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차은지 기자
    차은지 기자 산업IT부
  • 구독
  • 안녕하세요 한경닷컴 차은지 기자입니다.

  • 에어프레미아, 겨울 성수기 맞아 뉴욕 노선 임시증편

    에어프레미아는 겨울 성수기를 맞아 뉴욕 노선에 한시적으로 화요일 운항편을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의 뉴욕 노선은 현재 주 4회 운항중이며 오는 11월 14일부터는 주 5회로 편수가 늘어난다. 여기에 12월 17일부터 연말까지 겨울성수기 증편이 더해지며 한시적으로 주 6회 운항된다.증편된 항공편은 매주 화요일 인천공항에서 밤 9시 55분에 출발하며 뉴욕에서는 현지시간 수요일 오전 0시 1분에 출발한다.에어프레미아는 국적사 중 유일하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이 공항은 맨하튼까지의 접근성이 존 F. 케네디 국제공항보다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임시증편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뉴욕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35만4900원부터 판매된다. 탑승기간은 일부기간을 제외한 10월 25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2 14:01
  • 출발 4시간전에도 산다…에어서울, 사전 수하물 구매 편의성↑

    에어서울은 국제선 사전 수하물 구매 마감시점을 기존의 출발 48시간 전에서 출발 4시간 전으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경쟁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반적으로 24~48시간전을 사전 수하물 구매 종료시점으로 정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고객들의 항공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주목된다.사전 수하물을 구매할 경우에는 현장에서 직접 수하물을 구매하는 것보다 노선별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 금액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구매 가능 시점 연장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경제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한 변화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 에어서울 고객분들은 더욱 편리한 여행 준비가 가능하실 것"이라며 "추후 국내선 확대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어서울은 11월 한 달간 국제선 전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사전 부가서비스를 할인해 이용할 수 있는 '민트 편리미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전 수하물 뿐 아니라 사전 좌석과 사전 기내식이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2 09:08
  • 에어부산, 동계 스케줄 돌입…총 28개 노선 운항

    에어부산은 오는 27일부터 동계 시즌 스케줄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이달 27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스케줄 기간(2025년 3월29일까지) 국제선 기준 김해국제공항에서 20개 노선(△일본 5개 △동남아 7개 △중국 4개 △중화 4개), 인천국제공항에서 8개 노선(△일본 4개 △동남아 4개)을 각각 운항한다.올해 하계 시즌 대비 운항편이 확대되는 노선은 △부산~마쓰야마 주 3회⟶주 6회 △부산~비엔티안 주 2회⟶주 4회 △부산~싼야(하이난) 주 2회⟶주 4회로 각각 증편 운항한다.에어부산은 이달 30일 김해공항에서의 최장거리 직항 노선이자 인도네시아 첫 하늘길인 부산~발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다음 달 13일부터는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홍콩 노선에 4년 9개월여 만의 복항도 앞두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동계 시즌에 계획된 신규 취항과 복항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수요를 고려한 증편과 부정기편 운항도 적절히 이어갈 예정"이라며 "우수한 안전성과 정시 운항 수준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2 09:02
  • 로봇이 자유자재 돌아다니며 조립까지…이것이 '미래 공장' 모습 [현장+]

    커다란 전시장 내부에서 '위이이잉'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자동차 제조 공장의 한 부분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모습에 전시장인지, 실제 자동차 공장 내부인지 헷갈릴 정도다. 이곳은 현대차와 기아가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신기술 전시회 '이포레스트 테크데이(E-FOREST TECH DAY) 2024' 현장.현대차·기아는 21일 의왕 연구소에서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미디어데이를 열고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Software Defined Factory)으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5회째인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및 협력사가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한 SDF 구현 가속화를 위해 연구개발(R&D)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다.'이포레스트'는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와 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친화적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 시스템을 혁신하고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SDF는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운영하는 민첩하고 똑똑한 공장을 말한다. 생산공장의 데이터 연결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 요구사항이 반영된 제품을 누구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향후 SDF가 구축되면 제조지능이 고도화되고 유연성이 확보되는 만큼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및 공장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는 생산 준비기간 단축을 비롯해 생산속도 향상, 신차 투입 시 투자 비용 절감, 품질 향상 등의

