위별 디테일을 강화했다. 편의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서다. 이 제품은 무릎 아래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길이에 몸 전체를 넉넉히 감싸는 오버핏 스타일로 스포티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남녀공용 제품 외에 여성의 체구에 알맞게 제작된 여성용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남녀공용 제품은 블랙과 네이비,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에서 판매되는 캬라멜 팝콘이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 피코크(사진)로 나왔다. 이마트는 메가박스와 손잡고 전국 143개 매장에서 ‘피코크×메가박스 콜라보 캬라멜 팝콘’(60g, 1480원·사진)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메가박스 캬라멜 팝콘은 연간 100만 개 이상 팔리는 히트 상품이다. 이마트는 옥수수, 시럽 등 메가박스에서 사용하는 원재료를 그대로 가져와 맛과 식...
‘5년 50조원, 새로운 50년….’ 재계 5위 롯데그룹이 향후 5년의 투자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신동빈 회장이 지난 8일 경영에 복귀한 지 보름 만에 나온 ‘뉴 롯데’의 청사진이다. 롯데는 당초 한국 롯데그룹의 창립 50주년이던 지난해 새로운 50년의 비전을 내놓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 회장이 경영비리,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두 건의 재판을 1년 내내 받은 탓에 투자와 고용이 계...
요즘 롯데마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료는 ‘스윗허그’라는 자체브랜드(PB) 착즙주스다. 스페인 기업 AMC와 협력해 지난 6월 출시한 오렌지와 포도 2종은 4개월간 약 23만 병(1병 750mL) 팔려나갔다. 이 제품은 병당 3000원으로 기존 제품의 절반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딸기와 파인애플 착즙주스도 새로 내놨다. 스윗허그 착즙주스의 ‘돌풍’은 건강한 주스를 싼값에 내놓으려는 황은비 음료담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경영 복귀 나흘째인 11일 임직원에게 보내는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렸다. 신 회장은 편지 형식의 글에서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며 회사를 위해 헌신해준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상황을 겪게 해 참으로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그래도 저를 믿고 롯데를 든든히 지켜준 여러분이 있었기에 저 역시 힘을 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 복귀 나흘째인 11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렸다. 신 회장은 편지 형식의 글에서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며 회사를 위해 헌신해준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상황을 겪게 해 참으로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그래도 저를 믿고 롯데를 든든히 지켜준 여러분이 있었기에 저 역시도 힘을 낼 ...
현대백화점그룹이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일 한화 L&C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가구(현대리바트)에 이어 건축자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다음달엔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에 시내면세점을 연다. 연내 가상현실(VR) 테마파크인 ‘VR 스테이션 강남점’ 개장도 앞두고 있다.현대백화점의 면세점 법인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45년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랜드마크로 급부상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핵심 유통시설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을 다음달 오픈한다. ‘내 여행 최고의 목적지 현대백화점면세점’이란 콘셉트로 무역센터점 3개 층(8~10층)을 리모델링해 운영할 예정이다. 면적은 1만4005㎡ 규모로 38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8층엔 명품, 해외 패션, 주얼리·워치 브랜드가 들어서고 9층에는 수입·국산 화장품,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로 구성된다. 10층에는 가전, 캐릭터, 유아동, 담배·주류, 식품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현대면세점은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역센터점 정문 외벽에 가로 35.1m, 세로 36.1m 크기의 초대형 LED 전광판인 미디어 월을 선보인다.한화 L&C를 인수해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한화L&C는 2014년 한화첨단소재 건자재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된 회사로 인조대리석, 창호, 바닥재 등 건자재를 주로 생산한다. 주방 싱크대 상판에 주로 쓰이는 프리미엄 인조대리석인 ‘엔지니어드 스톤’ 품목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한화L&C 인수로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리바트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사업 외에 창호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 건자재 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
롯데쇼핑이 e커머스사업본부를 출범시켜 온라인 부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이 온라인을 유통 분야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각 유통 계열사가 따로 운영하던 7개 온라인몰을 통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통합 온라인몰은 롯데쇼핑이 맡아 운영한다. 2022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유통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부문 경쟁력 강화는 ...
편의점 본사 대표들이 가맹점포 계약 기간 5년 중 1년인 최저수익 보장 기간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는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저수익 보장 확대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국감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본 세븐일레븐은 15년인 가맹계약 기간 중 12년간 최저수익을 보장한다”며 &ld...
‘영화를 사랑하는 신혼부부를 위한 거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예비 학부모’ ‘일상이 로망이 되는 호텔 같은 침실’…. 롯데하이마트가 9일 스토리를 담은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을 자사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 열었다. 기존 커머스 앱들이 상품 품목, 사양, 가격 등의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하이마트의 라이프스타일관은 생애주기별...
