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국회 병력 투입 국방장관이 지시"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국방차관 "계엄 포고령 국방부서 작성하지 않아"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내각의 의무"라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특히 금융·외환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해 신속히 대처하고 치안 유지와 각종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내수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한 총리는 "기존 고배기량 차량 외에 친환경 저배기량 하이브리드 차량도 고급 택시로 운행할 수 있도록 개선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며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차량 수리 정도에 따라 자세히 기입하도록 개선해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또 "국방과학기술 수출 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을 통해 방산 기업의 행정적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구매국의 수리 부속 공급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무기 정비를 위한 부속품의 허가 면제 기간과 기준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정부가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를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설비고장·수요급증 등 위기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 6.8기가와트(GW)의 추가 예비 자원을 확보하고 액화천연가스(LNG)·유연탄 등 발전 연료에 대해서도 충분한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국회 국방위원회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위해 소집한 전체회의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사의가 수용됨으로써 출석이 무산됐다. 더욱이 김 장관은 국방위가 출석 요구를 한 계엄군 관련 장성들에 대해 출석하지 말 것을 지시해 논란이 예상된다.5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방위는 김 장관을 비롯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뿐만 아니라 예하 부대 여단장들까지 모두 출석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김 장관은 주변에 "나랑 계엄사령관만 가면 된다"라며 국방위에 본인과 박 총장만 출석에 응하겠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김 장관은 "나머지는 다 자리를 지키며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방위는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 장관, 계엄사령관 박 총장, 소속 부대에서 계엄군 병력을 동원한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의 출석을 요구했다. 또한, 육군 특전사 예하 1공수여단장, 3공수여단장, 항공단장, 707특수임무단장, 군사경찰단장의 출석을 요청했다.합동참모본부에선 김명수 의장, 정진팔 차장과 각 본부장이 출석 요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정진팔 합참차장은 계엄사부사령관으로 임명됐던 인물이다. 김 의장과 정 차장 등 합참 장성들은 모두 불출석 계획으로 확인됐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해 김 장관의 면직이 재가됨으로써 김 장관의 국방위 출석 의무가 없어졌다는 게 야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장관 직무대리로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박 총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실질적인 왕정을 꿈꿨던 친위 쿠데타, 절대군주가 되려고 했던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은) 모든 헌법기관과 국가기관을 자기 손아귀에 넣고 왕으로서 전제군주로서 전적인 권한을 행사하려 한 것"이라며 이같이 규정했다.이 대표는 "그런 측면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며 "무덤에서 살아난 친위쿠데타를 다시 무덤으로 돌려보내고 부활하지 못하도록 봉인해야 하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서도 "제가 한 대표에게 전화도 드리고 비서실장을 통해 대화도 요청했지만 아무 반응이 없다"며 "한 대표는 대범하게 본인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내란 범죄집단의 한 편이 되고자 하더라도 그렇게 되지 않게 만드는 게 당 대표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 대다수가 그 흐름을 따라가는 불행을 시정할 수 없다면 본인을 포함한 일부라도 국민과 역사를 따라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내란 동조세력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재명 "계엄선포 본질은 실질적 왕정을 꿈꾼 친위쿠데타"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는 이날 오전 11시 본회의를 속개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0시 47분께 본회의를 개의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탄핵소추안 보고, 법무부·검찰청·검사의 헌법·법령 위반 등에 대한 감사원 감사 요구안 처리 등의 의사일정을 소화했으며 이후 본회의는 정회된 상태다.이날 오전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야당이 단독으로 최 감사원장과 이 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을 표결 처리할 전망이다.당초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촉발한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최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 표결은 뒤로 미루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국민의힘이 이날 본회의 개최 직전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에 반대 당론을 정하자 이들 4명에 대한 탄핵소추를 다시 진행하는 쪽으로 방침을 선회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철도공사(코레일) 노조가 파업에 나선 가운데 서울시가 시내버스의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했다.5일 서울시에 따르면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는 기존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6시~오전 9시로 늘어난다.