    2024.10.21 13:33
  • KGM, 체리자동차 손잡고 '한국형 SUV' 개발…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KG모빌리티(이하 KGM)는 미래 성장 동력 발판 마련을 위해 글로벌 기업 체리자동차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양사 공동으로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곽재선 KGM 회장은 "KGM은 KG그룹 가족사로 출발하며 토레스 EVX와 액티언 등 신모델은 물론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물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및 경영 정상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모델 개발과 함께 신차 개발기간 단축 및 고객 니즈에 맞는 신차 출시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곽 회장은 "무엇보다 KGM만의 70년 기술 노하우와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가치 제공을 위한 한국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KGM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시장 변화에 부응하는 준대형 및 중형 SUV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모델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체리자동차는 중국 내 자동차 수출 1위 기업으로 2023년 188만대(수출 93만7000대)를 판매했으며 2024년 3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175만대 넘게 판매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1 13:23
  • 이스타항공, B737-8 12대 구매 계약 완료

    이스타항공은 보잉의 최신 기종 B737-8의 12대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열다섯 대의 기재를 보유한 이스타항공은 2025년 7대, 2026년 5대를 도입해 2026년까지 항공기를 27대로 늘릴 계획이다. 작년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약 1년 7개월 동안 항공기 12대를 추가 도입해 15대까지 기단을 확대했으며 현재 2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지난 9월에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단 기간인 약 1년 6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이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공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대주주 VIG파트너스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연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5대 도입을 완료했다. 이는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도입 수다. VIG파트너스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추가 자금 투입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큰 폭의 매출 증대를 확신하며 안정적인 흑자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20 22:24
  • "86만→182만원? 말이 되나"…추석 1년 남았는데 '화들짝' [차은지의 에어톡]

    대형 항공사(FSC) 중심으로 내년 추석 연휴 항공권 예약이 풀리자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내년 추석 연휴는 공휴일과 이어져 따로 휴가를 내지 않아도 한 주 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때문에 1년 전부터 사람들이 몰리고 있지만 그만큼 항공권 가격도 뛰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추석 연휴는 10월3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같은달 4~5일은 주말, 6~8일은 추석 연휴, 9일 한글날까지 빨간날만 무려 7일이 연달아 있다. 여기에 10일(금요일) 연차를 하루만 쓰면 그 뒤 이어지는 11~12일 주말까지 포함해 총 열흘간의 초장기 연휴를 만끽할 수 있다.실제로 출발일 361일 전부터 항공권 구매가 가능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추석 연휴 항공권 예약이 풀리자마자 여행객 수요가 몰려 인기 노선 항공권 가격이 급등했다. 해외 인기 휴양지 항공권 가격은 예년 대비 5~8배까지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대한항공에 따르면 내년 추석 연휴 첫 날인 10월3일에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 가운데 가장 빠른 예약 현황을 보이고 있는 노선은 하와이와 괌이다. 내년 10월3일 서울에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가는 일반석 항공권은 이미 한 자리도 남아있지 않다. 10월4일 출발의 경우 이코노미 항공권 가격이 182만6600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10월21일 출발 항공권 가격이 86만100원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뛴 가격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항공권 가격은 노선마다, 시기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언제 사는 것이 저렴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경향성을 보면 출발일 기준 D-361에 항공권이 오픈되자마자 구입하는 게 시간이 지난 뒤 사는 것보다는 저렴한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특히 1년 전부터 판

