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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은지 기자
    차은지 기자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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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경닷컴 차은지 기자입니다.

  • 내일 서울 도심에 수만명 모인다…"세종대로 전면 통제"

    내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법회와 집회가 예정돼 세종대로가 전면 통제된다.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28일 대한불교조계종의 '2024 불교도 대법회'(국제 선명상 대회)와 전국민중행동의 대규모 집회에 따라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불교도 대법회의 본행사인 법회와 선(禪)명상이 예정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세종대로교차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이 행사에 수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전국민중행동은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태평로터리∼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3시 50분부터 한강대로를 통해 남영로터리까지 행진한다. 전국민중행동은 집회에 1만명이 참석한다고 신고했다.경찰은 당일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17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돕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7 09:26
  • "강철 체력 쏘니 어쩌다가"…강슛 직후 주저앉은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부상 의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피로를 호소한 것이라고 밝혔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3대0으로 완승했다.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후반 2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후반 23분 3대0을 만드는 도미닉 솔란케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오른발 강슛을 시도한 직후 손흥민은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는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벤치를 바라봤다. 이후 교체 지시가 나오자 일어서서 그라운드를 벗어났다.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해보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며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이 끝나자마자 지난 15일부터 1주 만에 3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가라바흐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 시즌 치러야 하는 경기가 너무 많다며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토트넘은 사흘 뒤에 또 공식전을 치른다. 30일 오전 0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6라운드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7 09:13
  • [속보] 정부 "상급종합병원 재편에 연 3조3000억 건보재정 투입"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중증 진료 비중을 현재 50%에서 70%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일반병상을 5~15% 축소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연간 약 3조3000억원, 3년간 총 10조 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한다.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을 열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먼저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에 집중하도록 중증 진료 비중을 현행 50%에서 70%로 단계적으로 상향한다.또 현행 중증 분류 기준의 한계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해야 함에도 비중증으로 분류되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원사업에서는 중증으로 간주하는 예외 기준을 신설한다.또 지역과 병상 수준에 따라 일반병상도 5~15% 축소한다. 다만 어린이병상, 응급병상 등은 축소되지 않도록 해 경증 진료는 줄이되 필수적인 진료 기능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정 단장은 "지금까지의 형식적인 의뢰·회송의 틀을 대폭 개선한 전문 의뢰·회송 제도로 전환한다"며 "권역의 진료협력 병원 간 의사의 전문적 소견을 바탕으로 진료기록 등 환자 정보를 공유하면서 패스트트랙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문의뢰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권역 내 진료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울에서 비수도권으로 지역 환자를 회송하는 등권역 간 진료협력이 필요한 상황도 감안하여 권역 외의 상급종합병원 간 진료협력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이 같은 이번 구조 전환을 통해 전공의에

    2024.09.27 09:04
  • 진에어, 동계 시즌 국제선 증편…"고객에게 더 편리한 스케줄 제공"

    진에어는 내달 27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시즌을 맞아 재운항과 증편을 통해 국제선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먼저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클락과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10월 27일 부로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 클락과 비엔티안 모두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곳으로 겨울이 여행 최적기로 평가된다.동남아와 대양주 노선의 공급도 확대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12월 12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인천~푸꾸옥 노선은 12월 1일부터 중대형기인 B777-200ER을 투입해 공급석을 늘린다. 12월 19일부터는 인천~괌 노선을 매일 1회에서 매일 2회로 확대해 운항한다.지난 7월 신규 취항한 인천~보홀 노선의 운항 스케줄도 더욱 편리해진다. 현재보다 출발 시각을 앞당겨 인천에서는 매일 오후 8시 5분, 보홀에서는 현지시각 기준으로 오전 00시 5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편성했다. 겨울철 대표 인기 노선인 삿포로 또한 성수기를 대비해 운항을 확대한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2일부터 오후편을 추가해 주 13회로 운항하고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일 사이에는 주 11회로 운항할 예정이다.올해 새롭게 취항한 일본 미야코지마와 다카마쓰 노선은 각각 주 5회,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이어간다. 특히, 사누키 우동 등 미식의 도시로 유명한 다카마쓰는 겨울철 기온이 온화하고 강수량이 적어 일본 내에서도 인기 있는 겨울 골프 여행지로도 손꼽힌다. 이에 맞춰 동계 시즌에는 인천~다카마쓰 노선의 출발 시간을 2시간가량 늦춰 보다 여유 있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증가하고 있는 부산경남권 여행 수요에 맞춰 부산발 국제선도 증편한다. 부산~나리