또 퇴근 집중배차 시간대는 평소 오후 5~7시에서 오후 5~8시로 연장한다. 이어 다람쥐 버스와 동행버스 운행 시간도 1시간 늘린다. 6일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동시 파업할 경우 추가 차량을 동원한다.시내버스는 현재 미운행 중인 시내버스 예비·단축차량을 174개 노선에 모두 투입한다.지하철은 2·3·4호선의 비상 대기 열차 5대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5일 코레일이 파업하더라도 열차 운행률은 평시와 동일한 수준"이라며 "6일 두 노조가 동시에 파업하더라도 출근시간대 운행률은 96.1%, 퇴근시간대 운행률은 83.9%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교통공사 제 1·3노조는 5일 공사와 교섭을 진행한다. 이날 교섭이 결렬하면 6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 선포 당일보다 어제, 오늘 새벽까지 더 고민이 컸다"며 이 같이 말했다.한 대표가 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 대표는 "대통령의 위헌적인 계엄을 옹호하려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저는 계엄 선포 최초 시점부터 가장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애국심에 함께 했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을 비롯해 위헌적 계엄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피해를 준 관련자들은 엄정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또 "당 대표로서 대통령의 탈당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며 "제가 책임지고 앞장서서 이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한동훈 "尹대통령 이번 사태 인식, 저와 국민과 큰 차이 있어"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국민의힘 소속 박종철 부산시의회 의원(기장1)이 비상계엄을 지지하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박 의원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계엄 관련 제 글로 많은 분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계엄 사태와 관련해 제가 작성했던 글은 정치적 대화와 타협, 협치, 토론이 생략된 채 극단적 대립으로 치닫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려던 것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책임당원으로서 이번 사태에 개탄한다'는 글은 그러한 상황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표현한 것이었다"며 "결코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계엄령을 지지한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박 의원은 또 "계엄령이 해제되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하려 했으나 표현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오해를 낳고 많은 분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고 더욱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다시 한번 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앞서 박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3일 오후 11시 16분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에 적극 지지와 공감하며 종북 간첩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행정부 마비를 막아야 한다"며 "구국의 의지로 적극 동참하며 윤석열 대통령님의 결단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썼다.한편 부산 시민사회단체들은 "시민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의원으로서 민주
이스타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노선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는 개, 고양이, 새(국내선)를 기내에 동반해 탑승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이스타항공은 국내선에서만 운영하던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다낭 등 국제선으로 확대했으며 5일부터는 △삿포로 △오키나와 △푸꾸옥 △치앙마이 등 4개 노선에서도 추가 운영한다.반려동물 탑승은 운송 용기를 포함해 9kg 미만까지 허용되며 사전에 검역 절차를 마친 생후 8주 이상의 반려동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유선 예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국내선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예약 및 공항 카운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운송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한 달 살기 명소로 유명한 휴양지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 위주로 서비스 노선을 확대했다"며 "지난 10월에는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인 4일 이른 새벽 계엄을 해제하면서 항공업계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원·달러 환율이 2년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는 등 시장 불안이 야기됐으나 긴박한 상황이 지나가면서 일단 안정세로 전환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5.2원 오른 1418.1원에 개장했다.환율은 지난 3일 1405.5원에 개장한 뒤 1400원대에서 등락했으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이 전해진 오후 10시30분부터 급등해 4일 오전 12시20분엔 1442원까지 뛰었다. 이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고강도 긴축에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던 2022년 10월25일(장중 고가 1444.2원) 이후 약 2년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통상 항공사들은 달러가 강세일 경우 해외 현지에서 사용하는 부담이 높아지고 유가가 올라 유류할증료가 가중되면서 해외여행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악재'로 작용한다. 또 외화 환산 손실 규모도 늘어날 수 있다. 항공기와 기자재를 리스할 때 달러로 비용을 지불하고 이를 구매하는 경우 대규모 외화 부채를 지기 때문이다.