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프리미엄 모델로 변신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의 시승 행사장 현장을 방문해 프리미엄 픽업 트럭으로 완전히 새롭게 포지션한 올 뉴 콜로라도를 직접 시승했다.비자레알 사장은 12일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서 진행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의 시승 행사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도심과 오프로드 시승을 직접 해보고 참가자들과 제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승 이후 비자레알 사장은 올 뉴 콜로라도의 탁월하고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트럭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콜로라도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이번에 출시된 올 뉴 콜로라도는 도심 및 오프로드 주행 모두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픽업트럭으로 완전하게 새롭게 출시된 모델"이라며 "완전변경을 통해 보다 뛰어난 성능과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춘 올 뉴 콜로라도는 100년이 넘는 쉐보레의 픽업 헤리티지와 정통 아메리칸 픽업 라이프스타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파하는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풀체인지를 거치며 3세대로 진화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도심과 오프로드에서 모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만들어진 쉐보레의 대표 중형 픽업트럭 모델이다. 다양한 픽업트럭 특화 옵션과 전문적인 트레일러링 기술, 고급 편의안전사양을 탑재하며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올 뉴 콜로라도는 지난 7월 국내 출시 하루만에 초도물량
차량 사고가 나면 일부 운전자들이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지만 정작 조사해보면 차량 결함이나 급발진 사례로 밝혀진 경우는 사실상 전무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급발진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고기록장치(EDR)'는 전 세계에서 수만건 이상의 교통사고 분석에 활용하는 법적 신뢰성을 확보한 장치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2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설명회'를 개최했다.강남훈 KAMA 회장은 "의도치 않은 급가속 현상이 인명사고로 이어져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이에 따라 국민들의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제동장치 작동 원리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ED과 교통사고 조사절차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아 향후 급발진 의심 사고 예방에 더욱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설명회에선 △EDR △브레이크 시스템 △급발진 의심사고 분석절차 △경찰청의 공학적 교통사고 조사 및 사례를 주제로 전문가들 발표가 이어졌다.최영석 한라대학교 교수는 EDR 주제 발표자로 나서 "EDR은 교통 사고를 분석하기 위한 장치로 해상도가 충분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가속페달 작동, 엔진 회전수, 브레이크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일부 급발진 주장 사례에서 EDR마저 신뢰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 그러나 실제로는 EDR은 차량의 충돌 및 각종 안전장치의 성능평가에 활용하거나 사고발생 시 기록된 데이터를 통해 사고 상황을 재현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데 있어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구마모토 노선을 운항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11월 7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주 3회로 운항 예정이다. 이는 2016년 4월에 운항을 중단한 이후 8년 7개월만의 재운항이다.인천~구마모토 항공편은 오전 10시 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구마모토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1시 2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구마모토공항을 현지 시각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188석 규모(비즈니스 8석, 일반석 180석)의 A321네오 기종이 투입된다. 또한 홋카이도의 보석으로 불리는 아사히카와 노선도 12월 18일부터 주 4회로 정기편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3월까지 운항했던 코타키나발루를 9월 12일부터 주 7회, 2022년 9월까지 운항했던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10월 2일부터 주 4회로 운항 재개할 예정(10월 27일부 주 7회로 증편)이다. 12월 25일부터 씨엠립 노선에 앙코르와트 상품 전세기도 매일 운항한다. 이외에도 역사와 문명의 도시 이집트 카이로 노선을 10월 29일부터 주 2회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동계 시즌을 맞이하여 다양한 노선에서 운항 재개와 신규 취항을 계획했다"며 "손님들에게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세단인 4세대 ‘더 뉴 플라잉스퍼’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11일 벤틀리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은 벤틀리의 핵심 시장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플라잉스퍼가 가장 사랑받는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플라잉스퍼는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벤틀리코리아가 이번 신차를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이유다. 