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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대통령실, '의대 휴학 자율승인'에 "동맹휴학 전면 허용 아냐"

    대통령실, '의대 휴학 자율승인'에 "동맹휴학 전면 허용 아냐"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7:30
  • [속보] 교육부 "의대생 휴학, 대학 자율 판단에 따라 승인"

    교육부가 의과대학생들의 휴학을 대학 자율로 승인하기로 했다.교육부는 29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을 발표하면서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복귀를 전제로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그러나 의료계와 대학에서 계속해서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을 요구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이달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전제 조건으로 의대생의 휴학 승인을 내걸었다.여기에 전날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 역시 의대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제출한 휴학원을 대학별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6:32
  • "국민학교 1학년이냐"…직원에 폭언 일삼은 직장상사 집유

    직원에게 폭언을 일삼은 직장 상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상해 및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54)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2년간 형 집행을 유예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천안 소재 반도체 회사의 해외 법인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19년 사무실에서 직원 B씨에게 욕설하고 "국민학교 1학년이냐"며 모욕한 혐의를 받았다.B씨는 지속된 폭언으로 사무실에서 실신하고 우울증 및 공황장애 등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정은영 부장판사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행해진 모욕적인 폭언과 이후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피해자가 겪는 정신적 고통의 강도에 비춰 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다만 "피해자가 정신적 기능 장애 진단 받은 사실은 인정되지만 폭언으로 피해자가 실시하거나 정신적 기능 장애를 갖게 하려는 고의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상해죄에 대해서는 무죄 판단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6:30
  • 도박하려고 연구실 컴퓨터 부품 훔쳐 판 유학생 징역 1년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 연구실에 있던 컴퓨터 부품 1억원어치를 훔쳐 판매한 유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몽골 국적의 A(2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공 판사는 "피고인은 대학원 유학생으로 본인이 관리하던 연구실 컴퓨터의 주요 부품을 절취해 팔았다"며 "범행 경위(도박 자금 마련 목적), 범행 횟수가 많은 점, 피해액이 크고 피해금 일부가 공탁된 점, 피고인이 실제로 얻은 이익 등을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A씨는 2023년 7월 4일 0시부터 4시 사이 수원시 모 대학 연구실에서 컴퓨터 안에 있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꺼내 가지고 간 것을 비롯해 올해 4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시가 합계 1억800만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을 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5:33
  • [속보] 中, '간첩죄' 한국인 관련 "법에 따라 체포…영사 편의 제공"

    중국 정부는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사건과 관련해 '법에 따른 체포'라는 입장을 밝혔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이 한국 공민(시민)은 간첩죄 혐의로 중국 관련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며 "관련 부문은 주중 한국대사관에 영사 통보를 진행했고 대사관 영사 관원 직무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했다"고 말했다.린 대변인은 "중국은 법치 국가로 법에 따라 위법한 범죄 활동을 적발했고 동시에 당사자의 각 합법적 권리를 보장했다"고 설명했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50대 A씨가 지난해 말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중국 검찰이 수개월 전 A씨를 구속했으며 그에게는 개정된 반(反)간첩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간첩 행위의 정의와 적용 범위를 넓히는 내용으로 반간첩법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한국 국민이 이 법으로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5:30
  • 고속도로 달리던 팰리세이드서 불…"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고속도로를 달리던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났다.사고는 29일 오전 6시 35분께 경남 창녕군 대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창녕나들목(IC) 진입 약 6㎞를 앞둔 지점에서 발생했다.이 불로 SUV가 모두 타 246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화재 당시 70대 운전자가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걸 보고 갓길에 차를 정차한 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이른 아침시간대여서 교통량이 적어 별다른 차량 정체도 빚어지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약 50분 만인 이날 오전 7시 27분께 불을 모두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5:01
  • [속보] 당정 "공중협박죄·공공장소흉기소지죄 신설…형법 개정 추진"