    2024.10.20 20:58
  • '인도 국민차'로 불리더니…현대차, '전기차 SUV' 승부수

    현대자동차는 인도 현지 전략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앞세워 인도 시장 판매 '톱 티어' 굳히기에 나선다.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내년 1월 첫 현지 생산 전기차 SUV 모델 ‘크레타 EV’를 출시한다. 크레타 EV는 2015년 출시한 현대차의 첫 인도 전략 SUV인 크레타의 전기차 모델이다. 크레타 EV는 1998년 인도 첸나이 공장이 생산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로 상세 제원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현대차는 올해 9월 현지 전략 3열 SUV 알카자르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새로워진 외관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현대차는 인도 시장 진출 초기에 i10, 쌍트로 등 경·소형 차량을 주력 차종으로 판매했다. 쌍트로는 첫 현지 전략 차종으로 ‘인도 국민 경차’로 불릴만큼 인기를 끌어 현대차는 진출 첫해부터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현대차는 커지는 인도 자동차 시장과 다변화된 인도 고객 수요에 맞춰 2015년 7월 첫 현지 전략 SUV 모델인 크레타를 출시했다. 크레타는 출시 후 3개월 연속 인도 전체 SUV 중 월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출시 첫 해에만 4만 888대가 팔리며 ‘2016 인도 올해의 차(ICOTY)’로도 선정됐다.현대차는 크레타의 성공에 힘입어 2021년 3열 SUV 알카자르, 2023년 엔트리 SUV 엑스터를 연달아 출시했다.현대차는 여기에 베뉴, 투싼, 아이오닉 5까지 총 6종의 차급별 SUV 라인업을 구축해 인도 자동차 시장 판매 '톱 티어'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다양해진 SUV 라인업은 인도 시장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2016년 연간 판매 50만대 돌파에 이어 작년에는 6

    2024.10.20 09:00
  • 에어프레미아, 주주 지분율 현황 공개…"AP홀딩스 우호지분 46%"

    에어프레미아가 주주 지분율 현황을 공개했다.18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2024년 10월 12일 기준 주주 지분율은 △AP홀딩스 우호지분 46.0% △JC파트너스 우호지분 22.0% △기타주주 32.0%로 구성돼 있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지분율이 허위로 보도된 사항을 바로잡고 주가 조작이나 투자피해로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는 것이 공개 목적이기에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에어프레미아 2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유한회사 지분 50%를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제이씨에비에이션1호유한회사는 JC파트너스가 에어프레미아 투자를 위해 설립한 펀드다. 이번 계약에는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잔여 지분 50%를 2025년 6월 이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도 포함됐다. 소노인터내셔널이 2대주주로 올라서는 셈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18 17:17
  • 르노코리아, 2024년 임단협 조인식 진행…"그랑 콜레오스 생산 가속화"

    르노코리아는 '2024년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23일 상견례를 시작한 이래 올해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본교섭을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10월 9일 극적으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10월 10일부터 부산공장의 정상 가동을 다시 시작했다. 이어서 지난 10월 11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총 투표 참여자의 50.5% 찬성으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최종 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8만원 인상과 그랑 콜레오스 신차 출시 등 성과 격려금 300만원, 변동 PI 최대 100%(약 200만원), 특별 인센티브 250만원, 임금피크제 개선, 노사화합 비즈 포인트 지급 등을 포함하고 있다.조인식으로 임단협을 마무리 지은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생산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공식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누적 주문대수 2만대를 넘기는 등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국내 승용차시장 점유율 4.2%를 달성했다.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4%대 점유율을 회복한 건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 만이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상 과정을 통해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가 한국 시장에서 확고한 믿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18 14:51
  • 현대차,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신규 채용…31일까지 서류 접수

    현대차는 배터리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의왕연구소에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함께할 기술인력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배터리 기술인력이 수행하게 될 업무는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소재 및 부품 관리 등이다.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 제한은 없다. 세부요건은 현대차 기술인력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단,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서류 접수는 18일 09시부터 31일 17시까지 총 14일간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11월 중이다.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내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12월 1차 면접, 내년 1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재 확보부터 배터리 설계 및 관리 역량강화,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배터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인 배터리 기술의 진보 과정을 함께할 인재들이 이번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18 09:09
  • "車 한 대에 무려 6억"…'럭셔리 끝판왕' SUV 돌아왔다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슈퍼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컬리넌'이 6년여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변화하는 럭셔리 코드와 고객 사용 패턴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롤스로이스는 1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에서 '컬리넌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를 국내에 공개했다. 컬리넌은 2018년 출시된 롤스로이스의 첫 SUV다. 컬리넌 효과로 새로운 고객층이 유입되면서 롤스로이스 고객의 평균 연령대는 2010년 56세에서 현재 43세로 대폭 젊어졌다. 뿐만 아니라 롤스로이스 전체 제품 중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모델로 등극했다.컬리넌 시리즈 II는 광범위한 변화가 적용됐다. 도심 집중적인 생활과 더욱 젊어지는 고객층, 직접 운전하는 고객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보다 과감한 표현력과 아날로그 및 디지털의 세심한 통합, 현대 공예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김지웅 롤스로이스 서울 제너럴매니저는 "지난 수년간 롤스로이스 고객층은 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로 변화했다"며 "이런 변화에 발맞춰 컬리넌 시리즈 II는 대담한 디자인, 새로운 소재, 정교한 장인정신을 통해 더욱 진보된 모습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날 국내에 공개된 컬리넌 시리즈 II 전면부는 간결한 라인과 선명한 테두리, 깔끔하고 단일한 차체 표면 디자인을 통해 차량의 넉넉한 비율과 존재감을 강조한다. 외관 디자인의 핵심은 '일루미네이티드 판테온 그릴'. 컬리넌에 최초로 적용된 이 그릴은 은은하게 조사되는 빛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컬리넌의 고성능 버전인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