더 뉴 플라잉스퍼에는 차세대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새 파워트레인 시스템은 600마력(PS)을 발휘하는 신형 4.0L V8 엔진과 190마력(PS)을 내는 전기 모터 조합으로 구성되며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네 바퀴를 구동한다. 주행 환경과 운전자 요구에 따라 순수 전기 주행 모드(EV 모드), 일렉트릭 부스트 모드 및 회생제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충전 모드에서는 엔진이 구동력 전달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한다.더 뉴 플라잉스퍼에는 차세대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Bentley Performance Active Chassis)가 기본 적용됐다. 새로운 섀시 제어 시스템을 통해 퍼포먼스와 핸들링, 승차감 등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먼저 출시되는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에는 벤틀리 고유의 ‘스피드 DNA’가 담긴 디자인 요소들이 다수 적용됐다. 전체적 외관 디자인은 벤틀리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형태를 계승한 동시에 최신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더했다.외관의 몰딩과 디테일 요소에는 다크 틴트 컬러가 적용돼 스포티한 감각을 부각했다. 새로
티웨이항공은 인천~바르셀로나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취항식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테이프 커팅식과 탑승객 대상 기념품 증정도 이어졌다. 11일 인천에서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TW407편의 탑승률은 99%를 기록했다.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9월 11일부터 주 3회(월·수·금) 일정으로 운항하며 11월 30일부터는 주 4회(월·수·금·토)로 증편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바르셀로나행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25분 출발해 바르셀로나 엘 플라트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19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바르셀로나 엘 플라트 공항에서 오후 9시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246석)가 투입된다. 총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바르셀로나는 역사와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스페인 여행의 중심지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까사 바트요 △고딕 지구 등 가우디 건축물을 포함한 유명 관광명소가 많아 전 세계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세계적으
대한항공은 인천~리스본 정기편 신규 취항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날부터 리스본 직항 왕복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편명은 인천발 리스본행 KE921편과 리스본발 인천행 KE922편이다.KE921편은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1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10분(현지시간)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KE922편은 같은 요일 오후 10시 10분(현지시간)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국제공항을 출발해 익일 오후 7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KE921편 여정에는 15시간 10분, KE922편 여정에는 13시간이 소요된다.기종은 프레스티지클래스 24석, 이코노미클래스 254석 등 총 278석을 장착한 보잉 787-9를 투입할 계획이다.리스본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테주(Tejo·타구스)강 끝자락에 위치한 포르투갈의 수도다.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 상징인 마누엘 양식을 접할 수 있는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벨렝탑, 아기자기한 도심을 가로지르는 노란색 트램이 유명하다. 곳곳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 있어 낭만적인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달걀로 만든 디저트 에그타르트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배낭 여행과 신혼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 오전 11시 50분 인천발 리스본행 KE921편이 출발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232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우기홍 사장, 고광호 한국지역본부장 등 대한항공 주요 임직원과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 포르투갈 대사, 이네스 케이로스 포르투갈 관광청 한일 담당 이사, 공항 유관 기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행사 참석자들은 리스본 직항 노선의 성공적인 첫 취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승무원이 승객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매니저의 대처가 올바르지 못했다며 비판이 일고 있다. 승객의 폭행을 인지하고도 회항, 경찰 인계 등의 조치 없이 그대로 이륙해 장시간 비행했기 때문이다.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5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발 로스엔젤레스(LA) 항공기에서 한 승무원이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이동 중이어서 승무원들은 승객의 이동을 제한했다. 하지만 한 외국인 승객이 화장실을 향해 다가갔고 담당 구역을 맡은 승무원이 이를 제지하다가 해당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기내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 램프 리턴(회항) 후 해당 승객을 경찰에 인계하지만 해당 매니저는 회항 대신 비행할 것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매니저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장애인으로 추정되는 승객이 몸을 가누지 못해 휘두른 팔에 승무원이 잘못 맞았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알려졌다.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지상에서 승무원 통제를 안 따르고 폭력적으로 나오는 작자가 비행 중에 난동 부리지 않는다는 법이 어디 있느냐"면서 "해당 매니저를 당장 해고해야 한다. 수백명의 승객을 11시간 동안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매니저의 대응을 비판했다.이밖에도 "회항하고 가해자는 항공기에서 내리게 했어야 한다", "무능력한 상사가 조직을 망친다", "폭행 외국인에게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는게 진정한 국가망신" 등의 반응도 나왔다.아시아나항공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합당