한 항공사 관계자는 "환율이 오르더라도 유가 상승은 해외에서 판매되는 항공권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상쇄가 되는데 외화 결제를 해야하는 리스비의 경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비상계엄 선포 직후 일각에서는 비행기 운항이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나오기도 했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엄 선포로 해외여행을 정상적으로 갈 수 있는지와 예약된 항공권을 취소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 빗발쳤다.하지만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기업결합심사 종결 등 거래 종결의 선행 조건 충족 예상으로 신주인수 대금 납입일을 오는 11일로 확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아울러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3일이다.아시아나항공 측은 "상기 납입일자 및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예정일자로서 납입일자(거래종결일)는 본건 유상증자 관련한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것을 전제로 오는 11일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합의하는 일시를 말하며 이와 관련해 납입일자 및 신주의 상장 예정일이 변경되는 경우 이에 관해 즉시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4년여간 이어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대한항공은 이달 중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를 최종 완료하고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는 2년간의 독립 운영 기간을 두고 마일리지 통합 등의 화학적 결합에 역량을 집중한다.그간 유럽연합의 심사 경과를 함께 살펴 온 미국 법무부(DOJ)는 조만간 심사 절차를 최종적으로 종결하고 사실상의 승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DOJ는 다른 나라의 경쟁당국과 달리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공표하지 않고, 승인하지 않을 경우에만 합병 검토를 마친 뒤 독과점 소송을 제기해 의사를 표명한다. 합병에 대해 소송을 걸지 않는다면 승인으로 볼 수 있다.대한항공은 각국 경쟁당국의 심사 절차를 졸업한 뒤 이달 11일 이전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신주 인수를 통해 자회사로의 편입을 마칠 계획이다.총 1조5000억원의 인수 대금 중 계약금과 중도금을 제외한 잔금 8000억
지난해 수능을 마친 새내기들이 가장 많이 떠난 해외여행지는 '일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항공이 2024학년도 대입 전형을 마무리하고 여행을 떠났었던 2005년생(20살) 선배 여행객들의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일본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학년도 대입 전형이 마무리됐던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제주항공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 2005년생 탑승객은 총 1만3314명으로 이중 가장 많은 9150명(68.7%)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여행을 선택했다. 중화권의 경우 홍콩과 타이베이, 동남아시아는 필리핀 세부와 베트남 다낭이 2005년생 새내기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았다.제주항공은 일본이 새내기 여행객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이유로 가까운 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 교통·치안 등 잘 갖춰진 여행 인프라로 비교적 낮은 여행 난이도를 꼽았다.일본 지역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도쿄는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인 ‘너의 이름은’, ‘도쿄 구울’ 등의 주요 배경으로 자주 등장해 친숙한데다 마니아들의 성지라 불리는 아키하바라도 위치해 있어 ‘J콘텐츠’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두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오사카의 경우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함께 일본 최고(最古)의 도시인 교토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다.대표 미식 여행지인 홍콩과 대만 타이베이도 많은 새내기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홍콩은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레스토랑이 78곳에 이를 정도로 많아 아시아 최고의 미식여행지로 불린다. 미식 여행 외에도 화려한 네온사인과 빼곡한 고층빌딩이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인 ‘티웨이플러스(t’way plus)’에 대한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취득한 특허는 ‘구독 기반의 항공사 멤버십 서비스 ’에 관한 비즈니스 모델 특허로 항공 업계에서 최초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로 특허를 획득한 사례다. 구독 기반 멤버십 서비스가 부재했던 항공 업계에 티웨이플러스의 차별화된 멤버십 시스템과 참신한 서비스 제공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월 전통적인 항공사 마일리지 포인트 제도와 달리 구독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구독 기반 멤버십 서비스인 티웨이플러스를 도입했다. 티웨이플러스는 항공사 시스템과 연계된 멤버십 플랫폼을 통해 사전 좌석 무료 제공부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까지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독 회원 전용 프로모션 사전 예약 기회 제공, 회원 초청 크루 클래스 등 구독 회원만을 위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유럽 장거리 노선 취항에 따라 멤버십 개편을 통해 △라이트 △베이직 △프라임 △플래티넘 네 가지 멤버십 등급을 운영하며 티웨이-e카드 1회 사용 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국제선 수하물 혜택을 강화하는 등 혜택의 범위를 대폭 확대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플러스의 특허 취득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티웨이플러스에 보내주신 고객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혜