    2024.09.27 08:55
  • 푸조, '2024 파리 모터쇼'서 전동화 풀라인업 제시

    푸조가 내달 14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2024 파리 모터쇼에서 앞으로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성을 공개한다.26일 푸조에 따르면 파리 모터쇼에서 푸조는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생한 전기차 6종과 양산차에 적용될 신기술 등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도 선보일 계획이다.가장 먼저 순수 전기 패스트백 세단 뉴 E-408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뉴 E-408은 시선을 집중시키는 스타일과 뛰어난 효율성을 겸비한 모델로 역동적인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외관을 자랑한다.제품 포트폴리오에 뉴 E-408을 추가함으로써 푸조는 유럽 대중 브랜드 중 가장 폭넓은 총 12종(승용차 9종, LCV 3종)의 순수 전기 모델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각 전기 모델은 멀티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선택지를 제공하며 푸조는 고객이 순수 전기차에 한 단계씩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혁신적인 차세대 아이-콕핏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던 콘셉트카 ‘푸조 인셉션 콘셉트(Peugeot Inception Concept)’도 파리 모터쇼를 찾을 예정이다. 지난해 공개된 푸조 인셉션 콘셉트는 인체공학적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룬 하이퍼스퀘어 스티어링 컨트롤(Hypersquare Steering Control)을 적용했다. 하이퍼스퀘어 스티어링 컨트롤은 고전적인 스티어링 휠을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차세대 푸조 아이-콕핏으로 2026년부터 출시되는 푸조 전 차종에 기본으로 적용되어 푸조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운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푸조는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 내 최장 주행거리를 인증 받은 ‘E-3008 SUV’ 모델을 비롯해 ‘E-5008 SUV’, E-208’, ‘E-2008 SUV’, &ls

    2024.09.26 13:17
  • 현대모비스, 유럽 車협회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아시아 최초'

    현대모비스는 유럽에서 아시아 부품 업체 최초로 사이버 보안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유럽자동차 제조·공급협회(EN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유럽자동차 제조·공급 협회는 다임러와 폭스바겐, BMW, 보쉬 등 유럽 완성차와 부품업체로 구성된 협회로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인증(VCS; Vehicle Cyber Security)을 주관한다. 이 협회의 인증은 유럽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부품 수주 단계에서 필수 조건이 될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자동차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은 외부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 대응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술로 자동차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것이다. 최근에 출시되는 차량에 각종 IT 기능 적용이 늘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업체들의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취득한 사이버보안인증(VCS)은 현대모비스가 개발, 생산하는 주요 제품이 유럽 자동차 사이버보안 법규를 준수하고 있으며 회사가 이를 위한 업무 절차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제품 설계부터 평가, 품질, 생산, 양산 후 관리까지 전 분야가 보안 인증의 대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자동차 보안에 대한 글로벌 법규와 표준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해 아시아 최초로 유럽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인증 취득으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 우수한 역량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2024.09.26 11:00
  • '펜싱 국대' 오상욱 탄다…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1955 스페셜 에디션 전달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인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에게 1955대 한정으로 제작된 '에스프리 알핀 1955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오상욱 선수가 앰버서더 기간 중 탑승할 차량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트림의 새틴 그레이 컬러다. 특히 차량 내 적용된 에스프리 알핀 1955 플레이트에는 오상욱 선수의 생일을 의미하는 번호 ‘0930’이 부착돼 특별함을 더했다.르노코리아는 지난 8월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고 강력한 펜싱 기술과 매력적인 외모 등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닮은 점이 많은 오상욱 선수를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한 바 있다.오상욱 선수는 "직업의 특성 상 넓고 장거리 이동이 많은 나에게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가장 적합한 차량"이라며 "나만을 위한 특별한 차량을 선물해 주신 르노코리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앰버서더로서 적극적으로 차량을 운행하며 그랑 콜레오스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955명에게 ‘에스프리 알핀 1955 플레이트’, ‘에스프리 알핀 플로우 매트’, ‘에스프리 알핀 1955 전담팀 스페셜 케어’ 등 혜택이 적용된 ‘1955 스페셜 에디션’을 인도 중이다.에스프리 알핀 1955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르노코리아 엔젤 센터의 전담 대응팀을 통한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며 3일 이내에 빠른 피드백과 케어를 받을 수 있다.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최상위 트림