    정부와 국민의힘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 지원 근거를 담은 반도체산업특별법 제정을 이번 정기국회 입법 과제로 추진한다.'묻지마 흉악 범죄'를 막기 위해 공중협박죄와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를 신설하는 형법 개정도 입법 과제에 포함됐다.당정은 29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이들 법안을 비롯해 미래 먹거리 산업, 민생, 저출생 대응, 국민 안전, 지역 균형 등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5대 분야 입법과제를 정했다고 김상훈 당 정책위의장이 밝혔다.반도체산업특별법은 초격차 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해 반도체산업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국가가 전략적 지원에 나서는 것이 골자다.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과 첨단산업 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특례 일몰을 연장하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한 인공지능산업육성법도 함께 입법 과제로 제시했다.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원전산업지원특별법과 원전 가동으로 발생하는 사용 후 핵연료의 영구 처분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고준위방폐물특별법도 정기국회에서 추진한다.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 주택 공급 시기를 단축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촉진 특례법 제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도 입법과제로 선정했다.민생 분야에서는 국민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말기유통법을 폐지하고 열악한 여건에 놓인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위기청년지원법을 추진하기로 했다.노동 약자를 위한 재정지원 사업 근거를 마련하는 노동약자지원법, 신축 소형주택의 취득세를 감면하는 지방세 특별법, 20년 장기 민간

    2024.10.29 14:50
  • 경영권 방어하라…고려아연, 30일 긴급 이사회 소집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오는 30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29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오는 30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연다고 이사들에게 통보했다.이번 이사회 소집에는 구체적인 의안이 특정되지 않았으며 이사들에게는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신규 이사 선임과 집행임원제 도입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한 바 있어 이번 긴급 이사회에서 임시주총 소집 청구를 수용할지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현재 최 회장 측과 영풍·MBK 연합의 지분 차이는 약 3%포인트에 불과하고 어느 쪽도 의결권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여기에 지분 7.83%를 보유해 캐스팅보트를 쥔 것으로 평가받는 국민연금이 최근 국정감사 등 공개석상에서 사모펀드 MBK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점 등을 고려하면 임시 주총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아울러 재계에서는 고려아연 자사주 약 1.4%를 우리사주조합에 넘겨 의결권을 되살리는 방안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려아연은 지난 5월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맺고 자사주 28만9703주(약 1.4%)를 간접 보유하고 있는데 해당 주식의 신탁 기간이 다음 달 8일 종료된다.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이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넘기면 의결권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최 회장 측이 지분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이 안건이 상정돼 이사회를 통과하면 최 회장 측 의결권 지분은 우호 지분을 포함해 기존 34.05%에 공개

    2024.10.29 14:40
  • "민원 해결해줄게"…'억대 금품 요구' 순천시의원 혐의 일부 시인

    민원을 해결해주겠다며 억대 금품을 요구한 전남 순천시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용규)는 29일 공갈,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순천시의원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검사 측 공소에 따르면 A의원은 올해 4월 민원 편의를 대가로 태양광업자로부터 9900만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A의원은 아파트 시공업체 대표에게 공사를 못하게 하겠다며 수차례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 과정에서 정당 입당원서 작성과 권리당원 당비 납부 등도 강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A의원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에 대해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A의원 측 변호인은 "협박과 일부 금품을 요구한 것은 맞지만 횟수 등에 대해 재차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A의원에 대한 다음 재판은 12월 3일 오후 2시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4:18
  • "5000원만 빌려주세요" 수상한 승객…900만원 털린 택시기사

    택시에 승차한 뒤 운전기사의 휴대전화를 빌려 자신의 계좌로 몰래 900만원을 이체한 2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14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께 성남시 중원구에서 택시에 승차한 뒤 운전기사인 70대 남성 B씨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자신의 계좌로 900만원을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B씨의 택시에 탑승한 뒤 약 5시간에 걸쳐 서울 종로구, 경기 성남시, 인천 등지를 이동했다.운행 과정에서 A씨는 B씨에게 "곧바로 갚을 테니 5000원만 빌려달라"고 부탁해 돈을 이체받았다. 이때 B씨가 모바일 뱅킹 앱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고 접속 비밀번호를 외웠다.이후 A씨는 B씨에게 재차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요청해 받아낸 뒤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했다.A씨는 택시에서 하차한 이후에도 B씨 계좌에 남아있던 돈을 추가로 편취하기 위해 그의 택시를 다시 불렀다.B씨는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조작하던 중 A씨의 범행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지난 12일 구속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3:38
  • KGM, 고객 맞춤 정비 서비스 '홈딜리버리 서비스' 시행