진에어는 무안발 오사카, 나리타, 타이베이행 국제선 노선의 신규 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용객이 많지 않은 지방 공항이지만 최근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 신규 노선 취항이다. 진에어는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노선에 모두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신규 운항을 기념해 지난 2일 무안국제공항 여객청사 2층에서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와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이 열렸다.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연간 89만명이 이용했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항공편이 대폭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24만명, 올해는 10월까지 32만명이 이용해 회복 조짐이 보인다.이달부터는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신규 국제선과 더불어 매일 운항하는 제주노선이 추가돼 총 18개 노선이 운항할 예정으로 향후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는 무안공항의 수요 잠재력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광주·전남 지역 수요 잠재력에 대해 높이 평가해 이번 취항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방발 국제선 노선 네트워크 확대에 힘써 지역민의 항공 여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KG모빌리티(이하 KGM)는 LPG의 높은 경제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바이퓨얼(Bi-Fuel)’ 모델의 라인업을 총 5개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퓨얼 모델은 현재 △토레스에 적용 중이며 이번 라인업 확대로 △액티언 △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 등 4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선보인다. 바이퓨얼은 경제성 높은 LPG와 가솔린의 엔진 성능을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30~40%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경제적이다. 도넛형 LPG 봄베(58ℓ)와 가솔린 연료탱크(50ℓ)를 완충하면 한 번의 충전(주유)으로 최대 1000km 주행 가능하며 주연료인 LPG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충전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해 장거리 운행 시 편리하다. 또한 운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연료 전환 버튼을 눌러 필요에 맞는 연료 타입을 선택하고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어 연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LPG 차량의 약점으로 꼽혔던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동급 LPG 차량 대비 약 20% 높은 최고출력(165ps)과 최대토크(27.3kg·m)를 발휘하며 가솔린 차량과 거의 동일한 95%의 주행 성능을 지닌다. 복합 연비는 8.9km/ℓ로 가솔린의 85% 수준이다. 가솔린으로 시동을 걸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 날씨에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적용되는 LPG 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LPG 전문기업인 로턴(ROTURN)의 뛰어난 기술력과 KGM의 품질보증으로 3년/10만km 무상 서비스 기간을 제공하며 KGM 정비사업소에
GM 한국사업장이 지난달 해외 판매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했다.2일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총 4만9626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총 4만7805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2만939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역시 11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841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앞서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각각 1위와 3위(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를 차지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의 11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6% 줄어든 총 1821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총 1398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고 쉐보레 타호가 전년 동월 대비 64.3% 증가세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또한 GMC 시에라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세를 기록했다. GMC 시에라는 볼드한 디자인, 강력한 퍼포먼스, 럭셔리한 실내공간과 첨단 편의사양 등 픽업트럭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춘 올인원 모델로 국내 시
르노코리아가 신차 그랑 콜레오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에도 전년 대비 큰 폭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7301대, 수출 78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5.6% 증가한 총 1만518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르노코리아의 지난달 내수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9.4% 늘어난 7301대이며 이 가운데 그랑 콜레오스가 6582대를 차지하며 11월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세부 모델로는 E-Tech 하이브리드가 6082대로 그랑 콜레오스 월간 판매량의 약 92%를 기록했고 10월말 추가 출시한 2.0 터보 가솔린이 500대(2WD 314대, 4WD 186대)로 그 뒤를 이었다.지난 9월 출고를 시작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는 11월 말까지 영업일 기준 54일만에 누적 판매 1만5912대를 기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는 96.3%인 1만5323대가 판매됐다.11월 내수 시장에서 QM6는 350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의 스테디셀러 SUV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충분히 검증 받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올해 4월 로장주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더한 새로운 모델로 거듭난 바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Arkana) 309대, 중형 세단 SM6 3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1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11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한편 르노코리아의 11월 수출은 아르카나 6743대, QM6 11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5% 늘어난 7879대가 선적됐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내년부터 아시아나항공 승객이 수하물을 선반에 올릴 때 승무원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됐다.