    2024.09.26 09:19
  • 티웨이항공, 2026년부터 A330-900NEO 5대 순차 도입

    티웨이항공은 대한민국 국적사 최초로 에어버스사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인 A330-900NEO 항공기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글로벌 항공기 리스사 아볼론(Avolon)과 2026년부터 A330-900NEO 항공기 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 말까지 총 10대의 A330-900NEO를 운영하기 위한 추가 협상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기단 현대화와 운항 역량 강화에 나선다.A330-900NEO는 점점 더 많은 항공사들이 선택하고 있는 신뢰성 높은 항공기로 기존 A330CEO 시리즈보다 항속거리가 길어 약 1만3300km(7200 해리)까지 갈 수 있으며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 감소한 친환경적인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최신 롤스로이스 트렌트 7000(Rolls-Royce Trent 7000) 엔진이 탑재됐으며 지속가능항공유(SAF) 활용에도 더 적합한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최신 공기역학 설계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장거리 운항을 할 수 있다.신규 도입될 A330-900NEO 항공기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포함한 약 340석 규모로 좌석이 구성되며 향후 유럽, 미국, 캐나다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에어버스의 최신 객실 인테리어 디자인인 '에어스페이스 바이 에어버스(Airspace by Airbus)'가 적용돼 쾌적한 객실 환경을 제공하며 이코노미 클래스는 2-4-2 배열로 좌석 간격이 넓어 승객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연료 효율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A330-900NEO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안정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웨이항공은 합리적인 운임 및 서비스는 물론 친환경 항공사로서의 역할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차은

    2024.09.26 09:13
  • "지친다" 허탈한 고객들…볼보 '이 車' 계약했다가 분통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소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이 국내에 공개된 지 1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태 출고된 차량은 전무하다. 볼보가 글로벌 차원에서 2030년까지 전체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접은 데다, 최근 국내의 전기차 화재 등으로 악재가 겹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11월 국내에 EX30을 처음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공개 이틀 만에 사전계약 1000대를 넘기며 호응을 얻었다. 볼보차코리아는 EX30이 올해 상반기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국내 판매량은 2000대가량으로 예상했으나 현재까지 국내 판매량은 '제로'다. 아직까지 단 한 대도 출고되지 못했기 때문이다.사전 계약 후 차량 출고를 대기 중인 고객들은 기다림에 지칠대로 지쳤다. 내년 초에는 출고가 시작될 것이란 게 볼보차코리아 측 입장이지만, 앞서 여러번 출고 시기를 미룬 탓에 신뢰도마저 떨어지고 있다.볼보차코리아는 지난 6월 EX30의 국내 인증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회사 측은 EX30의 출시 시기가 늦어진 만큼 연식변경 모델을 올해가 아닌 내년 초 출시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2025년식 모델로 출시할 경우 국내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하는 만큼 현재 차량 설계 최신화를 거치면서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EX30의 경우 보다 최신 제품을 전달하고자 2025년식 모델 출고를 준비 중"이라며 "출고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내년 초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연이은 출고 지연 소식에 EX30 출고를 기다리는 고객들은 허탈해하

    2024.09.25 14:00
  • LG에너지솔루션, BMTS 브랜드 '비.어라운드' 런칭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attery Management Total Solution·BMTS) 사업을 본격화한 LG에너지솔루션이 BMTS 신규 브랜드 '비.어라운드(B.around)'를 공개했다.2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BMTS는 기존 BMS를 뛰어 넘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안전진단, 퇴화/수명예측 등 강화된 기능의 소프트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Software-Defined Vehicle) 플랫폼을 위한 솔루션까지 다양한 기능을 종합 적용한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고유 솔루션이다. B.around는 LG에너지솔루션 BMTS만의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 및 고객가치 역량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우선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터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 배터리 상태를실시간 모니터링하는 BMTS의 압도적인 기술 정체성을 나타냈다.또 B.around의 슬로건 ‘Be around your side’의 의미처럼 고객사는 물론 최종 소비자의 가장 가까운 곁에 머물며 최적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전한 전기차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BMS는 배터리 전류나 전압, 온도 등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고 혹시 모를 문제를 사전 감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LG에너지솔루션의 BMTS는 이와 같은 기존 BMS에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안전진단, 퇴화/수명예측 등의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솔루션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의 BMTS는 배터리 셀 기준 13만 개 이상, 모듈 기준 1000개 이상을 분해 분석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미 10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 적용돼 90% 이상의 안전진단