국내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두고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 테슬라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판매량 상위 3개 모델 격차가 얼마 안 나 올해 내내 접전이 예상된다.11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는 테슬라 모델 Y다. 지난 1~8월 모델 Y는 1만2879대 판매됐다. 이어 BMW 5시리즈(1만2787대)가 바짝 뒤쫓고 있고 벤츠 E클래스(1만2658대)는 3위를 기록 중이다. 모델 Y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95.4% 늘어난 1만41대를 팔아 전통적인 국내 수입차 판매 강자인 벤츠와 BMW 차량들을 제쳤다.벤츠와 BMW가 아닌 모델이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테슬라가 처음. 현재 판매량 2위인 5시리즈와의 격차가 채 100대도 안 되지만 모델 Y의 돌풍이 계속될지 주목된다.잘 나가던 테슬라는 지난달 발생한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지면서 판매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모델 Y의 경우 롱레인지, 퍼포먼스 트림(차대번호 앞 3자리 LRW)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쓰고 있는 반면 스탠더드 레인지 트림에는 중국 CATL의 배터리가 각각 장착됐다. 실제로 지난달 모델 Y 판매량은 1215대로 전월 대비 25.1% 감소했다. 모델 Y의 판매가 주춤한 사이 E클래스는 오히려 전월 대비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상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졌다.E클래스는 지난 8월 한 달간 2237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브랜드 단일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모델 Y와 5시리즈가 모두 전월 대비 판매량이 줄어든 반면 E클래스는 오히려 48.6% 늘었다. 벤츠 E클래스는 지난 8년간 국내 수입차 베스트
BMW코리아는 순수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BMW i 소울메이트(Soulmate)'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BMW i 소울메이트는 BMW의 순수전기차 라인업인 BMW i 모델 구매 고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전기차 생활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는 물론,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까지 BMW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먼저 멤버십 대상자에게는 연 1회 방문식 외부세차를 무료로 제공하며 안전한 귀가를 돕는 대리운전 서비스 3만원 쿠폰이 지원된다.더불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크 하얏트 부산,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등 국내 주요 특급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문화 예술 및 라이프스타일 혜택 또한 다양하게 마련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시어터’ 관람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호텔도슨’ 공식 홈페이지 내 전 품목에 대해서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멤버십 대상자는 2021년 9월 3일 이후 BMW 순수전기 모델을 구매한 고객으로 구매일로부터 3년간 제공한다. 각 혜택은 바우처 형식으로 연 1회 사용 가능하며 매년 1월 갱신된다.멤버십 혜택 확인 및 사용은 BMW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을 통해 손쉽게 할 수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진에어가 다음달부터 부가서비스 가격 및 혜택 조정에 나서 해외 여행객들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10일 진에어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묶음 할인'의 요금 및 서비스 구성을 변경하기로 했다. 묶음 할인은 △좌석팩 △수하물팩 △라운지팩 등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여러 부가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개별 구매 시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수하물팩의 경우 노선에 따라 4만3000~5만2000원이지만 10월부터는 4만7000~6만10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수하물팩은 무료 위탁수하물 15kg, 위탁수하물 5kg 추가, 일부 좌석(지니패스트, 스탠다드 A/B) 선택 혜택으로 구성됐다.좌석팩은 무료 위탁수하물 15kg, 전 좌석(지니플러스, 지니비즈 제외) 선택, 우선 수하물, 빠른 체크인 서비스(인천공항 한정)가 포함된다. 좌석팩의 경우 가격 변동은 없지만 빠른 체크인 서비스가 빠지면서 기존 대비 혜택은 줄어든다.이에 대해 진에어 측은 수하물팩 요금이 인상된 것은 앞서 진행된 사전구매 수하물 요금 인상으로 인한 후속 조치라고 해명했다.실제로 진에어는 지난 7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초과 수하물 요금을 인상했다. 현장 구매 초과 수하물은 대부분 노선에서 1㎏당 1000원을 올렸고 사전 구매 초과 수하물은 5㎏당 국내선은 2000원, 국제선은 5000원 올렸다.좌석팩의 경는 인천 출발편뿐 아니라 해외 출발 시에도 판매되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빠른 체크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착각하는 탑승객이 많아 제외하게 됐다는 것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이외에도 묶음 할인 상품 차별화 측면에서 좌석팩에 라운지팩 혜택 중 하나인 빠른 체크인 서비스가 포함돼 있는 것이 어울리지 않아 상품 구성을 재정비했다