    KG모빌리티(이하 KGM)는 고객 중심의 고객 맞춤 정비 서비스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홈 딜리버리 서비스는 차량 수리를 위해 정비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담 인원이 직접 찾아가 차량을 가져오는 픽업 서비스와 차량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맞춤형 정비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전국 57개 서비스센터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제공 범위는 견인 및 리콜 수리를 제외한 일반수리, 보증수리 등으로 KGM의 모든 고객(대형 상용차 제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 비용은 픽업/딜리버리 각 항목당 1만원이며 기본 거리(서비스센터에서 차량까지) 7Km 초과 시 1Km당 1000원(편도)이 부과된다. 또한 이용 중 발생하는 유류 및 충전 비용과 통행료 등의 간접 비용은 고객 부담이다. KGM 관계자는 "고객 감동 및 품질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생산, 판매, 서비스 등 모든 고객접점 부문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홈 딜리버리 서비스 시행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 시키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3:31
  • 초등생에 강제로 음란물 보게 한 중학생…경찰, 수사 착수

    인천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강제로 음란물을 보게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이날 오전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 3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고소장에서 "중학생 3명은 지난 25일 오후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을 아파트단지 놀이터로 데리고 간 뒤 강제로 야한 동영상을 보여주고 신체 접촉도 했다"며 "아들은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가해 학생들이 신원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경찰에 따르면 고소장이 오늘 접수돼 아직 피의자들은 특정되지 않았다. 피해자 나이가 어려 내부 방침에 따라 인천경찰청에서 수사를 맡을 예정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3:17
  • [속보] 국정원 "北, 김정은 암살 가능성 의식해 경호 수위 격상 중"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 경호 수위를 격상 중인 것으로 분석했다.국정원은 29일 서초구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국정원은 김 위원장 일가 동향 관련 보고에서 "올해 김정은의 공개 활동은 작년에 비해서 현재까지 110회, 약 60% 이상 증가한 가운데 김정은에 대한 암살 등을 의식해서 통신 재밍 차량 운용, 드론 탐지 장비 도입 추진 등 경호 수위를 격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달 들어서는 '주체' 연호 사용을 중단하고 해외에 파견된 인력들에 김일성· 김정일 시대 등 선대의 문헌을 대신해서 김정은의 혁명 역사 등을 재차 강조하는 등 선대 삭제, 김정은 독자 우상화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후계자 수업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에 대해서는 최근 지위가 격상된 것으로 내다봤다.국정원은 "김주애는 노출되는 빈도를 조절해 가면서 당 행사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히는 가운데 김여정의 안내를 받거나 최선희의 보좌를 받는 등의 활동이, 그 지위가 일부 격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아울러 "러시아 대사와 직접 담소를 나누는 장면, 김정은·김주애 둘이 있는 '투샷 사진'을 공개한다든지, 전담 경호원을 대동하는 등 확고한 입지가 감지된다"고 설명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3:16
  • [속보] 국정원 "김주애 지위 일부격상…김여정 안내받아"

    국정원 "김주애 지위 일부격상…김여정 안내받아"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3:12
  • [속보] 국정원 "러시아 파병 소식 北 내부에 퍼져…주민 동요 감지"

    국정원 "러시아 파병 소식 북한 내부에 퍼져…주민 동요 감지"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9 13:11
  •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화물사업부 매각 무효"…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과정에서 이뤄진 화물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이사회 결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조종사 노조는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서 이뤄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안 가결 처리 건에 대해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노조는 의사결정에 참여한 사외이사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의 의결권 행사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김앤장이 대한항공 측에 기업결합과 관련한 법률 자문을 제공해온 만큼 해당 법률사무소에 소속된 윤 고문이 대한항공에 유리한 결정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다.화물 사업 매각은 대한항공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얻기 위해 마련한 시정조치안의 일부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을 분리 매각함으로써 EC가 제기한 '유럽 화물 노선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했다.이날 오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와 일반노조는 대한항공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양사 통합계획서(PMI)를 공개하라는 행정심판도 제기했다.그간 노조는 관련 기관에 여러 차례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민간 기업의 사적 계약 자료이며 향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기각됐다고 설명했다.노조는 "이번 기업 결합에 막대한 정부 재정이 투입됐고, 양대 국적항공사의 결합으로 국민과 국가의 이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한항공이 '인위적 구조조정 없는 완전 고용 유지'를 약속한 만