    2024.10.17 11:30
  • "더 사고 싶어진 엔트리 SUV"…현대차, '더 뉴 캐스퍼' 출시

    현대차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캐스퍼(The new CASPER)'를 18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17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캐스퍼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캐스퍼의 강점인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항을 알차게 담아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더 뉴 캐스퍼는 기존 모델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위에 SUV만의 단단함을 부각한 외장 디자인과 고급감이 더해진 실내 디자인을 입혀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특히 더 뉴 캐스퍼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부위 공력 설계를 비롯해 주행 시 차체를 둘러싼 공기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휠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모델 대비 약 6% 개선된 0.34의 공력계수를 달성했다. (※ 기본 모델 기준, 기존 캐스퍼 공력계수: 0.36CD)현대차는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더 뉴 캐스퍼에 다채로운 안전·편의사항을 보강해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제공한다.먼저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탑재하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교차로 및 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등을 추가로 구성해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갖췄다.이어 동승석 도어에도 버튼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스위치를 추가해 도어 개폐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를 추가해 주행 및 주차 편의성을 강화했다.현대차는 편리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2024.10.17 10:40
  • 진에어, 무안발 나리타·타이베이 신규 취항…지방 공항발 국제선 확대

    진에어는 무안에서 출발하는 나리타, 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해 지방 공항발 국제선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무안~나리타 노선은 오후 5시, 무안~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11시 30분에 출발하며 2개 노선 모두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나리타 공항에서 오후 8시, 타이베이 공항에서는 현지 시각 오전 1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2개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가 투입되고 탑승객에게는 다른 노선과 마찬가지로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이 기본으로 제공된다.이를 기념해 진에어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무안발 국제선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 항공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며 예매 고객에게는 위탁 수하물 5kg 부가서비스 쿠폰도 지급돼 탑승객은 총 20kg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무안~제주 노선이 재개됨에 따라 항공권 예매 시 10% 할인, 위탁 수하물 5kg 쿠폰 혜택도 준비돼 있다.진에어는 지난 5월 무안공항에 취항한 이후 지역민의 교통편의 증대 및 항공 여행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국제선 신규 취항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신규 노선 외에도 무안~오사카 노선 취항도 추진 중에 있다.진에어는 "무안공항 이용객들의 해외여행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됐다"며 "합리적인 운임과 안전 운항으로 승객들을 편안하게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17 10:23
  • '도심형 SUV 강자' 액티언…디자인·실용성 앞세워 3040 사로잡아

    KG모빌리티(이하 KGM)의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이 디자인과 실용성을 앞세우며 수도권 304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17일 KGM이 지난 8월 액티언 출시 이후 약 두 달간의 계약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전체 계약 비중 중 49.4%로 과반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며 도심형 SUV로서 인기를 증명했다.연령별 비중은 40대가 26.8%로 가장 높고 차량의 구매력이 높은 50대가 24.2%로 뒤를 이었다. 이어 30대(19.7%), 60대(13.9%), 20대(12.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액티언의 주요 타겟 고객층인 30대와 40대 비율이 46.5%에 달하는 등 토레스(31.2%)와 비교해 3040세대 젊은 층의 비중이 약 49% 상승했다.모델별로는 최상위 모델인 S9과 엔트리 모델인 S7이 각각 75.7%와 24.3%를 차지했다. 엔트리 모델부터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간결한 모델 구성을 갖추고 최상위 모델의 가격 경쟁력을 제공하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액티언을 계약한 고객 중 2WD 선택 비율은 88%에 달했다.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AWD의 선택률은 12%로 도심형 SUV임에도 비교적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KGM의 사륜구동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도심 주행뿐만 아니라 캠핑이나 레저 등 야외 활동까지 고려한 실용적인 선택으로 비춰진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은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춰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켜 도심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17 10:11
  • 제주항공, 인도네시아 정기 노선 첫 발…인천~바탐 운항 시작