현대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리빙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하는 ‘리빙 슈퍼 할인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블루에어 필립스 위니아 다이슨 등 가전 브랜드, 알레르망 닥스 등 침구 브랜드, 실리트 포트메리온 놋담 등 식기 브랜드 등이 참여해 100여 개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블루에어 공기청정기(15만9000원), 르크루제 무쇠냄비(2...
신세계TV쇼핑은 명품 전문 프로그램인 ‘에스스타일(S-STYLE)’ 1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라카시미라(lacasimirra)’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라카시미라는 신세계TV쇼핑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10일 오전 첫 방송에서 캐시미어 코트 1종과 풀오버 2종을 선보인다. 라카시미라는 방송뿐 아니라 신세계 럭셔리 편집숍 ‘마이 분(My Boon...
5일 법원 판결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오후 5시15분께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왔다. 검은 우산을 쓴 그의 한 손엔 쇼핑백이 들려 있었다. 얼굴은 8개월의 수감생활로 수척했다. 신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집무실이 있는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향했다. 신 회장은 이곳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원준 유통BU(사업부문)장, 송용덕 호텔...
롯데그룹 계열사 대표들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경화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자를 돕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운데)는 2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롯데그룹 계열사 대표로는 다섯 번째다. 이 대표는 최저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진 쌀쌀한 날씨에도 임직원 50여 명과 함께...
롯데홈쇼핑이 TV홈쇼핑 업계에선 처음으로 유료 회원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3개월간 1만 명, 내년 말까지 10만 명을 회원으로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롯데홈쇼핑은 1일 연회비를 낸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과 적립금 등을 제공하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엘클럽(L.CLUB)’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엘클럽 연회비는 3만원이다. 회원이 되면 TV홈쇼핑과 모바일앱(응용프로그램), 롯데홈쇼핑의 자체 인터넷쇼핑몰인 ‘...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에 있는 공군 제17전투비행단과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은 제17전투비행단 장병과 장교, 부사관, 군무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백화점은 전역을 앞둔 장병에게 상·하반기 1회씩 취업 특강을 제공한다. 특강에서는 전문 강사진이 면접 준비부터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트렌드 등을 설명한다. 현대백화점은 장병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3월6일 강원 춘천에 있는 육군 2군단과 ‘1사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하이마트는 최전방에서 복무 중인 2군단 장병들의 사기와 복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정보 및 문화활동을 위한 지원을 포함해 군부대에서 필요한 가전제품을 위문품으로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4월10일과 12일 전역을 앞둔 장병 300명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최전방에서 근무하면서 취업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P&G는 기저귀부터 면도기까지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더 편리하고 기분 좋은 오늘, 더 건강하고 안전한 오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가족들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고 있다.특히 국내에서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22억5000만원의 기부금과 생활용품을 기부했다.한국P&G는 최근 서울시 어린이병원과 손잡고 어린이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어린이병원은 중증 질병, 희귀 질환 등으로 장기 치료 및 입원이 필요한 환자가 많아 환아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도움이 필요하다. 한국P&G는 장시간 병원에 머물러야 하는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어린이병원 내 휴게 공간, 수유실, 도서관, 환자 대기실 등을 리모델링해 지난달 30일 완공식을 했다.병원에 기부한 1000여 권의 도서를 P&G 직원들이 직접 운반하고 정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P&G의 이선아 씨는 “평소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회사의 지원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며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새롭게 마련된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기증한 책을 읽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한국P&G는 지난 6월에는 하루 종일 병상에 누워 있어야 하는 환아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팸퍼스 기저귀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달 13일에는 P&G 직원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 및 가족들과 만나 미술 체험활동도 했다.