    2024.10.28 21:52
  • 제주항공, 인도네시아 하늘길 넓힌다…인천~발리 신규 취항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인도네시아 하늘 길 넓히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제주항공의 인천~발리 노선은 지난 27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3시40분에 출발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밤9시50분 도착하고 발리에서는 밤 11시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아침 7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PT Lion Group)과 공동운항(Codeshare) 협정을 체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 10월 16일에는 국토교통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운항 권리를 확보한 인천~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자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는 저렴한 물가를 바탕으로 고급 숙박시설, 고대 사원, 천혜의 해양 환경에서 즐기는 엑티비티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전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다.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 취항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간 이동 편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공정한 경쟁 구도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동계 운항 기간에 맞춰 지방발 국제선 확대에도 나선다. 이달 27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월·수·목·금·토·일) △부산~클락 주 4회(수·목·토·일) △부산~가오슝 주 3회(화·목·토) △부산~삿포로 노선에 주 5회(월·수·목·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12월 8일부터

    2024.10.28 12:52
  • "이런 車 처음" 깜짝…'뒷 유리' 없는 전기 SUV 타보니 [신차털기]

    '사소취대'.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한다는 뜻이다. 폴스타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쿠페 '폴스타 4'를 타보고 느낀 소감이다. 폴스타 4는 쿠페형 SUV의 2열은 불편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리어 윈도우(뒷유리)를 포기했다. 대신 확장된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넓은 탑승 공간 및 넉넉한 헤드룸을 제공하는 동시에 후방 HD 카메라를 통해 방해받지 않는 탁 트인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시승 전 폴스타 4는 뒷유리가 없다는 설명에 놀라기도 했지만 막상 운전해보니 오히려 설명을 듣지 않고 탔다면 뒷유리가 없는 줄도 몰랐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서울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출발, 남양주 톨게이트를 경유해 강원 춘천에 위치한 이상원 미술관까지 가는 편도 약 90km 구간을 주행했다. 시승 모델은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 플러스팩으로 가격은 7290만원이다.외관은 모던한 미니멀리즘과 로보틱한 캐릭터를 자랑한다. 듀얼 블레이드 헤드라이트로 폴스타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폴스타 4는 SUV지만 전고가 1500mm대로 매우 낮다. 반면 휠베이스는 거의 3000mm에 달해 웬만한 대형 SUV와 맞먹는다.뒷유리를 없애고 디지털 미러를 통해 더 넓은 후방 시야와 2열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면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이 공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덕분에 폴스타 4 내부는 비즈니스 라운지 수준의 넉넉한 공간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리어 윈도우를 없애 글라스 루프가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 너머로 길게 뻗어 있어 넉넉한 헤드룸과 개방감을 제공한다.루프 장착 카메라는 통풍이 쉬운 구조로 렌즈에 물기나 오염 물질이 닿지 않도록 설계돼 있으며 빗물이나

    2024.10.25 10:00
  • 에어프레미아, 김재현 대표이사 각자대표로 선임

    에어프레미아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재현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김재현 신임 대표이사는 타이어뱅크 주식회사 이사와 온라인 언론사인 디트뉴스24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작년부터 에어프레미아의 사내이사로 합류해 기업 경영에 참여했다.김 신임 대표는 취임 후 전략, 재무, 인사, 세일즈, 마케팅, 법무 등 사업부문을 담당하며 유명섭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에어프레미아를 이끌어갈 예정이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에어프레미아의 경영에 참여하던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에어프레미아의 사업부문을 담당해 각자 대표체제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4 17:40
  • "자율주행서 가장 중요한 건"…세계최고 '지도 기업'의 자신감