    제주항공은 첫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 노선이자 단독 노선인 인천~바탐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바탐 노선은 지난 16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목·일요일 밤 9시 5분에 출발해 바탐 항 나딤 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시 30분에 도착하고 바탐에서 새벽 2시 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오는 27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수·목·토·일요일 오후 5시 45분에 출발해 바탐에 밤 10시 30분에 도착하고 바탐에서 밤 11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 35분에 도착한다.바탐은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에 속한 섬으로 저렴한 물가, 싱가포르 연계 여행, 각종 관광자원이 풍부해 인도네시아 3대 관광 도시로 꼽힌다. 특히 연중 온화한 날씨와 세계 100대 골프 코스로 꼽히는 높은 수준의 골프장들이 즐비해 골프 여행지로도 유명하다.제주항공은 바탐 이외에도 오는 27일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자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발리에 취항하며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변화 전략을 통해 인도네시아까지 하늘길을 넓혀가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접 국가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의 여객 및 환승 수요 유치를 통해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17 08:50
  • 보궐선거, 격전지도 이변 無…뉴욕증시, 다우 0.79%↑[모닝브리핑]

    ◆ 격전지도 이변 없었다…與 부산 금정, 민주 전남 영광서 승리10·16 재·보궐선거에서 여야 간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끈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당끼리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진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하며 야권 대표성을 지켜냈습니다. 인천 강화군수 보선과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승리하는 등 이번 기초단체장 재보선에서 이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역시 진보 진영 후보가 이겼습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는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41.09%를 얻어 진보당 이석하(30.71%), 조국혁신당 장현(26.56%) 후보를 이겼습니다.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곡성군수 재선거에선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진보 진영 조희연 전 교육감의 유죄 판결로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선 진보 성향 정근식 후보가 보수 성향 조전혁·윤호상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양당이 한동훈·이재명 대표 체제로 재편된 이후 치러진 첫 선거로 총선 이후 민심을 가늠할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총력전이 벌어졌습니다.  ◆ 뉴욕증시, ASML 충격 방어한 엔비디아…나스닥 0.28%↑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강보합으로 장을 막으면서 전날 ASML이 촉발한 충격이 일단은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16일(미국 동부

    2024.10.17 06:45
  • 마세라티, 그레칼레 '풀라인업' 완성…"라이프스타일 따라 선택가능"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내연기관부터 순수 전기 모델까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Grecale)'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세라티가 추구하는 이탈리안 럭셔리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해 '그란투리스모', 즉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마세라티코리아는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하우스 오브 마세라티(Everyday Exceptional at House of Maserati)' 행사에서 최근 연식변경을 거친 그레칼레의 풀 라인업을 소개했다.지오반니 페로시노 마세라티 최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CMO)는 "한국은 마세라티에게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 고객은 이탈리아 디자인과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으며 '알레그리아(기쁨)'를 앞세워 이탈리안 럭셔리, 성능, 혁신의 가치를 강조한다면 한국 고객들에게 더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내연기관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전기차 모델인 그레칼레 폴고레가 추가되면서 마세라티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과 편안함'을 강조한 마세라티는 그레칼레가 다양한 엔진 타입을 제공하는 만큼 고객 라이프스타일의 우선순위와 특성에 따라 가장 적합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레칼레 GT 및 모데나는 300~300ps의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F1에서 파생된 MC20 네튜노(Nettuno)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530ps 가솔린 V6 엔진을 탑재했다. 트로페오에 적용된 엔진은 연료 소