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부터 승객이 직접 휴대 수하물을 기내 좌석 위 선반(오버헤드 빈)에 보관하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그동안은 승객의 요청이 있으면 캐빈 승무원이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올리거나 내려 줬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승무원들이 손이나 팔에 타박상을 입는 등 다치는 경우가 잦아 승무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규정을 바꿨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무거운 짐을 들기 어려운 교통약자는 승무원이 계속 수하물 수납을 돕는다.아시아나항공은 "승무원이 반복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 방지를 위해 승객의 짐을 들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승객이 수하물을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부상 위험을 막기 위해 기내 수하물의 무게 제한 규정(10㎏ 이하)을 엄격히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무거운 경우 위탁수하물로 부쳐야 한다.다만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 수하물의 규격 제한은 완화했다.기존에는 짐의 크기를 '가로 40㎝, 세로 20㎝, 높이 55㎝'로 제한했으나 이날부터는 각 변의 최대 길이에는 별도 제한을 두지 않고 가로·세로·높이 합계만 115㎝보다 짧으면 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달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판매가 늘었다.2일 KGM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3309대, 수출 5540대를 포함 총 8849대를 판매했다.폭설로 인한 자재 조달 및 라인 가동 차질로 생산 물량이 줄면서 전월 대비로는 생산 물량이 4.3% 줄었으나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4% 증가했다.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4월(6088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578대로 전월(602대) 및 전년 동월(600대) 대비 2배 이상 판매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증가하고 있는 수출 물량 선 대응 및 생산 차질로 인해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팝업 시승 센터를 개소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액티언 등 신제품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강화 등 수출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했다"며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시승센터 개소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테슬라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에 신규 강남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7일 오픈하는 강남스토어는 약 480㎡(약 150평) 규모로 강남 중심지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모이는 상징적인 지역에 자리해 특별함을 더했다. 강남스토어에는 모델(Model) S, 모델 X, 모델 3, 모델 Y 전 모델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많은관심을 받고 있는 사이버트럭(Cybertruck)이 상시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Model 3 차체, 모터, 배터리 셀 등 테슬라의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부품이 전시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강남 스토어는 한강을 끼고 다양한 시승 코스를 마련했다. 고속 주행과 테슬라의 가속감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 오토파일럿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 또는 짧은 시간 내 차량 성능을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코스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시승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맞춤형 구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테슬라 추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6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파트너 금융사의 특별 금융 프로그램과 2024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매우 매력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전기차 보조금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테슬라 추천 프로그램 혜택 역시 12월 8일 이후 절반으로 줄어들 예정인 만큼 최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빠른 구매 결정이 필요하다. 