    "자율주행에서 지도의 역할은 아주 중요합니다. 자동차 센서가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고 아직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정보도 있기 때문입니다."렘코 티머 히어테크놀로지스 부사장(사진)은 24일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히어테크놀로지스는 세계 최고의 위치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가진 기업으로 자율주행 레벨3를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다. 국내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70개가 넘는 차량 제조사들과 협업 중이다.티머 부사장은 "운전자가 주행하면서 전방 100m 정도를 볼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을 던진 뒤 "지도는 운전자의 시야, 자동차 센서가 센싱하지 못하는 상황을 넘어 광범위한 영역을 미리 알고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일부 국가의 경우 지도 정보를 민감한 정보로 구분해 히어테크놀로지스 같은 외국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이를 극복한다. 티머 부사장은 "글로벌 지도를 기반으로 로컬 지도를 제작한다. 파트너사와 함께 지도 콘텐츠나 공간 정보를 취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히어테크놀로지스는 지도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거의 실시간에 준하는 정보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지도를 제작하기 전에 모든 공간 정보를 취득하고 취합한 후 정제해 지도 요소를 뽑아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높은 정확도를 갖게 된 지도를 실시간 변화 지도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게 티머 부사장의 설명이다.그는 "전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지도는 어느 순간 구식이 될 수 있다"며 "우리는 운전자가 차를 타고 돌

    2024.10.24 14:16
  • 대한항공, 인천~푸저우 신규 취항… "중국 노선 경쟁력 확보"

    대한항공은 12월 28일부터 인천발 중국 푸저우 노선에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푸저우 노선의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해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50분이다.푸저우는 중국 푸젠성(福建省) 동부연안에 있는 성도(省都)로 이름에 걸맞게 ‘복(福)을 주는 도시’라 불린다. 산림 비율이 58%에 달해 공기가 매우 맑고 기후도 좋아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도 꼽힌다. 한겨울에도 평균기온 10~15도로 온화해 최근 떠오르는 동계 골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푸저우는 2200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유명하다. 중국 역사문화명성(歷史文化名城)으로 지정돼 있으며 고대 건축물과 문화재가 잘 보존돼 있다. 특히 삼방칠항(三坊七巷)은 중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역사문화의 거리로 푸저우만의 오랜 역사와 정취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국 10대 명산이자 중국 동남부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무이산(武夷山), 빼어난 절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청운산 온천 등이 유명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국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1일부터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1회로 증편했다. 10월 14일부터는 인천~쿤밍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4 09:19
  • GM, '2024 DIFA' 참가…미래 모빌리티 방향성 제시

    제너럴 모터스(이하 GM) 한국연구개발법인(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은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DIFA)'에 참가해 핵심 기술과 최신 모델을 선보이며 GM이 선도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24일 밝혔다.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엑스포인 DIFA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GM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특히 GM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고 커리어 컨설팅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GM은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팀으로 이를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3년 연속 DIFA에 참가한 GM은 이번 DIFA 2024에서 GM의 미래 성장전략을 이끌고 있는 한국연구개발법인을 통해 참가, 자사의 최신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이는 '제품 쇼케이스 존'과 GM의 120년 역사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는 '헤리티지 존 및 크루즈 존', 학생 방문객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 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마련한다.먼저 제품 쇼케이스 존에서는 GM의 다양한 모델이 전시돼 내연기관차부터 전기차에 이르는 GM의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슈퍼카 ‘콜벳(Corvette)’ 8세대 모델이 국내 최초로 전시되며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리릭(LYRIQ)’ 등 다양한

    2024.10.24 08:26
  • "모빌리티 트렌드 부상한 SDV, 발전할수록 보안 강화해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이 모빌리티업계의 트렌드로 부상한 가운데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SDV가 발전할수록 품질, 안전, 보안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3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공동으로 대구 엑스코(EXCO)에서 '자동차의 지향점, SDV와 사이버 보안 강화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나흘간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첫날에 개최됐으며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심포지엄은 △최종찬 국가기술표준원 국가표준코디네이터의 'SDV 동향 및 표준화 대응' △정지훈 현대오토에버 차량전장SW센터장의 '차량전장 소프트웨어(SW) 관점에서의 SDV 기술 방향과 비전' △김봉섭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연구개발실장의 'SDV 지향 사이버 보안 기술 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활발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패널 토론은 사공상욱 계명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세 명의 발제자와 홍성수 서울대학교 교수, 류종은 삼프로TV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발제를 맡은 최종찬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는 차량용 소프트웨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가 지나간 2020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혁신적인 변화를 이뤘고 우한시를 중심으로 한 자율주행 실증 및 전기차(EV), SDV는 중국의 대표적인 선도산업이 됐다"며 "이러한 신산업의 형성에는 표준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SDV를 둘러싼 표준 현황 및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두