    2024.10.16 12:00
  • 전동화 거점 넓혀라…현대모비스, 유럽 첫 PE시스템 생산거점 구축

    현대모비스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전동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PE시스템 공장을 신규로 구축한다. 1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노바키 지역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PE시스템 신공장 구축과 기존 질리나 공장 내 전기차용 제동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공장 신축을 위해 슬로바키아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BSA)을 생산 중이며 스페인에는 폭스바겐 공급을 위해 배터리시스템 공장을 짓고 있다. 이번 슬로바키아 노바키 공장은 전동화 분야 또다른 핵심 부품인 PE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한 유럽 첫 생산 거점이다.PE(Power Electric)시스템은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가 통합된 전동화 구동 장치이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슬로바키아 정부의 지원 아래 노바키 지역에 건설하는 PE시스템 신공장을 중심으로 중부 유럽 지역에서 전동화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슬로바키아 새 거점 구축에는 약 3500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새 전동화 생산 거점은 축구장 14개 크기인 약 10만5700㎡ 부지에 들어선다. 총 25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유럽 지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PE시스템 생산 거점이 마련된다. 기존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부지 내에 신축되는 제동시스템과 에어백 생산 공장에도 약 950억원이 투입된다.슬로바키아에는 기아를 비롯해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재규어랜드로버 등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포진해 있고 볼보도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유수의

    2024.10.16 11:00
  • LG에너지솔루션, 포드와 유럽 상용차용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Ford)에 대규모 상용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 총 109GWh 규모의 전기 상용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제품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전량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해 양사가 추진했던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법인 공급 물량과 신규 추가 수주 물량 등이 포함돼 있다.계약은 총 2건이며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75GWh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4GWh를 공급하는 내용이다.양사는 지난해 초 튀르키예 앙카라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해 LG에너지솔루션 기존 생산공장에서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 바 있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포드와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폴란드 공장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의 차세대 핵심 상용차 모델에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성공시킴으로써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럽 전기 상용차 시장 성장은 가파르다. 글로벌 자동차 전문 리서치 업체 LMC 오토모티브(LMC Automotive)에 따르면 유럽 전기 상용차의 경우 연평균 성장률은 약 36%로, 2030년에는 유럽 상용차 시장 내 전기차 침투율을 5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포드와의 이번 계약은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높은 기술 경쟁력과 혁신적인 제품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라며 "탄탄한 현지 생산능력을 적극 활용하여 유럽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2024.10.15 15:47
  • 대한항공, 인천~구마모토 매일 운항…27년 만에 재개

    대한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11월 24일부터 인천발 일본 구마모토 노선에 매일 1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마모토 노선 운항 재개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등으로 노선 운휴에 들어간 지 27년 만이다.대한항공의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월·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 출발하고 복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6시 25분에 출발한다. 수·금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15분에 출발하며 복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 복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일본 규슈 정중앙에 위치한 현(県)인 구마모토는 사계절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칼데라 화산인 아소산(阿蘇山)과 더불어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로 꼽히는 구마모토성(熊本城), 백제와의 교류 흔적이 뚜렷한 기쿠치성(鞠智城),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아마쿠사(天草),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구로카와(黑川) 온천마을 등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구마모토는 지역 마스코트인 ‘쿠마몬’으로도 유명하다. 구마모토의 ‘쿠마(熊·곰)’와 사람을 뜻하는 ‘몬’의 합성어인 쿠마몬은 귀엽고도 개구진 흑곰의 모습으로 일본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일본 소도시 노선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오카야마 노선을 동계 기간인 10월 27일부터 주 4회로,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주 7회로 증편한 바 있다. 2

    2024.10.15 14:08
  •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온라인 판매 시작 7분만에 '완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40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을 온라인 판매 시작 7분 만에 전량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출시한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과 올해 상반기 출시한 XC40 다크 에디션이 온라인 판매 시작 각각 3분, 4분 만에 완판된 가운데 이번 XC40 블랙 에디션도 97대가 7분 만에 전량 판매되면서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XC40의 경우 2018년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보이며 현재도 출고 대기가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XC40 블랙 에디션은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었다.이번에 완판된 XC40 블랙 에디션은 올해 2월 글로벌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한정판 모델로 최상위 울트라(Ultra) 트림을 바탕으로 블랙 에디션만의 강렬한 디테일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Onyx Black) 단일 컬러로 전면부 아이언 마크 로고, 후면부 레터링에 크롬 대신 블랙 장식을 적용했으며 20인치 5-스포크 블랙 하이그로시 휠과 루프 스포일러 등으로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추가했다.인테리어는 드리프트 우드(Drift Wood) 소재 대신 커팅 엣지(Cutting Edge) 알루미늄 데코가 적용됐고 블랙 에디션에 어울리는 가죽 소재의 블랙 기어노브, 차콜 컬러의 시트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볼보의 최첨단 안전 기술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과 함께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돼 상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의 안전 기술 및 프리미엄 편의 사양과 블랙 에디션만의 디테일을 모두 담은 XC40 블랙 에디션에 뜨거운 관심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