    2024.09.25 08:50
  • KGM,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 개최…중소기업과 상생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중소기업 상생과 협력을 위한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한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는 KGM이 경기도와 공동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중소기업과 상생을 모색하고 기술협력 및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 KGM 본사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KGM 임직원 및 부품 공급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평택시, 광주시,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 70여 개사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재)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상호 교류의 장이 됐다.또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술 전시의 장을 마련해 대·중소기업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자리였다.이번 행사에는 70여 개사가 8개 파트로 나눠 전시했다. △내·외장 파트 △파워트레인/제어 파트 △BODY 파트 △샤시 파트 △소프트웨어파트 △전장/AVNT 파트 △전동화부품 파트 △기타(EV산업용 모터, 특수장비, 화재진압 시스템 등) 등을 전시하고, 관심 기업의 제품 및 기술에 대해 직접 확인 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뜨거운 현장이었다.KGM 관계자는 "이번 테크쇼는 대·중소기업간의 상생을 바탕으로 평택시를 비롯해 경기도를 중심으로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KGM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새로운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미래 모빌리티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

    2024.09.24 10:08
  • 이스타항공, 항공권 최대 97% 할인…일본 편도 최저가 5만1200원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국제선 전 노선 대상으로 최대 97% 할인의 초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9월 3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상 노선은 국내선 3개, 국제선 22개 등 총 25개 노선이다.특가 항공권 최저가는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제주 1만6900원 △일본 5만1200원 △대만 5만6200원 △중국 5만1200원 △베트남 8만4500원 △태국 10만2800원이다. 탑승 기간은 9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이스타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항공권 예약 후 출발 14일 전까지 수수료 없이 날짜와 시간을 무제한 변경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은 내년 3월 29일까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4 09:42
  •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에 엔비디아 SoC 탑재

    볼보자동차는 자사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에 브랜드 최초로 엔비디아(NVIDIA)의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 온 칩’(DRIVE Orin SoC)을 탑재하고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볼보 EX90은 플래그십 전기 SUV이자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세대 모빌리티’를 실현한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 엔비디아의 중앙 집중형 컴퓨팅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EX90에 탑재된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 온 칩은 초당 250조건(250 TOPS) 이상의 연산 능력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능동 안전 및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안전한 자율 주행 등 차량 내 주행 경험 전체를 조율한다.여기에 볼보자동차와 엔비디아는 2030년까지 더욱 고도화된 프로세서인 '드라이브 토르(NVIDIA DRIVE Thor)'를 개발할 예정이다. 드라이브 토르는 초당 1000조건(1000 TOPS)의 연산 능력을 구현해 드라이브 오린보다 4배 높은 처리 능력, 7배 개선된 에너지 효율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GPU(Blackwell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 주행은 물론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에 이르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볼보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자회사인 잰스액트(Zenseact)를 통해 AI 슈퍼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DGX 플랫폼'에도 투자하고 있다. 엔비디아 DGX 플랫폼은 생성형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방대한 양의 컴퓨팅과 인프라를 제공한다. 볼보자동차는 이를 통해 향후 출시될 신차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욱 개선하고, 고도화된 자율주행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짐 로완(Jim Rowan) 볼보자동차 CEO는 "볼

    2024.09.24 09:20
  • '발리' 싸게 갈 수 있다더니…"그냥 대한항공 타겠다" 불만

    대형 항공사(FSC)의 전유물이었던 인천~발리 노선 운항이 저비용 항공사(LCC)로 확대되면서 항공권이 종전보다 저렴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흘러나온 가운데 정작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보면 가격차가 크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일부 국내 LCC들이 인도네시아 발리 운항에 나선다. 제주항공이 10월27일부터 인천~발리 노선을 주 7회, 에어부산은 10월30일부터 김해~발리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티웨이항공도 연내 청주에서 출발하는 발리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LCC들이 뛰어든 만큼 인기 여행지인 발리를 저렴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컸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항공권 가격은 FSC와 비슷하거나 부가서비스 등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더 비싸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앞서 에어부산은 부산~발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진행한 특가 프로모션에서 29만9000원에 편도 항공권을 선보였으나 프로모션이 끝난 현재 항공권은 왕복 70만~80만원에 이른다.실제로 오는 11월20일 출발해 26일 돌아오는 발리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보면 대한항공(인천~발리) 77만1200원, 에어부산(김해~발리) 71만3300원으로 6만원도 채 차이가 나지 않는다.다만 에어부산 항공편의 경우 기존처럼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고도 김해공항에서 바로 발리를 갈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에어부산 관계자는 "특정일로만 비교했을 때는 대한항공과 가격차가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요일별 평균운임을 비교해보면 에어부산이 대한항공 대비 최대 20만원 저렴하다"며 "국토부로부터 인가받은 공시운임은 FSC 대비 낮은 수준이고 공시 운임 내에서 시장 상