모든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차량 인도가 완료돼야 한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BMW코리아는 스포티한 감각을 극대화한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뉴 M2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2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이번 뉴 M2는 보다 강력해진 주행 성능, BMW M 디비전만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한 디자인, 편리한 디지털 기능으로 브랜드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뉴 M2에 탑재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이전보다 20마력 증가한 48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5.1kg·m 증가해 61.2kg·m에 달하며 최대토크가 발휘되는 엔진 회전수가 2700rpm으로 낮아져 보다 즉각적인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뉴 M2에는 트랙 주행과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M 전용 냉각 시스템, BMW M의 모터스포츠 전문성이 적용된 오일 공급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엔진에 조합되는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는 드라이브로직(Drivelogic) 기능이 포함돼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주행 모드에 따라 다채로운 음향을 제공하는 M 스포츠 가변 배기 시스템은 탑승자에게 스포티한 감각을 증폭시켜 전달한다.여기에 일상부터 트랙까지 다양한 주행 상황에 대응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뒷바퀴가 최상의 구동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강력한 제동 성능을 지닌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도 기본 탑재돼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뉴 M2에는 2-도어 쿠페만의 컴팩트하고 스포티한 외관과 차량의 성능적 특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된다.먼저 실버 색상의 M 경합금 휠은 외관에 선명한 인상을 부여하며, 블랙 크롬 컬러로 마감한 배기 테일 파이프와 M 카본 루프는 BMW 뉴 M2가
KG모빌리티(이하 KGM)는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한 '윈터 세일 페스타(Winter Sale Festa)'를 12월 한 달 동안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윈터 세일 페스타(이하 윈세페)는 KGM이 차종별 할인 혜택은 물론 고금리 시대에 무이자 할부 및 초저리 할부 등 혜택을 확대한 고객 맞춤형 판촉 프로모션이다.윈세페 해당 모델의 경우 △토레스는 최대 7% 할인 △렉스턴은 최대 500만원 할인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 무상 장착 △액티언 및 코란도는 50만원 할인 △티볼리는 20만원 할인 등 차종별 혜택을 강화했다.특히 전기차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할인 폭을 더욱 확대 했다. △토레스 EVX는 최대 6% 할인과 충전케이블 무상 제공하고 △코란도 EV는 최대 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토레스 EVX(VAN포함) 코란도 EV 모든 구매 고객에게 50만원 추가 할인해 주며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은 15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일시불로 택시 전용 모델을 구매하면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차종별 무이자 할부 및 초저리 할부 등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살펴보면 액티언,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 등은 선수금 50%의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40%)에 따라 4.0%~5.9%의 60~72개월 할부프로그램를 운영한다.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 등 전기차 모델의 경우 선수금(0%~50%)에 따라 4.0%~5.9%의 60~72개월 할부를, 택시 전용 모델은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월의 스마트할부를 운영한다.이밖에도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맞춤별 혜택도 마련했다.KGM 차량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
티웨이항공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리 내년 여행을 계획하는 '월간 티웨이 12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월간 티웨이 12월 프로모션은 2일 오전 10시부터 8일까지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대주-제주, 광주-제주) 및 국제선 31개 노선(일본, 동남아, 유럽,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을 포함한 총 35개 노선 대상이다. 탑승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2025년 1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싱가포르 11만8200원~ △인천-다낭 11만5500원~ △인천-호찌민 10만550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24만9800원~ △인천-파리 29만9800원~ △인천-로마 29만9800원~ △인천-비슈케크 32만8200원~ 인천-시드니 32만6360원부터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 예매를 할 수 있다. 할인율은 △국내선 최대 5% △유럽 최대 10% △일본 최대 15% △중화권 최대 10% △동남아 최대 15% △중앙아시아 최대 10% △대양주 최대 10%로 노선별 할인을 제공하며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받을 수 있는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하루 먼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그 외 모든 회원은 다음날인 3일 10시부터 8일 자정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는 2025년에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여행 계획을 하시길 바란다"며, "항상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
전세계 친환경차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한 비야디(BYD)는 올해 10월까지 302만대를 판매, 연말까지 4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BYD는 전세계 95개국 400개 이상의 도시와 6대륙에서 세계 친환경차 산업의 혁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 뒤에는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가 있었다. BYD의 2024년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상반기 기준 202억위안(약 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현재 BYD에는 약 90만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그 중 10만명 이상의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자는 최근 중국 선전시 BYD 본사에 위치한 3대 실험실(자동차 안전 실험실, 전자파 적합성(EMC) 실험실, 소음·진동·마찰(NVH) 실험실)을 견학했다. 