한국P&G의 가족을 위한 활동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 무대에서도 빛이 났다. P&G는 국제올림픽위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G마켓은 2015년 홈플러스와 시작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GS프레시와 롯데슈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소비자는 G마켓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사진)의 ‘당일배송관’에서 주소지를 한 번만 등록하면 가장 가까운 거리의 홈플러스 GS프레시 롯데슈퍼의 점포나 물류센터에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주문 당일을 포함해 원하는 배송 날짜와 시간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G마켓의 당일배송관에서는 신선식품은 물론 가공식품, 냉장·냉동 식품, 생활용품, 패션, 디지털 기기, 반려동물용품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3개 유통업체의 전국 점포와 물류센터에서 배송이 이뤄지기 때문에 전국의 약 95% 지역에서 당일배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무료로 배송하는 최저 주문액은 소비자의 거주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난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유통업체 점포일수록 무료배송이 가능한 최저 주문액은 낮다.홈플러스 GS프레시 롯데슈퍼 중 한 곳에서만 상품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도 있고, 2~3곳의 점포에서 배송시간대를 맞춰 주문할 수도 있다. 단 복수의 유통업체에서 주문할 경우 각각의 최저 주문금액을 초과해야 배송료 부담을 덜 수 있다. 다른 점포 상품들을 한 장바구니에 담아도 주문과 결제는 한꺼번에 이뤄진다.G마켓은 당일배송관 오픈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홈플러스 GS프레시 롯데슈퍼 등에서 신한, KB국민, BC, NH농협 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금액의 7%를 카드사 즉시 할인으로 하루 최대 7000원까지 깎아주는
인터파크는 모츠(Motz) 브랜드의 전기스쿠터 2종(사진)을 온라인 예약 판매한다. 출퇴근에 적합한 ‘발렌시아’와 배달용으로 최적화된 ‘세비아’ 등이다. 발렌시아는 분리 가능한 리튬 배터리를 사용해 별도 충전 장소가 아닌 가정에서도 3시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50㎞/h 운전 기준으로 50㎞가량을 달릴 수 있다. 최고 시속은 60㎞ 정도다. 통학 및 출퇴근 용도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채용했다.세비아도 3시간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70㎞이며, 최고 시속은 75㎞ 수준이다. 1~3단의 단계별 속도 제어가 가능하고, 27도 경사를 오를 수 있다. 급경사면에서는 걸어서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워킹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했다.이들 전기스쿠터 2종은 정부 보조금 2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을 받으면 발렌시아는 160만원, 세비아는 18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결제 후 한 달 이내에 제품이 인도된다.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이마트는 올해 추석을 맞아 예년보다 사흘 앞서 제수용품 할인 행사에 나선다. 추석 전날인 23일 이마트의 전국 143개 점포 중 91곳이 의무휴업에 들어가는 만큼 소비자들이 미리 추석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17일부터 27일까지 차례에 필요한 각종 제수용품부터 제철 신선식품, 주요 생필품 등 800여 개 품목을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직거래, 계약 농장, 직영 미트센터와 후레쉬센터를...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본점 등 31개 점포에서 구스다운 롱패딩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바이어가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직매입한 롱패딩이다. 구스 솜털(80%)과 깃털(20%)이 충전재로 쓰였고, 중량은 470g이다. 롯데는 보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평창 롱패딩’보다 구스 솜의 중량을 70g 이상 늘렸다고 설명했다. 털 빠짐을 방지하기 위해 폴리에스테르 소재인 겉...
편의점들이 추석 연휴 귀향하지 않고 홀로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락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GS25는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사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당이 대부분 문을 닫는 명절 연휴 기간을 포함한 19~27일 한정 판매된다. 이 도시락은 모둠전, 불고기, 잡채, 나물 4종 등 총 9종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으로 구성됐다. 소비자 기호에 따라 나물 비빔밥으로 즐길 수 있도록 비...
대목인 올해 추석 전날 전국 대형마트 277곳이 문을 닫는다. 월 2회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올해는 공교롭게도 추석 전날인 9월23일(일)로 잡혀 있는 지역이 대부분인 탓이다. 특히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광역시 등 5개 대도시의 대형마트는 모두 문을 닫는다. 명절을 맞아 장을 보고 선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대형마트 대부분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편집숍 ‘분더샵’이 미국 뉴욕에 이어 프랑스 파리에 입성한다. 2000년 국내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패션을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분더샵을 서울 청담동에 연 이후 18년 만에 세계 패션시장의 중심인 두 곳에 자체 브랜드로 잇따라 점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분더샵의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인 ‘분더샵 콜렉션’(사진)이 다음달 프랑스 파리의 봉마르셰백화점에 정식 입점한다...
국내 양대 편의점인 CU와 GS25가 해외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CU가 이란에 이어 몽골에 점포를 냈고, GS25는 베트남에서 점포망 확대에 나섰다. 국내 점포가 각각 1만3000개에 육박한 두 편의점이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출점 여력이 약화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1호 매장인 CU샹그릴라점 등 6개 편의점을 동시에 열었다고 발표했다. CU의...
서울 구로동은 애경그룹의 본산이다. 제주 출신 채몽인 사장이 1954년 구로동에 설립한 비누공장 애경유지공업이 시초다. 사업은 탄탄대로였다. 애경유지공업이 1956년 독자기술로 만든 최초의 화장비누 ‘미향(美香)’은 한 달 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1966년엔 이후 국내 주방세제의 대명사가 된 트리오를 출시하기도 했다. 애경은 한국인의 생활 속으로 그렇게 스며들었다. 사세가 커지던 1970년 채 사장이 갑작스럽게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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