    2024.09.24 09:13
  • 대한항공, 동계 시즌 휴양지 노선 강화…나트랑·푸꾸옥·발리 매일 2회 운항

    대한항공은 올해 10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에 맞춰 동남아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 주요 노선 공급을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나트랑과 푸꾸옥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하던 스케줄을 매일 2회 운항으로 늘린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인천~푸꾸옥 노선은 오는 12월 15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현재 주 11회 운항하는 인천~발리 노선은 오는 10월 20일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동계 시즌에도 같은 스케줄을 유지한다. 해당 노선에는 대한항공이 도입한 보잉 ‘드림라이너(Dreamliner)’ 최신 기재 787-10을 투입한다. 승객들이 보다 쾌적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미주와 유럽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도 운항 횟수를 늘린다. 현재 주 5회 운항하는 인천~미국 라스베이거스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하는 데일리 노선으로 증편한다. 캐나다 밴쿠버 노선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주 11회 운항으로 늘렸다가 12월 1일부터 매일 2회 운항한다. 인천~스페인 마드리드 노선도 현행 주 3회에서 동계 시즌 주 4회(화·목·토·일) 운항으로 늘린다.아시아 지역에서는 인천~일본 가고시마 노선과 인천~대만 타이중 노선 운항 횟수를 늘린다. 현재 가고시마는 주 3~5회, 타이중은 주 4회 운항하고 있는데 동계 시즌에는 두 노선 모두 매일 1회 운항하는 데일리 노선으로 증편한다. 항공사는 매년 하계와 동계 시즌으로 나눠 주요 운항 스케줄을 운영한다.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DST)에 의한 시차 혼선을 줄이기 위해서다. 하계 스케줄

    2024.09.24 08:54
  • GM 한국사업장, 연말까지 전기차 현장 점검 실시

    제너럴 모터스(이하 GM) 한국사업장이 12월 31일까지 전기차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기차 현장 점검은 쉐보레 및 캐딜락의 전기차 모델을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점검 예약 방법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의 이벤트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점검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배터리 냉각수 레벨 △절연 전압 △절연 저항 △배터리 셀 전압 편차 △배터리 온도 △고장 코드 확인 등 총 6개 항목의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한편 GM 한국사업장은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차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4 08:48
  • 신규 회원 데려오면 할인 쿠폰 쏜다…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확대 프로모션

    에어서울은 홈페이지 회원 가입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 '어서오세요! 두 분이세요?'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10월 18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신규 가입 회원이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신규 회원에게는 3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5000원 할인쿠폰이, 기존 회원에게는 2만원 할인 쿠폰이 발급되는 형태로 진행된다.발급된 쿠폰은 에어서울 전 노선 예약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쿠폰 발급월로부터 3개월 뒤 말일까지다.에어서울 관계자는 "회원들께 특가 항공권, 다양한 제휴 이벤트 소식 등을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모션"이라며 "홈페이지의 사용 편의성 향상과 고객 눈높이에 맞는 컨텐츠 구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3 11:45
  • "외모 췍!" 승무원 영상 반응 폭발하더니…'LCC 최초' 일냈다

    항공사 특화 콘텐츠에 유튜브 감성의 재미를 더한 에어부산의 콘텐츠 파워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2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2019년 본격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 소통을 시작한 에어부산은  올해 3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구독자 수 10만명 돌파와 함께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현재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의 공식 구독자 수는 약 14만명, 전체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약 62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의 강점은 콘텐츠의 차별화다.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에서 단순 노선 홍보는 찾기 어렵다. 에어부산은 실제 현업 직원들이 출연한 다양한 직무 이야기로 일반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상식이나 정보들을 풀어내면서도 군데군데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미해 콘텐츠의 구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있다.특히 ‘항공사 스탠바이 승무원은 무슨 일을 할까?’ 영상은 5분 이상 분량의 국내 항공사 유튜브 콘텐츠 중 조회 수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새 비행기 출고 브이로그’ 영상과 ‘승무원 부기장 부부가 같은 비행기에서 일하는 모습은?’ 영상은 각각 지난 6월과 7월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5위와 1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 랭크는 현재 국내 항공사 콘텐츠 중에서는 에어부산이 최초이자 유일하다.그 외에 ‘다낭 브이로그, 승무원 비행의 모든 것!’, ‘기장은 비행 중에 어떻게 밥을 먹을까?’ 등의 영상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무원들의 업무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유명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유명 유튜버 세진과 협