    2024.10.15 11:23
  • "기아가 대체 왜 그랬을까"…'EV3' 돌풍에 술렁인 이유

    기아의 첫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 EV6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 등장 이후 인기가 시들해졌다. 출시 3년여 만인 올해 5월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은 동결한 신모델을 선보였지만 EV3 판매 시작 후 매월 판매량이 감소세다. 이처럼 당장 자사 차종끼리의 잠식 효과가 발생함에도 기아는 '전용 전기차 풀라인업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기아에 따르면 EV6는 올해 1~9월 국내 시장에서 총 7572대가 판매됐다. 반면 EV3는 7~9월 3개월 만에 7999대를 팔아 단숨에 EV6를 제쳤다.EV3는 EV6,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로 '전기차 대중화'를 화두로 삼은 모델이다. 실제로 출시 첫 달인 7월 1975대를 시작으로 8월 4002대, 9월 2022대씩 판매량을 올리며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시기에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반면 EV6는 지난 5월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에 힘입어 5월 1380대, 6월 1430대를 판매하기도 했으나 EV3가 등장한 7월부터는 판매량이 확 꺾였다. 7월 1344대로 소폭 감소하더니 8월에는 599대로 반토막 났다. 지난달에는 판매가 324대로 더 줄어들어 완연한 하락세다.기아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시장이 크게 위축돼 EV6 판매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고자 특별 할인 프로그램, 구매 부담 완화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EV3의 흥행 비결로 가격경쟁력을 꼽는다. EV3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에어 4208만원 △어스 4571만원 △GT 라인 4666만원, 롱레인지 모델 △에어 4650만원 △어스 5013만원 △GT 라인 5108만원이다.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까지 받으면

    2024.10.15 10:34
  •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뭉쳤다…쉐보레·GMC·캐딜락, 팝업스토어 오픈

    아메리칸 자동차 브랜드인 쉐보레와 GMC, 캐딜락은 할리데이비슨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송도에 위치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100년이 넘는 헤리티지를 보유한 쉐보레, GMC 그리고 캐딜락이 할리데이비슨코리아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팝업스토어에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정통 아메리칸 제품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픽업트럭인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와 GMC 시에라를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과 함께 전시돼 방문객들이 정통 아메리칸 모빌리티를 통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추후 캐딜락 브랜드의 제품도 전시될 예정이다.특히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쉐보레 콜로라도와 타호, 트랙스 크로스오버, GMC 시에라를 직접 운전하며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제품 및 구매 상담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 및 혜택이 마련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15 08:35
  • 자동차도 이게 된다고?…"더 사고 싶어지네" 구매욕구 폭발

    가전을 넘어 자동차까지 '비스포크(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으로 생산하는 일)' 바람이 불고 있다. 공장에서 찍어낸 똑같은 차가 아니라 남들과 다른 '특별한 차'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통적 럭셔리카 브랜드에 이어 BMW도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나만의 차'를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권이 늘었다. BMW코리아는 최근 고객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외관 디자인 및 색상, 소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주문 서비스 'BMW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BMW 인디비주얼은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750e xDrive, i7 xDrive60, i7 M70 xDrive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제공된다. △모델 및 외관 디자인 △외장 컬러 △익스테리어 라인 △시트 소재 및 컬러 등 4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최대 2만2000가지의 조합을 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일반적으로 고객 맞춤형 차는 럭셔리 브랜드에서 주로 선보이고 있다. 비스포크 방식을 통해 맞춤형과 개인화라는 희소성으로 소비자들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럭셔리카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장인 정신, 브랜드 고유 가치를 앞세워 비스포크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뿐 아니라 시장 영향력, 브랜드 충성도, 매출 상승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마세라티코리아의 경우 강남 전시장에서 차량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를 제공한다. 고객의 개성을 반영한 외장 색상, 패턴, 인테리어 디테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벤틀리모터스