    2024.10.23 16:41
  • '에어프레미아 최대주주' AP홀딩스 "경영권 매각 계획 없다"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주주인 AP홀딩스가 최근 대명소노그룹의 경영권 인수 보도와 관련해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23일 AP홀딩스가 배포한 입장문에 따르면 김정규 AP홀딩스 대표는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매각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며 "현재까지 어떠한 매각 협의도 없으며 경영권 매각과 관련한 논의 또한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대명소노그룹과 JC파트너스 간의 지분 매매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AP홀딩스는 해당 거래와 관련한 정보나 그 과정에서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일부 언론에서 대명소노그룹이 지분 인수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AP홀딩스와 협의를 거쳤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를 정정한 것이다.앞서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15일 사모펀드 운용사이자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인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22%의 절반을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잔여 지분 50%에 대해 2025년 6월 이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도 포함됐다. 이 경우 사실상 소노인터내셔널이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로 올라선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3 16:20
  • 현대차 부사장 "자율주행, 車보다 로봇에 가까워…기술 연결돼있다"

    현대차그룹이 미래를 위해 수소 모빌리티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이상엽 현대차 부사장은 23일 '2024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고객 중심 디자인'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올 초 'CES'에서 현대차 경영진은 수소가 지금은 마이너스일지 몰라도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한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수소야말로 미래를 보고 가는 한 걸음"이라고 말했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6월 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와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비즈니스 설루션 'HTWO 그리드(Grid)'를 발표한 바 있다.현대차는 개인형 맞춤 모빌리티인 '다이스'와 공공 모빌리티 '스페이스', 무인물류 모빌리티 '시티팟' 등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를 제시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자로서 그룹의 메인 비즈니스 모델은 자동차 50%, 로봇 20%, 도심항공교통(UAM) 30%의 비중으로 갈 것"이라며 "지금은 이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사람들이 자율주행차, 로봇, UAM을 각각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로 연결된 것이 많다고도 했다.그는 "자율주행은 자동차로 보기보다 로봇이라고 보는게 더 맞다. 주위 사물을 파악하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 자율주행차의 메인이 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봇에서도 자율주행차와 똑같은 기술이 필요하다"며 "자율주행차는 바퀴가 달려서 차인 것이고 다리가 달리면 로봇이며 UAM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모빌리티 사회를 통해 많은 것들이 발전하고 있지만 간과할 수 없는 단 한 가지는 '안전

    2024.10.23 15:43
  • 현대차 '스페이스모빌리티', 테슬라 '사이버트럭' 한자리에…미래車 청사진 그린다

    완성차, 부품 소재부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까지 미래모빌리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4, 이하 DIFA 2024)'가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8회째인 DIFA 2024는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업계의 대표적 기업들은 대부분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완성차부터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 UAM까지 190여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엑스코 동관 1만5024㎡(4544평)를 빼곡히 채웠다.현대자동차는 자사의 미래모빌리티 비전을 상징하는 '스페이스 모빌리티(SPACE Mobility)'를 선보인다. 스페이스 모빌리티는 누구나 제약없이 이동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다인승 공공 모빌리티 시스템'으로 자율주행, 수소연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현대차의 수소사회를 향한 미래비전과 혁신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현대모비스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모비온(MOBION)'을 전시한다.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을 통해 크랩 주행, 대각선 주행, 제자리 회전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대구시와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GS건설 등이 공동 조성하는 'UAM특별관'은 미래 이동수단인 UAM 예약부터 체크인, 보안절차, 탑승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SKT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선보인 VR(가상현실) 체험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UAM 기체, 버티포트, 버티허브 등을 통해 UAM