    2024.09.23 09:30
  • 이스타항공, 동계시즌 부산발 노선 확대…5개 노선 취항

    이스타항공은 동계 시즌부터 부산발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10월 27일부터 △부산~김포 △부산~대만(타오위안)에, 12월 19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부산~치앙마이 노선에 취항한다. 지난 6월 취항한 부산~연길 노선을 포함해 부산발 노선이 총 6개로 확대된다.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노선 항공권은 판매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노선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이스타항공의 △부산~김포 노선은 매일 왕복 3회, △부산~타이베이 △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노선 오픈을 기념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부산발 국내선과 국제선 등 초특가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부산 시민 분들의 항공 교통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 지역 고객분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3 09:07
  • 하늘에서 맛보는 K-매운맛…제주항공, 불닭 기내식 신메뉴 출시

    제주항공은 K푸드의 매운맛을 이용한 기내식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항공은 K푸드의 매운맛을 하늘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불닭소스를 활용한 '불닭 가라아게동'과 '불닭 자이언트 핫도그'를 국제선 사전 주문 기내식 신메뉴로 개발했다.불닭 가라아게동과 붉닭 자이언트 핫도그의 가격은 각각 1만2000원, 9000원이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각각 9900원과 6900원에 할인 판매한다.제주항공의 사전 주문 기내식은 항공기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이 가능하며 불닭 가라아게동을 포함한 일부 기내식의 경우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불닭소스의 매운맛을 제주항공 기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메뉴를 준비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주항공은 사전 주문 기내식을 통해 K-푸드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12월 한식맛집 삼원가든과 협업해 ‘소갈비찜 도시락’, ‘떡갈비 도시락’을 개발했으며 올해 3월 ‘매콤 토마토 파스타와 만두 그라탕 세트’를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한식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3 08:51
  • 에어프레미아, 내년 1월부터 인천~다낭 노선 뜬다

    에어프레미아는 신규항공기 도입에 맞춰 베트남 다낭에 신규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는 내년 1월 23일부터 인천~다낭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 정기편을 운항할 예정이다.인천~다낭 노선은 오후 5시 55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저녁 8시 45분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다낭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시간 밤 10시 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5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다낭은 베트남의 청정한 바다와 다양한 리조트, 풀빌라, 테마파크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항공권은 오는 9월30일부터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내년까지 신규항공기 도입이 예정돼 있는 만큼 더 많은 하늘길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23 08:43
  • "10월 황금연휴 여기 어때?"…항공사 직원들이 꼽은 여행지 [차은지의 에어톡]

    이번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을 놓쳤다면 크게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달에도 추석 못지 않은 최장 연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정부가 다음달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10월 초에 3일(개천절), 9일(한글날)까지 공휴일이 3일로 늘었다. 게다가 중간중간 평일과 주말을 활용하면 추석보다 긴 황금 연휴를 만들 수 있어 해외여행을 떠나기에 안성맞춤이다.이 황금 같은 연휴에 많은 해외여행지 중 어디를 가면 좋을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해외여행에 일가견이 있는 국내 항공사들에게 해당 시기에 가기 좋은 여행지를 추천 받았다. 대한항공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을 제안했다. 리스본은 영화와 소설에도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도시다. 해변에 위치하고 곳곳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 있어 낭만적인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근 몇년간 유럽은 이상기후 때문에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더워서 유럽여행을 꺼렸으나 10월은 여행하기 좋은 날씨라는 게 항공사 측의 설명이다.특히 최근에 대한항공이 리스본 취항에 나서면서 동북아 항공사에서 유일하게 직항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0월 25일까지 주 3회 일정으로 리스본으로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아시아나항공은 호주 '시드니'를 추천했다. 매일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시드니 노선은 인천 출발 시간이 오후 8시이기 때문에 퇴근 후 출국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시차 또한 우리나라와 1시간 차이밖에 나지 않아 도착 후에도 무리없이 여행이 가능하며 반대로 귀국 후에도 다른 도시보다 훨씬 적응이 수월하다.시드니의 10월 평균 기온은 15~21도로 한국 가을 날씨와