BMW코리아는 10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전용 모델인 ‘뉴 M4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와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뉴 M440i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정규 판매 모델에 여러 가지 편의 사양을 추가한 온라인 전용 모델로 뉴 4시리즈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의 역동적인 주행감각과 쿠페와 컨버터블 특유의 우아한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뉴 M440i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 이전보다 향상된 392마력의 최고출력과 55.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뉴 M440i xDrive 쿠페가 4.4초, 뉴 M440i xDrive 컨버터블이 4.8초만에 가속한다.첨단 섀시 기술도 더했다.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최고의 접지력과 최상의 안정성을 선사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을 기본으로 장착해 더욱 민첩한 주행과 예리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뉴 M440i xDrive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수평 바와 M 로고가 조화로운 M 키드니 그릴이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돋보이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어우러져 더욱 날렵한 인상을 자아낸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D컷 M 레더 스티어링 휠이 탄소 섬유 인테리어 트림과 조화를 이뤄 세련된 감각을 완성한다.뉴 M440i xDrive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는 스
렌터카를 타고 아파트 단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A(32)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2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현금 6만원과 복권 2장을 가져가는 등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렌터카를 타고 고급 아파트 단지를 물색, 후사경이 접히지 않아 문이 열려 있을 가능성이 높은 차량만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올해 1월 출소 후 마땅한 직업과 주거가 없는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누범기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차털이 범행을 벌이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아파트 앞에 세워둔 렌터카를 타고 이동하는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 한 숙박업소 앞에서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A씨가 렌터카를 이용해 광주와 대전, 경남 진주 등을 오가며 추가 범행을 저지른 정황을 확인,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베트남에서 30년만의 슈퍼태풍 '야기' 영향으로 다리가 무너지고 버스가 급류에 휘말리면서 사망·실종자가 최소 59명으로 늘었다.9일(현지시간) AP·AFP 통신과 베트남뉴스통신(VNA)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야기가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 이후 이날까지 5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북부 푸토성에서는 베트남 북부 최대 강인 홍강을 지나는 퐁차우 철교가 무너져서 트럭 등 자동차 10대와 오토바이 2대가 강으로 추락했다.구조 당국은 현장에서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나머지 차량 승객 등 13명은 실종 상태다.이날 오전 북부 까오방성에서도 승객 등 20명을 태운 버스가 산사태로 생긴 급류에 휘말렸다.당국은 구조대를 급파했지만 산사태로 사고 현장 접근이 지체되고 있다.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수도 하노이에서만 나무 2만4807그루가 쓰러진 것을 비롯해 하이즈엉성 4만여그루, 박닌성 3만1860그루 등 지금까지 나무 12만1700그루 가까이가 쓰러진 것으로 집계됐다.산업계의 피해도 상당해 베트남 북부 제2의 도시이자 최대 수출항인 하이퐁에서는 태풍 피해로 사업체 수십 곳이 이날 조업을 재개하지 못했다고 관영 일간 라오동이 전했다.이곳에서는 LG전자 공장이 강풍으로 일부 무너진 것을 비롯해 몇몇 공장의 천장이 날아가고 공장 설비, 완제품이 물에 젖는 피해를 입었다.관영 베트남전력공사(EVN)에 따르면 지난 7∼8일 가구 등 약 570만 고객이 정전 피해를 겪었고 이날도 북부 베트남 주민 약 150만 명이 전력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주택 9천851채가 산사태나 강풍으로 부서지거나 침수되는 등 피해를 봤고 꽝닌성에서는 어선 25척이 침몰했다.야기가 베트남 북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기후 행진 집회에서 옷을 벗어 신체를 노출한 여성 2명과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한 참가자 1명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 등 2명을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 후 다음 날인 8일 석방했다.A씨 등 2명은 지난 7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역삼역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상·하의를 벗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이들을 옷으로 감싸 연행하던 중 실랑이를 벌이던 40대 여성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활동가들은 당시 "인간이 비인간 동물을 착취하는 구조를 비판하기 위해 동물과 같은 모습으로 행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차량을 절도하고 운전까지 한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A군(11)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군은 지난 5일 오후 2시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버스 회사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승합차를 훔쳐 10㎞를 운전한 혐의다.