    2024.10.23 14:06
  • 현대차·기아, 국내 최고 연구 기관과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 설립

    현대차·기아는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이하 포스텍),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하 카이스트)과 함께 이동형 양팔로봇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로봇 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과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김종규 포스텍 산학협력단 단장, 김익재 카이스트 인공지능(AI)·로봇연구소 소장이 참석했다.4개 기관은 산학협력 전문 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향후 3년 동안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운영하며 이동형 양팔로봇의 기술을 내재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로봇 연구 기관의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로보틱스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공동 연구실 내에서 로봇 하드웨어 분야를 맡는다. 로보틱스랩은 개발중인 로봇 손이 더욱 복잡한 형상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동형 양팔로봇의 자율 이동과 작업 수행능력을 진일보시키는 데 힘을 쏟는다.서울대학교는 유리와 같은 투명 물체를 조작하기 위한 로봇의 인식 기술을 확보하고 등록되지 않은 물체도 잡을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한다. 또한 초광각 카메라를 기반으로 로봇이 공간을 정밀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주행 능력을 높이고 로봇의 양팔이 서로 협동하는 제어 기술을 연구한다.포스텍은 사람이 원격으로 로봇을 조종할 때 필요한 원격 햅틱 장비를 개발하는 등 인간과 로봇의 상호 작용에 대한 포괄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카이스트는 비정형 물체를 포함한 다양한 사물 조작 인식 기술

    2024.10.23 09:36
  • "부담없이 충전하세요"…테슬라코리아, 수퍼차저 충전 가격 인하

    테슬라코리아는 오너 혜택의 일환으로 수퍼차저 충전 가격을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오는 23일부터 테슬라 오너들은 수퍼차저를 1kWh당 339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최대 417원 수준의 요금에서 대폭 인하된 금액이다.  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급속 충전 인프라로 간편하고 빠른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충전 플러그를 차량에 연결하면 바로 충전이 시작되며 충전이 완료되면 플러그를 분리하는 즉시 테슬라 앱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가 자동 처리된다.  테슬라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6만대 이상의 수퍼차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24년 10월 기준으로 164개의 스테이션에 총 1122대의 수퍼차저가 설치돼 있다.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국내 충전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연내 진영복합휴게소(부산방향) 수퍼차저 오픈을 준비하는 등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진출해 오너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전환을 위해 노력하며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2 14:21
  • 에어프레미아, 겨울 성수기 맞아 뉴욕 노선 임시증편

    에어프레미아는 겨울 성수기를 맞아 뉴욕 노선에 한시적으로 화요일 운항편을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의 뉴욕 노선은 현재 주 4회 운항중이며 오는 11월 14일부터는 주 5회로 편수가 늘어난다. 여기에 12월 17일부터 연말까지 겨울성수기 증편이 더해지며 한시적으로 주 6회 운항된다.증편된 항공편은 매주 화요일 인천공항에서 밤 9시 55분에 출발하며 뉴욕에서는 현지시간 수요일 오전 0시 1분에 출발한다.에어프레미아는 국적사 중 유일하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이 공항은 맨하튼까지의 접근성이 존 F. 케네디 국제공항보다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임시증편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뉴욕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35만490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기간은 일부기간을 제외한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2 14:01
  • 출발 4시간전에도 산다…에어서울, 사전 수하물 구매 편의성↑

    에어서울은 국제선 사전 수하물 구매 마감시점을 기존의 출발 48시간 전에서 출발 4시간 전으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경쟁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반적으로 24~48시간전을 사전 수하물 구매 종료시점으로 정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고객들의 항공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주목된다.사전 수하물을 구매할 경우에는 현장에서 직접 수하물을 구매하는 것보다 노선별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 금액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구매 가능 시점 연장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경제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한 변화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 에어서울 고객분들은 더욱 편리한 여행 준비가 가능하실 것"이라며 "추후 국내선 확대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어서울은 11월 한 달간 국제선 전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사전 부가서비스를 할인해 이용할 수 있는 '민트 편리미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전 수하물 뿐 아니라 사전 좌석과 사전 기내식이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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