    2024.09.19 06:42
  • "가성비 미쳤다" 역대급 기록…'국민 SUV'도 긴장하겠네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은 기아 '쏘렌토' 독주 체제다. 여기에 KG모빌리티(이하 KGM), 르노코리아가 신차를 선보이며 판 흔들기에 나섰다.소비자 입장에서는 국산 중형 SUV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상황인데 새로운 신차들이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GM과 르노코리아는 각각 중형 SUV 신차인 '액티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판매량 반등을 노리고 있다.신차 사전예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액티언은 본격적인 생산 및 고객 출시 5일(영업일 기준) 만에 780대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액티언은 KGM이 쌍용자동차 시절인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모델이다. 외관은 SUV의 단단함과 쿠페의 부드러움을 모두 담았다. 특히 측면부를 늘려 적재 공간을 최대화해 중형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친환경 1.5리터(L) 터보 가솔린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대 파워트레인으로 최대 토크 28.6㎏·m, 최고 출력 170마력을 자랑한다. 차량 가격은 S7 3395만원, S9 3649만원이다.르노코리아가 국내에 4년만에 선보이는 신차 그랑 콜레오스는 큰 차체와 넓은 공간, 모던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가진 중형 SUV다. 그동안 신차가 없어 국내 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출시로 부산공장의 가동률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르노코리아는 이달 6일부터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리터당 15.7

    2024.09.18 13:22
  • "급발진 의심될 땐 두 발로…" 대형사고 막는 법 봤더니

    갑작스러운 차량의 급가속으로 사고가 날 때마다 '급발진'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막상 조사를 해보면 모두 운전자의 조작 미숙으로 드러난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도 브레이크 페달만 잘 밟으면 차량은 결국 감속하거나 멈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1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최근 5년간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분석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주된 원인은 모두 '페달 오조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국과수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급발진 의심 사고 분석 현황'을 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64건의 급발진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국과수가 사고기록장치(EDR)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차량이 완전 파손돼 분석이 불가능했던 일부를 제외한 321건의 사고는 모두 운전자 페달 오조작이 원인이었다.실제 전문가들은 급발진 사고가 있을 수는 있지만 급발진 의심사고가 급발진 사고일 확률을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이호근 대덕대학교 교수는 "급발진 추정 사고의 95% 이상이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이기 때문에 운전자가 확신을 가지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지만 사실 엑셀페달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 오조작만 줄여도 대부분의 급발진 추정 사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아도 결국 차가 멈추기 때문에 급발진 의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차라리 두 발로 페달을 밟으라고 조언했다.박성지 대전보건대 교수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브레이크를 밟으면 결국 속도가 줄거나 멈출 뿐 오

    2024.09.15 23:45
  • "전기차 안심하고 타세요"…폭스바겐코리아, 특별 무상 안전점검 시행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한 ID.4를 대상으로 '전기차 특별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 무상 안전점검은 최근 전기차 화재 이슈로 차량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폭스바겐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폭스바겐코리아는 작년 12월부터 ID.4 일부 차량만 대상으로 진행해 온 배터리 특별 점검을 전체로 확대해 2025년 연말까지 연중 상시 진행한다.이번 특별 무상 안전점검은 국내에서 공식 판매된 ID.4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전기차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이상 징후 발생 등으로 인해 전기차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점검을 받을 수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13 10:42
  • KGM, 2024년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전 세계 대리점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24년 해외대리점 대회를 갖고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수출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해외대리점 대회는 2018년 이후 6년 만의 대규모 글로벌 초청 행사로 전세계 42개국 대리점에서 91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및 우수 대리점 시상과 함께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액티언 소개와 시승, 디자인센터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특히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곽정현 사업전략부문장이 참석해 대리점들과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등을 공유했다.아울러 2023년 및 2024년 사업 실적과 계획을 함께 돌아보고 글로벌 시장 전략 등 수출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해외대리점 대회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후 처음 갖는 대규모 행사로 대리점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액티언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자리"라며 "특히 액티언은 KGM의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반영한 첫 모델로 KGM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KGM은 신제품 해외 시장 론칭 확대와 함께 지난 8월 유럽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판매 물량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 등을 위해 대리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각국 대리점 대표와 관계자들은 액티언 시승을