    2024.10.15 06:47
  • 르노, 파리모터쇼서 '르노 4 E-Tech 일렉트릭' 세계 최초 공개

    르노그룹은 10월 1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모터쇼'에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차량들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파리 모터쇼 르노그룹 부스에서는 르노와 다치아, 알핀, 모빌라이즈 등 르노 그룹 산하 브랜드들이 월드 프리미어 7종, 콘셉트카 2종을 비롯한 최신 차량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 및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올해 파리 모터쇼에 2500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르노 브랜드는 '르노 4 E-Tech 일렉트릭(Renault 4 E-Tech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은 1960년대를 풍미한 오리지널 르노 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에 르노의 첨단 최신 기술 및 실용성을 고루 담아낸 도시형 순수 전기차다.또한 르노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낸 전시 차량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 측면에서 브랜드의 미래를 구현해낸 새로운 콘셉트카 엠블렘(Emblème), 프랑스의 세계적인 컨템퍼러리 디자이너 오라 이토(Ora Ïto)와 협업한 '르노 17 레스토모드(Renault 17 Restomod)'도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지난해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뽑힌 ‘세닉 E-Tech 일렉트릭(Scenic E-Tech Electric)’을 비롯해 ‘트윙고 프로토타입(Twingo Prototype)’, ‘르노 5 E-Tech 일렉트릭(Renault 5 E-Tech Electric)’ 등 르노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와 함께 ‘심비오즈(Symbioz)’, ‘라팔(Rafale)’ 등 르노 브랜드를 대표하는 E-Tech 풀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르노그룹 내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 역시

    2024.10.14 18:08
  • 경찰, 문다혜 음주운전 피해 택시기사 조사…"진단서는 아직"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음주운전 차량에 사고를 당한 택시기사를 불러 조사했다.경찰청 관계자는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9일 피해 택시기사를 조사했다"며 "진단서는 아직 제출하지 않았다. 진단서를 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이 관계자는 "아직 진단서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 여부에 대해선 "진단서가 제출된 이후 추가로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문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51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로 입건됐다. 당초 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사고 이후 국민신문고에는 지난 6∼9일 문씨를 엄정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총 12건 접수됐다. 별도의 고발장은 접수되지 않았다.문씨는 지난 8일 변호사가 선임됐고 아직 경찰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당초 지난 7일 경찰에 나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일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문씨 소환과 관련해 이날 조지호 경찰청장은 "수사팀이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받는 것이 원칙"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14 12:56
  • '정신 병력' 20대, 가족 앞에서 흉기 난동 부리다 '응급 입원 조치'

    정신 병력이 있는 20대 남성이 가족 앞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여주경찰서는 특수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응급 입원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응급입원 조치'란 자해하거나 타인을 공격할 가능성이 큰 사람을 의사·경찰관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제도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0분쯤 여주시 가남읍 주거지에서 흉기로 TV 등 가전제품을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빨래 건조대를 들고 소란을 피우다 주방에 있던 수저통이 떨어지면서 나온 흉기를 챙겨 난동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난동을 부리는 당시 주변엔 아버지와 여동생이 있었지만 이들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 여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제압해 검거했다.A씨는 피해망상 등 정신 병력을 갖고 있으나 현재는 약물 복용을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14 12:25
  • 올해 가장 큰 보름달 뜬다…"이달 17일 슈퍼문"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17일에 뜬다.1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8시 26분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보름달이 된다.이는 올해 가장 큰 둥근달로 지난 2월 24일 가장 작게 보였던 정월 대보름의 달에 비해 14% 정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달이 커 보인다.17일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7400㎞로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보다 2만7000㎞ 정도 가까워진다.천문연 관계자는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대기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해 맨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14 12:01
  • 만취 음주운전 사고 내고 피해 차주 흉기로 찌른 60대

    만취 상태에서 차 사고를 내고 오히려 피해 차 주인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서천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주차하다 사고를 내고 피해 차의 주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 음주운전)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께 자택인 서천군 장항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 B(60대)씨와 실랑이가 벌어지자 차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B씨의 옆구리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를 훌쩍 넘는 만취 상태서 승용차를 몰고 와 주차하려다가 주차된 B씨의 차를 들이받았다. 이에 B씨가 사고 소리를 듣고 찾아와 항의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복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상태로 앞선 경찰 조사에서는 범행 및 흉기 소지 경위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10.14 11:25
/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