그는 차량 연료가 다 떨어지자 복대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다른 승용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기도 했다.승용차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A군을 붙잡았다.A군은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A군은 만 14세 이하 형사 미성년자로 법적 처벌은 받지 않지만 수사가 끝나면 청주지방법원의 소년부로 송치될 예정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경찰이 '여성판 N번방'이라고 불린 여성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작성자 7명을 특정해 수사에 나섰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당 글에 대해 내사를 진행한 결과 모욕, 명예훼손 혐의가 있는 글 작성자 7명을 특정했다.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면서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신상을 유포하거나 불법 촬영물로 추정되는 신체 부위 사진을 게시하며 성희롱 댓글 등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7월 11일 각 게시자의 거주지 관할서로 사건을 분리 이송 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사 브랜드 전기차 소유자에게 30만원 상당의 충전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은 9일 오후 '벤츠 전기차 고객님께 드리는 감사의 인사'라는 제목의 공지 메일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바이틀 사장은 "저희 브랜드와 전기차에 보내주시는 고객님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바우처를 제공한다"며 "세부 내용과 추가 안내 사항은 추후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벤츠코리아는 2019년부터 국내에서 전기차를 팔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1만9500대∼2만대가량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따라서 국내 벤츠 전기차 소유자 모두에게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할 경우 전체 액수는 최대 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벤츠코리아의 이런 조치는 지난달 1일 인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에 따른 안전 우려 확산과 자사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을 감안해 내린 결정으로 해석된다.앞서 벤츠코리아는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게 신형 E클래스 세단을 최대 1년간 무상 대여해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피해 주민에게 45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아들의 여자친구가 다니는 회사 사장이 돈을 금고에 보관한다는 얘기를 듣고 지인과 사무실 금고를 턴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6단독 서진원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와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B씨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에게 금고 위치 등을 알려준 혐의(절도 방조)로 재판에 넘겨진 A씨 아들 30대 C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 B씨는 지난 6월 경남 창원시 한 회사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이곳에 있던 금고를 부수고 5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아들 C씨가 자신의 여자친구가 다니는 회사 사장이 회사 금고에 돈을 보관한다고 말해주자 40년지기인 B씨에게 연락해 범행을 공모했다.이들은 여러 차례 절도 범죄로 기소돼 장기간 실형을 살았으며 특히 A씨는 지난해 2월 출소해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C씨는 범행에 앞서 A씨를 여자친구가 다니는 회사로 데려가 사장실 위치와 폐쇄회로(CC)TV 위치 등을 알려주며 이들 범행을 방조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현역으로 군대를 가야했지만 의사 진료 기록을 위조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친 아이돌 그룹 출신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창원지검 형사3부(이치현 부장검사)는 이 같은 혐의(병역법 위반)로 아이돌 그룹 출신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A씨와 범행을 공모한 A씨 모친 50대 B씨와 병원 간호사 60대 C씨도 각각 병역법 위반과 사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이들은 의사 진료 기록을 위조해 병역 신체검사 결과를 기존 1급에서 4급으로 낮춘 혐의를 받는다.A씨는 이렇게 위조한 결과를 토대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쳤다.당초 경찰은 A씨 등이 범행을 부인하고 병무청을 속인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사건을 불송치했다.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병역 신체검사 당시 제출된 요추 디스크 관련 자기공명영상(MRI)을 2차례 의료 감정해 A씨에게 질병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다.아울러 B씨 부탁을 받고 병원 전산망에 접속해 진료 기록을 위조한 간호사까지 찾아내 함께 재판에 넘겼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보이는 한국에서 유모차보다 반려견을 태우는 이른바 '개모차'가 더 많이 팔리고 있는 상황을 외신도 관심있게 보고 있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에서 최근 한국에서 출산율은 낮아지고 반려동물 수는 늘면서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국에서 "아기의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지난해 등록된 반려견 수는 2018년 대비 두배 이상으로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WSJ은 G마켓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처음으로 반려견용 유모차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를 넘어섰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추세를 유지했다고 소개했다.