    2024.09.13 10:10
  • 아우디코리아,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무상 안전점검' 연중 상시 실시

    아우디코리아는 국내 공식 수입 판매된 아우디 전기차 전 모델을 대상으로 2025년 말까지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무상 안전점검'을 연중 상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 무상 안전점검은 아우디 e-트론 고객들의 우려와 문의를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그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특별점검 대상을 아우디 전체 전기차 모델로 확대, 2025년 연말까지 연중 상시 진행한다.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든 아우디 e-트론 전기차 15종, 총 8355대를 대상으로 하며 신규 판매 차량 고객의 경우에도 언제든지 원하는 시기에 아우디 공식서비스센터에서 특별점검을 받을 수 있다.아우디 e-트론 전기차들은 구동 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주행거리 15만km까지 보증되며(21년식 모델부터 적용), 특히 고전압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되고 보증기간 내 고전압 배터리의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차량 주행이 불가할 경우 가까운 아우디 e-트론 공식 서비스 센터로 견인하는 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와 더불어 아우디코리아는 고객이 아우디 전기차를 더욱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터리 셀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아우디 e-트론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믿고 탈 수 있는 전기차’를 위해 다양한 전기차 케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아우디 e-트론 전기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BMS(Battery Monitoring System) 기능을 통해 차량이 주행 중이거나 충전, 주차 중인 상황에서 배터리 관련 문제 발생 시 계기판을 통해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2024.09.13 08:47
  • 르노코리아 노조, 부분파업…추석 앞두고 전면파업 예정

    르노코리아 노동조합이 지난 10일부터 부분파업에 나서면서 부산 공장이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12일 업계와 노조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노조는 지난 6일 투표 결과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지난 10일 오후 대의원 대회를 열고 부분파업을 결정했다.부분파업은 10일 야간조부터 시작됐으며 현재는 주·야간조 각각 6시간씩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13일부터 전면 파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노조와 사측은 임금 인상률과 임금 피크제 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파업으로 인해 현재 부산 공장은 사실상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른 시일 내에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12 17:03
  • "전기차 화재시 최대 5억 보상"…KGM,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상 프로그램 운영

    KG모빌리티(이하 KGM)은 고객이 마음 놓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배터리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대 5억원을 보상하겠다고 12일 밝혔다.KGM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최근 일부 브랜드들의 전기차 화재로 인해 고객의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화재에 안전한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강도 높은 프로모션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KGM 관계자는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단 1건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인천 화재사건 이후 배터리 구분없이 소비자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가 화재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고객 피해 금액(최대 5억원)의 보상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KGM의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2024년식 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 등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충전 중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화재 △주차 중 배터리 셀 자연 발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대 5억원 내에서 고객이 입은 피해 전액을 보상한다. 토레스 EVX는 2023년 10월, 코란도 EV는 2024년 5월 출고 고객부터 소급적용한다.그러나 배터리 임의 개조 및 변경으로 인한 화재, 천재지변에 의한 화재, 충전기 불량으로 인한 화재, 취급설명서에 명시된 관리요령 미준수에 따른 화재, 차량 충돌사고를 포함한 외부요인으로 인한 화재 등 배터리와 무관한 화재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KGM의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대 5억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배터리 화재 보증 기간은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배터

    2024.09.12 16:00
  • "앞으로 기내서 컵라면 못 먹는다"…결국 판매 중단한 진에어

    진에어가 다음달부터 전 노선에서 기내 라면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 12일 진에어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진에어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기내에서 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다음달부터 판매를 중지하는 품목은 신라면, 짜장범벅, 오징어짬뽕, 튀김우동, 누룽지 등 총 5종이다. 이번 판매 중단은 난기류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상 등 기내 안전사고 예방과 국토교통부의 난기류 안전 대책 강화 권고에 따른 조치이다.  진에어는 라면 서비스 중단 이후 대체 간편식을 도입하고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진에어에 따르면 기존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용 비닐 지퍼백에 담아 제공해 왔으나 기내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짐에 따라 화상 등의 위험성은 상존해왔다.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부대 수익 감소가 불가피한 측면은 있으나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 확보와 환경 보호를 위해 비닐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점을 우선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난기류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객실 서비스 종료 시점을 세분화해 △비행시간 3시간 이상 시 착륙 40분 전 △비행시간 3시간 미만 시 착륙 30분 전으로 조정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9.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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