자동차 안전 실험실은 개발 중인 차량의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곳으로 주로 충돌실험을 진행한다. 2012년 11월 완공돼 완성차 충돌뿐만 아니라 행인 충돌 가능성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충돌 실험이 가능하다. 실험실 내에 위치한 레일에서 최대 120km/h까지 속도를 끌어 올려 차량이 충돌했을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이다. 중앙 충돌센터는 여러 각도별로도 레일이 설치돼 있어 정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향의 측면 충돌 시 상황도 테스트해볼 수 있다. BYD는 보다 안전한 차량을 만들기 위해 수백번의 충돌시험을 진행한다. 충돌실험으로 연간 폐기되는 차량의 대수가 2000대가 넘는다는 게 안전 실험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탑승자들의 안전에 대한 충돌 실험을 위한 다양한 ‘더미’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실험실에는 출생한 지 45일 된 아기 더미부터 1살, 3살, 6살, 초등학생, 성인 남녀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열심히 모은 항공사 마일리지를 막상 사용하려 하면 쓰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보통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거나 좌석 승급을 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 '하늘의 별 따기'란 반응이 나온다.게다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되면서 합병 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소진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사용이 더욱 어려워졌다. 합병 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가치가 어떻게 평가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꼭 항공권 관련이 아니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고객들이 항공권 외에도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부가서비스나 마일리지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일리지 소멸 기간 내에 항공여행 계획이 없거나 마일리지를 소액 보유해 보너스 항공권 결제가 어려운 고객들에게 다양하게 사용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자사 마일리지를 초과 수하물, 라운지 이용, 반려동물 동반 등 부가서비스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무게와 구간에 따라 일정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초과 수하물을 이용이 가능하고 라운지 이용권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비동반 소아 서비스 또한 마일리지를 사용해 이용 가능하다.마일리지를 통해 여타 상품들을 구매하고 싶을 때 마일리지몰을 이용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KAL스토어 △푸드&배버리지 △스카이패스딜 등에서 마일리지 차감 후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마일리지 상품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기존 마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에어인천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가 공식화됐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내년 7월 1일 통합운항을 목표로 에어인천은 해외 인허가 및 관련 투자 등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인수, 통합으로 에어인천은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화물 네트워크를 흡수, 미주·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을 아우르는 종합 화물운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세계적인 화물항공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 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물류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운항과 첨단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운송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통합은 단순히 조직적 결합을 넘어 인적·문화적 화합을 통해 글로벌 항공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인천은 모든 통합작업을 긴밀한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활히 진행하며 ‘원 팀(One Team)’ 정신을 바탕으로 연인원 1천명의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새로운 항공물류 시대를 만들어갈 간다는 방침이다. 에어인천 관계자는 “이번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화물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진에어는 12월 2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겨울 여행객들을 위한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동남아, 괌 지역 등 따뜻한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부피가 큰 외투를 보관하는 서비스로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 위치한 '크린업에어' 매장을 방문해 진에어 탑승권(Boarding Pass)이나 이티켓(E-ticket) 등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진에어 고객들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돼 3박 4일 기준 8000원의 이용료가 적용되며 하루 초과 시마다 2000원이 추가된다. 매장은 오전 6시에 오픈, 밤 10시에 마감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이번 동계 시즌 동남아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클락, 인천~비엔티안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복항했고 인천~푸꾸옥 노선에는 393석 규모의 대형기를 투입했다. 또한 오는 12월 19일부터 인천발 나트랑, 괌 노선이 하루 한 편에서 두 편으로 증편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동남아 등 온화한 지역으로 여행 선호가 높아 코트룸 서비스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본다"라며 "무거운 외투는 잠시 맡기시고 간편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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