반려동물용품 쇼핑몰 펫프렌즈의 경우 개 유모차 판매량이 2019년 대비 4배로 증가했다.고급 개 유모차 브랜드 에이버기의 프리미엄 모델 가격은 대당 1100달러(약 150만원)나 한다. 이 업체는 원래 유아용 유모차도 선보였지만 최근 한국 사업부는 이를 정리하고 개 유모차만 판매하고 있다.WSJ은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도 많은 이들이 반려견을 위해 생일파티를 열고 개집을 호화롭게 꾸미며 애지중지한다고 전했다.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결혼·출산·육아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1명도 채 되지 않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유포 혐의자에 대해 "사직 당국이 30명 정도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하는 블랙리스트 작성·유포 실태에 대해 정부가 파악한 것이 없는지를 묻는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신 의원이 '감사한 의사 명단'이라는 사이트를 아느냐고 묻자 "의료계에 다시 복귀해야겠다는 의사들을 한마디로 계속 괴롭히는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 사이트에는 '응급실 부역'이라는 이름과 함께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별 근무 인원이 일부 근무자 명단과 함께 게시됐다.한 총리는 "이런 일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는 있을 수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해 우리 사법 당국이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수업 중 학생을 학대하고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9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7)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4월 학부모가 자신에게 전화했다는 이유로 해당 학생을 불러내 같은 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 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들어야 되냐"며 화를 내는 등 6차례에 걸쳐 정서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같은 해 10월 교실에서 요가 수업 중 학생들의 신체를 만지고 11월에는 학생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SNS 대화 내용을 열람한 혐의도 받았다.A씨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양형 자료 제출을 위해 속행을 요구했다.재판부는 10월 30일 속행한 뒤 재판을 종결하기로 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유승민(42)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도전한다.9일 탁구협회에 따르면 유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탁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히고 체육회 회장 도전을 공식화했다.유 회장의 탁구협회장 임기는 올해까지로 그는 이미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IOC 선수위원 임기를 마칠 때 탁구협회 회장직에는 더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차기 체육회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9일쯤 열릴 예정이다.유 회장은 3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는 이기흥 체육회 회장의 대항마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지금까지 차기 체육회 회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인사는 유 회장이 유일하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연휴에 문여는 당직 병의원 일평균 7931곳…설연휴의 2배"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정부 "응급실의사 실명 악의적 공개는 범죄…대인기피증 사례도"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과거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두목으로 활동하다가 선교사가 된 조양은(74)씨가 선교회 신도에게 지명수배 중인 사기범의 도피를 도우라고 시켰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홍 판사는 또 조씨의 지시를 받고 사기범의 도피를 도운 선교회 신도 A(66)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조씨는 2022년 9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고철업체 대표 B씨의 도피를 도와주라고 A씨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으로부터 입찰받은 낡은 철도 레일의 무게를 속여 차액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B씨는 공범들 가운데 자신만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도주하기로 마음먹고 조씨와 상의했다.조씨는 자신이 선교사로 활동하는 선교회의 신도인 B씨가 구속되면 다른 신도들이 그에게 빌려준 돈도 받지 못할까 봐 그의 도피를 도와준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지난 7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A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각각 구형했다.조씨는 1970년대에 폭력조직 양은이파를 이끈 거물급 조직폭력배로 1980년 범죄단체 결성 등의 혐의로 구속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1995년 만기 출소해 '신앙 간증'을 받은 뒤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나 이후에도 해외 원정도박과 대출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기소된 바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가 신청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소집 여부 논의가 시작됐다.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지검에서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최 목사 사건을 수심위에 넘길지 논의 중이다.심의 안건은 최 목사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 공소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등에 대한 수심위 부의 여부로 명품 가방 사건 당사자 가운데 최 목사에 대해서만 수심위 회부 여부를 논의한다.최 목사는 2022년 9월 13일 서울 서초구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디올 명품가방을 건네며 이 장면을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해당 의혹과 관련해 최 목사는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에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지난 6일 열린 김 여사 사건 수심위에서는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수수,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직권남용, 증거인멸 등 6개 혐의에 대해 '불기소' 권고가 나왔다.이에 따라 검찰이 이번주 중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불기소 처분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날 열리는 부의심의위 결과가 사건 처분의 막바지 변수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다만 수심위가 김 여사 사건을 다루면서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 등 주요 쟁점을 이미 검토한 만큼 결론이 바뀔 가능성은 작다는 의견도 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9일 오전 7시 24분쯤 경남 양산시 물금읍 한 아파트 상가 1층 두부가게에 벤츠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50대 여성운전자 A씨가 무릎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가게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 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이 9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반발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채 퇴장했다.특검 수사대상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주식 저가 매수 의혹, 인사개입·공천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 김 여사를 두고 제기된 의혹 여덟 가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소위원장이자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단순한 주가 조작인 줄 알았더니 이제 국정농단에 가까운 의혹들이 계속 터지고 있다"며 "특검법 범위에 이같은 의혹들을 모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등 야 5당이 공동 발의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특검법)도 이날 법안소위를 통과했다.이른바 '제삼자 추천 특검법안'으로 불리는 이 특검법은 야당이 네 번째로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으로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4명을 추천하고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야당이 이를 2명으로 추리면 그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여당 의원들은 채상병특검법 토론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굉장히 유감을 표명한다"며 "김건희 특검법처럼 채상병특검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전체회의에서는 참여하기를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티웨이항공은 11월 21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기존에는 인천에서 저녁 7시경 출발하는 항공편을 하루 한 차례 운항했으나 이번 증편으로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추가돼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증편되는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3시 30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9시 2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오후 11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35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올해 기준 평균 탑승률이 90%에 달하며, 싱가포르 현지 고객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는 인기 노선이다.특히 싱가포르 노선에 투입되는 A330-300 항공기(347석)는 넉넉한 레그룸을 보유한 이코노미 클래스와 165도까지 눕혀지는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를 제공하는 대형 항공기로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상용 고객에게도 넓고 쾌적한 객실 환경과 편안한 여행 경험을 선사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티웨이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이달 22일까지 인천~싱가포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2만3500원부터 판매하며 탑승 기간은 9월 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또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싱가포르'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코노미 좌석에는 2만원 쿠폰 할인,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에는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쿠폰은 왕복 항공권 예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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